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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447 좋아요 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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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싱글을 하고
3주만에 나간 라운딩.
기흥소재
골드CC. 마스터코스.
넓은 두 개의
연습그린은 좋았으나 너무 느리다.
30여분이상의
퍼팅연습이
감을 찾는데 도움이
별로 안되었다.
1403492171614_20140622_134954.jpg 
앞조의 모습.
유신철선생님. 박정민방장님.
박용호선생님. 조무형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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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
골프를 너무 좋아하시고
인간미 넘치는 안효명선생님.
 아마도 골프 잘 치는 체질로 보여지는
이승택선생님.
골프가 잘 안되어 실력발휘 못하셨지만
차분하게 라운딩하신
한철웅선생님.
1403492172949_20140622_153901.jpg

인상깊었던 홀.
헤저드까지 230미터.
드라이버로 215미터정도 페어웨이 안착.
세컨샷 파 온.
12발자국이 넘는 핀하이.
그러나 3퍼트로 보기.
1403492173567_20140622_135940.jpg 
조무형선생님의 첫 필드라운딩을
이유로
두 팀이 만들어진
비정규라운딩이었다.
뒷 조에서 보니
앞 조엔 입문자가 없는 듯 보였다.
헐레벌떡 뛰어다니는 골퍼가 안보였다는 말이다.
1403492935609_20140622_182553.jpg 
골프하기 참 좋은 잔디 컨디션이다.

 
1403492173992_20140622_145256.jpg 
이승택선생님의 발전이 놀랍다.
작년 오렌지듄스때와
완전히 다른 플레이어 였다.
(조무형선생님과 저를 픽업해주셨습니다.
노원구에는 이제 세분의 골퍼가 생겼습니다.
박용호선생님을 초청하여 라운딩 한번 하기로 했습니다)
 
1403492175133_20140622_165601.jpg 
4개의 파3중
세 곳에 온을 시켰다.
전후반 니어리스트
두개 모두 독식했다.
혼자만 받아서 미안스럽다.
방장님이 준비한 골프공 두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1403492175788_20140622_173056.jpg

6월 최고의 계절이긴 하지만
잔디관리가
촘촘하니 매우 잘되어있었다.
 
1403492176338_20140622_182512.jpg 
핸디캡 2번홀
티가 왼발 오르막인 희안한 홀.
결과도 희안하다^^
나는 드라이버가 빗맞아
땅볼로 100여미터 나갔고
다른 세분은 헤저드.
1403492177058_20140622_191430.jpg 
마지막 홀이었을꺼다.
2시4분에 티오프 였는데
락카로 돌아와서 씻고 보니
7시 40분.
그늘집에서 3번인가 쉬었고
많이 밀렸다.
1403492177920_20140622_201355.jpg 
 
드라이버가 문제였으나
세컨샷과 써드샷의
아이언과 유틸리티 샷들이
파온을 많이 해서
스코어는 간신히 80대가 되었다.
퍼팅은
느린그린에 적응치 못하여
두 개의 버디를 놓친 것이
대단히 아쉽다.

드라이버를 힘빼고
채끝의 무게로 휘두르는
연습이 필요하다.
(임진한프로의 지론)

아이언샷에 대한 믿음이 좀 생겼다.

23만원... 너무도 비싼
그린피에 놀랐다.
골프대중화의 최대의 적은
 비싼 그린피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센디에이고에서는
20~30달러 정도로 라운딩 할 수 있었는데)

후세인방식의
타당 천원짜리 내기도 하며
화기애애하게 즐긴 라운딩 이었다.
(안효명선생님은 이제 다시 후세인방식의 내기는 안하시기로 했습니다ㅋㅋ)
1403492179694_20140622_201909.jpg 
라운딩을 마치고
백합샤브샤브집에서 저녁식사.
조무형선생님이 즐겁게 쏘셨다.
머리올리는 분을
이렇게 다정하게 맞아주는 것도
우리 SGC의 다정하고 멋진 모습이다.
1403492180244_20140622_190003.jpg

3퍼팅을 너무 많이 했다.
이번 라운딩도 여전히
버디를 아깝게 놓친 후
잔상이 오래남아
다음 홀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
일기형식으로 블로그에 올린글입니다.
 
