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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기사가 이전에 여기에 올라왔던 그 사건이 아닌지....
올림픽 공원에서 할머니와 충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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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스케이트 타다 사고나면 본인 책임

[YTN 2005-09-21 08:01]  
  

[전준형 기자]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 보행자와 부딪치는 사고가 나면 본인 책임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62살 허 모 씨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 33살 김 모 씨와 부딪혀 다친 뒤 김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7천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가 진행 방향의 시야를 확보해 보행자와의 충돌을 방지하고 혹시 충돌하더라도 보행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주의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사고가 난 시각이 밤이었고 당시 광장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원고에게도 주위를 살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피고의 책임을 80%로 제한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해 5월 11일 밤 10시 반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 김 씨와 부딪친 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mment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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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 2005.09.23 18:25
    리플 100개 머져쓰 ^^

    혹시나 자꾸 댓글 달면 마녀사냥이라고 하지 않을까 걱정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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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욱 2005.09.23 19:20
    쏠만하니까 쐈는데 왜 사고가 났을까요???
    "이번에는 조금 맛을 보여주자는 생각에 왼쪽 어깨에 힘을 조금 실어서 일부러 그 분의 왼쪽 어깨와 부딪혀 버렸습니다.."
    정말 위험하게 인라인 타시는것 같아 걱정스럽고, 한편으론 무섭네요 ^^;
    이진우님은 세상에 괴리감을 가지고 계시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이글을 주변 지인들께 한번 봐달라고 해보는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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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민 2005.09.23 20:13
    아휴...답답함을 참다가 넘 답답해서......

    난 참 신기한게..어떻게 다른사람의 맘을 알수있는지?...초능력인가요? 독심술인가요?..그 부딪힌사람이 맛좀봐라...죽어봐라...이렇게 생각했다는걸..어케 아는지? 척보면 아는건가요?...50대 정도의 인라인이나 속도감에 대한 감각이 무딘사람은 저게 얼마나 빨리 내게 와서 닿을지...아무런 생각도 없습니다..그냥 자신의 생각으로는 건널수있다고 피해를 안줄거라고 생각하고 건너지 않을까요?...뭐 혹시 전생에 원한이 깊어서 복수심에 그런맘으로 한사람 잡을려고 하지 않는한...일부러 오는 타이밍을 맞춰서 건널수있을까요?

    그정도의 타이밍을 맞추는 사람이라면...잘못 부딪혀서 넘어지면 죽을수가 있다는것 정도도 상식일거구 자신이 죽을수도 있고...다치면 경찰서 간다는것도 상식일건데... 진짜 전생의 복수인가요? 전설의 고향도 아니고 말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타이밍맞추면서 죽어라 뛰어드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진짜 아무도 없습니다..자살을 원하는 이가 아니면 말이죠..길건너편에 아내를 두고 보란듯이 죽고 싶었던 사람일까요?

    세상사람들을 너무 나쁘게 보는게 아닌거 우려스럽네요... 인라인타는데 막 뛰어들어오는 애들...가끔있습니다..

    그런데...제가 보기엔..아니 다른 대다수의 동료인라이너가 보기에도...다들 그렇게 생각합니다

    건너편에 급한 볼일...아는 친구가 눈에 띄어서던지 아는사람이 불러서 라던지...어쨋던 급한게 건너가야하는데..

    어린이들은 그런것에 대한 우선순위에 대한 판단력이 떨어집니다...무조건 달리는거죠..위험따윈 이미 머리속에 없고....그냥 자기 볼일을 보기위해...물론...전부는 아니죠...

    그렇게 불나방마냥 뛰어드는 애들은...아주 아주 소수이며...또 그런애들이 미쳤거나..누구에게 위해를 가하기 위해서라기는 절대로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다른걸 둘러보는것도 잊어버리고 자기 할일을 하는것일 뿐입니다...그런아이를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잘 가르쳐줘야죠...그리고..그의 부모를 탓해도 안됩니다..그의 선생을 탓해도 안됩니다..

    그냥 단지 그 애에게 정중하게..엄격하게 타일러 주는것...그것이 어른으로서..성인으로서..인생의 선배로서

    아이한테 해줄수있는 전부 입니다..

    물론 그러한 일로 심한 부상을 입었다면....성격에 따라서 법적으로나 어떠한 행위를 할수는 있겠죠..

    그러하더라도...아이를 비난하는 행위는 더 비난받아야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항상 조심해야합니다..

