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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좋았던 사람이 받는 첫 번째의 충격 - 노안(老眼)

 

평생 눈이 좋을 거란 착각에 빠져서 살다가 시력은 안 떨어졌는데 "노안"이 왔을 때 받는 충격이 얼마나 큰 지 아십니까?^^; 전 지금도 눈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어려서는 혹 3.0인지도 모르는 좌:우 2.0:2.0의 황금기를 살아왔고, 언제부터인가 시력이 나빠져서 2.0:1.5가 되고(대략 10년 전?), 그게 1.5:1.5로 변하더니 올해 초엔 1.5:1.2로 변했고, 며칠 전 건강진단을 받았는데 그게 1.2:1.0으로 급격이 안 좋아졌습니다.ㅜ.ㅜ 최근에 제가 다큐멘터리 TV를 너무 많이, 그것도 안 좋은 자세(소파에 누워서...)로 봐서 그런 듯합니다.

 

어쨌든 그래도 뭐 대개는 좋았고, 지금도 사물을 보는 데는 큰 문제가 없으며, 특히 원거리의 작은 글씨를 읽는 건 남들이 기절할 정도. 그런 대로 살 만합니다. 그런데... 50대 초반에 찾아온 노안. 이건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시력은 거의 젊어서와 변화가 없는데 근거리의 사물이나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는데는 정말 대책이 없더군요.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서 시력이 조금씩 나빠진 것은 별 충격이 없었는데, 이건 대단한 충격을 받게 되더군요. 당장 일상생활에서 불편하니...  전혀 안 보이는 것도 아니고 업무를 해야하는데 초근거리의 글씨가 흐릿하니...

 

그래서 처음으로 노안용 안경을 맞췄는데, 그걸 좋은 걸로 해보잡시고 다초점 안경으로 맞췄더니 어지럽고...ㅜ.ㅜ 그래도 처음엔 그런가보다고 적응해 보려고 했는데 그게 몇 달이 가도 적응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근거리에서 책을 읽거나 모니터 만 잘 볼 수 있는 근용 도수 안경으로 바꾸니 그제야 살겠더군요.

 

어쨌건 그 "노안의 충격"은 지금까지도 제게 생생합니다. 그것이 제게 찾아온 후에 비로소 눈건강이라는 것에도 관심을 가졌지요. 이유는 그 근용 안경을 맞춘 때의 시력이 1.5:1.2 시절이고, 그게 2.0:2.0 시절에 비해서는 좀 갑갑하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므로...(실제로 숫자로는 큰 차이가 없지만 그 시력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특히 원거리의 글씨를 읽을 때 꽤 차이가 있더군요. 사실 그 원거리 시력의 용도는 별 쓸 데는 없었고, 가끔 친구들과 멀리 있는 글씨 읽기 내기를 할 때 필요한 것이었지만...ㅋ)

 

하여간 눈이 나빠질 수 있는 것임을 그 때 정도엔 절감하게 되었고, 눈 건강을 위해서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일 중 하나는 눈에 좋은 식품을 먹는 것. 블루베리 같은 거 말입니다. 가지니 비트니 검정 색소, 안토시아닌이 든 것은 모두 좋아하기 시작했죠. 그게 눈을 더 좋게 하진 못 해도 빨리 나빠지지는 않게 하는 듯해서요. 근데 (친)동생의 경우를 보면 열심히 블루베리를 먹고 시력이 더 좋아졌습니다.

 

그러면서 눈 건강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눈 체조니 눈 마사지니 뭐니하는 것들이 많더군요. 전에 눈의 날에 눈 좋아서 뭔 대회에선가 뽑힌 분이 TV에 나와서 하는 얘기가 자기는 눈 마사지를 자주 해서 눈 건강을 유지했다면서 그 비결로 가르쳐 준 것이... 바로 온열요법이었습니다. 두 손을 계속 비벼서 따뜻해 지면 양손의 수도 부분을 눈에 가져다 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얘기를 들으며 '그런 정도로 뭔 눈이 좋아지겠나??? 공 안과병원 정도에서 눈 치료하는 것처럼 원적외선 기기를 양눈에 대고 그걸 바라보게 한다던가 하는 건 믿어진다만...'하는 생각을 했지요.

