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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085 좋아요 214 댓글 29
전 인라인을 주로 혼자 타기 때문에 대회 때가 아니면 어쩌다 특별한 경우에만 팩을 이루는데요.. 대회 때도 실력이 낮다 보니 속도가 맞는 팩을 찾기도 힘들고 그나마 최근 2~3개 대회에서만 시도를 했었죠.(달리기가 훨씬 편해서 앞으로도 대회때는 팩에 들어 갈겁니다.)
그런데 어느 분은 팩으로 타면 속도가 많이 빨라진다고 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속도가 빨라질 이유라면 바람의 저항이 줄어든다는 점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그건 제일 앞에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이 안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팩의 속도는 앞에 있는 사람이 혼자 달릴때의 속도를 넘지 못하나요?
그럼 팩이 빠르다는 건 선두를 수시로 교체하면서 선두는 전력질주를 할 때에만 속도가 빨라지는 건가요?
그렇다고 해도 팩이 빠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요.  지쳐서 속도가 떨어질 정도의 거리가 되지 않는다면 체력소모는 다르겠지만 속도는 비슷하지 않겠냐는 거죠.
지금까지 질문한 건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경우를 염두에 둔 건데 물론 실력차가 있다면 다르겠네요

그리고 심리적인 이유는 물론 감안하지 않았습니다.

쓰다보니 단어도 헷갈리네요^^
팩인지 펙인지..(사실 다른 단어가 맞다고 누가 글을 올렸던것도 같고..) 팩을 이룬다는 표현이 맞는지 아니면 팩을 만든다고 해야되는지(맞다기보다 흔히 쓰는 표현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팩에 익숙해지면 안전성은 혼자 탈때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나요? 저는 미숙해서겠지만 상당히 불안하고 위험해 보이더군요. 특히 제가 아무리 주의해도 앞에서 넘어지면 대책이 없는거 아닌가요?  그 밖에 팩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 참고할 만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호회에 가입해서 자주 연습해야 한다는 그런 종류의 조언 말고 한 번 들어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팁이 있다면..
Comment '29'
  • 조광우 2008.09.05 08:55
    [ jo157@hanmail.net ]

    우선 팩의 다른 단어라고 하면 아마 '펠러턴'을 말하는 것 같네요. 팩은 보통 작은 무리가 줄을 세우는 개념,
    펠러턴은 많은 수의 무리가 뭉치는 개념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팩에 속하게 되면 보통 뒷 사람은 70~80%의 힘으로도 앞 선수를 따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앞에 선 사람이 무조건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인라인에서는 트레인 푸쉬라고 하는데 뒤에 있는 무리가 앞 선수를 밀면서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팩의 경우에는 선두가 지치기 전에 위치를 바꾸기 때문에 혼자 달릴 때와는 비교를 할 수가 없이 빠릅니다.
    팩 속도가 앞 선수를 넘지 못하는 경우는 휴식모드로 들어가거나 같은 팀의 도주를 돕기위해 남아있는
    선수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게 선두에서 막는 경우에 일어나고,
    팩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선두의 주기가 빨리 바뀌고 도주한 다른 팀의 작전을 깰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강남권 2008.09.05 10:25
    [ ng4927@naver.com ]

    인라인 스케이팅시 팩을 이루어 갈때의 팩이 뭔지 이미 알고 있을 것 같애서 다른 설명은 하지 않고, 팩에 함류해서 주행하면 왜 속도가 빠른가에 대해 발씀 드리자면 우선 공기의 저항을 적게 받기 때문에 같은 힘으로도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이지요.
    혼자 주행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덜 듭니다. 주행할 때 힘이 든다는 것은 오르막 길에서는 지구의 중력이, 평지에서는 바퀴의 구름저항의 발생과 공기 저항이 주행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같은 방해요소 떄문에 힘이 많이 듭니다. 그러나 팩에 함류하게 되면 서로간의 의기 투합이 되어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되어 많은 도움이 될니다.