    운전할때도 방어운전이 기본이자..."상식" 이지 않나요?..아무리 전용도로 고속도로라도...

    항상 사위를 살피며 운전해야 합니다..특히 고속일수록 말이죠..

    인라인도...방어인란을 해야합니다..

    물론..제동력이 떨어지므로...방어 인란의 첫째는 속도입니다...속도는 마라톤대회때...그리고 그럴수 있는 환경이 되어있는 트랙에서 실컷냅시다...

    전용인 곳이 아니라면..소위 쏘는 행위는...스스로의 책임을 더 높이는 것아닐까요?

    아무리... 인라이너로 북적되는 곳이라도..그곳이 전용화 된곳이 아니라면...스스로가 조심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인라이너가 북적되고 팩이 여러개 지나가는 곳이라도...전국민이 그곳을 인라인장이라고 여기지 않는 이상..

    그곳은 단지 공원일 뿐입니다...

    과연 올림픽 공원에 가는 모든 사람이...평화의 광장 안쪽을 인라인장이라고 생각할까요?

    인라인장이라고 인라이너가 많다고 인지하는 분은 그곳을 횡단하거나 하지 않겠죠...

    하지만...많은 이들에게 그곳은 단지 공원일 뿐입니다..

    올팍에서 인라인 타시는 분들은 그곳을 공원 이용자들에게 인지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적극적 행동을 하셨나요?

    입구마다 서서 안내문이라도 돌리셨나요? 현수막이라도 걸어놓으신건가요?

    물론..저는 그곳에 그냥 놀러몇번갔을뿐..스켓을 타본적은 없습니다...정확한 상황을 모르지만..

    스켓에 별루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단지 그곳은 공원일 뿐입니다..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그렇게 사람들이 방해(?)가된다면...공원관리소측에 적극적으로 요청을 하세요..

    그리고...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답니다.

    정말 미치지 않고는 아무도 악의를 가지고 타인을 대하지 않습니다....믿음은 서로 공유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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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식 2005.09.23 20:19
    참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김진우님 더이상은 저도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재가 댓글달아봐야 김진우님은 제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게 분명하기때문입니다
    새상에 여러사람이 많지만 김진우님같은분은 처음 뵙니다(욕은 아닙니다)
    제생각에는 99%가 찬성해도 반대하는 1%의 그런분 같습니다
    소신있어 좋습니다
    굽히지않는 그런 신념 너무 보기 좋습니다
    그런신념 하나만으로도 김진우님 높이 살만 합니다
    신념 절데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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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식 2005.09.23 20:24
    죄송합니다 제가 김진우님이라고 적었네요 이진우님으로 정정 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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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석현 2005.09.23 21:02
    보아하니 전형적인 지능형 악플러군요 이진우님..전 이런분을 압니다. 논란이 될만한, 타인이 눈쌀 찌푸릴만 한 댓글을 하나 달아놓고(떡밥을 뿌리는거죠) 거기에 반박하는 글이 달리면 거의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의 집착을 보이며 요목조목 반박합니다. 이런분의 특징중 하나는 본인은 절대로 인신공격이나 험한 소릴 안합니다. 그걸 유도하는거죠. 누가 무슨 소릴해도 자기 할말만 할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지쳐서 떨어져 나가면 내가 논리적으로 그들을 물리쳤다라고 착각하며 뿌듯해 하겠죠. 여러분 이제 그만들 놀아주세요. 여기가 질리면 아마 다른 낚시터로 자릴 옮길 겁니다. 놀아주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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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5.09.24 00:31
    강정민님, 제가 제 왼쪽 어깨로, 그 보행자의 오른쪽 어깨가 아닌, 왼쪽 어깨에 부딪혔다는 것을 상기해 보세요. 즉 그 분은 길을 비스듬히 건너면서 제가 오는 것을 정면으로 똑바로 보면서, 비켜가며 부딪혔던 것입니다. 즉, 일부러 부딪힌거지요. 애들도 4,5세 되는 애들도 있고, 9세 ,10세 되는 애들 ,중학생 애들,,,많습니다. 개구져서 자신이 하는 행동이 옳지 않지만, 재미있으니, 커다란 죄의식 없이 못된짓 하는 것이지요. 그런 애들은 어른 못지 않게 아주 지능적으로 인라이너들을 위협 하기도 합니다. 최석현님, 님은 댓글 다는 것을 논다는 것으로 표현하는 군요. 이런 심각한 내용이 최석현님에게는 겨우 노는 정도로 비춰진다니, 조금 분위기를 파악 못하고 계시군요. 그리고, 저에 대한 분석을 나름대로 한 것 같은데,엉터리 유언비어는 퍼트리지 않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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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민 2005.09.24 00:55
    참 이런말 거시기 하지만..더 이상은 내안에 숨겨봤자 필요없는 말이네요...