 

그래도 그 분이 괜히 그런 소릴하겠나 싶어서 그걸 가끔 해 봤습니다. 눈 주위를 지압을 주어 눌러보고, 관자놀이를 특히 잘 압박해 주라는 다른 처방도 들은 바가 있어서 그렇게 해 보기도 했지요.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전 제가 전혀 그런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_- 필요성만 알게 된 거지, 당장 급한 일이 아니다보니 언제인지 모르게 그 일에 신경을 꺼버린 것이지요.

 

하지만 이번에 다시 시력이 조금 더 떨어진 상태에서 약간 쇼크를 먹은지라 뭔가 해 보겠다고 작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거 있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요.ㅋ 그게 맞는 말인 듯 싶습니다. 그런 저를 위해 저 위에 계신 그 형님이 제가 아는 분으로 하여금 선물을 하나 제게 보내게 한 것입니다.^^ 제가 잘 가는 펠트 구리점의 Peter Lee 대표님이 후배가 하는 사업체에서 최근에 나온 제품이라고 제게 써 보고 개선 의견을 좀 내주면 좋겠다는 말씀과 함께 "눈 안마기"라는 걸 보내주신 것입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것입니다.

 

눈 안마기 - 브로스(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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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딱 보면 무슨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기나 증강현실 기기를 쓰고 있는 듯합니다만...

 

바로 위의 모양과 같이 상당히 세련되게 생긴 브로스(Bros)란 눈 안마기입니다. 근데 전 눈 안마기를 보내준다는 말씀에 처음에는 '뭐 그저 그런 기계겠지.'라고 탐탁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의 모양새를 보고 바로 생각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모양만 보고도 '이 물건이 예사 물건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품이 멋졌으니까요.

 

예쁜 게...

 

"예쁜 게 먹기도 좋다."는 말은 전혀 틀리지 않습니다.(이 말에 "못 생긴 게 맛이 더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_- Neve의 김형준 사장님이 그 분이십니다. 이 분은 동생이 재배하는 제주 귤 얘기에 그걸 덧붙인 것인데, 전 그럴 리가 있냐고 하면서 앞서의 얘기를 했지요.ㅋ 그랬더니 ㄲㄸㅅ 노기삼 선생은 "박 박사님, 지금 '규리' 얘기가 아니고 '귤이'요."란 얘기로 응수를 했는데...-_-) 요즘은 디자인이 제품의 성능을 결정하지는 못 하지만, 그것이 소비자의 선택을 결정하는 것 만은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사실 상 제품 그 자체의 성능을 높이려는 노력은 누구나, 어떤 기업이나 하지만 좋은 성능에 멋진 디자인까지 곁들이려는 노력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건 돈도 많이 들고, 높은 안목과 감각을 가진 개인, 혹은 기업이라야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건 역으로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경주한 제품이면 그게 분명 겉만 번지르르한 것이 아니고, "성능도 중간 이상은 갈 것"이라는 확신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이나 DJI 같은 회사라야나 디자인과 성능이 일치하는 정도의 경지에 이르기는 합니다만...

 

어쨌건... "브로스 눈 안마기"를 택배로 받아 별 생각 없이 (그 때까지는...^^; 이봉조 대표님께 죄송.^^;) 열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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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이걸 볼 때까지도 '박스를 보니 별로...-_-'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의 애플이나 하다못해 중국의 DJI에서 만든 포장 정도는 돼야한다니까요? 택배을 열면서 가슴이 두근대게 하려면요. 이건 흉내 좀 내려다 실패한 경우이겠지요. 하여간 이 박스에서는 아무런 감동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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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를 여니... 대충 이런 모양.(이건 처음에 상자를 열었을 때가 아니고, 물건을 언팩킹/unpacking해서 써 보고 나중에 컨셉 사진으로 찍은 건데,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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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혀있는 눈 안마기.

 

몰라봐서 미안했다 형제여!!!^^

 

근데 위의 언팩킹 단계에서부터 이 제품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지기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브로스란 이름부터 정답게 들렸습니다.^^; Bros는 "워너 브라더스/브로스"에서처럼 형제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왠지 기기의 모양을 보는 순간부터 '이 형제가 내 눈 건강을 지켜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지요. 여기서부터 저게 물건처럼 여겨졌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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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os Eye Relaxer YEY-2.0

 

제품의 영어 이름이 "Eye Relaxer"이군요. "아이 릴랙서"라면 이게 "눈을 이완시켜주는 기계" 정도의 의미로 만들어진 단어인 듯합니다. 원래 릴랙서는 영어에서 심한 곱슬머리를 펴주는 기능을 하는 로션이나 크림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해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요즘 "의자형 안마기"를 Chair Relaxer로 호칭하는 걸 보면서 눈 안마기이니 아이 릴랙서로 부르면 되겠다고 생각한 듯합니다. 뭐 그렇다구요.^^; 중요한 얘기는 아니니 그냥 넘어갑니다.

