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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19:38
[re] 뱅크트랙 바닥 보수에 대해서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4067 좋아요 606 댓글 1
나원규 님의 글도 일견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만 트랙의 재질를 보건데 에폭시(제품 이름으로 얘기하자면 에포코트)가 분명하구요. 일단 처음 시공 당시에 경화제와 에폭시와의 비율이 정확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비율이 정확하더라도 콘크리트 자체의 시공문제라면 해결할 수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보건데 지금의 크랙으로 본다면 앞으로도 계속적인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콘크리트의 경우 단시간 양생보다는 장시간 양생이 훨씬 좋고 양생에 필요한 온도나 습도도 매우 민감한 것이 사실입니다.
벽돌을 생산할 때 1차양생이 끝나는 시점부터 자주 물을 뿌려 완벽한 양생을 도모합니다. 현장건물이나 구조물도 같은 원리로 진행된다면 크랙이 발생하지 않는 튼튼한 구조물이 될 수 있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 합니다. 간혹 콘크리트 도로를 공사할 경우 콘크리트 타설(흔히 공구리 친다고하죠.)후 다음날 오전정도에 비가 내리면 그 도로는 상당히 튼튼한 도로로 변모합니다. 자연적인 양생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이런 사실로 미루어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는 필요할 듯하구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트랙의 재질이 두꺼운 초록색 - 유성페인트의 휘발성이 날아서 쫀뜩해진것과 같은 형태 - 이라면 에폭시가 거의 확실하고 그렇다면 같은 재질로 시공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에폭시가 갈라졌다고 한다면 크랙이 생겼다는 것이고, 어차피 크랙이 계속 진행된다면 단순히 접합성이 있는 것으로 시공한다고해도 크랙의 진행때문에 또다른 균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에폭시가 방수의 목적도 있으나 크랙 발생시 유연성을 활용한 늘어나므로 크랙 진행과 별도로 접합성을 유지하는 목적이 상당 부분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은 같은 재질의 에폭시가 가장 좋은 시공이고 접착제는 단시간 처방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에포코트를 시공하는 것이 좋을 듯하구요. 페인트 가게나 방수 전문업체에서 에폭시 균열을 보수하는 방법을 조언받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제가 그 방면에 완벽한 정보를 갖고있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금년여름 에폭시 시공을 했던 경험으로는 같은 재질이 가장 무난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에폭시 시공을 하신다면 한꺼번에 시공하지 마시고 구석에서 시험을 해보시고 진행해보세요.
확실한 것은 비율이 정확하더라도 콘크리트 자체의 시공문제라면 해결할 수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보건데 지금의 크랙으로 본다면 앞으로도 계속적인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콘크리트의 경우 단시간 양생보다는 장시간 양생이 훨씬 좋고 양생에 필요한 온도나 습도도 매우 민감한 것이 사실입니다.
벽돌을 생산할 때 1차양생이 끝나는 시점부터 자주 물을 뿌려 완벽한 양생을 도모합니다. 현장건물이나 구조물도 같은 원리로 진행된다면 크랙이 발생하지 않는 튼튼한 구조물이 될 수 있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 합니다. 간혹 콘크리트 도로를 공사할 경우 콘크리트 타설(흔히 공구리 친다고하죠.)후 다음날 오전정도에 비가 내리면 그 도로는 상당히 튼튼한 도로로 변모합니다. 자연적인 양생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이런 사실로 미루어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는 필요할 듯하구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트랙의 재질이 두꺼운 초록색 - 유성페인트의 휘발성이 날아서 쫀뜩해진것과 같은 형태 - 이라면 에폭시가 거의 확실하고 그렇다면 같은 재질로 시공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에폭시가 갈라졌다고 한다면 크랙이 생겼다는 것이고, 어차피 크랙이 계속 진행된다면 단순히 접합성이 있는 것으로 시공한다고해도 크랙의 진행때문에 또다른 균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에폭시가 방수의 목적도 있으나 크랙 발생시 유연성을 활용한 늘어나므로 크랙 진행과 별도로 접합성을 유지하는 목적이 상당 부분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은 같은 재질의 에폭시가 가장 좋은 시공이고 접착제는 단시간 처방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에포코트를 시공하는 것이 좋을 듯하구요. 페인트 가게나 방수 전문업체에서 에폭시 균열을 보수하는 방법을 조언받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제가 그 방면에 완벽한 정보를 갖고있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금년여름 에폭시 시공을 했던 경험으로는 같은 재질이 가장 무난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에폭시 시공을 하신다면 한꺼번에 시공하지 마시고 구석에서 시험을 해보시고 진행해보세요.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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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여러님들의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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