    먼저...저도 인란 3년이 넘게 탔지만..저는 그런 애들 한명도 못봤네요...정말로 한명도...아니..33년 살면서 한명도 못봤답니다..악의를 가지고 일부러 남에게 태클거는 애들말에요..아니 어른은 한명쯤 봤는지도 몰라요...

    살인자도 자기 나름대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다른 사람을 죽임으로서의 목적이 아니라...다른 목적하에 그렇게 한다는거죠..물론 그렇다고 절대로 정당화 될수없는 일임은 명백합니다...그럼 그 50대의 아저씨는 어떠한 목적으로 님한테 태클을 걸었을까요?...자신이 얻을수있는건?...50대의 아저씨가 정신병력이 있어서..단지 남의 피를 보면서 즐기려는 목적이였을까요?.... 과연?... 앞을 보고 가도 항상 앞이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단지 눈은 우리의 의식을 통해서만 보이는거니까요... 시선은 앞일지라도...의식이 그곳에 있지않다면...그 사람은 시선은 그 의식과 함께하는 것입니다...가끔 그럴때 없나요?..멍하게 앞을 보고 걷다가...어디 부딪힌적?....물론 제가 그사람이 아니니까 그사람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단지 알수있는것은...50대의 남자가 완전한 정신적 착란을 가진사람으로서...지나가는 인라이너에게 위해를 가하기위해서만 단지 길을 걸어간다는게...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역시 제가 경험한 33년의 삶속에서 그러한 비슷한 경험을 해보지 못한 무지 일지도 모릅니다...

    그거 아세요?

    세상에는 악인은 아무도 없습니다...상황이 그렇게 만들고 주변이 그렇게 변하게 만듭니다...아무리 소위 사회에서 나쁜사람이라고 일컷는 이들도...4살쯤 먹은 남자아이의 해맑게 웃어주는 미소앞에서는 미소지을수 밖에 없다는거..

    4살배기 조카가 아무리 미운짓을 하고도...환하게 웃는다면..삼촌이 화를 낼까요?...화를 내는게...소위 상식이라고 이야기 하는 ....인간일까요?

    해맑은 미소를 본적은 있으신지요...

    맘속에 슬픔만 가득한 사람은...온통 세상이 슬프게 보입니다...맘속에 아픔이 가득찬 이도 온통 세상이 아프게 보입니다...맘에 증오와 미움만 가득하면....아무리 이쁜것도 미워 보입니다...

    전 이진우님께...

    제가 할수있는 한마디만 할게요...

    님...정신과 한번 가보세요....오해 마시구요..정신과는 미쳐야만 가는 곳은 절대 아닙니다...여기 리플이 백개 넘게 달렸고...세어보진 않았지만....30명 정도의 님들이 리플을 다셨던거 같습니다..

    그리고..님은 그 나머지 이십구명과 리플전을 하고있습니다..

    님은 님이 아는 것을 상식이라고 하시고...

    나머지 이십구명은 님의 상식이 잘못됐다고 합니다..

    ..

    물론..전 삶에서 중요한것은 스스로의 믿음이지 상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님은 삶의 상식을 중요시 여기십니다..

    ...

    그런데 ...제가 배운 상식은....

    인간이 오랜시간 살아오면서 쌓은 경험과 그속에서 묻어나는 지식입니다..

    어찌보면..오랜 시간과 많은 사람들이 쌓은 공통된의견인것입니다..

    님이 아는 상식은 교과서에 나오는지 모르겠지만...결코 현실은 교과서에 나오지 않으며..

    상식은 인간들속에서 묻어나옵니다...

    어쩌면 다수의 의견이 상식이될지도 모릅니다..

    물론...스물아홉명이 절대 상식은 되지 않는답니다...그래도..단지 여기서라면...

    삼십명이 전부라면..스물아홉명의 의견이 상식이 되는 것입니다...혹 그게 스물 다섯이라도 말입니다..

    ..그런데 님은 아직도..여전히...계속 어떠한 변화도 없이 자신의 주장을 굳건히 합니다...

    ...

    어쩌면..님의 상식이란것은...

    정신과 전문의와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앞에도 말했지만...정신과는 절대로 미쳐서 가는것은 아닙니다..