    선두에서 주행하는 스케이터도 혼자 주행하는 것보다 공기 저항을 적게 받게 되어 있습니다. 계속 뒤에 붙어 따라오는 스케이터가 팩중의 공기 흐름을 앞으로 밀어내는 효과가 있고 선두 바로 뒷 부분에 기압이 낮아지는 것이 뒷따르는 선수에 의해 보안이 됨으로 혼자 주행하는 것 보다는 더 힘이 덜 든다는 얘기입니다.

    먼 길을 떠나는 철새들도 팩을 이루어 날아가는 이유도 좀더 힘을 덜 들이고 먼길을 여행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궁금증이 풀리셨는지요.
  • 윤일중 2008.09.05 12:08
    [ def@chollian.net ]

    공기저항 때문입니다. 공기저항이 저속에서는 크게 작용하지 않지만 속도가 올라갈수록 크게 작용합니다.

    공기저항을 막아줄 수 있는 차를 앞세우고 달리면 인간의 힘 만으로 자전거가 무려 시속 200 키로 넘는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가 주행할 때 차 뒷 부분이 공기가 희박해지면서 차를 뒤로 끄는 저항이 생기는 현상을 rear drag 라고 합니다. 따라서 뒷 차가 바짝 붙어 달리면 앞 차도 rear drag 가 줄어서 빨리 갈 수 있는 것이지요.

    인라인 팩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으로 뒷 사람은 물론이고 팩에 속한 선두도 힘이 덜 들게 됩니다.
  • 정헌학 2008.09.07 14:26
    [ hunhak@naver.com ]

    초보자의 관점에서 또 제 의견을 말씀드려보자면...

    엊그제, 동호회원들하고 팩을 이뤄 천천히 30바퀴를 돌았습니다. 혼자했을때 보다 더욱 빨리 돌았습니다만, 돌고 나니 다리가 후들거리는것은 혼자돌았을때 느낌과 별반 차이가 없던데요..

    다만, 팩의 구성원으로 중간에 들어가 있으니까, 앞사람 발만보고 하나둘 하나둘 리듬미컬하고 맞추고, 내가 처지면 팩이 망가진다는 긴장감이 더 크게 작용했던거 같습니다. 아니면, '저사람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라는 경쟁심리도 포함되어 있겠죠.

    군대에서 행군할때 저는 보통 70키로 (17시간정도) 행군을 했는데, 혼자서는 그시간에 절대 못옵니다. 피곤함과 더위 탈진..등등 하지만, 여럿이 부대를 이루다 보니까 앞사람 군화만 보고 죽기살기로 따라가다 보면 되지요.

    등산할때 오르막길에서 힘들어서 못가겠다 싶어도 앞사람 발만보고 따라가다 끝까지 올라간 경험 있을것입니다. 서로 심리적인 밀어주고 땡겨주고로 팩을 이뤄 빨라지는 것이지.. 공기저항 같은것은 큰 영향이 없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명이 자전거로 끌어주고(옆에서.. 공기저항을 막지 않게끔) 인라이너 한명이 뒤쫓아가는 식으로 달려도 혼자 달릴때 보단 훨씬 빨라질것 같습니다.
  • 류준오 2008.09.08 17:44
    [ apache70@엠팔.컴 ]

    다른 분들은 비전공자 일 것이므로, 표현 등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을지언정, 거의 정확하게 기술하신 반면,
    전공자이신 신중해님께서 쓰신 내용을 보면, 뭔가 문제를 잘 못 이해하신 부분이 있는 듯하여,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문제만 정확히 이해하셨다면 정말로 명쾌한 답변을 주실 분임에도 말입니다. ^^

    - 인라이너에게 작용하는 항력 =
    .. (1) FORM drag (스케이터의 형상과 동작에서 기인, 낮은 자세와 펄럭거리지 않는 skin suit 필요)
    .. (2) SURFACE drag (피부와 옷의 표면마찰력, 표면저항 적은 옷 필요)

    - 평지에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인라이너가 해야 할 일(물리학 개념의 work) = 항력(form drag + surface drag)에 대항하는 일 + 구름 저항(바퀴, 베어링)에 대항하는 일 + 기타 (스케이트가 강체가 아니어서 손실되는 각종 에너지)

    - 오르막에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일 = 평지에서 해야 할 일 + 위치에너지 감소분(중력의 진행방향 분력에 대항하는 일)


