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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이 조금만 되셔도 다들 아시는 내용일텐데, 모르시는 분만 참고 하세요... ^^

인도어의 거리 표지를 보고 측정하는 방법은 거의 안맞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인도어에서 쓰는 볼은 단가 몇백원하는 연습용 플라스틱 돌공이던가, 몇년 묵은 로스트볼이라 거리도 덜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딤플이 심하게 닳은 경우 숏아연의 경우 더 나가기도 하고... (일종의 플라이어 효과) 거리나 구질 모두 정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레이저 측정기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측정 해 보면 대부분의 인도어의 거리 표지는 실제보다 길게 표시해 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볼이 덜 나가는 것과 표시가 합쳐져서 대강 맞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ㅋㅋ

골프존 비전 같은 시뮬레이터의 경우 업장마다 거리가 다릅니다. 세팅을 할 수 있죠. 주인 맘대로.
어쩌다가 비슷하게 세팅된 곳도 보게 됩니다만, 문제는 임팩트나 스윙에 따라 이게 또 틀립니다.
같은 장소에서 어느 분은 실제와 거리가 같고, 어느 분은 실제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가 반드시 생기죠...
저도 비전에서는 7번이 180m를 넘기는데, 실전에서는 어림도 없죠...


그래서.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는 레이저 측정기 (부쉬넬, 르폴드 등)를 사용하시는 것이 그래도 비교적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것도 요령이 약간 필요한데.

볼을 치고 떨어진 공을 찍어서 비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은 오차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수직으로 세워진 물체가 아닌, 지면을 겨냥할 경우 거의 수평에 가까운 비스듬한, 얕은 각도로 측정이 되기 때문에 볼 전방 또는 후방의 지면이 측정될 수가 있습니다. 손으로 에이밍하는 오차 뿐 아니라 레이저의 광축 자체도 공차가 있기 때문에 오차는 피할 수 없습니다. 같은 이유로 핀 거리를 측정할 때 홀을 겨냥하고 측정하는 것도 부정확하게 됩니다. 깃발을 측정하는 게 맞는 방법이구요.

티샷의 경우는 볼을 치고, 세컨 지점에서 뒤돌아 보면 대개 뒷팀의 아너가 빈스윙을 하고 있기 마련입니다. 이 사람을 겨냥하고 측정하시면 됩니다. 내리막 오르막은 따로 감안 하셔야 하고, 평지인 홀에서 하면 더 정확하겠죠. 아너가 짱박혀서 담배 피고 있으면 카트를 조준하세요. 카트는 대개 티박스 위치에 정확히 정차시키죠...

세컨은 말할 것도 없이 깃대를 측정한 값을 가지고 치고나서 확인하면 되구요.

비싼 레이저 측정기 구매가 부담스럽거나 없으신 경우.

한국에서는 최고의 위성맵이라 할 수 있는 다음지도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map.daum.net/)

티샷을 할 때 눈에 도드라지게 띄는 나무나 바위 근처로 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가 기회입니다.

IMG_20111105_140503.jpg

볼 방향에 페어웨이 왼쪽에 소나무 하나 보이시죠?

볼은 소나무에서 우측 5m, 전방 5m에 낙구 하였습니다.

홀 번호만 외우고 집에 가서... (모바일로도 가능합니다) 위 사이트를 띄우고... 골프장을 검색해서 찾습니다.

j06.jpg

위 사진의 소나무가 맵에 보입니다. 이건 사실 맵이 아니라 항공사진입니다.

각 티 별 이런 특정 지형에 대한 거리도 표시되어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 거리측정 메뉴가 있으니 마우스 두번 클릭해서 거리를 측정해 보면 됩니다.

파란 점으로 표시된 화이트티 기준 소나무 앞단 위치가 238m 로 되어 있으니 볼 비거리는 2m+243m 라고 보면 됩니다. 오차범위는 많아야 2~3m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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