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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2008.05.12 04:55

[리뷰] 110mm 과연 뜰까?

조회 수 13203 좋아요 492 댓글 41
80mm=>84mm=>100mm의 과정중 가장 큰 토론이 벌어졌던 시기가 84=>100으로 넘어 가던 03년쯤으로 기억됩니다.
개인적으로도 84에서 100으로 변화는 상당히 받아 들이기 힘든 변화였습니다.
하지만 높은 지상고에서 오는 불안정함은 195 마운트 부츠로, 민첩성 부분은 트레이닝과 스케이팅 리듬과 주법의 변화를 줘서 100에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100mm를 사용하는 많은 분들이 이런 과정을 거쳤을거라 생각됩니다.)


"더이상의 휠 크기 변화는 없을거다." 말하고 있을때 2005년에 살로몬 팀에서 110mm를 들고 WIC대회에 나타 났습니다.
그 이전에 페이크 프린팅(104mm인데 100으로 프린팅된)된 휠로 대회들을 참가해서 스케이터 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그 팀이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110의 불안정함을 없애기 위해 205마운트 부츠까지 특별히 만들었답니다.-_-;;)
그당시 110휠은 구하기도 힘들었고, 얼마후에 살로몬팀의 해체라는 악재로 잠시 주춤 했지만,
파워슬라이드 팀, 메터휠, mpc등의 등장 과 함께 C.I.C(국제 스피드 위원회)의 2008년 1월 1일부터 110mm휠의 사용을 허용 함에 따라 110mm휠의 부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C.I.C :각 국가 롤러 연맹들이 속해있는 단체.
WIC:인라인의 흥행을 위해 각 국가에서 뛰어난 선수들을 모아 브랜드 데몬들끼리와 경쟁하고,누구나 참가 할수있는 대회를 여는 단체.
*WIC는 110휠에 대한 규정이 없었기에 자유롭게 110휠을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이런 규정에 맞춰 유럽 트랙 경기에서는 110을 사용하는 선수들이 자주 보였고,
국내 에서는 전남 남원 대회, 경북 영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110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징크스가 있어 쉽게 장비를 바꾸고 대회를 나가진 않았습니다.
국내 엘리트 선수의 메달 색은 팀과 개인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에 대단한 비중을 차지하는 장비의 변화는 민감할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까지 165 마운트 부츠에 1084를 사용하는 엘리트도 있습니다.)

하지만~ 잃을거 없이(?) 즐겁게 경쟁하는걸 좋아하는 저는 이미 작년부터 110에 대해 상당히 고민하고 지지고 볶아 댔습니다.
[Preview] 한국 제품 너무 좋은 거 아닙니까?

위 프리뷰에 나온 자로이의 110x4 세팅은 경쟁 위주로 타는 놈의 앙칼진 성격을 감당못해 휴가를 가게 됐습니다.(미안 ㅡㅜ)
시즌 중에는 거의 솔베인의 1004프레임을 많이 사용했지만, 그 기간중에도 110에 적응하기 위해 프레임을 바꿔가며 연습을 하곤 했습니다.
110x4의 부담스러운 세팅 보다 그보다 가볍고 컨트롤 하기 편한 110-100-110-110의 프레임을 사용했습니다.
[리뷰] A&D Composite 프레임, 보케팔루스

리뷰에서도 나왔지만 제가 좋아하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보케 팔루스의 1103프레임의 스펙은1103(329mm) - 208g (" 188g)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솔베인의 TS프레임 과 별반 차이 없는 무게에 스타휠(128g)을 장착해 거진 1004의 무게로 스케이팅이 가능했습니다.
*각 회사의 100mm휠 실측 무게: 자이로08 F1 :126g, 메터:124g(EMT:116g), mpc:121g(GOLD,SILVER)


(스타110휠+메터100세팅)

연습만으로 110이 뿜어내는 궁금함으로 가려운 부위가 이곳 저곳 흘러넘쳤고,
작년 처녀 출전한 대전 대회가 폭우로 인해 정확한 테스팅이 이뤄지지 않아 더욱 아쉬움까지 더해져서 대회전날 110으로 몰래 세팅.
KIC 랭킹 포인트도 중요했고, 시험 기간의 압박으로 출전한 대회라 심신이 정상은 아니 었지만, 그런들 어쩌리~  나만 즐거우면 장땡인것을~

춘천 42km대회를 위 세팅으로 시합을 뛰면서 110의 뛰어난 고속 유지 능력에 상당한 만족감을 가졌습니다.
선두 펠러탄(peleton:"팩(pack)"이라고 많이들 하죠.^^)속에서 앞 선수보다 긴 글라이딩으로 속도를 유지하며 펠러탄 안에서 엄청나게 여유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다운힐에서는 말할것두 없겠죠?^^
그리고 춘천의 몇몇 거친 노면 구간(아실분들은 아실듯-_-;;)에서 느껴지는 진동을 상당히 걸러 냈습니다.

하지만,역시 110은 110 이었습니다.
서행으로 경기가 진행이 되다 갑작스럽게 앞 선수들의 속도가 올라가면,
110을 굴리는데 순간적인 반응이 늦어져 다른 인원들 보다 반응 속도가 1~2박자 정도 늦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가속이 붙은 상태에서 속도가 올라간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체력 소모가  크다는 점을 문제로 꼽을수 있습니다.
이번 춘천 대회에서 강력한 브레이크 어웨이가 두번 있었습니다.
그 두번의 브레이크 어웨이의 주범으로 제가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한번은 하이퍼의 신형민 선수와 두번째는 덤스포츠의 이상도 선수)
두명의 인원으로 정상급의 십수명의 인원을 뿌리치려면 침을 겔겔~ 흘리면서 달려야 합니다.-.-
그 정도로 힘든 도주를 하는동안 점점 숨이 가뻐 지면서 푸쉬가 짧아지고 대퇴이두에 무리가 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시합이 아무리 힘들어도 대퇴 이두가 굳는 적이 거의 없었는데 그날은 모든 다리 근육을 전부 사용한듯 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10km남겨두고 도주가 실패로 돌아가 마지막 스프린팅을 노릴 체력회복에 힘썼습니다.