 

여하튼 위의 브로스 눈 안마기의 모양. 이거 시쳇말로 죽이지 않습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제품의 만듦새가 어찌나 좋던지... 전체적인 디자인이며, 마무리며 뭐 하나 흠잡을 데가 없더란 말입니다.^^ '이거 분명 성능 또한 좋을 거다.'라는 생각이 바로 뒤따라 왔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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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은 뒤에 일래스틱 밴드(strap)가 있어서 앞부분의 눈 안마기 본체를 눈에 적당한 압박을 주게 고정하고 사용합니다.

 

밴드는 고리 장식을 이용하여 길이를 마음 대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두상과 원하는 압박 정도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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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부분이 안마기입니다. 눈을 전체적으로 덮을 수 있는 크기이고, 중간엔 코에 걸쳐지게 홈이 파여있습니다. 크기는 200mm x 25mm x 80mm이고, 무게는 318g입니다. 이 무게는 로지텍의 G6 게임용 마우스가 대략 152g 정도이니 그 두 개 정도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가벼운 마우스 3개 정도의 무게이거나...^^

 

안마기 부위는 고급 PU(폴리우레탄)로 만들어진 레쟈(simulated leather)인데 상당히 부드럽고, 눈 주위을 적당히 압박해서 착용하면 그것 만으로도 기분이 편안해 집니다. 아주 고급스럽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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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은 사용하기 전에 충전을 해주어야 합니다.

 

충전은 USB 5핀 코드를 이용하면 되며, 이 USB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5핀 케이블은 안드로이드 휴대폰 등의 충전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므로 어쩌다 이 케이블을 잊고 안 가지고 다녀도 어디서건 충전을 하는 데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최초의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입니다. 설명서에 보면 과충전을 하지 말라고, 과충전을 하면 기기 수명이 단축된다고 하는데,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들은 툭하면 과충전하지 않나요?^^; 과충전이 겁나서 충전을 게을리하다 보면 그게 꼭 필요할 때 배터리가 소모되어 쓰질 못 하는 일이 생기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 거 상관 말고 자주 충전해서 쓰는 게 제일 속편한 일이더군요.(좋은 거 가르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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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보셨지만 이 제품은 이렇게 접을 수 있습니다. 폴더형인데, 90도로 꺾입니다.

 

사용 설명서? 그게 왜 필요한데???

 

접어놓은 제품은 아래와 같은 파우치에 담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파우치 옆의 책자 중 왼편 것은 홍보용 브로우셔이고, 오른편의 작은 6겹으로 접은 것이 사용설명서입니다. '사용설명서가 형편 없다.'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그건 뭐 그리 비난할 게 아닙니다. 설명서에 쓸 얘기가 별로 없다는 건, 이 제품의 사용이 직관적(intuitive)인 것이어서 '이렇게 하면 되나?'하고 그냥 버튼을 눌러 써도 된다는 것.ㅋ 그런다고 건강을 해치지도 않고, 고장이 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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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스를 작동시켜 보자!

 

아래는 안마기 본체의 컨트롤러 부분의 사진입니다. 기능 조작용의 키 패드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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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조작 키 패드

맨 위에 전원이 있고, 아래는 안마를 하는 동안에 들려주는 음악 조절 버튼입니다. 한 번 누르면 음악을 선택하고, 2초동안 누르면 음악의 정지/재싱이 이뤄지고, 오른편의 +/- 키는 음량을 5단계로 변경시킵니다.