    최초 질문자분(최영삼님)의 질문에 제 답변을 써 보자면,
    '팩을 형성하여 달리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선두, 중간, 후미 모두 항력이 감소하는 이점을 가진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팩에서 각자에 미치는 항력을 최소화 하려면, 개인 간의 전후 간격을 최소화하며, 바람의 방향을 고려해야겠죠. 간섭없이 푸쉬가 가능한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하며, 몸의 각부에 느껴지는 바람이 가장 작게 유지하면 됩니다.
    그리고, 팩의 수혜를 많이 입는 순서는 팩중간>팩후미>팩선두 정도 될 겁니다.
    (물론 대부분의 레이서들은 이를 경험적으로 체득하고 있으므로, 새로운 내용은 전혀 아니지요.^^ 사람 몸과 감각이 가장 훌륭한 센서이자 기계입니다. ^^ 정헌학님이 지적하신 심리적인 부분도 의외로 큰 효과를 주는 듯합니다.)

    스케이트 장비가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특히, 베어링, 휠, 오일) --> 구름저항 감소 --> 주행속도 증가 --> 항력(drag) 증대로 이어졌습니다. 즉, 마라톤 경기에서 초기 선두 팩에서의 이탈은, 경쟁에서 탈락하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지요.
    신중해님께서 인라인 마라톤 같은 고속 장시간 주행을 즐겨하신다면, 비행기나 자동차에 비해 왜소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몸, 그리고 그에 비할 바 아닌 스케이팅 속도에서도 체감되는 drag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쉽게 아시리라 여깁니다. 게다가, 맞바람의 공포는...
  • 이진우 2008.09.08 19:31
    [ cnvanr@empal.com ]

    신중해님의 글 중에, "전 KAIST 물리학과 박사3년차입니다" 라는 글을 쓰셨고, 또,,,"과연 스케이터들의 속도(시속 40km속도와 인간의 체형으로부터 유발되는 rear darg는 거의 zero일 것입니다. ) " 라는 글도 쓰셨는데, rear drag가 거의 zero라고 추측만 하지 마시고, 박사과정을 준비하는 물리학도로써, 어떤 공식을 사용해 보니, 그렇더라던지, 혹은 내가 어떤 계산을 해보니 그렇더라라고 과학적으로 글을 올려 주시면 어떨까 생각이 되네요.
    그게 아니고 말로만 어떨것이다라고 한다면,"전 KAIST 물리학과 박사3년차입니다"라는 글의 신빙성에 문제가 있을것으로 보이는군요.

    위의 게시물에 대한 댓글을 달자면, 팩의 잇점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팩을 이룬다던가, 팩을 만든다던가, 하는 표현은 팩 형성에 대해서 개인의 다양한 취향과 상황에 따라 골라 쓰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팩은 pack이란 외국어(영어)를 표기한 글인데 a가 들어가면 대게는 ㅐ를 쓰고, e가 들어가면 ㅔ를 대게 쓰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팩과 펙을 눈감고 들으면 구분할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그런 혼동이 생긴다고 봅니다.외국어를 표현하는데, 있어, 정확히 대응되는 표현법은 있을수 없으므로, 어느게 정확하다고 말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펙보다는 팩이라고 쓰는걸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한홍희 2008.09.09 10:03
    [ hstein@dreamwiz.com ]

    [ hstein@dreamwiz.com ]

    류준오 님의 설명은 신중해 님의 지적과는 관련 없는 내용인 듯 한데 마지막 문장이 이해가 안가네요.

    이진우 님은 read drag 효과가 거의 zero라는데 대한 상당한 근거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럴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참고로 외국어 표기법에서 'ㅔ' 와 'ㅐ' 표기는 발음기호로 구분하더군요. '' 로 발음되는 경우가 'ㅐ' 입니다.
  • 강남권 2008.09.09 11:06
    [ ng4927@naver.com ]

    신중해 님께 드립니다. 침묵은 금이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차라리 내 댓글에 딴지를 걸지 않았더라면 자신의 결점이 노출되지는 않은데!
    옛 속담에 약바른 고양이가 밤눈이 어둡다고 하더니 그 속담이 실감이 납니다.