마지막 300m정도를 남기고 급작스럽게 올라가는 속도에 민첩하게 반응하지 못했고, 마지막 코너에서 휠의 안정성이 문제가 노출 되었습니다.
스타휠의 경량,그립,탄성 모두 뛰어난 제품 입니다. 하지만, 우레탄의 폭이21.8mm로 100mm의 24mm의 폭에 비해 높이가 10mm가 올라간 110의 코너에서 안정성이 떨어지는건 당연했습니다.
그리고 힘이 쪽~ 빠지더라구요.ㅎㅎ

(많은 데이터를 얻을수 있었던 대회 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문제됐던 근력,민첩성 부분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일이고, 바로 해결될수 있는점은 바로 장비였습니다.
마지막 코너에서 느꼈던 휠의 안전성 부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MPC와 메터110을 수소문해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mpc:139g/폭:23.3mm/베어링:SBB질화규소(10g) 메터:136g/폭:23.9mm/베어링:LTM 세라믹(11g))
100mm는 mpc가 무게가 덜 나가는데 110은 오히려 mpc가 폭도 좁고 무게도 더 나갔습니다.
mpc는 STREET FIGHT(청보라) 신형이고, 메터 F1(노랑)07모델과 08모델의 우레탄의 차이점이 있어 100mm는 차이점을 알수 있는데 110은 작년 제품을 안타봐서 문의 해야겠습니다.


두 휠의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양쪽의 세팅을 다르게 했습니다.
일단 안정성 면에서는 스타휠 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올팍에서의 스케이팅시 실시했던 코너 인터벌을 들어가면서 100mm를 사용할때 처럼 발을 빠르게 가동 시키는데 어찌나 다리가 힘이들던지.ㅜㅜ
그래도 코너를 빠져 나가면서 직선에서 터지는 폭발력은 상당했습니다.
민첩성은 떨어져도 직선에서의 뻗어 나가는 이런 매력 때문에 110을 쉽게 놓지 못하고,
지난 토요일에 다시 춘천을 찾았습니다.(춘천에 꿀을 발라 놓은듯.ㅎㅎ)

가족 여행겸 춘천에서 공지천에서 열리는 트랙 대회를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50m의 아스팔트 트랙. "트랙=mpc" 라는 생각으로 mpc110을 꼽고 대회를 참가했습니다.

1000m(4 lab),5000m(20 lab) 를 신청해서 경쟁하는 상황에서 민첩성을 중시하는 트랙에서의
단거리,중-장거리의 정보를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경기후. 110 이놈이 녹녹치 않은 놈이란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고운 아스팔트로 만들어진 그립이 훌륭한 트랙에서 몸이 밖으로 밀려 나갔다는건 관성이 상당했고,
또 코너에서의 리듬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는 점이 저를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국내 선수들이 뱅크 트랙에서 110을 적응하려면 상당히 고된 훈련을 해야 할거라 생각 하니 입가에 므흣한 웃음이 번졌습니다.^ㅠ^


(110x4세팅한 롤블-mpc팀 "디에고 로제로" 175cm, 65kg)

작년 부터 부지런히(?) 테스트 했고 요즘 들어 실전에 보케팔루스(110-100-110-110)를 투입하면서 느꼈던 점은.
110은 "도 아님 모" 입니다.
분명 내가 체력적인 여유가 있을 때는 이것 만큼 좋은 장비가 없을정도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문제는 체력이 떨어졌을때 나타나게 됩니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다리가 무거워 지고 스프린팅, 순간 적으로 속도가 올라갈때의 반응은 정말 힘이 듭니다.
마치 자전거를 가장 무거운 기어에 놓고  언덕을 올라가는 느낌과 비슷할듯 합니다.
초급 스케이터, 성남 트랙 같은 작은 트랙에서 스케이팅을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운힐을 시원하게 즐기시거나 ,  길게 뻗은 강변을 주로 달리는 힘이 좋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경쟁을 위주로 하는 스케이터라면 전주,IWIC 같은 평탄하고 마지막 피니쉬가 코너가 없고 일직선이 곳에서 사용하길 추천합니다.(춘천 길게 뻗은 업힐이 많은 대회에서는 살짝 비추 입니다.ㅡ,ㅡ;;)

"100mm 냐? 110mm 냐?"의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쪼금(?) 힘이 들긴 하지만 앞으로 충분히 110이 뜰거라 생각합니다.
스케이팅에 있어 서로 추구하는 스타일은 다르지만,현재 WIC 3stage까지의 우승자들 모두 110을 장착했습니다.
더 재미있는건 우승자들 모두 키가 175에서 왔다 갔다 했다는 거죠.
(엔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네요.^^;)
추가로 얼마전 프랑스 챔피언쉽 경기 사진 보여드리면~


1번 자리 WIC 2rd 우승자 파워 슬라이드 팀 Yann Guyader.(110-100-110-110),2번110x4,3번 110100

부츠 toe부분을 평평하게 잡아 높이를 낮추고, 프레임의 높이가 상당히 낮습니다.
저 부츠 바닥 부분을 평평하게 만든 모습은 예전 제가 가지고 있던 부츠 낮기로 소문난 FILA MATRIX 커스텀과 흡사합니다. 높아진 지상고에 대한 대비책이 확실히 보이네요.


Yann Guyader 상당히 잘타는 선수 입니다. 브레이크 어웨이, 파워 스프린팅 모두 가능한 올라운드 스케이터죠.
저랑 비슷한 체격인데 역시 하드 트레이닝 만이 정답인듯 하네요.

http://www.bonttv.com/view_video.php?viewkey=c5280214e0486b273a5f
(WIC STAGE.2  "Yann Guyader"가 우승한 대회입니다. 본진에서 브레이크 어웨이 후 파워 넘치는 스프린팅이 대단 합니다.) 출처-본트TV.com


이미 110mm를 사용고있는 WIC의 괴물들은
"110을 타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당신의 스케이팅은 천국이 될수도 있고, 지옥이 될수도 있다."라 말합니다.
110이 타협이 없는 무자비한 놈이긴 하지만,110-100-110-110,110-100-100-110...등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으로 접근 하실수 있습니다.
스케이팅 즐기시는 골수 매니아라면 꼭 한번 110에 접근해 보시고 놀라운 스피드와 국내의 기술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mpc VT(로드용) 휠:롤블-mpc팀 "디에고 로제로"/ 메터F1 휠:WISS팀 김*식. 저러면 디에고 랑 엔진 똑같아 진다냐? -_-;;)  




뽀너스~
약속의 그날.


시합이 아닌 그냥 일상 생활의 끈 안묶고 버클과 스트랩만 채우고 한 스케이팅이라 무리하지 않게 주행을 했습니다.
휠 폭이 넓어짐에 그전 보다 안정감은 있었지만, 역시 젖은 땅이라 컨트롤이 쉽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프레임,부츠,베어링이 젖었구요.그리고, 그냥 하루동안 그대로 숙성 시켰습니다.


(거참...-_-;;)


프레임이 저 모냥인데 베어링도 가만히 있을수 없었나 봅니다.
쉴드에 흙과 황사의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지만, 외륜과 내륜 부위에 녹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외부의 풍파(?)와 다르게 내부의 세라믹 볼 들은 아무소리 없이 부드럽게~ 지 할일 하고 있었습니다.
SBB의 SUS질화규소 볼과 코페코의 SUS질화규소볼 대단합니다.(투자한 보람이 있었습니다.ㅎㅎㅎ)
온갖 악천후를 견디고 구름성과 승차감도 보장해 주는 이런 좋은 놈들이 또 어디 있을까요?
간단 실전 테스트에서 저 정도 성능을 발휘할줄 몰랐는데 깜짝 놀란 1人 입니다.^^


*제품문의.