 

위의 사진에서 맨 왼편의 여러 구멍이 보이는 것은 외장 스피커입니다. 이것은 반대편에도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리고 왼편 스피커의 오른편, 즉 키 패드의 왼쪽에 있는 것은 잘 아시듯이 블루투스(Bluetooth) 표시이고, 이 키를 눌러서 휴대폰 등과 씽크(sync/pairing)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이 블루투스는 안마를 하는 동안 기기에 내장된 음악을 듣지 않고,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듣거나 전자책을 음성으로 낭독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블루투스 키는 음량조절 버튼과 함께 사용하면 기기의 사용 언어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의 전지 표시는 충전중에는 깜빡대고, 완충되면 점등이 된 채로 있으며 사용 중에는 꺼져 있습니다. 빨간색 배터리 표시 위는 진동 표시등, 바로 옆은 블루투스 표시등, 그리고 그 오른편은 음악 표시등으로서 다 사용 중일 때는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전원 표시 밑(진동 표시등 오른편)은 온열 표시등입니다.(이 제품은 온열 기능이 있으니 앞서 얘기한 손바닥 비벼서 그걸 눈에 가져다 대는 짓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그런 기능은 기본이니...) 그리고 온열 표시등 오른편은 공기압 마사지 표시등입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이 기기는 마사지를 할 때 음악이 나오고(그 음악을 변경할 수 있고, 음량을 조절할 수 있고, 끌 수 있고, 블루투스로 유대폰 음악으로 바꿔들을 수 있고...), 마사지는 온열 기능이 작동되는 상태에서 진동과 공기압을 이용한 압박(지압 효과)을 통해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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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진동, 온열, 공기압, 음악을 모드 선택하는 경우는  "전자동 모드"라고 부릅니다. 이게 제일 편하고 좋더라고요. 가끔 음악이 좀 짜증이 나긴 합니다만....^^;(그럼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휴대폰에 넣어 블루투스로 들으면 되니 그럴 필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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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온열 중에 공기압 마사지를 하며 음악을 듣는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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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온열이 없이 진동과 공기압 마사지만 하는 모드죠.

 

전 처음에 상상하기를 전자 안마기처럼 전압을 조절하여 눈 주위의 근육을 자극하는 기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진짜 물리적인 안마기였습니다. 그래서 전자 안마 방식보다는 훨씬 더 기분이 좋고, 효과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전자적인 것보다는 훨씬 더 아날로그적이어서 정감도 있었고요.(하긴 전자적인 것도 전기의 흐름을 이용한 안마라서 엄밀하게 보면 아날로그적인 것이지만...)

 

특히 진동은 뭐 가볍게 그러려니 하겠는데, 공기압을 넣었다 풀었다 하면서 눈 주위의 압점들을 압박하는 지압식의 기능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고, 좋았습니다. 실제로 이 눈 안마기를 사용하면 온열기능만 이용해도 눈이 좋아진다는데, 이건 뭐 온열은 기본에 진동과 공기압으로 다양하게 마사지를 해 주니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걸로 안마를 하고 나면 정말 눈 주위가 시원해 지고,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듭니다. 눈의 피로 뿐 아니라 마음의 피로, 몸의 피로가 가시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눈이 피로하면 자동적으로 손으로 눈 주위를 지압을 하고, 눈을 껌뻑거려 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건 "목이 마르면 이미 늦은 것이다!"라는 하이드레이션(hydration)의 철칙처럼 목이 마르기 전에 미리 수분을 보충해 주지 못 한 셈인 겁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기를 이용하여 때때로 눈 안마를 해주는 습관을 기르면 눈이 피로하지 않게, 눈 주위의 근육을 풀고, 혈액 순환을 돕기에 눈 건강이 좋아질 수밖에 없게 되겠지요. 이 기기를 적기에 선물받은 것은 아주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이 기기는 관자놀이 마사지의 효과를 제대로 보게 해 주는데, 그걸 통해 관자놀이의 통증이 사라집니다. 그로써 두통, 편두통 등이 완화되고, 눈 주위의 피로감이 사라지고, 눈 조절력이 높아져서 시력 저하를 예방하게 되고, 또한 안구 건조증도 완화된다고 합니다. 결국은 백내장이나 녹내장의 위험성도 줄어들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눈 주위의 혈행이 좋아지면 안색이 좋아지기도 하고, 눈 주름이 줄어들기도 하니 어찌 보면 얼굴의 1/3 정도의 부위에서 수많은 변화가 초래되고, 결국 그게 얼굴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며, 거기서 얻은 자신감이 몸의 건강까지 증진시켜 줄 게 뻔합니다.^^

 

끝으로...

 

눈이 안 좋은 분들, 즉 시력이 약하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 지거나, 눈이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 기기를 한 번 써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사용 초기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이 기기로 인한 효과를 특별히 봤다고 생각되기엔 좀 이른 시기이지만 그런 요청을 드리고 싶습니다. 눈은 정말 보배죠. 눈이 나빠지거나 시력을 잃거나 해야 그 귀중함,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는데, 누구라도 가끔 눈의 피로를 느끼실 테니 그런 게 반복되면 눈건강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이고, 그 때 이런 기기가 있음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그 도움을 받아 보십시오.