    오르막 길이나 평지나 물론 지구의 중력은 변함이 없지요. 하지만 오르막길은 중력을 거스러 올라가기 때문에 주행에 대한 저항은 더 커지기 마련이지요. 서로간에 인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그런 효과를 이해 못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공기의 저항을 절대 무시 못합니다. 주행하는 물체에 대해 지구상에서 공기의 저항이 대단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팩에 함류하면 공기을 적게 받는다는것이 허구가 아니란 말입니다. 스케이터가 힘이 들수록 조그만 저항에도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기 마련이지요.

    그걸 얘기 한건데 꼭 그렇게 딴지를 걸어야 하는지!

    그리고 윤일중님! 공기 저항이 많은 영향을 미치긴 하나 버스뒤에 바짝 따라 붙어 가는 자건거의 속도가 시속 200km 넘는다는건 너무 지나친 비약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만일 시속100km만 되어도 자전거 선수가 패달을 돌릴 수가 없겠지요. 자전거 최고단에 기어를 너어도 인간의 한계로 70km정도 달리면 더이상 패달을 빨리 돌릴 수가 없겠지요.

    저도 요즘 자전거를 많이 타고 있습니다만 조금 내리막길에서 최고단에 기어를 넣고 인간의 한계인 최고 속도로 패달을 굴려도 시속 60km 가 나오기 힘듭니다

    참고로 제 자전거 실력을 말씀드리자면 지금까지 웬만한 젊은 선수들에게도 거의 90%는 날 따돌리지 못하는 정도로 보면 참고가 될겁니다.

    제아무리 인간의 패달 돌리는 속도가 빠르다고 해도 모터처럼 돌릴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만일 자전거 속도가 100km만 넘어도 아마 패달 돌리는 발은 헛발질을 할겁니다.

    레이스용 자전거는 기어비가 얼마인지 모르나 좀 더 속도가 나긴 하겠지만 200km 달릴 수 있을 정도로는 패달을 돌릴 수는 없을 겁니다.
  • 최영삼 2008.09.09 11:19
    [ cys4944@naver.com ]

    답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제일 궁금해 한건 선두는 단지 뒷사람을 위해 희생하는냐 하는 건데 이에 대해 선두에게는 3가지 정도의 장점이 있군요
    첫째는 트레인 푸쉬
    둘째는 rear drag(효과가 어느정도인지는 미지수?)
    셋째는 선두를 교대함으로써 선두일때는 힘들지만 교대후에 이점을 누린다는 점
    그런데 트레인 푸쉬에 관해서 질문인데 인라인에서는 뒤에서 밀어줘도 문제가 안되나요?(물론 대회에서만 해당되겠지만..)
    그리고 세번째 장점에 대해서는 일단 본인이 선두에 섰으면 젖먹던 힘까지 전력질주하는게 뒷사람을 위한 배려 또는 에티켓이라고 봐야 되는게 맞나요?
  • 이진우 2008.09.09 11:42
    [ cnvanr@empal.com ]

    한홍희님, rear drag가 없다고 말만하고 그 근거를 제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럴필요가 없는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ㅐ와 ㅔ는 대게 그렇다는 것이지, 항상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또, 한글로 영단어를 발음으로 표기할때 그렇다는 것이지, 영어로 실제 발음할때 그렇다는 것도 아니구요. 영어 발음기호상의 ㅐ발음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발음하는 ㅐ발음이 정확히 일치하는 것도 아니죠. 그냥 제일 가까울 뿐이지요.

    제가 한말에 대해 한홍희님에겐 이런 이유까지 달 필요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신중해님, 박사과정을 밟고있는 물리학도로써 rear drag가 거의 없다는 가설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 윤일중 2008.09.09 12:04
    [ def@chollian.net ]

    강남권님,

    1995년 10월 3일에 롬펠버그라는 사람이 자전거로 268.831 km/h 의 속도를 내서 기네스북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그 후에 그 기록이 깨졌는지는 모르겠군요.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articleid=2984&sc=e0d6331a0d462e9f23&query=%C0%DA%C0%FC%B0%C5%C3%D6%B0%ED%BC%D3%B5%B5&clubid=12001537
  • 류준오 2008.09.09 13:09
    [ apache70@엠팔.컴 ]

