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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기술이나 공략법등의 전문성있는 글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한국 주말 관광골퍼들이 라운딩시 적당한 긴장과 재미를 주는 룰입니다.  

저역시 낯선것들이 있기에 퍼와서 정리 해봅니다.
친선경기나 대회가 아닌 지인들과의 라운딩에서 일반적으로 하게되는 게임방식입니다.
모르면 망신일수도 있으니 시간 나실때 숙지하시길 바라며,
과도한 내기골프는 경제적 정신적 멘붕을 초래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순기능도 있습니다.
적당한 긴장감을 줄수 있으므로 스코아 관리에 유리 할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식이 스트록과 스킨스 플레이가 있으며 일명 뽑기(퓨전 Las Vegas)도 많이들 합니다.
OECD역시 룰에 넣으면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거의 모든방식에서 로핸디 골퍼가 거의 돈을 딴다는걸 명심 하시길 바랍니다.
백돌이와 싱글 플레이어와의 스트록 플레이에서의 타당 천원을 우습게 보지 마시길 바라며 .......

1. 스트로크 플레이

- 1타당 정한 금액을 각자 스코어의 차이로 곱해서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주는 방식

- 하수에게 불리함을 만회해주기 위해서 핸디캡에 해당되는 금액을 각자 계산해서 미리 지불하고 시작하는 것이 일반이고 서로 핸디캡 없이 하는 경우를 스크라치라고 한다.

- 트리플 이상의 플레이어가 발생하거나 3명이상이 비기는 경우 그리고 버디를 한 플레이어가 생긴 다음 홀은 더블 판이라 해서 타당 금액이 두 배로 올라가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 고수에게 유리한 경기방식으로 서로의 핸디캡이 명확할 때, 게임의 긴장도를 높힐 수 있는 게임 방식이다.

- 하수와의 게임 시 배판 이상으로 판을 키우는 고수와는 무엇보다 상종하지 않는 게 가장 상책일 것으로 판단된다.

  

2. 스킨스 게임(매치 플레이)

- 게임에 임하는 각 플레이어가 일정한 금액을 사전에 내놓고 홀마다 가장 적은 타수를 친 사람이 상금을 빼가는 방식으로 최저타가 동 타인 경우는 다음 홀로 상금이 이월된다.

- 서로의 핸디캡이 명확치 않을 때 괜찮은 방법이나 역시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는 고수가 유리하다. 때문에 사전 내는 금액에서 차등을 주는 게 일반적이다.

- 스킨스 게임은 하수 입장에서 최악의 경우라도 출혈이 한정되어 있어 부담이 적은 반면 상수 입장에서는 초반에 등록(먹지)을 못하면 18홀 내내 은근한 부담이 될 수 있다.

- 단점으로는 해당 홀의 우승대열에 들지 못한 사람에게는 먼 거리의 컨시드를 주는 등 스코어를 정확히 산정치 못하는 면이 있다.

  

3. 스킨스게임 II (일명 홀매치 게임)

- 스킨스게임의 단점인 홀포기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

- 매홀 홀 아웃시 플레이어별 타수를 비교하여 순위별로 게임금액을 주고받는 방식. 1위는 모두에게서 받고, 2위는 1위에게 주고 3위와 4위로 부터 받으며, 4위는 모두에게 주는 방식.

- 비슷한 실력의 골퍼들이 모이면 주로 하는 방식.

  

4. LAS vegas

- 일정금액의 판돈을 홀마다 배분해 놓고 홀마다 이기는 사람이 상금을 빼가는 스킨스 게임의 일종이다. 스킨스는 가장 낮은 타수를 친 사람이 가져가는 반면 라스베이거스는 2명이 팀을 이뤄 합계타수가 낮은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

- 편 가르는 방식은 좌탄 우탄 또는 순서에 의한다. 순서에 의한 방식은 첫 홀에서 순서를 정한 뒤, 1번과 4번이 한팀, 2번과 3번이 한 팀이 되고, 첫홀 이후로는 스코어로 1등과 꼴찌가 한팀, 2등과 3등이 한팀이 되어 다음 홀을 진행을 한다.





