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9(토)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 트랙대회
작년 제13회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가보지 못 했다. 그래서 이번엔 꼭 가리라는 다짐을 했는데... 하필 언제나 날 동행하여 전주에 갔던 집사람(고성애)이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전날부터 개최되는 사진전에 참여하는 바람에 이번엔 가지 못 했다.
다녀오고나서 자동차의 주행기록을 보니 470여 km의 거리를 달렸다. 가는 길이 좋기는 하지만 주말의 전주행이다보니 항상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 먼 길을 혼자 운전을 하고 가려니 한심해서 인라인 스케이팅을 안 해본 스키어 한 사람과 함께 가기로 했다. 스타힐리조트에서 함께 스키를 타는 양이준 씨(카이)이다.
- 음성 이전까지는 차가 좀 막히는 바람에 뒤늦은 식사를 음성휴게소에서 하기로 했다.
- 식사 후에 카이와 탐앤탐스 커피를 마시기로 했는데... 카푸치노를 시켜보니 아..............................ㅜ.ㅜ 커피에서 전해오는 탄 내음. 서울의 탐앤탐스도 커피 맛이 별로이긴 하지만 탄내가 날 정도로 나쁘진 않은데, 휴게소의 커피 맛이란...-_-
- 가을색으로 물든 전주어린이회관 내 인라인 트랙 부근의 주차장이다. 주차장은 차로 가득하고, 길거리에도 차가 늘어서있다.
- 그래도 다행히 차가 하나 빠져 나간 곳이 있기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이런 행운이라니...^^;
- 인라인 경기장이면 인라인 경기장이고, 롤러 경기장이면 롤러 경기장이어야하는데, 전 세계 관련 용어에 유례가 없는 "인라인롤러경기장"이다. 물론 이건 전주 인라이너들의 책임이 아니다. 그런 용어를 정한 스포츠 단체의 문제일 뿐.
- 주차장 쪽에서 인라인 트랙 쪽으로 향하면 이런 광경이... 작년에 완공된 아주 멋진 트랙이다.
- 빈 터에서 아이들이 쉬고 있다.
- 영상 기록을 남기고 있다.
- 초등부 경기가 진행 중이다.
- 본부석도 관람객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 저 앞엔 실내인라인장이...
- 실내 인라인장 현관 문에 붙은 2016대회 포스터.
- 실내엔 소수의 인라이너들이 스케이팅을 하고 있었다.
- 함께 간 카이가 "서울에도 이런 실내 인라인장이 있나요?"하고 물었는데, 창피했다. 서울엔 없다. 서울 부근 성남의 실내 인라인장마저도 문을 닫은 지 오래.
- 학부모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 박민 강사와 이유찬 강사. 참 오랜만에 보는 이 강사. 예전 올팍 앞 파워스포츠에 근무하던 당시에 내가 신세를 많이 졌었는데...
- 우리 인라인의 미래!!!^^
- 대견한 아이들입니다. 커서도 계속 인라인을 사랑해 주길...
- 하만두(병철) 선생님. 언제나 대회장에서 볼 수 있는 분.
- 단지 한 가지 이유, 그 이름이 김종열이라는 사실 때문에 카이(오른편)가 김 강사와 사진 촬영을 했다. 김종열 강사와 같은 이름을 가진 스키 데몬스트레이터가 있기에...^^
- 오래 전 인터내셔널 살로몬팀이 존재하던 당시에 그 팀장이었고, 세계적인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였던 파스칼 브리앙. 특히 우리나라에서의 인기가 대단했었다. 이젠 턱수염을 기르고 나타났다.^^
- 맨 왼편은 송호성 전주마라톤대회 수석 부회장님, 중간은 전 KRSF 유문종 사무국장님, 그리고 전주의 최규준 위원.
- 대회 참가 외국인 선수들은 한가로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하고...
- 모두가 트레이닝에 돌입.
- 성인들의 연습이 끝나서 바로 성인부 경기를 하는 줄 알았는데 다시 어린이들의 시합이 재개됨.-_-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고, 오래 서 있으니 으슬으슬한 정도.
- 카이는 동영상 촬영 중. 휴대폰도 4k 동영상을 지원하니...
여자 오픈부 경기 동영상(촬영: 카이)
- 드디어 남자 오픈부.
- 외국 선수들은 대회를 즐기는 중. 하긴 시상에서는 열외이므로...^^
남자 오픈부 경기 동영상(촬영: 카이)
- 파스칼과 코디 윈터(박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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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위의 인라인 트랙경기장이 위치한 전주어린이공원 부근의 시설이나 건물 등을 전주에 계속 간 지 14만에 처음으로 둘러 본 것.^^;
- 가을의 공원길.
- 카이는 휴식 중.ㅋ
- 이런 전투기들도 전시되어 있다.
- 탱자나무 울타리엔 탱자가 노랗게 열려있고, 그 뒤는 감나무 과수원.
- 무슨 건물인가하고 들어가 봤는데...
- 웬 태극기들이???
- 안중근 의사. 국가안위 노심초사.
- 전북지역 독립유공자들의 명단이...
- 글씨가 하얗게 보이는 임영구 등 비석이 세워진 후에 나중에 추가된 분들 성함도 보인다.
- 요즘 길에서 보이는 마세라티들은 대부분 기블리인데, 이건 꽈뜨로포르테이다. 기블리와는 급이 다른 좋은 차.
- 소형차 뒤에 붙은 스티커에는 이런 재미있는...^^
트랙 대회를 끝내고 아주 뒤늦은 점심(저녁 시간도 지난 시각에...ㅋ 아침을 음성휴게소에서 늦게 먹었었고...)
- 전주엔 소고기불고기 쌈밥이 있었다. 서울은 무조건 돼지고기가 쌈밥에 끼어나오는데...
- 저녁 식사 후에 식당 부근의 앤젤리너스 커피점에서 차 한 잔하며 대화를 하는 중.
- 송호성 전주마라톤대회 수석 부회장님이 호텔로 나를 찾아오셨다가 없으니 전화를 하시고는 커피점까지 오셨다.
- 숙소인 화이트관광호텔. 대회가 개최되는 종합 경기장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좋다.
- 재작년에도 이곳에 머물렀고, 작년에 못 왔는데 들어가보니 리노베이션을 한 것인지 전과 다르게 무척이나 깔끔하고도 멋진 호텔로 변신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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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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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그런 사진 잘 봐뒀다가 앞으로도 그렇게 찍어봐야겠네.
그거 아이폰으로 찍은 것이어서 실제와는 다르게 나온 건데...ㅋ -
정말 멋지고 준수하던 파스칼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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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번에도 보니까 수염과 함께 살짝 살찐 모습에서 전의 그 "귀여움"이 묻어나고, 훨씬 더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던데요?^^ 보기는 좋았습니다. 스케이팅 실력도 전에 비해 떨어지지 않고요. 단지 이젠 젊은 친구들이 힘좋고, 활력이 있으니 트랙이나 마라톤대회에서는 그 친구들을 못 당하는 게 좀 아쉬울 뿐...
세월의 흐름을 누가 막겠어요? 그 앞에서는 장사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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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Oct 2016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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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Sep 2015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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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Aug 2013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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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Aug 20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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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Aug 2013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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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Aug 201321:27
아부지 셀카 완전 멋져요. 마치 화장하신듯한 꿀피부!
헌데 제가 인라인은 잘 몰라서...청년급(?)이상은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