    한홍희님,
    신중해님이 언급하셨던, 오르막에서의 중력 부분과, rear drag은 무시할 만하다는 부분이, 애당초 글쓰신 분이 원하는 답과는 좀 거리가 멀고, 원문과 댓글을 잘못이해하고 쓰신 내용인 듯 하여 신중해님께 올린 댓글인데, 그러다보니 좀 기술적인 용어를 쓰게되었고, 쓰다보니 좀 길어졌습니다. ^^
    맨 마지막 문장도 마찬가지 맥락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리학과 공학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스케이터에게 작용하는 항력은 다른 고속의 운송체에 작용하는 항력에 비해서는 매우 작은 크기임이 분명하지만 (아마 신중해님의 글은 이런 뜻이었을겁니다.), 이를 이겨내야할 동력원이 엔진이 아니고 사람(人力)인데다, 순위를 다투는 경쟁 때문에, 스케이터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한번 더 말씀드린 것입니다.)

    최영상님의 댓글 질문에 대해,
    물론 뒤에서 밀어주는 것은 반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팩의 선두에 서게 되면 개인에게는 손해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앞으로 나가려 하지 않습니다. 선두로서의 이익이 있다면, 마라톤 경기 매 순간 앞다투어 서로 앞으로 나가려 애를 쓸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지요.
    팀 플레이에서 전략을 구사할 경우나, 어쩔 수 없는 경우, 혹은 소수가 팩에서 도주를 시도한 후 만들어진 두세명의 팩 이었을 경우라고 볼 수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어쨌든, 제가 전략적인 부분을 언급할 만한 실력은 안되니, 이 부분은 고수분들께 답변을 넘기겠습니다. ^^


    아참, 제 전공은 유체역학(fluid dynamics)입니다. 기계공학과 항공분야를 넘나들었지만, 지금 직업은 전혀 다른 분야랍니다 ㅡ.ㅡ.
    원래는 밝히지 않으려 했는데, 혹시라도 논쟁이 될만한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할 것 같아서요.

    가능하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주고 받았으면 합니다.
  • 류준오 2008.09.09 13:49
    [ apache70@엠팔.컴 ]

    그리고, 윤일중님이 올려주신 롬펠버그의 자전거 기록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268.831이라니.. 대단합니다. 그것도 13년전에..

    물론 기록수립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자전거라고 할지라도, 자전거의 구름저항과 마찰저항을 이겨내고 이 정도 속도가 나오려면, 자전거 라이더를 앞에서 이끄는 드래그스터의 형상을 잘 디자인하여, 라이더에게 공기저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은 물론, 나아가서 드래그스터의 rear wake(후류)가 선수의 등이나 엉덩이를 때리게 설계되었을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개천의 둑이나 큰 바위 바로 아래(하류)에서 수영을 하게 되면, 윗쪽으로(상류쪽으로) 사람이 빨려들어가는 곳이 국부적으로 존재하고, 아마도 이런 후류 현상을 잘 활용하였을 것 같다는... )..

    아뭏든 상상할 수 없었던 대단한 속도입니다. 후웁...
  • 한홍희 2008.09.09 14:11
    [ hstein@dreamwiz.com ]

    신중해 님의 지적중 오르막길에서 지구의 중력이 커지지 않는다는 말은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강남권 님의 댓글을 잠시 잘못보고 쓰신 것 같습니다. 오르막길에서는 공기의 저항보다 지구의 중력이 주행을 방해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는 뜻인데 말이죠. 원문과는 상관없고 오르막길에서 중력이 커진다고 잘못 표현한 줄 알고 지적한것 뿐이죠. 틀린말을 한 것은 아닙니다.
    read drag 에 대해서는 저는 올바른 지적이라 생각했는데요. 무시할 수 없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경험상으로도 팩의 앞에 선것이 혼다 잘리는거 보다 저항이 적다고 느껴진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면 read drag 는 front drag 에 비해 대략 얼마만한 크기가 되는지요?
  • 강남권 2008.09.09 14:16
    [ ng4927@naver.com ]

    와! 그 자전거 특별히 제작한 자전거이군요.

    그 자전거를 보니 기어비를 상당이 높게 개조한 거군요.