프레임
보케 팔루스:http://www.andc.co.kr/

110mm 휠
이에스존닷컴:http://shop.eszone.com

베어링
코페코:http://www.kpcball.co.kr
SBB: http://www.xvil.co.kr
Comment '41'
  • 이석재 2008.05.12 11:55
    [ khanlsj@hanmail.net ]

    10일 춘천에서 출발신호를 맡았던 사람입니다. 제가 너무 무리한 부탁을 해서 괜스레 죄송해 집니다. (ㅡ,.ㅡ)
    "살살 봐달라" 고 했더니 정말 "살살" 해주셔서...
    대회 끝나고 닭갈비 대접하려고 했는데 벌써 출발 하신듯...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뵙겠습니다.
    꾸벅!!
  • 김범식 2008.05.12 15:58
    [ alclsekf@한멜.4 ]

    아닙니다~ 살살 하기는요.^^:;
    즐거운 추억 가지고 돌아온 대회였습니다.^^
  • 조광우 2008.05.13 09:13
    [ jo157@hanmail.net ]

    범식이 말 그대로 펠러탄이나 팩 속에 있으면 110mm가 참 편한데..
    역시 문제는 체력소모와 스프린트겠지..
    그것때문에 2006년 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타다가 다시 100mm로 내려오지 않았나? ^^
  • 문지욱 2008.05.13 09:13
    [ 8cookies@dreamwiz.com ]

    범식씨, 많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리뷰 잘 보았습니다. 운동하고 학교도 다니느라 바쁘실텐데, 여전히 재미있고 정보있는 글솜씨를 유지하고 계시네요. 멋저버러...^^ 한가금한 것은 위의 리뷰가 110이긴 하지만 110과 100의 셋팅에서 100의 기능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이에 따른 110 셋팅에 영향력은 없는지 궁금해 집니다. (괜시리 숙제를 드리는 건지 모르겠네욤? ㅋ)
  • 김범식 2008.05.13 11:24
    [ alclsekf@ 한멜.4 ]

    광우형님> 넵~ 형님께서 지적한 부분 때문에 많은 분들이 110을 포기하고 100으로 내려 갔죠.
    하지만 제가 사용한 우회적인 장비(110-100-110-110)는 110x4에서 느꼈던 문제들을 많이 커버해 줬습니다.
    경쟁을 위주로 하는 스케이터에겐 그러한 부분이 치명적이지만, 달리 생각하면 "미지의 영역에 발 들이려면 운동 열심히 해!!!!" 라는 그분(?)의 과제인듯 합니다.^^
    (엔진 업글해서 몇 대회 때 더 사용하면서 대회 평속 올려 보겠습니다!!!!!!!!!!!)

    문지욱 선생님>
    110X4의 엄청난 무게와 길이 그리고 높아진 지상고로 인해 발목에 오는 압박이 상당합니다.
    예전 165마운트 부츠에 100x4를 장착해서 느꼈던 불편함과 비슷 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문제를 덜기위해 "1084"라는 복안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110100의 세팅이 나왔습니다.
    2번 휠에 100mm를 장착함으로 각 휠간 간격(base),지상고,무게 등 프레임의 설계가 100mm부분(2번휠)을 중심으로 되있어서, 110x4세팅에서 느꼈던 힘들었던 코너에서의 큰 관성, 더블 푸쉬의 어려움, 발목에 오는 부담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습니다.
    (특히 더블 푸쉬할때의 인푸쉬가 전 보다 자연스럽게 들어 간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휠 한개만 바꿨을 뿐인데 말이죠.^^
    물론 100로 바꿈으로 110x4의 고속 능력을 떨어뜨리긴 하지만, 지금 제 엔진 상태에선 110100세팅이 가장 잘맞는것 같습니다.(기존 1004 타는분이 1084(80)로 바꿔서 주행해 보시면 이해하실듯 합니다.^^)
  • 문지욱 2008.05.13 13:49
    [ 8cookies@dreamwiz.com ]

    답변 고맙구요....근데요, 제가 질문을 불분명하게 했는 듯 합니다. (제가 질문을 잘못했다는 것이죠 ㅡㅡ;;;) 답변주신 부분 외에 110 셋팅에서 100의 휠이 모델별로 달라짐으로써 기능적인 차이가 있는지가 궁금했던 것입니다. 즉 110 휠의 브랜드별 리뷰와 같이 2번에 장착되는 100의 휠을 브랜드별 중심으로 리뷰를 할수 있는 사람은 작성하신 리뷰를 썼던 사람이(범식씨) 우선적으로 그리고 제일 잘 할 수 있을 듯 해서요. 2번 휠을 중심으로 프레임설계가 되었다면 그만큼 관성 작용이 100 휠의 특성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래서 100휠의 브랜드별 장착에 따라서 110 셋팅의 반응도 달라지질 않을까 하는 예민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
    인터넷 좋네요. 해외에서 이렇게 유익한 대화를 하다니....이곳이 1시간 늦은 관계로 점심시간 이용해서 잠시 딴지합니다.
  • 강남권 2008.05.14 10:04
    [ ng4927@naver.com ]

    110mm가 나온지 꽤 시간이 지났어도, 이미 일반화 되지 못할 오르지 못 할 나무로 한물 간 걸로 아는데...
    리뷰가 좀 늦은감이 있네요.
  • 강남권 2008.05.14 10:08
    [ ng4927@naver.com ]

    호기심 많은 유저들 거의 오래 전에 110mm 경험하고 회의를 느끼고 다시 100mm 돌아선 사람이 적지 않은것 같더이다.
  • 강남권 2008.05.14 10:17
    [ ng4927@naver.com ]

    표준 체격 이하 일반 유저들은 좀 더 자유롭고 편한 스케이팅 . 그리고 각종 경기에서 좋은 실력을 발휘 하려면 110mm 는 감히 단언컨데 일찌감치 접으시는게 현명할 겁니다.
  • 민준호 2008.05.14 10:22
    [ jrmin0108@naver.com ]

    오옷!!

    역시 김범식님...!!

