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6.08.18 11:58
안성 베네스트. 2016. 8. 8.
조회 수 471 좋아요 0 댓글 2
어제에 이어 또 안성 베네스트. ㅋ
어제는 북-서 코스였는데, 오늘은 남-동 코스인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평소 뭉치기 어려웠던 우리 스태프들이 휴가를 맞아 한번 뭉쳤다.
안베 동코스 1번 홀.
짧은 오르막홀이고 페어웨이가 넓어 부담없이 스타트할 수 있다.
안베는 북-서코스의 긴 전장도 남성적인 맛도 좋지만, 남-동 코스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홀들도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안베 좋아.
2번홀 파3.
145m 정도? 우측 앞 벙커를 주의.
3번홀 파4. 무지무지 오르막 홀.
그늘때문에 그린이 잘 안보여서 100m정도 올라온 지점에서 찍은 사진.
포대그린이니 짧지않게 올려야 함...
오른쪽에 보이는 세모 나무가 150 야드목.
여긴 세모나무=150, 동그란나무=100 야드목이다.
코스 4번홀. 파5.
전상무님 이제 구력이 좀 붙기 시작하니 경기 진행이 많이 매끄러워졌다.
투온이 가능한 파5이나 그린앞 벙커가 깊어서 안전하게 40미터 남기고 서드 공략... 그러나 버디 실패.
5번홀 파5. 특이하게 파5가 연달아 있다.
여기도 그린앞 벙커가 위협적이라 그린 옆쪽으로 투온에 가깝게 Try.... 한 것이 드로우로 벙커에 꼴인. ㅋㅋ
파만으로 만족.
천하장사 양이사님.
백돌이가 폼은 싱글보다 좋으심. ㅋㅋㅋ
투온 트라이 지점.
210m 남짓 남아서 3우드는 길듯하여 18도 하이브리드로 공략...
앞서 말했듯 벙커행.
앞핀의 15m도 안되는 까다로운 짧은 벙커샷이 조금 길게 가서 아깝게 버디 실패.
6번홀.
티박스 앞의 계곡은 은근히 신경 쓰이나 100미터 남짓이면 넘어 간다.
그보다는 페어 우측이 좁은 것이 상당히 거슬림. 여름이라 풀이 길어서 왼쪽 법면도 안심할 수 없다.
그냥 까다로운 홀.
7번홀 파3.
보기보다 꽤 그린이 사선으로 놓여 있어, 핀보다 왼쪽으로 가면 그린을 오바한다.
알면서 왜 그렇게 쳐!!!!
8번홀 파4.
드로어에겐 까다로운 레이아웃이다.
우측을 보자니 오른쪽 벙커에 빠지는 거리고, 센터로 치자니 감기면 데진다.
오른쪽 벙커는 평지보정 기준 220~240m 정도.
여튼 그런대로 잘 쳤음.
사실... 벙커 방향으로 출발한 그림같은 드로를 쳤다. ㅋㅋㅋㅋ 뿌듯.
9번홀 파4.
이 사진은 100미터 정도 나가서 티박스를 보고 찍은 사진이다.
티박스에서 사진에 보이는 소나무들을 넘겨서 쳐야 하는 우 도그렉 홀이다.
그래서 이 사진을 일부러 찍은거임.
뒤돌아보면 이런 모습이다. 즉 소나무 있는 근처가 모서리란 얘기지.
소나무를 정확히 넘기면 거의 그린 근처까지 간다. 우측에 살짝 짱박힌 그린이 보인다.
50m 남짓 남은 세컨이 내리막이라 좀 까다롭다. 드라이버 보다는 하이브리드나 아이언 티샷으로 100 넘게 남기는게 라이도 좋고 치기도 좋고 할 둣...
그늘집에서 맥주 일잔 하고 후반으로 고고.
남코스 1번홀. 파5.
이 홀이 남-동 코스에서 가장 이쁜 홀인데... 가장 어렵다.
전장도 길고 오르막이고... 슬라이스도 데지고 훅도 데지고...