    물론 보통 자전거가 아닌 저렇게 특별하게 제작한 자전거라면 그 속도가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일반 보통 자전거로는 안된다는 거였죠. 맞죠?

    그런 기록이 있었군요. 공기 저항이 없으면 속도를 엄청나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공기저항이 속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한 거군요.

    하기야 공기의 양력으로 수십톤이 넘는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데, 공기저항 이거 무시하면 안죄죠.
  • 강남권 2008.09.09 14:26
    [ ng4927@naver.com ]

    한홍희님 혼자 달리는 것보다는 그래도 팩의 선두에 서면 나홀로 주행하는 것보다는 이론적으로 중간팩에 함류한 것보다는 못해도 전혀 공기저항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나홀로 주행하면 앞쪽에는 대기의 압력이 높아지므로 인한 저항과, 뒷쪽에는 기압이 낮아지는 현상이 또하나의 저항으로 발생하는데 바로 뒤에 주행하는 스케이터가 있다면 기압이 낮아지는 걸 조금은 덜 수가 있거든요.

    이런 조그만한 효과도 장거리 마라톤 시에는 결코 무시할 수만도 없습니다.
  • 류준오 2008.09.09 16:02
    [ apache70@엠팔.컴 ]

    한홍희님이 하신 말씀 (중력부분) 이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입니다. 제 글을 다시 잘 보셔요. ^^
    신중해님 입장을 고려해서 돌려 말한다는게 다른 분들이 이해하기 힘들었나 봅니다. 쩝.

    그리고, 'reaR drag'에 대해서..
    지금 자세히 보니, 한홍희 님은 'reaD' drag이라고 쓰셨군요. 저와 한홍희님이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와 신중해님이 사용한 rear drag이란 말은, 뒤로 잡아 끄는 힘이란 뜻으로, 항력(drag)과 같은 뜻이며, front drag이란 말은 없습니다.

    혹시, 'rear drag'을, '선두에서 끄는(lead) 사람에게 작용하는 항력(drag)'이란 뜻으로 이해하신게 아닌지...
  • 한홍희 2008.09.09 17:09
    [ hstein@dreamwiz.com ]

    위에 read는 rear 의 오타입니다. 손가락이 저절로 자기가 익숙한 단어를 타이핑하는데도 모르고 있었네요. 죄송.^^

    저도 rear drag 를 서로 다르게 이해하는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rear drag라는 용어의 정확성은 모르겠습니다만 신중해 님은 '(팩의 선두가) 선두 바로 뒷 부분에 기압이 낮아지는 것이 뒷따르는 선수에 의해 보안(보완)이 됨으로 혼자 주행하는 것 보다는 더 힘이 덜 든다는'을 rear drag로 얘기하셨고, 질문하신 분의 팩의 선두와 혼자 달리는 것과의 차이가 있는가하는 질문과 관련있는 것으로 생각되었거든요.
    앞의 신중해 님이 말한 read drag 란 주행하는 인라이너의 앞쪽의 공기의 저항이 아니라 공기의 흐름에 따라 등 뒤쪽에 생기는 저기압 현상에 의해 방해받는 힘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만.
  • 류준오 2008.09.09 17:54
    [ apache70@엠팔.컴 ]

    한홍희님.
    어쩌죠, 마지막줄에서 또 실수하셨습니다. 어지간히도 습관이 되셨나 봅니다. ㅎㅎㅎ

    참고로, Rear drag이라는 표현은 공학에서는 잘 쓰지 않고, drag이란 말로 대부분 통용됩니다.
    (사전적 의미 : 항력(drag) - 유체 속을 물체가 운동할 때, 물체가 유체로부터 받는 저항력. --> 이 힘이 항상 움직임의 반대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rear 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도 있겠습니다.)

    최초 윤일중님과 신중해님은 일반적인 drag의 뜻으로 rear drag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한홍희님은 아마, 항력을 '앞쪽에서 받는 저항'+'뒤쪽의 저기압현상에 의한 힘'으로 구분하고, 이 중에서 '뒤의 저기압현상에 의해 끄는 힘'을 rear drag으로 이해하신 듯 합니다.

