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3.0을 지원하는 20와트, 7 포트의 허브
어제 USB 3.0을 지원하는 20와트짜리 7 포트의 USB 허브를 하나 구입했다. USB 2.0 규격에 비하면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무려 5Giga BPS로 전송률을 가진 기기이다. 지금까지는 대개 USB 2.0 규격의 포트가 많아봤자 4개인 것을 몇 개 써 봤을 뿐인데, 이젠 포트가 더 많이 필요해 졌다. 최근의 모든 주변기기들이 다 USB 위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며, 대부분은 USB 3.0 규격을 지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아래의 두 개의 2TB 하드 디스크(왼쪽), 그리고 다섯 개의 3TB Hardbox(알루미늄 케이스)를 PC-Fi용의 무손실 음원 저장용으로 쓰다 보니 기존에 샀던 3포트용의 USB 3.0 허브로는 택도 없었다. 게다가 기존의 3.0 허브는 전력이 너무 약해서 때에 따라서는 3.0 규격으로 동작조차 안 하는 문제가 있었다.
- 이것 만으로도 19 테라 바이트의 .wav, .flac, .ape 등의 무손실 음원들이...(뮤직 플레이어는 Foobar 2000을 사용하고, 이 모든 음원 중의 90%는 클래시컬들이다.)
- PC-Fi용 터치 스크린의 Bann Studio Zero Mark II와 아이패드용 리모트 컨트롤.
내가 구입한 USB 3.0 7포트 허브는 아래의 제품이다. 이보다 더 비싼 제품도 있긴 했지만, 스펙을 살펴 보니 더 비쌀 필요도 없고, 이것으로 충분할 듯했다.(나중에 구입 후에 테스트해 보니 제품의 완성도도 좋고, 기능도 훌륭했다.)
- 허브를 꺼내 보니 모양도 멋지다. 다섯 개의 포트는 아래 쪽에 옆으로 나와있고, 포트 두 개는 위로 세워져 있다.
- 당연히 이 허브는 DC 전원이 공급되고, USB 3.0 규격의 코드를 꽂게 되어 있다.
전원 장치의 기능은 상당히 중요하다. 이게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지 못 하면, 허브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 이런 스펙의 전원 공급 장치이고, 이것으로 7포트가 모두 정상 작동했다.
- 왼편의 검정 USB 3.0 코드는 제품에 포함된 것이고, 오른편의 2m짜리 USB 3.0 코드는 따로 구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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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 7 포트의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