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시승기
2012.05.04 14:37
박테리아와 냄새를 잡아주는 항균방취제 폴리진(Polygi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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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와 냄새를 잡아주는
항균방취제 폴리진(Polygiene)
박순백
수필가, 언론학 박사, 스키어/인라이너
http://www.drspark.net
카톡/SMS 010-5270-1936
매니아 수준에서 운동을 열심히하다 보면 운동할 때 사용했던 옷의 세탁이나 신발의 상태에 대하여 항상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특히 발 냄새는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다. 사람은 몸에 약 2,600만 개의 땀샘(汗腺)이 있는데, 그 중 20%가 발에 몰려있다고 하니 발 냄새가 문제가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옷의 경우는 자주 세탁을 하는 것이고, 신발류는 선선한 곳에서 깔창을 빼고 충분히 말려놓은 후에 신는 것이다. 하지만 보다 공격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게 바로 냄새를 잡아주는 스프레이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신발, 옷, 기타 운동 장비들이 신선하게 느껴지면서도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하게 하기 위한 무색, 무취의 은염(銀鹽) 스프레이 탈취제가 폴리진(Polygiene)이다. 하지만 폴리진이 공기 중의 냄새를 흡수하거나 제거하는 제품은 아니다. 그런 제품은 따로 있고, 시중에 매우 흔하다.
폴리진은 냄새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땀 자체는 냄새가 없으나 그게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냄새는 섬유나 직물에서 땀과 냄새를 발생시키는 박테리아가 합쳐져서 나게 된다. 폴리진은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나 곰팡이의 성장, 증식을 막는 항균 제품이고, 이 은염은 폴리진 처리가 된 제품의 표면에서만 작용을 한다.
실제로 옷이나 신발 등에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적으면 적을수록 위생적이 될 수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피부염을 일으키고, 전염성을 가져 치료하기 어려운 진균(眞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발이나 옷, 혹은 웨트 수트 등, 사람이 착용하는 모든 제품에서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수를 감소시켜야 한다. 아래 그림에는 맨 아래의 피부 위에 폴리진 처리가 된 직물, 그렇지 않은 직물이 그려져 있고, 거기서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가를 보여준다.
유럽의 한 조사 연구에 따르면 세탁 후에도 옷에서 나는 냄새가 있을 경우 열 명 중 세 명이 그 옷을 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옷에 곰팡이가 슬면 섬유가 약해져서 쉽게 상하기 때문에 그걸 버릴 수밖에 없게 된다. 냄새를 없애기 위해 자주 옷이나 직물로 된 장비를 빨거나 세척을 하게 되는데, 그럴수록 섬유가 현미경적으로 파괴되어 그 수명이 줄어들기도 한다. 그러므로 폴리진이 냄새를 없애는 것은 실제로는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아 버리는 것이므로 옷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도 있다.
폴리진은 피부에 안전한 제품이면서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서 이는 직물 표면에서만 활동성을 가지며, 피부에 공생하는 박테리아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폴리진 입자는 나노 입자보다 100배 이상 크기 때문에 피부를 뚫고 들어가지 못 한다. 즉, 폴리진은 오로지 직물 표면에 처리된 곳에만 정착하여 거기서 발생할 수 있는 박테리아에만 관여하며, 피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폴리진의 주요 활성물질인 폴리진 AT300은 화장품에서 사용할 수도 있는 성분으로서 피부에 직접 문질러 바를 수도 있을 정도이다.
특히 폴리진의 은염은 탈취나 항균 성능을 가진 과거의 다른 제품들이 가진 은 나노(nano) 입자들처럼 사용 후에 오수와 함께 버려져 자연 환경에서 슬러지 등에 섞이고, 축적되어 환경에 이로운 박테리아들을 죽이는 치명적인 환경 파괴 위험이 없다. 폴리진의 은 이온은 오수(汚水) 처리를 할 때 빠르게 황화은으로 변하고 불용성으로 되며, 활동성이 사라진다. 그러므로 이것이 외부로 방출되어도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다. 이런 폴리진에 대한 연구는 국제적인 명망을 지닌 독일의 호헨슈타인연구소에 의해 행해진 바 있다. 또한 폴리진 처리가 된 직물들이 재활용될 수 있다는 면에서도 이는 환경친화적이라 할 수 있다.
폴리진에 사용되는 천연 은염은 재생된 은으로 만들어지며, 은염은 자연 상태에서도 우리가 마시는 물은 물론, 바다나 땅에서 존재하고 있는 안전한 것이다. 폴리진을 만들기 위하여 사용되는 은의 양은 의외로 매우 적다. 5천 벌의 옷을 폴리진 처리하는 데 사용되는 은의 양은 두 개의 은반지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것과 같은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의 가와이의학연구소("가와이?“ 연구소 이름 진짜 귀엽네요.ㅋ)가 이 폴리진 AT300을 자원자들의 피부에 직접 바르고 24시간을 경과하는 검사를 한 결과에 의하면 주목할 만한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 때의 폴리진 용액은 폴리진 처리 직물에 있는 것보다 200배나 농도가 큰 수준이었다. 폴리진 처리가 된 직물들은 유럽에서 의료용 반창고에 적용되는 Medical Class 1 승인을 받을 만큼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다. 이는 또한 섬유의 안전성 테스트를 위한 독립 연구 기관인 국제Oeko-Tex협회의 테스트도 통과했고, 블루사인(Bluesign) 필증도 받았는데, 후자는 섬유와 관련된 가장 혹독한 환경 관련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 붙여진다.
폴리진 처리가 된 옷은 냄새도 없고, 박테리아나 곰팡이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세탁 빈도가 적어지고, 세탁을 할 때도 많은 세제나 물을 사용치 않는다. 그리고 물을 쓴다고 해도 그 온도를 지나치게 높일 필요가 없다. 나아가 위에서 이미 말한 대로 세탁 빈도가 적을수록 옷의 수명은 길어진다. 이는 모두 환경 보호나 가계 경제에 일조할 수 있는 특성이다. 그런 이유로 여행을 할 때 폴리진 처리가 된 옷을 입으면 옷을 많이 가져가지 않아도 되어 짐을 줄일 수도 있다.
폴리진은 그 강력한 탈취 및 항균 효과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업 파트너들을 가지고 있다. 아래는 폴리진을 사용하는 업체나 브랜드의 로고들이다. 운동 매니아들의 눈에 익은 로고들이 대부분이다.
폴리진 처리가 된 제품들에 있어서 그 효과는 영구적인 것으로서 제품 자체의 평균 수명을 웃돈다. 이 제품은 100ml 스프레이 제품 기준으로 600번의 스프레이가 가능하며, 신발 한 켤레당 평균 12번 스프레이를 한다고 할 때 50족의 신발에 사용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제품의 유효기간은 약1~2년이다.
이 제품은 실제로 사용해 보면 성능이 상당히 좋다. 땀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나지 않아서 신기할 정도이다. 가끔은 땀이 충분히 마른 옷을 두었다 그냥 입고 싶을 정도인데, 실제로는 더럽혀지지만 않았다면 그걸 그냥 입어도 위생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물론 운동복은 땀과 함께 나온 습기와 염분으로 인하여 오염되기 때문에 세탁을 안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는 말이다. 이 제품에 대한 신뢰가 있다 보니 그걸 자주 사용하게 되고, 그래서 100ml의 스프레이 제품은 쓰다 보면 외외로 금방 떨어지는 게 단점이라고 생각된다.
수입: PVS 컴퍼니 http://cafe.daum.net/volkl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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