    살아가다가...다수와 의견충돌이 일어나면...그 의견을 받아들이는 재슈처를 하는것이 소위 이야기하는 보통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그것이 안된다면..

    전...정신과를 추천합니다...맘을 다 열어놓고...모든걸 상담받아보는것도....

    단지 살아가는데 좀더 수월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생각이 전혀 없으시다면..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여하튼...실익이 없는 이런 일에 대한 과대한 관심은 몸과 정신의 건강을 헤칠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가끔은 다수의 의견에도 경청을 해주시고 한번쯤 고개끄덕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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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5.09.24 01:34
    강정민님, 아집은 그만 피우세요. 꽉 막혀서 증거를 말해도 먹히지를 않는 군요.
    그 인생 선배라는 분은 제가 오는 것을 미리 봤습니다. 저를 보는 것을 제가 봤으니까요. 그런데도 일부러 타이밍 맞춰서 제게 부딪히려 하더군요. 그 모든 것을 제가 직접 봤습니다. 또 애들의 교활함에 대해서는 강정민님이, 접촉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군요. 님은 님이 접촉한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니, 그런 사람들만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류지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아세요. 저는 저의 경험을 솔직히 꾸밈없이 말했을 뿐입니다. 제가 거짓을 말한다고 생각하는 님이 참으로 한심스럽네요. 알고 싶은것만 알고 살면 마음이야 편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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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민 2005.09.24 01:54
    리플더이상 달지 말죠..

    진우님 그 생각 변치 말길 바랍니다. 리플다시는분 에너지 낭비입니다.

    전 더이상 손가락 아파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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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욱 2005.09.24 09:22
    이진우님 참 독특하고 재밌는 분인것 같습니다.^^;
    다만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인데 보행자가 일부러 부딪히려해도 그냥 피해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맛을 보여주자는 생각에 왼쪽 어깨에 힘을 조금 실어서 일부러 그 분의 왼쪽 어깨와 부딪혀 버렸습니다."
    이런 행동은 누가 봐도 잘못이고 인라이너가 아닌 분들에게도 개방된 공간에서 그런글을 쓰신 저의가 무었인지요???
    예전에 MTB동호회에서 인라이너 때문에 한강 자전거 도로 주행이 힘들다고 야구방망이 들고다니면서 혼내주고 싶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어이없으면서도 한편으론 자전거 타는 분들이 얄밉더군요.
    이진우님의 글로 대다수의 선량한 인라이너가 매도당할까 걱정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왜 교활한 아이들이나 무대뽀 인생 선배들은 이진우님한테만 그리도 많은지...
    X파리는 냄새나는 X에만 득실거려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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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규 2005.09.24 09:41
    완전 네버엔딩 스토리? ㅋㅋ 다들 진정하시고 여기까지 하시죠. 이진우님 vs 나머지 분들 ...뭐 이런구도 같은데 본인도 다굴 당하니까 악이 받쳐서 계속 리플 다시는듯 보이네요. 원래 이런종류의 논쟁은 끝이 없죠. 남에 주장에 감화되서 자기 뜻을 쉽게 꺽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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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랑 2005.09.24 09:59
    ...참 보기 않좋네요...뻔히 보이는 결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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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기 2005.09.24 10:02
    일반적인 상식으로... 남이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면 정정보도를 하던지... 아니면 더 이상 댓글을 안남기기거나 조용히 사라져 주는게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성인의 행동이겠죠. 그런데.... 쩝, 저도 귀챦아서 이쯤에서 그만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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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5.09.24 10:31
    김지욱님, 그 노파심은 누구를 향한 노파심인가요? 저를 향한 것이라면, 거절하겠습니다. 님은 지금 그 특정 보행자의 비상식적인 행위는 언급하지 않고, 그런 철없는 행동에 반응한 저의 행위만 문제 삼는군요. 그 행위의 결과는 제가 좀 더 피해를 본것이었습니다. mtb동호회에서 인라이너 때문에 한강 주행이 힘들다며 야구 방망이를 들고 다니며 혼내준다는 글이 있었는지 그 위치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설사 그런 일이 있었더라도, 그것은 인라이너 모두에 대한 적개심이었지, 저와 같이 특정 누구에 대한 적개심이 아니었습니다. 성격이 조금 다르군요.
    "X파리는 냄새나는 X에만 득실거려서일까요??? " 글쎄요,저는 님 편한데로 추측하는 님이 냄새나는 X파리정도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그런 글을 쓴 이유가 뭐냐구요? 님은 어깨를 부딪혀 보복하려한 행위가 가슴에 더 와 닿았는지 모르지만, 저의 저의는 그 사람의 부당하고 ,어처구니 행위를 고발하려는데 더 촛점을 맞췄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X파리 같은 사람이 없다고 믿는 사람에게 틀렸음을 증명하려고 한거죠. 앞에서 어떤 글이 있었고, 어떤 글에 대한 댓글이었나를 구별하는 정도의 냉정함은 보여줘야지, X과 XX을 못 가려 그 딴 말이나 지꺼려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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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협 2005.09.24 10:58
    두가지 주장밖에는 없는듯 보이는데요.

