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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4 11:23

Tour-AD GT + 915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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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712 좋아요 0 댓글 1

한동안 이 게시판에 글을 못 올렸습니다.

개인 사정도 있고, 게시판의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로 복잡했는데...

 

그간 개인 블로그에는 잡설이자만 여러 글들을 계속 써 놓았고,

작은 정보지만 그 중 몇 개라도 뒤늦게 여기 올려 보려 합니다.

 

 

915D2 Tour AD GT 6S 시타.

 

915D2 드라이버 세팅 Data.
 
1. Diamana S+ Blue 60s
2. Attas4U 60s
3. Tour-AD Gt-6s
 
 
클럽중량 320.5g, 헤드중량 196.5g.
 
20150729_231541[1].jpg

 

이런건 잊아묵기 전에 써야 된다.

Tour-AD GT.
난 투어AD와는 좀 안맞는다고 생각했었는데... GT 이것이 그런 징크스를 날려 줄 줄이야.

투어AD는 우리나라에서 대유행하기 전의 MD 콰트로텍부터 써보기 시작했는데 써본게 EV DI DJ MT MJ이정도니 꽤 써본셈인데 (그러고보니 제일 유행한 BB를 안써봤군) 여튼 앞에 것들은 MD콰트로텍 말고는 오래 쓴 게 없다.

각설하고 GT.
사양은 6S. 65g.
미드킥 미드스핀 중탄도.
BB의 후속작이고 BB보다 조금 강하게 나왔다는 업체 설명이 있는데 BB보다 탄도는 조금 높단다. 팁은 BB가 강한데 미드와 버트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GT가 강하단다.

BB를 안쳐봤으니 설명이 안되네 젠장 ㅎㅎ
여튼 후속 아니랄까봐 BB랑 비슷하게 생겼다.
 
여튼 GT는 MT MJ DI보다는 확실히 강하다.
MT 6S는 뭐 이리 물렁하냐 느낌이 들었고 미드가 많이휘는 느낌. X2HOT에 끼워서 쳐봤는데 시종일관 하이드로나 개훅...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 탑에서 덤비면 개훅이 잘 난다고... 뜨끔하다. ㅋㅋㅋ
MJ 6S는 물렁하지는 않은데 그냥 저냥 부드러운 느낌. 트랙맨에서 이삼십분 쳐본거라 그다지... 근데 타감도 별 감흥이 없음.
DI 6S는 첫 란딩부터 그냥 개훅으로 시작 팁이 너무 까부는 느낌. 이게 팁이 단단하다고들 하는데, 3번우드에 써서인지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음.
DJ는 넘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남...
MD 콰트로텍은 캘러웨이의 FT9에 끼워서 한동안 썼었는데 꽤 오래전 얘기지만... 여튼 이걸로 첫 싱글도 했었던것 같고... 조금 무게감이 있고 둔하고 끈끈한 감은 있지만 방향성이 아주 좋고 거리는 조금 덜 나오는 느낌.

GT 6S 인도어 시타... 강하게 때릴수록 똑바로 간다. 걍 팬다고 생각하고 쳐야 구질이 좋다. 부드럽게치면 공발이 안나온다. MT DI같은놈들은 감길까봐 못패는데 이놈은 정확하게만 때리면 엔간해서는 훅은 안난다. 아예 감아버리면 어쩔수 없지만.
- 수정. 태광 첫 란딩 초반 몇홀이 계속 훅볼... 확실히 필드에서는 연습장보다 세게 치다 보니 좀 결과가 다른 듯 하다. 오른손을 강하게 쓰면 어느 샤프트나 훅이 나는 건 진리...

히터에게 맞는 샤프트라는 게 어느정도는 맞는듯하다. 딱 볼을 때리는 임팩감이 아주 리얼하게 느껴지고 팁이 버티는 느낌이 아주 생생하게 느껴진다. 열려맞아도 슬라이스는 잘 막아주고 팁이 밀리지 않는것이 감각적으로 전달되는 느낌. 타감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그냥 생생하고 리얼한 타감.

MT에 엄청난 실망을 한 게 두어달 전인데 이상하게 MT 는 인기가 많고 GT는 인기가 그만 못하다. 역시 화장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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