    리뷰 멋집니다... 게다가 사진도 너무 멋지네요.....흑...ㅡㅜ
  • 김범식 2008.05.14 10:41
    [ alclsekf@ gksapf.4 ]

    제가 다른 방향으로 답변을 드렸네요.^^;;
    100휠의 브랜드(경도겠죠?^^)가 다른 110휠과 주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답변 드리면 스케이터의 주행 방법과 습관(선호하는 휠의 굳기) 그리고 주행 장소에 따라 달라 진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on the road는 4가지 휠 모두 같은 굳기에 살짝 부드러운 휠을 선호합니다.
    트랙에서는 모두 무른 휠을 사용하지만, 휠을 섞어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1,4번을 단단한 경도,2,3번을 무른 경도의 휠 세팅을 선호 합니다.
    그리고~ 만약 경량 휠을 조합해서 사용한다면 저는 2,3번에 경량휠을 장착합니다.(1,4번에 조합하면 푸쉬가 끝에서 날려서 그다지 좋은 느낌이 안들더군요.)
    조합 세팅은 개인간 주법이나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주관적이고, 제가 선호하는 세팅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어떤 선수는 저랑 완전 반대로 세팅 하더라구요-_-;;)

    110-100에 100 세팅은 푸쉬할때 저항을 크게 걸수있고, 코너에서 안정감을 줄수있는 "그립" 잘잡아 주는 휠세팅을 선호 합니다.
    (주로 스케이팅하는 장소가 직선과 코너가 적절히 섞인 올팍이기 때문에 그립 좋은 놈이 좋더라구요.^^)
    그립이 좋은 100휠을 사용하면 직진에서 뻗어나가는 느낌은 살짝 덜하지만, 진동 흡수, 코너에서의 밀림 현상이 덜했고,스퍼트 할때 바닥에서 밀리지 않게 꽉~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 반대로 살짝~ 단단한 놈으로 바꿔주면 직선에서 뿌리는 속도감이 달라졌습니다.

    100mm 브랜드 별로 장착했던 느낌이라면,
    mpc: gold는 푸쉬 손실없이 바닥을 꽉~ 물어 주는 역할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보여줬습니다.
    메터: 2008년 F1,F2 둘다 장착해 봤는데 작년과 물성이 많이 달라 졌지만 그래도 통통~ 튕겨주는 탄성과 그립력 때문에 단단하고 시원 스러운 주행을 가능케 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자이로:2008 머큐리 F1,F2,XG 모델 모두 사용해 봤는데,F시리즈는 거의 메터급으로 성장한듯 했고, XG는 그립과 탄성이 적절히 잘 버무려진것 같았습니다.

    위와 같은 휠 브랜드별 특성에 맞춰 조합을 할때마다 스케이팅 느낌이 달라지니 참 재미 있습니다.^^

  • 김범식 2008.05.14 10:51
    [ alclsekf@ gksapf.4 ]

    문지욱 선생님 댓글 다는동안 댓글이 늘었군요.
    강남권 선생님>오르지 못할 나무는 없고, 그 나무를 많은 인내와 끈기로 오름으로 얻는 열매는 상당히 달콤 하답니다.

    민준호 선생님> 휠 먹는 사진이 그리 멋있었나요?ㅎㅎㅎ
    감사합니다.^^
  • 김대호 2008.05.14 15:22
    [ akrecon2371@hanmail.net ]

    김범식/ 글 잘 읽었습니다.

    이미 110mm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지 휠과 프레임 조합 셋팅에 대한 문제이죠.
    현재 110+100+100+110 는 많은 엘리트 선수들이 트랙에서도 사용을 하고 있고요,
    제가 알고 있는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도 all 110 이나 좀더 110+100+110+110을 가기위해 적응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범식군처럼. 단지 현재 아마추어 대회에 보여지지 않을 뿐이지 숨어서 다들 연습 하고 있더군요 ㅎㅎ
    아직 인라인은 인간 한계(100m 육상)에 도달 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더 커진 휠 크기 만큼 선수들의 기량이
    진화 할거라 봅니다. 아마 내년 봄 시즌엔 많은 open 아마추어 선수들도 110mm 셋팅으로 대회에 출전 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 문지욱 2008.05.14 17:17
    [ 8cookies@dreamwiz.com ]

    아하, 정말 공짜로 받아먹기엔 값비싼 경험 그리고 답변 고맙습니다. 휠의 조합별, 모델별로 다양한 느낌을 갖을 수 있는 당신이 부러버라....^^
    앞으로 휠 산업은 더 많은 발전이 있을 듯 싶고, 당연히 그만한 시행착오와 인내와 끈기를 필요로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동감!).

    보너스:
    스케이팅 친구인 샌디가 선물로 준 그림입니다. 저작권이 있어서 지저분하게 수정함. ㅡㅡ;;;
  • 장병근 2008.05.14 17:42
    [ jbogo@dreamwiz.com ]

    2008인천월드인라인컵대회를 기점으로 월드팀선수들은 all 110mm 국내데몬 및 최상위권 아마추어 동호인들은 110*100*110*110으로 간다고 봅니다.
    더욱이 신기한것은 순위에 욕심이 없은 45세 이상의 매니아분들이 의외로 110*100*110*110프레임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 백승규 2008.05.14 21:04
    [ specialmeets@hanmail.net ]

    강남권 선생님은 110미리에 굉장히 반감을 가지신것 같네요.. 본인이 아니라고 모두가 다 아니라는 생각은 접으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예전에도 베어링이 688 이냐 608 이냐에 뜨거운 감자였던 토론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비교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본인 만족이라 생각됩니다.

    저역시도 110미리에 주변에서 워낙 힘들다 머다 해서 지레 겁먹고 쳐다보지도 않았었는데 얼마전 지인을 통해 접할기회가 있어 일주일간 시승을할 기회

    가 있었는데 김범식님 말씀대로 팩안에서의 효과는 엄청났다고 생각됩니다. 윗분 말씀대로 문제는 스프린트와 체력소모 인것 같습니다.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놀라운 기술을 가졌기 때문에 제생각에는 점점 110미리로 전향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 강남권 2008.05.15 10:11
    [ ng4927@naver.com ]

    효과 적으로 적응하는 것은 인간의 체력에 한계가 있듯이 휠 크기에 대한 효율성 역시 그 한계가 무한하다고 생각지는 않겠지요.

    110mm의 휠은 벌써부터 그 한계가 이미 충분이 경험을 통해 입증된지 오래 되었는데 , 참 답답하구만

    110mm 휠이 나온지가 벌써 언제인데 이제와서,..

    아마 뜰려면 벌써 이미 110mm휠이 떴을겁니다.
  • 백승규 2008.05.15 11:24
    [ specialmeets@hanmail.net ]

    요즘 인라인 동호회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아십니까? 우리나라가 거진 세계에서 인라인을 선도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3~4년전 확일어났던

    붐이 지금은 거진 메니아층만 형성이 되어 남아있는 실정입니다. 그 남아 있는 동호회중 제가 아는 동호회들은 과히 준엘리트라 봐도 무방할 정도 입니

    다. 저역시도 인라인업계에 종사하는 한사람으로서 정보가 여러모로 들어오는 실정이며 인라인 강사로써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엘리트들의 움직임이 다들 110미리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그로 인해 부츠도 다시 만들고 있고 지금 한창 적응훈련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되면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아마도 110미리가 조금씩 잠식해 갈거라 생각해봅니다.