    저의 첫번째 댓글에서 표현했던 2가지 drag 중에, form drag이 바로 움직이는 물체의 앞-뒤 압력의 차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고,
    한선생님이 쓰신 표현에 따르자면, 앞쪽의 공기저항과 뒤쪽의 저기압현상이 함께 작용하여 기인하는 것입니다. Form drag이란 것이 앞과 뒤의 압력차(difference)에 의한 것이고, 그 발생 메카니즘 또한 따로 분리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라서, 앞쪽의 공기저항과 뒤쪽의 저기압현상을 따로 구분하여 설명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직접 그려가며 설명을 드리면 한결 간단할테지만, 그렇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 한상률 2008.09.10 08:13
    [ 19940@paran.comm ]

    물리적인 얘기가 뭐 필요합니까? 대회 나가 보면 답이 나오는데. 저는 심리적 안정감과 경쟁심>공기저항감소>앞 사람이 갈라놓은 기류에 의한 역풍(리어 드래그?) 순서로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맨 나중 원인은 미미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팩 주행을 하면서 자리 교체를 하면 체력 안배에 많은 도움에 되어 결과적으로 기록이 좋아지는데, 공기저항보다 더 큰 원인이라고 보지만 윗 글들로 보면 주제 외 얘기인 것 같습니다.
  • 이봉건 2008.09.10 08:47
    [ shfoqkd@yahoo.com ]

    침묵은 금이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추전된 글을보고도 그에 반하여 달리는 댓글을 보니 수준을 알만합니다. 푸헐헐
  • 한홍희 2008.09.10 09:33
    [ hstein@dreamwiz.com ]

    한홍희님은 아마, 항력을 '앞쪽에서 받는 저항'+'뒤쪽의 저기압현상에 의한 힘'으로 구분하고, 이 중에서 '뒤의 저기압현상에 의해 끄는 힘'을 rear drag으로 이해하신 듯 합니다.
    --> 저는 윤일중 님과 신중해 님의 설명을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누가 시속 40킬로의 인라인에서 일반적인 drag 가 거의 zero 라고 할 수 있습니까? 분명 신중해 님의 말은 분명 그런 뜻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쪽에서 받는 저항과 뒤쪽에서 받는 저항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팩의 선두에서 뛰는 것과 혼자 뛰는 것의 차이라는게 결국 그 두가지를 분리해서 생각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진우 2008.09.10 11:07
    [ cnvanr@empal.com ]

    한상률님 > 물리적 얘기가 필요한 이유는 신중해님이 물리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분이라고 밝히면서 자신의 전공을 공부하며 얻은 지식에 비추어 볼때 rear drag가 zero에 가깝다는 식으로 말했기 때문이지요. 댓글들을 좀 자세히 읽어보시길 바라구요.

    rear drag에 대해 궁금하시면 대회까지 나갈필요 없이, 한강도로를 단 둘이서 스케이팅할때 앞에서 끌때의 느낌 및 시간을 재고, 같은 거리를 혼자 스케이팅 했을때의 느낌과, 잰 시간을 비교하면 될것 같습니다. 물론 두번의 스케이팅은 3일정도 시차를 두고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뒤에 사람이 있으면, 편해집니다. 또 앞에 달리는데 뒤에 붙어주면, 뒤에 붙은 사실을 몰라도 앞사람의 스피드는 조금 더 올라가죠. 문제는 도망가려 애쓰면, 피빨린다는 느낌을 갖게 되기도 하지요. 그 차이는 한상률님이 아는것보다 훨씬 큽니다. 실제 스케이팅을 한 후 댓글을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대회에서 호헤 로세로의 경우는 많은 거리를 남기고 홀로 스케이팅을 해도 종종 대회 우승을 하지만, 호헤 로세로의 경우는 예외로 봐야겠지요.
  • 조광우 2008.09.10 16:23
    [ jo157@hanmail.net ]

    최영삼선생님의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인라인에서는 뒤에서 밀어줘도 문제가 안되나요?(물론 대회에서만 해당되겠지만..)"

    트레인푸쉬는 뒤쪽에 선 선수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는
    앞 사람을 밀지 않고 그냥 앞쪽으로 나서서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뒤에서 쉬는 것보다 앞에서 쉬는 것도 게임운영의 묘미죠. ^^)
    같은 팀원을 일부러 돕는 일이 아니고, 간격을 유지하거나 일부러 잡는 경우는
    반칙으로 잡지는 않습니다.

