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 i-Blade 20170916
크핫핫핫.
아이언을 바꿨습니다.
Ping i-Blade
즉, 무슨 얘기냐.
일단 개망할 거라는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주문한 웨지가 안 와서 웨지 없이 나갑니다. ㅋㅋㅋ
세컨도 못 올릴 텐데 붙이기도 힘들다 이 겁니다.
(결국 10년 넘은 무게도 안 맞는 경량스틸 샌드웨지를 가져갔는데...)
여튼 최근 몇 년 새 최악의 타수를 쳤지만 그건 얘기하지 말기로 하고요.
East 4
동코스 4번홀.
계곡을 질러서 180~200m 캐리가 나와야 넘어가는 홀입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홀과는 가깝고 넘어가기는 멀고... 뭐 다 그렇듯이.
West 8
이 파3를 보면 동촌이 참 좋은 코스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그린은 휴지 접어논 거 마냥 생겼는데,
그린 빠르기가 엄청났습니다.
엔간히 빨라야 재미라도 느끼는데,
나중엔 퍼팅하기가 싫을 정도... 적응도 안 되더군요.
없어서 일단 가져온 경량스틸 웨지는,
다이나믹 골드 샤프트인 아이언과 무게 차이가 나는지라,
치는 족족 깁니다.
샌드웨지 풀스윙 100m 이상 가는 거 한 10년 만인 거 같아요.
쩝...
West 9
모든 홀이 다 이렇게 아름답고,
전략적입니다.
이 홀에서 버디를 했었는데,
드라이버가 잘 가서 60m 정도 남았는데,
그 망할 놈의 경량스틸 샌드웨지로 또 길게 쳤지만,
4m 정도 내리막 퍼팅이 떨어져 주네요. ㅎㅎ
East 1
후반 동코스 1번홀. 왼쪽의 동코스 9번홀과 워터해저드를 공유합니다.
이 홀도 긴데, 더구나 백핀이라 세컨을 185m를 러프에서 쳤는데,
러프가 질겨서 4번 아이언이 140m 정도 가더군요. ㅋㅋㅋㅋ
역시 명문은 러프도 러프다워요.
East 2
동코스 2번홀.
이 홀도 직접 보면 참 이쁜데...
동코스 6번홀 티박스
동코스 6번홀 파3에서 동반인이 찍어준 사진.
뭐 보는 눈이 낮아서 만족하고 스트레스 안 받고 삽니다. ㅎㅎ
East 9
동코스 마지막홀 파5.
이 홀에서도 버디가 떨어질 뻔... 만 하고.
아쉬운 라운드를 마쳤네요.
정모 전까지 아이언 적응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그러게 왜 바꿈질을 하냐는 맨날 듣는 얘긴 하지 말자고요.
'빈돌오픈!'
http://www.drspark.net/index.php?document_srl=3475588&mid=golf_talk
-
?
저랑 같은 아이언이네요 ㅎㅎ
-
ㅎㅎ 방가방가.
같은조로 고고? ㅎㅎㅎ -
아 근데 이거 희한한 게...
바꾸기 전 716AP2도 S200이었는데,
i-Blade가 더 어려워. 안 편해. AP2보다 확실히 까다로워.
역시 프로들이 편하다는 말하는 거 믿으면 안 되 는듯 ㅋㅋㅋㅋㅋ -
?
개망이 80대초니 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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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엔 아니거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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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응이야 뭐 실력이 있으시니 금방 하실테고... (아무도 걱정 안 하는 듯...^^)
아이언이 이쁘긴 진짜 이쁘네요~^^ 저 같은 하수들이야 생긴 건 포기한 지 오래입니다만, 여전히 잘 빠진 블레이드를 보면 입맛은 다셔집니다.
이번 생에는 안 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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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쁜거만 보고 채를 사서 실력이 안 느는거 같습니다. ㅜㅜ
그래도 다행히 지난번 90개 가까운 타수를 친거에 비하면 (아이언보다는 웨지가 없는 탓이었던거 같긴 합니다만),
어제 라운딩은 갠신히 싱글 타수를 쳐서 다행입니다. 이거도 웨지를 갖고 나가서 그런 듯. ㅎㅎ
결론은 아이언보다 웨지에 투자해야 한다 그런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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