    110미리가 나온지 오래됐고 110미리 휠이 나온지가 언제냐 라고 하시는데 그간 나온 110미리 프레임이 과연 얼마나 됩니까? 휠또한 다양하게 나왔나요?

    오히려 반문해보고 싶군요. 인라인 업계는 대다수 주류를 이루는 쪽으로 생산이 치우칠수 밖에 없기때문에 110미리가 일찌감치 나왔다 하더라도 찾는수

    가 거진 없기때문에 소량생산 내지 샘플정도? 밖에 내놓지 못한 실정이었습니다.그로인해 소량생산한 프레임이나 휠들은 100미리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높거나 기존에 있던 다양한 100미리 프레임에 비해 다양하지 못한 110미리 프레임중 본인이 좋아할만한 물건(?)이 없기 때문에 전향을 하지 않는것이지요

    그런데 올해들어 쉥켈에서도 110-100-110-110 프레임을 일반화 하여 대중화 시켰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트로이에서도 에어로 스페이스 제품을

    가격까지 다운시켜 생산을 하더군요.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110미리가 대중화가 되려나 보구나..라고 저는 느낄수 밖에 없었습니다.

    참 웃긴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얼마전 성남에서 경기도 선발전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우리 어린이들이 발탁이 되기 위해 작년 겨울부터 성남에서 혹은

    평일에도 꾸준히 훈련및 교육을 하였습니다. 제가 성남및 이곳저곳을 다니게 된후로 깜짝 놀랐던게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초등학교 어린이들은(3~5학년) 1084 는 절대 무리수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성남및 다른곳에는 이미 어린이들이

    1084를 버겁지도 않게 타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첨에는 제가 그어린이들에게 1084를 추천했을 코치나 선생님을 내심 왜힘들게 저런걸 추천했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우리 어린이에게도 몇몇 시험을 해보려고 줘봤는데 844 프렘때보다 스퍼트및 체력이 빨리 떨어지는것 같아 일주일만 시승하고 반납하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근데 이넘이 100미리가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일주일 내도록 두어시간씩 꾸준히 타더란 말입니다.

    일주일후 기록측정을 다시 해보았는데 이미 84때 기록보다 앞서

    버렸습니다. 이로인해 절대안되는건 없구나 라고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강남권 선생님이 생각하는 강한 부정(?)이 대중화 되버리면 그때는 뭐라고 말씀하시려는 지요?.

    제가 약간 강선생님 말씀에 강하게 태클을 걸고 싶은 이유는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느냐" 라고 하시는데 얼마나 입증이 되었는지요?.

    그 데이타좀 제대로 올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혹여나 110미리가 버겁고 대중화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인라인업계가 앞으로 더 발전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110미리 뿐만 아니라 125미리 아니 그이상의 휠 크기도 나올수 있는것이며 주변에서 더더욱 관심을 가져주고 격려를 보내줘도 시원찮을판에

    찬물을 끼얹어서야 되겠습니까?. 저도 참 답답합니다.
  • 조광우 2008.05.15 18:21
    [ jo157@hanmail.net ]

    10mm의 크기 그러니까.. 반지름 5mm의 높이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지만
    무게는 마라톤에서 선수에게 주는 피로가 엄청났죠.
    2006년보다 지금은 많은 발전이 이루어져서 제가 자이로의 올 110을 탔던 2006년 제 개인 장비(부츠,프레임,휠)의 무게보다
    현재 사용하는 벌컨에다가 스칸듐 소재의 110mm 프레임을 장착하고 가장 가벼운 휠을 끼우면
    부츠에서 -70g, 프레임에서 -80g, 휠에서 -96g을 감량해서 총 246g이 줄어듭니다.
    가벼운 110mm휠 2개가 한 쪽 발에서 사라지는 것이죠.
    그런데 현재 제 장비에서 부츠를 시몬즈로 바꾸거나 프레임을 본트의 마그네슘으로 바꾸게 되면 무게가
    훨씬 더 줄어듭니다. (더 가벼워 질 소지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무게는 선수가 충분히 버틸 수 있을 만큼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으로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높이 5mm도.. 본트의 3포인트 방식처럼 110mm의 지상고를 최대한 낮추거나, 100mm를 2번에 끼우거나,
    부츠의 마운틴블럭을 195보다 더 길게 해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현재 진행중입니다.
    (저는 발이 작아서 마운틴블럭을 길게 하는 것은 해당사항이 없지만..)

    한 때 나왔다가 들어간 것은 시행착오 정도로 보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지금은 그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발전이 되어서 지금의 100mm보다 약간 더 높고 약간 더 무거워지겠지만
    선수 또한 그 때보다 많은 발전이 있으니
    조만간 110mm의 과거의 단점이었던 체력소모와 스프린트의 문제는 충분히 보완될 것이고
    지금보다 휠씬 기록이 단축되리라 생각합니다.
  • 강남권 2008.05.16 09:53
    [ ng4927@naver.com ]

    정말 110mm가 대중화가 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두고 봅시다. 역사가 어떻게 흐르는지.

    한 술 더 떠서 얘기해볼까요? 표준 체격에서 노면만 나쁘지 않다면 마라톤은 물론이고 트랙에서도 지금은 유행에 따라 호응도는 떨어졌지만 편의성이나 기능면에서 아마 805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자부 합니다.
  • 강상구 2008.05.16 10:08
    [ ilsin2688@naver.com ]

    아이원의 1102(110*100*100*110)로 업글한지 한달정도 됐는데 뿅갑니다~~~허리 덜 아프고 평소엔 맨날 뒤에서 헉헉됐는데 지금은 쨍하고 해뜰날이 됐네요..(나만 그런가~)
    순위경쟁할 실력이 안되는 중급인라이너라서 그런지 전 만족합니다
    805,845,1084,1004,1104 따지지말고 본인느낌에 따라 선택하는건 어떨지~~~
    110뜬다에 올인 하고 싶습니다
  • 강남권 2008.05.16 10:45
    [ ng4927@naver.com ]

    얘기 하자면 끝이 없겠네요. 일단 역사에 맡겨 봅시다. 110mm가 과연 대중화가 되는~!

    그리고 진정으로 선수 생활하시는 분에게 조언한마디 하고 싶네여.