  

5. 퓨전 Las vegas 게임(뽑기, 복불복)

- 화투 4장(1번~4번) 또는 동일한 티 4개에 윗면에 2그룹으로 표시하여 준비한다. 일반적인 Las Vegas 게임방식과는 다르게, 편은 홀 아웃 시점에 결정된다.

- 순서대로 티샷을 하고, 퍼팅까지 종료된 후, 그 홀에서 최다타수(동타인 경우 전홀 최다타수)인 플레이가 화투4장을 섞어 나눠준다.

- 그 화투번호에 따라 편이 나눠지고, 그에 따라 승패가 나눠진다.

- 장점은 일반적인 Las vegas게임에서 홀의 승패가 결정되면 조기에 포기하게 되는 맹점을 보완, 홀 아웃시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임이 될 수 있다.

- 퓨전 Las vegas 게임에 추가로 조커를 한개 추가하기도 한다.

- 이 경우, 조커를 뽑은 사람은 정한 룰에 따라 보기 또는 그 홀 최저 타수로 처리한다.

- 조커를 뽑은 사람을 제외한 3명중 동일한 2명과 다른 한명이 조커와 편이 되어 승패를 결정한다.

  

6. 후세인

-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이름을 빌린 게임으로 후세인으로 지명된 1명의 골퍼와 나머지 3명의 골퍼가 대결하는 방식.

- 매 홀 2위의 스코어를 기록한 골퍼를 후세인으로 정한 뒤 후세인의 스코어를 3으로 곱한 숫자와 나머지 3명 골퍼의 스코어를 합친 숫자를 비교해 승부를 결정한다.



7. 울프(WOLF)

-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가 즐겼다고 해서 일명 ‘그레그 게임’이라고도 불린다. 이 게임은 첫 홀에서 정해진 순번대로 홀마다 스코어에 관계없이 오너가 울프가 된다.

- 홀마다 티샷할 때 울프는 가장 잘 친 사람을 한 사람 골라 자기편을 삼고 나머지 두 사람이 반대편이 되는 매치 플레이 방식이다.

- 파5 홀에서는 세컨드 샷을 보고 자기편을 고른다.

- 파 3홀에서 울프는 자기가 친 샷이 핀에 가까우면 독립선언을 할 수 있다. 외로운 늑대가 되어 후세인처럼 1대3의 대결이 되지만 승률은 훨씬 높아진다.

  

8. 조폭골프

- 스킨스 방식에서 파생된 내기골프로, 보기를 하면 이전의 홀에서 딴 돈의 절반을, 더블 보기를 하면 딴 돈의 전부를 승자에게 모두 빼앗기는 게임이다. 어깨들이 골프를 할 때 마지막 18번 홀에서 일부러 더블보기를 해 보스가 판돈을 독식하도록 한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 스트로크 방식에서 나온 조폭골프도 있다. 타당 5,000원이라고 할 때 네 사람 가운데 누구라도 트리플 보기가 나오면 다음 홀은 자동 배판이다. 다음 홀에서 다시 트리플 보기가 나오면 4배판이 된다. 트리플 보기를 한 사람은 그동안 딴 돈을 모두 내놓아 다음 홀의 승자가 가져간다. 반대로 버디를 잡아도 딴 돈을 토해 내야 한다. 두 사람이 한꺼번에 버디를 하면 서로 딴 돈을 맞바꿔야 한다.

  

9. 딩동댕

- 게임의 특성상 다른 게임과 병행 실시함이 원칙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조작(?)이 가능하다. 전체 홀을 시행함 보다는 9홀이나 18홀에서 양념격으로 해보면 좋다. 게임 시 철저하게 원구 선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딩 : 제일 먼저 그린에 온한 사람, 또는 파5에서 제일 멀리 친 사람

동 : 전원이 그린에 볼을 올린 뒤에 핀에 제일 가깝게 붙인 사람

댕 : 홀에 최초로 넣는 사람

  

10. OECD

- 일반적으로 스킨스 게임과 병행하여 실시한다.

- OECD는 경제 용어에 빗댄 내기의 종류인데 일정액을 정하여 그 금액이상으로 딴 사람은 OECD회원이 되어서 조건에 따른 제재를 받게 된다.

- OB(O)· 벙커(E)· 쓰리퍼트(C)· 더블보기(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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