    - 공원은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곳이다. 설령 스케이터가 대다수라 하더라도 전용공간이 아닌 이상 빠른 스케이터가 느린 보행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 스케이터가 대다수가 된 공원은 전용공간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따라서, 그 공간에 들어오려는 보행자가 먼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두가지죠? 한사람만 아래 주장을 지지하고 나머지 다른 분들은 위 주장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그 두 주장은 평행선을 달립니다. 보통 Debating 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주장에서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자기 주장을 수정할것은 수정하고 해서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게 됩니다만 여기서는 어느 한쪽이 죽지 않는 이상은 끝장날 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

    다른 분들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시구요.
    세상에는 참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는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들 나름대로 사는 이유가 있을테니 말이죠.

    참고로 저는 첫번째 주장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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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5.09.24 11:09
    유정협님, 평화의문 광장 같은 곳은 거의 전용공간으로 보아도 무방하다고 보며, 그런 공간에 들어가려면 좌우를 살핀 후 스케이터가 오는지 확인 후 가는게 상식이라고 봅니다. 특히 스케이터들로 붐빌때는 더욱 그렇겠죠. 그리고 좌우를 살피는 행위는 평화의 문 광장만 아니라, 일반 공원에서도 하면, 손해볼 것은 없습니다. 다른 보행자들과 부딪히지 않고, 자전거나 인라이너들과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죠. 그리고, 한강 자전거 도로 같이 일반 광장과는 성격이 틀린 곳에서,길을 건널때, 앞만 보고 가는 행위나, 몸을 일부러 들이대는 행위는 어떤 말로도 용납되거나, 정당화 될수 없는 것입니다. 시에서 페인트 사서 줄그어 놓은 자전거 길을 횡단하려면, 좌우를 살펴야 하는 것은 초등학교 바른 생활시간에 배운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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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기 2005.09.24 11:35
    마지막 댓글은 이진우님의 말씀이 맞다고 볼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올팍같이 전용화 비슷하게 된 공간에서는 당연히 보행자도 주위를 잘 살펴야 하는것이 상식이죠. 이번 판결같은 경우에도 그런 상식을 소홀히 한 보행자에게 20%라는 과중한 책임을 법원이 물린것이구요(물론 이진우님은 보행자 책임이 80%라고 생각하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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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 2005.09.24 12:38
    유정협님 말씀대로 두번째 의견에 첫번째를 추가해서 끝내면 좋겠네요 ^^

    - 스케이터가 대다수가 된 공원은 전용공간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따라서, 그 공간에 들어오려는 보행자가 먼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주의를 기울여 들어온다고 하지만 모든걸 다 파악할수 없기에 그에대해 인라이너도 주의해야한다