    정말 우승을 하고 싶다면 110mm는 타지 말라고 말리고 싶습니다.
  • 이종문 2008.05.16 11:37
    [ cs5222@hanmail.net ]

    리뷰 잘 봤습니다^^
    저도 올110mm 1년정도 타다가 작년 부산마라톤대회나갔는데 팩속에서는 아주 좋은데 막판에 속도오르고 인터벌에서는 따라가기 벅찬느낌이더군요ㅡ.ㅜ;(제가 체력이 약해서일까요?)
    그후로 100mm로 탑니다^^
    항상 안전인란하세요
    모든인라이너 화이팅입니다
  • 황다운 2008.05.16 16:28
    [ daoun14@naver.com ]

    저는 강남권님을 한번뵙고싶네요. 너무 궁금해요 ^^
  • 강남권 2008.05.17 11:04
    [ ng4927@naver.com ]

    난 특정한 제품 또는 어느 누구를 위해서 댓글을 다는게 아니고 대다수의 인라인을 사랑하는 유저들을 위해 공정한 위치에서 극히 일반적이고 과학적인 진실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인정하든지 않 하든지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인정하는 사람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뭔가 다른 부분등이 의식구조를 지배하고 있을겁니다.

    110mm 한 몇 년 타고난 다음 100mm를 타보시면 100mm편의성이나 격에 맞는 성능을 그제야 깨닳을 것이니 말입니다.
  • 강남권 2008.05.17 11:10
    [ ng4927@naver.com ]

    좋게 말해서 유행에 민감한 사람은 자신에게 잘 맞든지 안 맞든지는 두변쩨이고 유행이나 부렌드에 신경을 쓰죠.

    그렇지만 지조가 있는 사람은 유행에 민감하지 안습니다. 오직 자신에게 잘 맞는 편의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행동에 임합니다.
  • 강남권 2008.05.19 11:30
    [ ng4927@naver.com ]

    ㅎㅎㅎㅎㅎㅎ 현명한 자신들로부터 스스로 선택하겠지요 ㅋㅋㅋ.
  • 김민준 2008.05.19 16:37
    [ minto99@hanmail.net ]

    강남권님 이거 하나만 여줍고 싶습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실에 대해 이해좀 시켜주시면 안될까요?
    자신 생각,동네에서 타는 분들 의견말고 좋은 기록을 위해 스케이팅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말입니다.
    뜬구름 잡는 댓글 때문에 오히려 많은 분들이 성 내시는것 같은데, 객관적으로 증명할수있는 사실로 영양가 있는 의견좀 남겨주셨으면 하네요.
    자꾸 이렇게 소모적인 댓글로 글 읽는 사람이나 본인도 힘들지 않나요?
    잘 읽어 보시고 핵심에 맞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해 못하시고 또 뜬구름 잡으시면 GG~
  • 조광우 2008.05.19 17:44
    [ jo157@hanmail.net ]

    제가 답변에 달았던 기술적인 문제가 벌써 해결되어 결과로 나타나고 있네요.

    "높이 5mm도.. 본트의 3포인트 방식처럼 110mm의 지상고를 최대한 낮추거나, 100mm를 2번에 끼우거나,
    부츠의 마운틴블럭을 195보다 더 길게 해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현재 진행중입니다."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in_pr&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69
  • 강남권 2008.05.20 11:16
    [ ng4927@naver.com ]

    이 문제로 인해 앞으로 더이상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여기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고 끝을 맺겠습니다.

    김민중님, 차라리 좀 더 고민 해보시고 태클을 거시지, 침묵은 금이다. 그러나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 발언은 다이야 몬드다 라는 말이 있고 , 옛말에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모르는건 손에 쥐여줘도 모른다.

    누구나 조금만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 너무나 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 문제를 일 일이 설명을 해야 하다니, 정말 답답합니다.

    내 자신이 달았던 윗 댓글만 상세히 살펴봐도 대충 감을 잡았을 것이거늘 정 그렇게 핵심을 원한다고 하니 내가 워드치는 솜씨가 신통지 않고 좀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간략하게 아래에 답변을 아래에 적어보지요.

    우선 휠크기에 대한 장,단점

    장점; 1,잘 마모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자주 휠교체를 하는 불편함이 적다 , 2,거친 노면에서 조금은 승차감이 더 좋다, 3, 거친 노면에서 구름성이 좀 더 좋다. 그리고 속도 유지면에서 더 좋다는 말들을 하는데 속도 유지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건 부피가 같다고 가정했을 때 체중이 무거울수록 속도 유지면에서 훨씬 우리합니다.

    그리고 내리막길이나 뒤에서 바람이 불어 준다면 그야말로 속도유지면에서 최고이겠죠.그렇죠? 휠이 커서 속도유지가 좋다는 장점은 사람 몸무게에 비하면 그 작용이 극히 미약하므로 장점에는 집어넣지 않겠습니다.물론 휠만 따로 떼어서 굴린다면 큰 휠이 훨씬 솓도유지면에서 눈에 띄게 유리한건 사실입니다만.
    그 밖에 장점이 무어라고 생각하십니까? 없죠?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라인과 자전거가 같이 주행하다가 서로 푸쉬나 페달을 밟지 않고 주행하면서 속도유지를 관찰해 봤을때 바퀴 크기는 인라인과 자전거가 엄청난차이가 있음에도 바퀴 크기에 비례해서 속도 유지면에서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자전거와 사람 그리고 사람과 인라인의 그 무게가 속도 유지면에서 거의90% 이상을 차지 합니다.

    만일 체중이 깃털처럼 가볍다면 휠의 크기가 속도유지면에서 크게 부각되겠지만.

    단점: 1,휠이 비싸다. 2,클수록 지상고가 높아진다. 3,클수록 무겁다.4,부피가 커서 거치장스러워진다.
    그밖에 컨트롤하기가 어렵고 순간적인 민첩한 대치가 힘들다.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일정한 적응기간을 거쳐 적응만 잘 하면 훨씬 100mm보다 유리하다고 하는데, 설득력이 없습니다.
    특정한 체격이나 덩치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대다수의 일반적인 유저들을 대상으로 보았을 때 110mm가 대중화 되지 못 하고 부적합 할거라는 예상을 근거로 한것이기 때문에 적응에도 한계가 있고해서 이 항목에서 인정할 수 없음.

    위와같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으니, 당연히 진실을 직시하고 할 말을 할 수 밖에 없네요.

    아! 글쓰기 힘들다~~.