라운딩 준비해주신 방장님께 감사드리고
조무형선생님의 성공적인 데뷔 감축드리고
이승택선생님의 카풀에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박용호선생님의 긍정적인 생각들,
여유로와보이시는 유신철선생님의 말씀들
그래서
오랫만에 즐거운 일요일 오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SGC 라운딩이 기다려집니다.
 
Comment '17'
  • ?
    포테이토™(박샹석) 2014.06.23 14:40

    앗.,..~ 네이버 블로그에서 직접 링크하시면... 사진이 안보입니다. ^^; 


    즐거운 라운딩 하셨다니..좋네요~~ :)

  • ?
    출두거사(박영수) 2014.06.23 15:06
    잘 지내시지요? 사진 수정했습니다.
  • profile
    Dr.Spark 2014.06.23 14:42

    사진이 안 보입니다.(위에서 박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네이버는 외부 파일 링크 기능이 없어서 네이버에 접속한 사람에게만 사진이 보입니다.) 이 게시판에 첨부하시고, 삽입 키를 눌러주셔야 합니다.^^

  • ?
    출두거사(박영수) 2014.06.23 15:07
    네 박사님. 사진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랬었는데 깜빡했습니다. 글을 올리면서 사진을 한 장씩 올리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긴하네요. 곧 적응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 profile
    Dr.Spark 2014.06.23 15:40
    예, 올리신 거 잘 봤습니다.^^

    사진이 포함된 글을 올리실 때는 첨부된 사진을 전부 한꺼번에 화면 상에 삽입해 놓고, 그 중간의 빈공간에 글을 쓰시면 편합니다. 한꺼번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릴 수 있으니까요.
  • profile
    반선생 2014.06.23 15:43

    수고하셔씁니다. ^^ 굿굿.

  • ?
    toluene(안효명) 2014.06.23 15:43

    싱글 이후의 멋진 샷 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후세인 또 하시죠  대신 이제는 핸디주세욤....

  • ?
    출두거사(박영수) 2014.06.23 18:57
    후세인 방식이 그래도 나쁘진 않았지요? ㅋㅋ 핸디는 말도안됩니다. 안샘 공 잘 맞을때 무시무시하다는걸 저는 잘 알고 있으니까요
  • ?
    야베스 2014.06.23 16:15

    박선생님 안선생님 이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회되면 한번더 불러주세요^^

  • ?
    출두거사(박영수) 2014.06.23 18:57
    다음 라운딩이 기대됩니다. 그때 제 실력 보여주세요~
  • ?
    백곰(이승택) 2014.06.23 16:45
    박선생님과의 라운딩은 배울 점도 많았고 즐거웠습니다. 노원파 라운딩 때 또 뵙겠습니다.
  • ?
    출두거사(박영수) 2014.06.23 18:58
    배울점 별로 없습니다. 이샘의 진중한 모습에서 많이 느꼈습니다. 노원파 곧 한번 뭉치시지요.
  • ?
    snowtogolf(박정민) 2014.06.23 17:36

    이제 노원파가 생기는건가요.^^

    멋진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

  • ?
    출두거사(박영수) 2014.06.23 19:00
    노원파가 좀 크면 고양이파의 도시락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ㅋㅋ
  • ?
    오뚜기박용호 2014.06.23 18:37

    노원파 골프 모임에  오뚜기 박용호는 객원 인사로 참가 시켜 주세요. 감사합니다.^^*

     

    앞조에서 사인주고 기다릴 때 빨래줄 타구가 나오면 여지없이 박영수 선생님 타구였습니다.   보기에도 무척 시원스런 타구였구요. 다들 "역시~~~~"하는 감탄사가 튀어 나오더군요. 감상 잘 했습니다.

  • ?
    출두거사(박영수) 2014.06.23 18:59
    박용호샘과의 라운딩은 늘 즐거워 좋습니다. 자리 마련하여 초청하겠습니다. 혼자계시니 늘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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