    "일단 본인이 선두에 섰으면 젖먹던 힘까지 전력질주하는게 뒷사람을 위한 배려 또는 에티켓"

    친목도모나 로드정도의 훈련이라면 전력질주도 해 볼만 하겠지만 너무 힘을 쓰면 끝까지 못 타겠죠. ^^
    시합이라면 그렇지 않습니다.
    도주가 아닌 이상 비슷한 실력의 선수끼리 선두에 서서 전력질주를 한다는 것은 자살행위일 것입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선두에 서는 경우는 빠르게 달리는 팩을 자신의 페이스로 맞추거나 쉬기위함도 있고
    팀원을 위해 팩의 속도를 낮추는 목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 최영삼 2008.09.10 20:48
    [ cys4944@naver.com ]

    조광우 선생님의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서서히 의문이 풀리고 있습니다. ^^
    계속해서 귀찮게 해드리는 것 같지만..
    선두에 섰을때 전력질주를 하는게 뒷사람에 대한 배려가 맞는지를 질문한 것은
    일단 같은 팩 내에서의 경쟁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선두가 지치기 전에 위치를 바꾸기 때문에 혼자 달릴 때와는 비교를 할 수가 없이 빠릅니다"
    라고 답변해 주셔서 질문을 다시 드렸습니다.
    동호회 회원들의 로드에서든지 아니면 대회에서 같은팀이 팩을 이루었을 경우
    선두가 단순히 자신의 페이스로 달리면 뒷사람은 공기의 저항이 약해서 힘이 덜 들텐데
    그럼 결국 팩을 이뤄 달린다고 해도 뒷사람이 쉽게 달린다는 점은 논외로 하고 속도는 혼자 탈때와
    같지 않겠냐는 거고 그렇다면 선두를 수시로 교대를 하되 일단 선두에 섰으면 전력질주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실제로 팩으로 자주 로드하시는 분들이 그런지 궁금해서 질문했습니다.
  • 황다운 2008.09.11 11:17
    [ daoun14@naver.com ]

    여기서도 논쟁중이군요..
    그냥 잼있게 즐겁게 인라인타면 안될까요??
    흠..
  • 이지한 2008.09.11 11:29
    [ wow-happy@hanmail.net ]

    최영삼님, 보통 아주 짧은 거리에서는 팩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팩의 효과는 마라톤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죠.
    선두가 자신의 페이스대로만 달린다면 혼자 달리나 팩을 이루어 달리나 속도차이가 없을 것이라 추측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짧은 거리에서는 선두가 지치지 않고 속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거리가 길어지면 선두가 계속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두를 바꾸어가며 달리는 거구요. 물론 선두는 혼자 지속주로 타는 속도보다는 조금 더 속도를 내야겠죠.
    따라서 마라톤 전체 거리를 놓고 볼 때, 아니 20km와 같은 장거리가 아니더라도 2~3km만 놓고 봐도 팩을 이루는게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할 수 있죠.
    마라톤대회에서 팩의 선두에 섰다고 전력질주하지는 않습니다.
    피니쉬라인 직전에 모든 힘을 쏟을 수 있을 정도로 페이스조절을 하면서 탑니다.
    그리고 자신이 전력질주 해서 혼자 팩에서 떨어져 나와버리면 자신이 손해거든요.
  • 이진우 2008.09.12 08:35
    [ cnvanr@empal.com ]

    신중해님, 물리학도로써 물리적으로 리어 드래그에 대한 설명을 할수 없으신지, 아무런 언급이 없군요. 인라이너도 아니신것 같고, 물리학도도 아니신것 같은데 왜 이곳에 그런 글을 남기신건지 모르겠습니다.
  • 이봉건 2008.09.12 21:43
    [ shfoqkd@yahoo.co.kr ]

    호오... 좋은 글 고맙습니다.

    그런데 댓글로 잘못을 지적해 주어도 자신의 결점을 돌아볼 줄도 못하는 K같은 사람이 이 글을 이해할 수나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침묵은 금인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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