    도대체 무엇이 110mm가 더 좋다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구먼 ㅋㅋ
  • 김범식 2008.05.20 14:44
    [ alclsekf@한멜.4 ]

    광우형님>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in_pr&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69
    =>WIC 스테이지 3 장소인 네덜란드의Wolvega는 엄청난 맞바람과 노면이 상당히 좋지않아 월드팀들도 많이 힘들어 하는 대회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초반부터 강력한 어택들이 많았고, 최후에 가장 강력한 어택을 파워 슬라이드 팀의 파스칼 브리앙이 후미와 약20초간의 차이를 두고 같이 온 5명의 스케이터와 칼싸움을 했다는데(파스칼 아직 안죽었어!!!!) 110이 쓸어버렸네요.1위한 IDRD 본트 안토니오 선수 체구도 크지 않은데 110으로 "날랐다" 할 정도로 대단한 스프린팅을 보여 줬네요.(역시 엔진 업글인가...ㅡ,ㅡ)
    조만간 인천에서 만나서 경쟁할 사람들~ 기대됩니다.ㅋㅋㅋ
  • 원기탁 2008.05.20 16:28
    [ kitak05@freechal.com ]

    열띤 토론이 계속되어져 왔군요... 좀 늦은감이 있지만 강남권 선생님께 한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속도 유지면에서 체중이 무거울수록 유리하다는 점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이는 마찰이 없는 면에서 물체가 미끄러지듯이 운동하는 경우에 한한 것이죠. 인라인은 마찰력으로 인해 휠이 굴러가며 일어나는 운동입니다. 결국 인라인에서 속도를 유지하는 건 운동하는 사람의 질량이 아닌 휠의 회전관성이라 생각합니다.

    휠을 질점이 테두리에 모인 링형으로 가정할 때 회전관성 I=MR^2이고, 같은 질량 m으로 100mm에서 110mm로 바꾸어 계산해 보니 회전관성이 20%정도 커지는 군요. 이는 속도 유지 정도가 20% 향상되었다고 봅니다.

    바퀴가 극단적으로 큰 자전거와의 비교는 베어링 등 시스템적으로 차이가 크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염제인 2008.05.20 16:31
    [ inkunmvp@yahoo.co.kr ]

    아마츄어 인라이너로서 110의 경험담을 말씀드립니다.
    110을 처음 접한 시기는 2006년 4월이었습니다..4월 춘천대회를 앞두고 110으로 무작정
    질러보았답니다.첨 접한 프레임은 알코의 110 90 프레임으로 상당한 직진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타던 것이 1084 였으니 차이가 확연히 나더군요.
    그러나 힘들거나 버겁거나 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다 솔베인에서 변종 110이 나왔지요 110*3 84*1 이거다 하고 망설임없이 바로 질렀습니다.
    발사이즈가 240이라 165에 11084를 장착하니 상당한 어색함이 들더군요.
    승차감은 팩주행시 발만 살짝살짝 들어도 중심이동으로 어지간한 팩은 다 따라갑니다.
    고속 스퍼트시 셋다운 발에 중심실어 줄때 불안하지 않고 확실하게 실어줍니다.
    바퀴의 크기로 인한 약간의 둔함은 있었지만 2번의84 바퀴로 인해 올110*4에 비해 그리 둔한 감은 없었습니다.
    11084로 약 1주일 정도 연습하고 춘천대회에 출전
    처음으로 일반부 21키로에서 우승을 하는 아주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났답니다.^^
    11084로 좋은 성적을 내고 주욱 사용하다 195마운트 올백에 대한 유혹이 생겨
    지금은 올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11084를 사용할 때의 좋은 느낌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돌아갈 예정입니다.
    올 110*4의 세팅이 무리하다고 느껴진다면 변종 110의 구성은 충분히 일반 인라이너들이
    적응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110을 타는 주법도 작은 바퀴를 탈때와는 다르게 앞으로 찔러넣는 느낌으로 타면
    컨트롤 면에서는 큰 무리없으리라 봅니다.
    110으로 현란한 더블푸쉬나 아웃엣지를 넣으려고 한다면 그만큼 버거움을 느낄거라 봅니다.
    실제로 요즘 110을 장착한 Wic 선수들의 간접 주행 모습을 보면 거의 직선위주의 간결한 모습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4월 대회 당시의 조건-신장 173 몸무게 55 ,발사이즈 240으로 외국선수들에 비하면 비리비리한 몸매입니다*

  • 강남권 2008.05.21 10:33
    [ ng4927@naver.com ]

    아 ! 미치겠네, ㅌ

    또 날 끌어들게 만드네 ㅎㅎㅎㅎㅎ

    더이상 댓글을 달지 않으려고 했지만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한마디만 더하고 끝네겠습니다.이번이야 말로 마지막입니다.

    원기탁님

    100mm와 110mm의 회전관성이 20%차리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누가 들으면 한 선수가 똑같은 조건에서 두가지 휠을 실험 하며 푸쉬를 중단하였을때 110nn가 20% 더나가는걸로 착각하겠습니다 그려

    그건 다른 무게가 실리지 않는 휠 자체만 따로 굴려 시험한다면 아마 짐작컨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정도 차이가 날것 같군요,(사실 같은 실험의 경우 100mm휠을 더 무겁게 한다면 오히려 100가 더 많이 굴러가는 경우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속도 유지보다 지름이 크면 가속하는 더 많은 힘이 들므로 속도유지가 좀 좋다고 더 무겁게 만드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을겁니다.)

    그러나 사람의 몸무게가 실리면 그 20%라는건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844 와 1084 두가지 프레임을 가지고 똑 같은 조건에서 수없이(수백번도 넘는)시험을 반복하고 반복해서 얻은결과는 도저히 100mm가 844mm보다 속도 유지가 더 좋다는 결론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트랙이든 장거리든 대부분 끊임없이 푸쉬를 하는 과정에서 설사 유지면에서 조금은 낫다고 이론적으로 생각이 된다 할찌라도 그 속도 유지라는게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느낌만 그렇게 느낄뿐입니다.

    그리고 김범식님

    간단히 말하죠. 어떤 선수가 110mm프레임을 장착하고 우승을 했다고 해서 110프레임의 우월성을 단정지은다는 건 넌센스입니다.

    내가 분명히 장담하고 단언하건데. 만일 말입니다 그 우승한 선구가 똑같은 조건에서 100mm프레임으로 출전했다면 더 좋은 기록을 세웠을겁니다.

    그건 실험 할 필요도 없이 논리 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가능 합니다.

    어떤 이는 110mm휠을 더 가볍고 지상고도 더 낮게 만들면 100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이것 또한 말이 되지 않는 논리입니다

    왜? 그러면 100mm 지금보다 더 가볍고 더 지상고를 더 낮게 설계하지 못한다는건지 참 우습습니다.

    스케이트는 가벼울 수록 더 좋고 지상고는 표준체격으로 볼때 가장 적정한 높이가 있습니다.

    너무 낮아도 좋지않고 너무 높으면 더 않좋겠죠. 그것은 지금까지 여러 시험경로를 통해 결정된 아이스 스케이트의 지상고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어 체택이 됬을겁니다.

    이상입니다.





  • 원기탁 2008.05.21 11:33
    [ kitak05@freechal.com ]

    강남권님...

