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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로드 동호회 가입해서 FSK로 관광 로드만 즐기다가 그것마저도 한계를 느껴

이번에 레디컬 100을 사고 로드를 나갔습니다.

FSK에서 트레이닝 100mm쌩뚱맞은 선택이긴 하지만 도전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일을 벌려놓아서 암담하다란 생각이 먼저 듭니다. ^^;;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란 생각이 먼저 들면서 기초 동영상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에 로드를 처음 나가서 달리는데

5키로쯤에서 허리에 통증이 오더니

7키로쯤 달리니 허리가 너무 아프더군요.

바로 쳐지고 말았습니다.

FSK로 로드하면서 글라이딩이 짧은 관계로 짧은 푸쉬로 뛸때는 힘이 들고 숨이 찬다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2년동안 배우고 타면서 이렇게 아픈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무리한 노동후 허리에 통증이 오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같이 로드하시던 분이 새스켓을 신고 넘어질까봐 두려워 앞쪽으로 쏠려서 너무 굽어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트레이닝 부츠의 허전함과 100mm의 지상고때문에 굳어 있었거든요.

전에 신던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 잡으니 허리 아픈 것은 조금 나아진듯 했습니다.


그리고 100mm주행 방법이 따로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804나 845나 1004에 따른 주행의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하시더군요.

피트니스타던 버릇으로 타면 힘들고 금방 지친다고 하시던데

그냥 또 나가면 헤맬 것 같아서 여기 저기서 휠크기에 따른 다른 주행의 방법이 있을까 라고 검색해보았지만 답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동호회 다시 나가서 여쭤보겠지만 둔한 운동신경으로 머리가 어떻게 이해해도 몸이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말씀해주시는거 빨리 알아듣는 센쓰를 보이고 싶고 둔한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는 좀 부담이 되어서 여기에 우선 여쭤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100mm의 탄성을 이용해서 주행했다, 이용해야한다. 라는 말에서 100mm의 탄성이라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Comment '1'
  • 김영진 2006.05.28 04:41
    [ juctoma1@empal.com ]

    우선 저는 100mm 유저이고, 저가 트레이닝을 타다가 바로 1004로 간 사람입니다.

    먼저 허리가 아픈 문제는 충분한 스트레칭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트레칭을
    하는 대신 인라인을 신고 아주 천천히 오랫동안 타는 방법으로 몸을 풀어줍니다. 그렇게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은 차이가 많더군요. 몸을 데워준다고 하는건데, 먼저 스트레칭을 권해드리고
    그게 귀찮다면 저와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세는 상체를 너무 앞으로 굽히면 허리통증이 심하죠. 허리보다 무릎을 굽히는 것이
    중요하고, 상체는 속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앞으로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초보자들을 조금 가르쳐주면서 살펴보건데, 상급자 자세를 보고 무턱대고 허리를 앞으로
    숙입니다. 사실은 무릎을 적극적으로 굽힌 것이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상체가
    숙여지는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달리면서 허리가 아프면 속도를 줄이고, 상체를 세워서
    충분하게 쉬어주면서 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00mm 의 주행법은 님의 말씀대로 딱히 이거다 싶은 자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별 차이 없이 타다가 상급자들 타는 모습을 봤었는데,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죠.
    '100mm 답게 탄다.' 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이었냐 하면 글라이딩이 굉장이
    길었습니다. 한번의 푸시에 큰 힘이 들어갔고, 그 탄력을 이용해주는 기술이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글라이딩을 오래 해주는 식으로 연습해봤고, 그 결과
    리커버리를 하는 감각도 조금 다르게 변하더군요. 이런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각각의 동작들이 커지고 호흡이 길어진다는 느낌입니다. 큰 휠과 작은 휠의 주행방법이
    다른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나름대로 느낀 감각적인 부분에 대한 것을 적은겁니다.
    참고하시고,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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