중간에 뜬금없이 페어 센터에 벙커가 들어와 있는 것도 미리 알고 치지 않으면 골때리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벙커 투 벙커의 연속... 같은거.
이날도 희생양이 한 명 있었지. ㅋㅋㅋ
남코스 2번홀 파3.
한 130m 보면 되는 평범한 파3. 경치도 좋고...
여긴 봄에 오면 제맛인데. 꽃이 이뻤던 기억.
남코스 3번홀.
뭐지 이 깝깝한 뷰는?
(티박스 뒤쪽 본거 아니예양. 치는 방향이예양)
음 설명이 어려운데, 내리막이고, 계곡 건너 치고, 보다시피 풀 블라인드고...
200야드 지점 개미허리이고 그 뒤로도 쭉 개미허리... (허리가 졸라 길다)
드라이버를 치면 상당히 좁은 구역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린 다 가서 살짝 넓어지긴 하는데, 거기는 평지기준으로 260m 이상 때려야 도달하고 그나마 벙커가 포진.
방향을 가운데로 딱 보낸다 생각하고 하이브리드나 아이언 티샷을 할 수 밖에 없음.
캐디 서 있는 위치까지 평지기준 180m.
18도 하이브리드 티샷한 내 볼은 사진의 두번째 능선 너머 러프에서 발견.
드라이버를 치면 카트길 꺾어지는 지점 쯤 떨어질 것 같은데, 예상대로 거기 페어가 무척 좁다.
깊은 러프에 묻힌 볼을 레귤러온 하지 못하고 칩샷을 실수해서 첫 더블을 기록... ㅜㅜ
남코스 4번 홀. 아름답고 치명적인 홀.
중간의 이벤트 동그라미 마크 까지가 약 220m. 240m 이상 가면 해저드행.
계곡 넘어 가는데 그 방향으로는 약 180m.
안전하게는 왼쪽 방향, 그린 공략이 쉬우려면 오른쪽 방향.
남코스 5번홀. 300m 초반의 그냥 무난한 홀.
남코스 6번홀. 5번홀과 마찬가지로 300 남짓의 짧은 미들홀.
230m 정도 때리면 왼쪽 벙커로 들어간다. 벙커 우측으로 안전하게 갔다면 6, 70m의 세컨.
천하장사 양이사님. 드라이버 바꿔봐요. 약하다 약해.
남코스 7번홀. 최본부장님의 임팩.
티박스 사진만 있고 코스 사진이 없넹.
아 폼 좋다... 부럽따...
바지만 안걷었으면 KPGA 사진인데.
그러고보니 이 홀에서 버디를 했는데 어째 이홀 사진이 없냥...
그리고 8번홀 파3. 사진도 빼먹음.
띨띨하게...
남코스 9번홀. 파5. 티박스는 이렇게 블라인드다.
중간 카트길 방향으로 치면 되요.
세컨지점 노랑 볼 내 볼.
여기서 딱 서보니, 스크린에서 230m 남은 투온을 했던 생각이 난다.
레이저 찍어보니 딱 230m. 올.
3우드 치면 갠신히 해저드 넘어가서 원바운드 온그린 될 수 있다.
그러나 스크린은 스크린일 뿐... 7번 아이언으로 짤라간다. ㅋㅋㅋㅋ
7번 아이언 쳤는데도 해저드 빠질뻔. 해저드 앞까지 160m 정도.
끝나고 한 번.
폭염경보 더위에 18홀 돌고나니 다들 논두렁 매다 나온 사람들 같다.
간만에 스코어카드.
어제는 매치플레이 하느라 스코어는 별로였는데, 오늘은 그런대로 선방.
아우 저놈의 따블 한개 엄청 짜증나네.
다음에 그 홀 가면 무조건 7번 아이언 티샷하기로.
즐거웠습니다.!!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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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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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우승을 향해 가시는군요!! ^^
전 참 희안하죠 같은 코스인데 스파크만 오면 대여섯개를 더 치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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