    다행히 답변을 해 주셨군요. 더이상 댓글을 안 다신다로 해서 제 글이 강남권님께 읽히지나 않는건 아닌지 걱정했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제겐 강남권님의 논리가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계속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강남권님의 글 중

    "100mm와 110mm의 회전관성이 20%차리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누가 들으면 한 선수가 똑같은 조건에서 두가지 휠을 실험 하며 푸쉬를 중단하였을때 110nn가 20% 더나가는걸로 착각하겠습니다 그려"

    맞습니다. 회전관성의 증대가 운동유지에 곧바로 연결되는 건 아닙니다. 제가 기술을 잘못 했군요. 정확한 표현은 인라인 운동을 인라이너의 체중에 의한 직선운동과 회전운동의 복합된 형태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강남권님의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휠이 커서 속도유지가 잘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속도유지에 가장 큰 요인은 인라이너의 체중이다.
    2. 휠 크기는 인라이너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10% 미만)
    3. 그러므로 휠 크기는 속도유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단점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에 제가 내세운 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인라이너의 체중에 큰 차이가 없을 경우 속도유지에 가장 큰 요인은 바퀴의 회전능률이다.
    2. 휠 크기는 인라이너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강남권님의 논거)
    3. 그러므로 휠 크기는 속도유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물론 단점은 별도로 남을 것이다.


    수백번 실험을 반복하셨다 하는데, 글쎄요... 844와 1084의 무게와 베어링 성능 및 기타 제반 요건이 모두 같은지요. 당장 같은 속도라면 100mm가 84mm보다 회전속도가 더 느려질텐데, 마찰이 있는 면에서 역학 실험을 해보면 빠른 속도보다는 느린 속도에서 속도가 줄어드는 현상이 더 현저합니다(이부분은 일-에너지 정리로 설명 가능하지만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속도 유지보다 지름이 크면 가속하는 더 많은 힘이 들므로 속도유지가 좀 좋다고 더 무겁게 만드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을겁니다"

    제가 알기론 속도 유지가 좋기 때문에 가속하는데 더 힘이 들지만 강남권님이 생각하는 그런 어리석음을 범하는 겁니다.


    "트랙이든 장거리든 대부분 끊임없이 푸쉬를 하는 과정에서 설사 유지면에서 조금은 낫다고 이론적으로 생각이 된다 할찌라도 그 속도 유지라는게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느낌만 그렇게 느낄뿐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이해할 수가 없군요. 마치 이론과 실재는 다르다 라고 말씀하시는 듯... 이 부분이 설명되려면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해야겠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이론과 우리가 사는 실재가 다르다면 현재 우리가 누리는 문명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어떤 이는 110mm휠을 더 가볍고 지상고도 더 낮게 만들면 100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이것 또한 말이 되지 않는 논리입니다 왜? 그러면 100mm 지금보다 더 가볍고 더 지상고를 더 낮게 설계하지 못한다는건지 참 우습습니다."

    큰 휠은 어쩔 수 없이 지상고를 포기해야 합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단점이죠. 무게 또한 안전성 등 여러부분에 의해 마냥 작아질 수는 없으리라 봅니다. 논외이지만 강남권님은 110mm로 100mm보다 지상고를 더 낮게 설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 김민준 2008.05.21 18:37
    [ minto99@hanmail.net ]

    강남권님 님의 앞뒤 안맞는 댓글에 반론의 가치를 못느끼네요.
    그냥 혼자 타시면서 혼자 장담 하시고 확신 하면서,다른 사람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댓글은 이제 참아주세요.
    안그렇다고요? 확신하고 장담 건데 맞습니다.
  • 윤일중 2008.05.22 12:53
    [ def@chollian.net ]

    기왕에 자전거와 인라인의 비교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요, 자전거와 인라인이 같은 속도에서 푸쉬를 멈췄을 때 자전거가 훨씬 멀리 가지 않나요?
  • 홍영기 2008.05.24 14:46
    [ sook28k@한메일 ]

    175cm 전후의 외국인으로서는 아담한 크기의 선수들이 110mm에 강세를 보인다니 이건 혹시 바퀴가 커지면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다리 길이가 짧은 분들에게 더 유리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 봅니다.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키 작은 사람이 키가 작은 이유는 다리가 짧은 경우가 많은데 휠이 커지면 커질수록 정상 체형에 가까워져서 오히려 경쟁력이 살아나는 게 아닐까 하고 우겨봅니다. 앞으로 인라인 엘리트를 지망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넌 다리가 길어서 남들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해야 할 거야!' 하는, 휠의 진화 덕에 다리 짧은 사람들이 유리한 세상이 곧 올 것이라 믿습니다.^&^
  • 박성군 2008.05.26 11:35
    [ airrider@dreamwiz.com ]

    윤일중님....자전거 보다는 인라인이 훨씬 멀리갑니다.
    바퀴의 사이즈 문제가 아니라 경도 문제이지요.(휠 변형률)
    바퀴 두개로 80kg을 지탱하며 이동하는 자전거는 페달링이 멈추는 순간부터 현저히 속도가 줍니다.
    하지만 바퀴 8개로 80kg을 들고 이동하는 인라인은 바퀴당 하중이 훨씬 적게 걸리기 때문에,
    속도가 줄지 않고 멀리 이동합니다. (일반적인 아스팔트 도로에서입니다. 도로면이 평평할 수록 차이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 유진선 2008.05.28 00:28
    [ 터보@engin00123 ]

    서로의 의견은 다를수 있읍니다 저는수십년 빙상과 롤라 인라인 을 타본 결과 모든 사람들의 취향이 다릅니다 저는 자작프레임에130밀리와 125밀리 휠로써 운동 하고 트랙 마라톤 시합도 나가 본 결과 장단점 이 있읍니다 인라이너 본인의 취향에 맞는다면 아무 문제 업습니다 사용하는 부츠역시 어느회사 제품이던지 운동하는데 편안하다면 최고의 부츠겠지요 저는 20여년된 부츠를 지금도 사용 하지만 발이 가장편합니다 다른 몇개의 부츠도 있지만 왠지 불편 하답니다 항상안전하게 운동 하세요
  • 박순백 2008.05.28 14:49
    [ spark@dreamwiz.com ]

    전 110mm가 뜰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예전에 제 사이트에서 Poll을 했던 결과입니다. 100mm 휠이 등장했을 때 했던 것이지요. 910명이 참가한 이 설문에 대한 답을 지금 보면 격세지감이 있긴 합니다만...



    놀라운 일은 그 당시에 "안 될 것이다."에 투표한 사람의 비율이 의외로 높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될 것이다."라고 미래의 추세를 정확하게 짚은 사람이 가장 많다는 것이 큰 위안이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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