 

몇 가지 알아둘 사항들: 콘택트 렌즈를 사용 중에 눈 안마기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이고, 사용 시에는 기기를 눈에 더 밀착하는 것과 누워서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니 이건 알아둬야할 것 같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사용하는 이 YEY-2.0이 두 번째의 제품, 즉 2세대 제품이더군요. 근데 사용 설명서엔 이 모델이 YEY-2.0이라고 써 있고, 브로우셔엔 SDE-WH2.0이라고 써 있군요. Bros(롱사인코리아)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_-

 

개선해야 할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1. 동작 체계가 너무 단순합니다. - 대체적인 작동 체계가 관자놀이를 주로한 부위에 집중됩니다. 이걸 고글 같은 모양의 기기가 커버하는 전체적인 영역에 걸쳐서 좀 더 다양한 부위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2. 현재는 진동과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의 물리적인 자극 위주로만 되어 있는데 이를 전자 안마기처럼 전자적인 펄스를 혼용하는 방법으로 더 개선하면 좋겠습니다.

 

3. 현재 온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이를 좀 더 확대하여 원적외선을 방사하고, 이를 눈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그 원적외선을 눈을 뜨고도 볼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도 좋을 듯합니다.(안과의 눈 치료 장비에 있는 것과 같은 기능.)

 

4. 현재의 종류가 너무 적고도 단순한 음향을 보다 낫고 세련된 것으로 개선해 주면 좋겠습니다. 휴대폰의 블루투스 음악을 기기의 장점과 곁들일 수 있도록 엘리베이티드 뮤직(elebated music) 위주로 몇 가지만 제공해 주면 좋을 듯합니다.

 

5. 밴드(스트랩) 조절 장치가 불편하니 이는 좌우, 혹은 그 중 하나에 설치된 볼륨식의 다이얼로 더 편히 조절할 수 있게 하면 좋겠고, 그런 것이 아닌 경우는 한 쪽에 최근 헬멧의 턱끈 조절기처럼 5cm 정도의 치차형 길이조절기를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1~5 정도의 사항만 개선되면 한동안은 더 바랄 나위가 없는 훌륭한 제품이 될 듯합니다.^^

 

제품 문의 및 판매처:

펠트구리점

전화: 070-8849-6033
주소: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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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7'
  • ?
    김동구 2017.12.28 14:08
    좋습니다 눈 안마기 ^ ^
    집사람이 직장 사무실 히터 때문인지 눈 건조증이 심해져서(인공 눈물도 일시적이라) 눈 안마기 사달라길래 하나 사 줬더니 눈 건조증이 싹 해결됐답니다 그리고 집사람 사무실 동료들도 요즘 컴퓨터할때 안경도 안끼고 인공 눈물도 안넣걸 보고 동료들 한테 눈 안마기 추천도 해줬다네요
    참고로 저도 가끔 사용하는데 전 얼굴이 큰 편이라 안마기가 관자놀이를 누르는게 아니라 눈뼈(?)를 누르더군요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쬐금 아쉽기는 합니다만 집사람은 대만족 하고있습니다

    전 노안이 40대 초반에 급작스레 와서 안경점 갔더니 처음 안경 쓰시는 분은 다초점 못쓴다고 해서 컴퓨터나 책 볼때 쓰는거 하나 운전하거나 TV볼때 쓰는거 하나 이렇게 두개를 맞춰서 사용하니 마음은 슬프지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귀찮게 안경을 두개씩이나 가지고 다니냐고 하기 는 하지만 성격상 뭘 귀찮아 하거나 잃어버린적 없고 (삐삐나 휴대폰도 아직 힌번도 잃어버린적이 없네요 근데 찾기는 했지만 스키는 잃어 버린적은 있네요 ^ ^; ) 잘 간수하고 다닙니다

    박 박사님은 평소 건강 챙기시는게 대단하십니다 이제사(?) 노안이 오다니요 이런것까지도 부럽네요 ^ ^
  • profile
    박순백 2017.12.28 19:53
    아, 페북 댓글에도 기존 사용자 두 분이 눈 건조증에 도움된다고 글을 쓰셨던데 정말 그런 효과까지 있으면 대박이겠네요. 특히 노안이 온 분들 중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눈 건조증으로 눈물이 많이 쏟아진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전 다행히 7~8커브의 두상이어서 제 관자놀이를 정확히 눌러주던데, 얼굴이 크거나 6커브 두상에서는 눈뼈를 누를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런 생각은 못 했네요.

