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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전망대에서 북쪽의 산하를 내려다 보는 두 사람. 하지만 그곳은 보안 관계상 북쪽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댈 수 없습니다.-_- 거기서 내려다 보이는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광경을 못 보여드리는 것이 유감.ㅜ.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니 전 경희대박물관장 이석우 교수님의 겸재 관련 포스팅 중에 태풍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의 사진이 있군요. 그 이미지는 사진작가 이지누 씨가 찍은 것이었습니다. 실물은 아래 사진보다 열 배 이상 더 멋집니다. 실제로는 숨이 탁 막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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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전망대에서 본 임진강. ⓒ이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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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찍는 사진은 허용됩니다. 단지 북쪽을 향해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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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남쪽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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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가 신기해 한 지뢰밭.-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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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다가 차를 세웠는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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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연천은 우리나라 율무의 주산지입니다. 이게 바로 율무차를 만드는 율무입니다. 이걸 보여주려고... 근데 희한한 건 정호가 율무차를 알고, 그걸 마셔봤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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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은 두루미 등 철새가 많이 날아오는 곳이지요. 이런 관망대까지 만들어져 있습니다. 태풍전망대에서 나오는 길목에 있고, 민통선 안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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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다가 만나는 탱크 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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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구조물 중간에 다이나마이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응급시에는 그걸 터뜨려 이 구조물이 무너지게 하는데, 그럼 탱그가 이 길을 지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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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다 본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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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역은 DMZ 안에 있고, 마지막 역은 신탄리역이며, 이 대광리가 끝에서 두 번째 역입니다. 이 역에서는 기차표를 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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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rior's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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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에서 말리는 고추. 신기하다고 사진을 찍기에 기념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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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역인 신탄리역으로 향했습니다. 거긴 잠깐 차로만 둘러보고 계속 철원을 향해 돌진(?)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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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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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30만 발이 터져 원래 395m인 산이 1m가 사라져 버려 백마처럼 보여 백마고지라 불리게 된 그곳. 무려 고지의 주인이 24번이나 바뀌면서 3,428명의 한국군이 죽고, 무려 13,000명의 중공군이 죽어 그들의 사단이 거의 궤멸상태까지 간 피의 역사가 그곳에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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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탱크로 알기에 장갑차임을 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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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는 아마도 지금까지의 생애에서 이렇게 많은 태극기가 한 곳에 걸린 건 처음 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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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이라 태극기가 걸린 게 아니고, 항상 이렇게 걸어놓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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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몰장병들의 이름이 적힌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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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모윤숙이 그려본 전쟁 그날의 기록. 참으로 처절한 광경을 연상하면서 그것을 조국애로 승화시킨 시입니다. 이걸 영어로 번역해 가면서 알려주느라 죽는 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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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유의 종은 타종할 수 없게 되어 있는데, 폼만 잡은 것입니다. 실은 정호의 오른쪽 다리 뒤쪽에 끈이 묶여있어서 종을 칠래도 칠 수가 없게 되어 있지요. 사진을 찍을 때 일부러 다리의 각도를 저리하여 그 고정 밧줄을 가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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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도 같은 이름의 종이 있지요. Liberty 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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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의 에밀레종에 새긴 것과 같은 비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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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을 밀어서 소리를 내 보자는 저 여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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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나 힘이 좋은지 실제로 종을 밀어서 종이 저 나무에 살짝 부딪히는 불상사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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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 멀리 보이는 것이 백마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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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게도 김종오 장군과 그 휘하의 병사들이 이룩한 전공을 기록한 기념관은 닫혀서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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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우리는 나이키/허큘리스 미사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모양이 다르더군요. 나이키는 큰 날개가 네 개가 위쪽까지 길게 있는데... 이건 1948년에 만들어진 러시아제 미사일인 듯합니다. 사진의 미사일 모양만 보고 추정한 것.-_- 거기 "대한민국육군"이라고 쓰여있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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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노동당사 주차장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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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민주지사들이 저 건물 지하에서 고문을 받다가 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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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의 상징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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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노동당사. 지금 보면 큰 건물이랄 수 없지만 해방 전에는 이것이 엄청나게 위압적인 큰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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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가수이자 작곡가인 서태지가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 발표했던 3집 앨범의 뮤직 비디오의 두 장면을 보십시오. 그걸 보면 '발해를 꿈꾸며'라는 곡에서 아래와 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노동당사 앞에서 공연하고, 그 뒤에 대형 태극기를 길게 늘어뜨려 놓았지요. 그 때 서태지는 이런 퍼포먼스를 통해서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해 전율과 감동을 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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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해를 꿈꾸며 / 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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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노동당사 뒷곁에 날아와 풀씨를 먹고 있던 저 새는 도대체 무슨 새인데 저리 아름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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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어찌나 더웠던지...-_- 조카 정아가 셔츠를 밀어올리고 걷는 내 뒷모습을 찍어서 나중에 내게 카톡으로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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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철원의 유명한 절인 도피안사까지 갔습니다. 정호는 불교를 잘 모르고, 절에 가 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이 도피안사는 통일신라 말기에 세워진 것으로서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철불(비로나자불을 철로 주조함.)이 있는 곳입니다. 철불은 국보이고, 그 대적광전 앞의 탑은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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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뒤에 적힌 한자를 영어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화개산은 꽃이 피는 산을 의미하고, 도는 건너간다는 뜻이며, 피안은 원래 건너편 해안이지만 피안의 세계가 극락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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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적광전 앞입니다. 일반 부처를 모신 절은 가장 큰 건물이 대웅전이지만, 비로나자불을 모신 절의 주 건물은 대적광전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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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고석정이 멀리 보이는 식당 한가원에 왔습니다. 이 한가원은 처음에 "궁예도성"이란 이름으로 개업을 한 식당입니다. 궁예가 도읍한 성이라는 의미였는데 그건 궁예의 도읍지인 철원에 매우 알맞은 이름이기도 했지요. 어쨌거나 그 이름이 새주인에 의해서 한가원이 된 건 참 아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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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식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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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5 광복절 휴일의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 여행을 마친 정호는 깨달은 바가 많았다고 합니다. 일종의 문화적 충격을 받기도 했고, 부모님의 나라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서 꽤 많은 것을 보고 들은 것입니다. 그 이후에 정호는 큰 이모 집에서 나와 고시원에 들어갔고, 한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호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아름다운 추억의 한 장이 쓰여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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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profile
    홍현무 2016.08.29 08:09

    노동당사에서 보신 저 새는 후투티 같은데요.

  • profile
    박순백 2016.08.29 08:38 Files첨부 (1)

    후투티가 맞네요.ㅋ

     

    위키피디아

     

    후투티는 머리에 화려한 댕기가 있고, 날개와 꼬리에는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가 있는 새이다. 몸길이 27~29 cm 정도이고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온대지역에 분포한다. 추장새라고도 불린다. 후투티는 한국 중부 이북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흔치 않은 여름철새이다. 먹이의 80%는 땅강아지이다. 일부 학자들은 후투티사촌류와 함께 코뿔새목에 속하는 후투티아목(Upupes) 또는 별도의 목, 후투티목(Upupiformes)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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