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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0일 토요일. 오전에 SKY72 에서 라운딩이 있던 터라 어느 정도 늦을 것을 각오 하고 갈 수 밖에 없었던.

테일러메이드 로켓블레이즈 아이언 출시 전 시타회를 다녀 왔습니다.

30분 정도 늦을 것을 예상했는데, 라운딩 후 식사도 오래 걸렸고, 길이 생각보다 엄청 막히고... 주최측에 죄송하게도 한시간을 훌쩍 넘겨 버렸습니다.

시타회 장소인 워커힐 잭니클라우스 드라이빙 레인지에 도착해 보니 한창 시타회가 진행되고 있더군요.




브랜드 시타회 등이 자주 열리는 장소이기에, 평소 생활권이 아닌데도 자주 와 보았던 곳입니다.
좋은 연습장이라고 평을 받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1층이 없어서 별로~ 예요. ㅋ

늦었는데도 따뜻한 환대를 해 주셔서 감사했고요. (늦어서 더 그랬는지도...) 아이언이 놓여져 있는 타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모양은 매체에서 보아오던 것이라 이미 익숙. 개인취향으로는 A 정도 주고 싶습니다.
솔직히는 TM 의 아이언이 그동안 별로 예쁘다 생각되는 모델은 없었는데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헤드가 좀 커서 부담스러웠습니다. 상대적으로 쓰던 아이언에 비해 타겟 유저층이 아무래도 넓은 것이라 그럴 수 밖에 없겠죠.
제가 사용하는 아이언은 PING S56 입니다.




페이스에 밀링은 적용되어 있지 않고. 평이한 모양입니다. 탑 라인도 애버리지용 아이언 답게 좀 두툼하고... 솔도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정도...

빈스윙을 몇번 해 보니 무게가 가볍습니다. 대략 NSPRO 950 정도의 느낌... KBS 로고의 샤프트 밴드가 붙어있는데 Flex는 R 이네요. 제가 사용하는 스펙보다는 가볍고, 무른 스펙입니다. 렌탈시타용은 S 플렉스로 신청을 했습니다.

몇 번 공을 쳐 보니 상당히 편하고 스윙이 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벼운 무게 덕도 있지만 그보다 헤드가 볼을 잘 포착하는 느낌입니다.
해드와 샤프트의 중량 밸런스도 좋습니다. 헤드가 너무 무겁지도 않고 너무 앞서나가지도 않아 타이밍 잡기가 수월하네요.

몇 번의 연습 스윙을 하고, 제가 사용하던 아이언과 비교시타를 해 보았습니다.
트랙맨. 집에 하나 들여 놓고 싶은 꿈의 기기입니다.
골프존 한대와 이것 중 택하라면 1초도 주저없이 트랙맨을 택할겁니다. ㅎㅎ




제가 사용하던 핑 S56의 7번 아이언 시타입니다.1.6도 오른쪽으로 출발하는 드로 구질이고, 캐리 170야드, 비거리 178야드가 나왔네요.
몇 번 쳐서 평균을 내 보니 179야드 정도가 측정됩니다. 필드에서 7번을 155m 보고 치는데, 시타라 힘을 주고 친 건지 그보다 조금 더 나왔습니다. 7번의 헤드스피드는 약 84마일 정도가 나왔습니다.




로켓블레이즈 7번의 시타입니다.
헤드스피드가 85.5 마일 정도로 약 1.5마일이 올라갔네요. 채의 무게가 다른 것이 요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평균 캐리 183야드 평균 비거리는 평균 195야드로 16야드 정도의 비거리가 늘어났습니다.

두 아이언 간의 7번의 로프트 차이가 4도 가까이 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8~9야드는 로프트 덕을 본 것이라 해도 7~8야드 정도의 비거리 증가 효과는 분명히 있어보입니다.
(7 iron - S56: 34.25도, RBZ : 30.5도)





그 다음 일관성 부문 시타를 하는 쪽으로 갔습니다.
여기서는 5번 아이언으로 쳐야 한다고 하네요. 이 전에 계속 7번시타만 한 터라 로켓블레이즈 5번은 처음 쳐봅니다. 적응도 안되었는데...
사용하던 것보다 가벼운 무게 때문인지 조금씩 얇게 공이 맞습니다. 정타를 맞았으면 거리나 스핀 모두 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다 늦게 간 제 탓이죠. ^^
여러번 측정해보니 비거리는 220야드 정도, 헤드스피드는 90마일 정도에 수렴합니다.

일관성 시타, 세번을 쳐서 비거리 분산을 본다고 합니다. 시험같은 건 꼭 긴장돼요. ㅋ
비거리 평균은 219야드가 나오고, 비거리 편차가 2야드가 나왔습니다. 사실 정타가 아닌 샷도 있었는데 운이 좋았던 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비거리 편차 부문에서 1위를 해서 고스트 투어 퍼터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ㅋ 주최측에 감사드립니다.




스윙 궤도 분석입니다.

제 꼬라지를 제가 잘 아는지라 익히 알고 있던 상황입니다. ^^
전형적인 드로 스윙이예요. 오픈 페이스로 인아웃으로 밀어내는 스윙... 오른쪽으로 자빠진 디플레인... ㅋ 그린 왼쪽 벙커와 친하죠.

좋은 장비로 다시 한번 제 스윙을 체크할 수 있었고, 워커힐 연습장에서 나와 주신 프로님 덕분에 소중한 원포인트 레슨도 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한클럽 이상 늘어나는 거리는 비거리의 혁명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늘어나겠어 했는데 거리는 확실히 더 나옵니다.

아이언 거리가 별로 아쉽지 않은 사람에게는 고민의 대상이 될 것이고,
아이언 거리가 아쉬운 사람에게는 한줄기 복음이 될 것 같네요. ^^


마지막으로 눈 버릴수 있는 샷이지만 참가 인증샷 투척하고 마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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