    전 이제 다초점도 눈에 잘 적응이 되어 있어서 두 개의 변색 선글라스에 심은 자이스 다초점 렌즈와 다른 두 개의 폴리스와 스위스 플렉스의 일반 테에 물린 자이스 다초점 렌즈를 항상 지니는 가방에 자동차에 사무실에 집에 두고, 집, 사무실, 자동차, 가방에 따로 근용 독서 및 모니터용 도수 안경을 준비해서 사용합니다.ㅋ 그런 거 없이 살 때가 정말 좋았었는데요. 50 직전까지 말입니다.
  • profile
    최경준 2017.12.28 15:55

    눈 안마기를 선물하신 이유가 써보시고 개선 의견을 보내달라고 하신것 같은데요

    칭찬만 잔뜩 하셨습니다. ㅋ

     

    저도 요즘 눈이 자주 침침한데요. 한번 써볼까 합니다.

    노안도 와서 다촛점렌즈도 맞췄는데 저는 다촛점 렌즈가 쓸만 하더군요.

    그런데 안경을 잘 안쓰고 아직까지 맨눈으로 그냥 버티는 중입니다.

     

    사실 눈만 침침한게 아니고 몸의 모든 장기들의 성능이 나이에 걸맞게 떨어지는걸 느낍니다.

    내구연한이 다 되어가는 자연스런 현상이니 담담하게 받아 들이려고 노력하는 중이구요

     

    박사님 뽐부 글을 보고 지른 물건 가격이 이미 천만원을 훌쩍 넘어가는데

    20만원 더 지른다고 문제될건 없겠죠 ㅋ

     

     

     

  • profile
    박순백 2017.12.28 19:45

    아니 왜 개선점이 없어요?ㅋ 마지막 부분에 있는 거 그냥 넘기신 듯.

     

    개선해야 할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1. 동작 체계가 너무 단순합니다. - 대체적인 작동 체계가 관자놀이를 주로한 부위에 집중됩니다. 이걸 고글 같은 모양의 기기가 커버하는 전체적인 영역에 걸쳐서 좀 더 다양한 부위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2. 현재는 진동과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의 물리적인 자극 위주로만 되어 있는데 이를 전자 안마기처럼 전자적인 펄스를 혼용하는 방법으로 더 개선하면 좋겠습니다.

    3. 현재 온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이를 좀 더 확대하여 원적외선을 방사하고, 이를 눈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그 원적외선을 눈을 뜨고도 볼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도 좋을 듯합니다.(안과의 눈 치료 장비에 있는 것과 같은 기능.)

    4. 현재의 종류가 너무 적고도 단순한 음향을 보다 낫고 세련된 것으로 개선해 주면 좋겠습니다. 휴대폰의 블루투스 음악을 기기의 장점과 곁들일 수 있도록 엘리베이티드 뮤직(elebated music) 위주로 몇 가지만 제공해 주면 좋을 듯합니다.

    5. 밴드(스트랩) 조절 장치가 불편하니 이는 좌우, 혹은 그 중 하나에 설치된 볼륨식의 다이얼로 더 편히 조절할 수 있게 하면 좋겠고, 그런 것이 아닌 경우는 한 쪽에 최근 헬멧의 턱끈 조절기처럼 5cm 정도의 치차형 길이조절기를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 profile
    박순백 2017.12.28 19:46
    아마도 이 제품을 써 보시면 결코 후회는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그냥 눈 운동(지압 등)을 하라고 하면 몇 번 하고는 때려치우기 십상인데,
    이건 기계가 해주는 것이고, 그 기계가 눈에 밟히므로 계속 이걸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세상의 모든 일은 "지속적으로 할 때" 효과가 있고, 뚜렷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이므로, 이런 지속적으로 쓰지 않을 수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라
    생각됩니다.ㅋ
  • ?
    차경순 2017.12.29 01:55

    구매하고 싶네요.
    나이가 들어가니까 눈이 침침하다는 표현이 딱 내게 맞는 말이예요.

  • profile
    박순백 2017.12.29 12:45
    구입 연락처 메시지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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