    그게 정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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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협 2005.09.24 12:52
    이진우님/ 제 상식으로는 스케이터건 보행자건 어느 누구건 자신의 길을 가려는 데 있어서 주위를 살피고 다녀야 합니다. 그게 상식이겠죠. 그리고, 이진우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스케이터들의 "전용공간으로 보아도 무방한" 곳을 보행자가 지나가려면 보행자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에 글을 쓴 누구나 다들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댓글 다신 분들중 어느 누구도 그부분에 대해서 부정하는 분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케이터들이 속도가 빠르고 상대적으로 보행자에 비해 위협적이기 때문에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스케이터들의 "전용공간으로 보아도 무방한" 장소에 보행자가 행여나 고의적이건 아니건 간에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또한, 스케이터들의 "전용공간으로 보아도 무방한" 장소라는 것은 우리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이 어느정도는 해당 사실을 알고 인정할 때쯤이 되면 몰라두요. 그때쯤이 되면 평화의문 광장은 스케이터들이 자주 사용하는 곳이니 일반 산책나온 시민들은 평화의문 광장에 들어설 때에는 스케이터들을 조심해야 한다 정도의 신문기사나 TV뉴스가 나올수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저는 이진우님께서 예로 드신 한강자전거 도로 상황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마치 제가 그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인마냥 제 이름 뒤에 함께 적어놓으시면 곤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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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5.09.24 20:32
    유정협님, 그냥 공원이라고만 표현을 해서, 한강 공원과, 올팍 평화의 문 광장에 대해서 모든 것을 예로 든것인데, 평화의 문 광장에 대해서만 언급한 내용이라면, 그렇게 알겠습니다. 그리고 스케이터들의 전용공간으로 무방한 장소는 우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것 역시 상식선에서 이야기 할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데, 이곳에 댓글을 단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무었을까, 그것은 바로 존재에 대한 인정인 것입니다. 어떤 것이 존재하면 그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며, 나쁘지 않다면 적극 권장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존재를 부인하고, 무시한다면, 불화하 생기게 마련일 것입니다.
    인라인 탄 사람들을 특이한 놀이나 하는 사람들로 생각하거나, 인라인을 애들의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는 성격이 다른 인라인을 탄 스케이터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의 지위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면, 전용공간으로 보아도 무방한 장소에 대한 논란이나, 이런 댓글들이 많은 부분 줄어 들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행정도시 특별법을 무력화시킨 관습법 운운하지 않더라도 말이지요.
  • ?
    한홍희 2005.09.24 21:55
    전용 공간의 의미를 분명히 했으면 합니다. 전용(專用)의 사전적 의미는

    ① 혼자서만 사용하게 되어 있는 것.
    ② 특정 부류의 사람만 사용하게 되어 있는 것.
    ③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되는 것.

    이라고 나와있군요. (엠파스 사전을 참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인라인 전용공간이라는 것은 위의 ②, ③ 의 의미로 인라이너만이 이용하거나 인라인을 타는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공간이라는 뜻이겠네요.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 계시면 지적 바라구요...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을 인라인 전용 공간이라고 한다면 마땅히 보행자가 통행할 수 없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평화의 광장은 아직 보행자 통행이나 진입이 금지되어 있지는 않으므로 아직은 인라인 전용 공간이라 할 수 없습니다.
    보행자나 인라인의 통행이 가능한 평화의 광장에서 광장을 가로질러가려는 보행자는 아무래도 빠른속도인 인라이너에게 양보를 해야하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양보란 상대방을 먼저 지나가게 한다거나 상대방의 주행에 방해되지 않게 먼저 손을 쓴다는 뜻입니다.
    만약 보행자가 광장 외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면 그것은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광장의 통행을 포기하라는 것이겠지요.
    어쨌든 보행자는 지나가야 하며 주위를 잘 살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인라이너 입장에서도 보행자를 주의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이진우 님께 궁금한게 있습니다.
    인라이너와 보행자가 서로 충분히 조심했는데도 충돌했다고 합시다.
    보행자가 광장을 돌아가지 않고 가로질러 갔다는 것은 보행자가 부주의했다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곳은 인라인 전용 공간이어야 합니다.)
    공원에 보행자가 적고 인라이너들이 많았다는 것 역시 보행자가 덜 조심했다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주의해서 지나가는 보행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자세한 상황을 따지면 어느 누가 조금이라도 더 부주의했음을 따질 수 있겠지만 양 쪽 다 충분히 주의해서 지나갔다고 합시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사고가 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이 경우 이진우 님은 어느쪽의 책임이 더 커야 한다고 생각하시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
    이진우 2005.09.24 22:45
    제가 전용공간으로 보아도 무방한 곳이라는 말을 했는데, 한홍희님의 글을 보니,사전적 의미의 전용이라는 말의 뜻이 확실히 와닿는군요. 제가 한말은 인라이너와 보행자는 지위가 틀린데 그것은 인정되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고도 자연히 줄 것입니다. 생각해보니, 전용이 아니라, 인라이너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인라이너들 위주로 사용되는 곳이라고 말을 바꿔야 겠네요. 사실 그것이 제가 의도했던 말입니다. 관습이나, 지위의 인정 같은 것은 어디서 뚝딱 인가해주고 하는 것이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양쪽에서 모두 충분히 주의를 했다면, 사고는 나지 않습니다. 사전적으로 말하면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니 사고가 나는거지요.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충분한 주의를 하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니구요. 따라서, 아래의 질문들에는 답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군요. 아니, 이미 댓글 형태로 답을 한 것들입니다.
  • ?
    김석기 2005.09.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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