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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단상
2017.09.06 12:14

안성W - 여전히 하룻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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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09 좋아요 0 댓글 4

안성W.


예전 이름인 웨스트파인GC를 기억하는 골퍼는 많지 않을 듯 싶다.


골프존이 여기를 인수하면서 이름이 바뀌었는데,
웨스트파인GC 시절에 온 게 대략 10년전 쯤 일듯 싶다.

 

 

image_1968452101504514520652.jpg

OUT코스 9, 2번 홀.

 

오른쪽의 2번홀은 Par 4홀.
왼쪽의 9번홀은 Par 5홀이다.

 

사진은 9번홀 티박스.

 

 

드라이버 거리가 좀만 나오면 투온이 가능한 홀이다.

155m정도 남은 세컨이 오르막이라 180~190m를 봐야 할 듯 한데.

거리는 정확히 맞추었지만 에이밍이 조금 왼쪽으로 가서 벙커에 잡혔다.

 

맨 끝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서 그린이 짱박혀 있어서, 그린 왼쪽 앞의 벙커에 들어가기 쉽다. (9번홀 페어웨이 오른쪽 끝 멀리 피뢰침 방향이다)

 

 

image_4702313331504845646192.jpg

 

아예 넉넉히 오른쪽을 보고 소나무숲을 넘겨야 했었다.

 

 

AirBrush_20170903172349.jpg

클럽하우스

 

너무 오래간만에 와서 클럽하우스도 생소한데...

 

꽤 소박하구나아.

 

 

AirBrush_20170903172616.jpg

골프존 마낏

 

골프존 운영의 골프장답게 골프존 마켓이 있다.

득템하기 좋은 가성비 좋은 샵이다.

 

 

image_278842701504514520654.jpg

가민 GPS

 

가민에서 신규런칭한 GPS를 테스트.

일단 코스는 잘 잡는다.

 

 

AirBrush_20170903172838.jpg

GDR 완비 골프장

 

스타트하우스에 GDR이 있는 골프존 다운 발상,
여기서 몸을 풀고 나가면 좋은데.

 

여기선 잘 맞는데 필드에서는 좌절이 되는 일이 생길 듯.

 

 

AirBrush_20170903173017.jpg

IN 코스 1번홀.

 

이날은 거꾸로 인코스부터 돌았는데.

티샷의 뷰가 거의 블라인드인 어려운 홀이다.

세컨도 220m 이상은 내리막으로 떨어져서 안보인다.

 

전엔 몰랐는데... 꽤 어려운 데였구나.

하룻강쥐 범 무서운줄 모른다더니...

그땐 90대를 치고선 짧고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는데,

70대를 치는 지금은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

 

아는 만큼 보이는 거다.

 

그런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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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Approach S60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부시넬만 쓰던 내 입장에서는 불편하고 성에 덜 차는게 있긴 한데,

경쟁기기인 T4와 비교를 해 보아야 정확한 판단이 설 듯 하다.

 

어디서 빌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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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쳤다.

 

전날 아들과 캐치볼을 좀 한 때문인지 전반에 몸이 뜻대로 안움직이고, (아싸 핑계)

홀마다 생크를 내고 다녔다. 드라이버 토핑은 양념.

 

후반의 후반이 되어서야 몸이 좀 풀렸는데...

여하튼 쉬운 골프장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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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샤핑

 

게임이 맘에 안드는 날엔 사진을 사는 습관이 있는 듯.

그러니 그닥 맘에 안드는 사진만 사모으게 된다. ㅎㅎ

 

 

여전히 하룻강아지

 

Comment '4'
  • ?
    쭐탱파파 2017.09.06 16:14

    반샘이 하룻강아지이시면... 전 아직 10억 분의 1의 확률에서 승리하지 못 한... (뭔 소린가... ^^;;)

    왕싱글 치시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골프를 딱 끊는 분들을 몇 분 뵈었는데, 다들 반샘과 같은 고민을 하셨던 듯 합니다. 아마추어로서 핸디를 언더파로 놓을 수는 없고, 열심히 노력해도 더 이상 줄어들 스코어도 없고, 조금만 방심하면 미끄럼틀을 타니... (물론 아무리 미끄럼틀을 타셔도 그 지하에 저 같은 플레이어들이 있습니다만 ^^)

    이제 운동하기 좋은 날씨네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골프 즐기시기를...^^

  • profile
    반선생 2017.09.06 17:28
    아이고 겸손과 과찬을 버무린 댓글이십니다. ㅋ
    한편 제 심정을 공감해 주시는것이 느껴집니다. 날이 가도 제자리걸음 같고 방심하면 미끄럼틀 타고... 골프장에 있는 시간이 스트레스일 때가 늘어나는것 같고 그렇긴 하네요.

    그러니까 저 좀 즐거운 골프치게 정모에 오세요....
  • ?
    쭐탱파파 2017.09.07 13:40
    네. 간만에 얼굴 뵈야죠~~^^
    이제 웃긴 건 안 하고 제대로!!! 웃길 듯 합니다.
    이번 인생은 골프는 아닌가봐요. ㅋㅋㅋ
  • profile
    반선생 2017.09.07 13:48
    ㅎㅎ 반가운 만남이 되겠네요. 오랜만이라... 정모날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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