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 한국 전쟁 예언 (믿음이란?)
요즘 웬만한 스릴러 영화보다 소름돋게 한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님의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몰입감과 함께
그 스토리 하나 하나가 그야말로 기가 막힐 때가 많습니다.
지난 토요일자 역시
제게는 그런 스토리였습니다.
2014년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는
한국 전쟁 예언으로 인해
한국을 떠나 해외로 피난(?)을 간 사람들 이야기였습니다.
전쟁 발발일은 2014년 12월 14일이었고... 아시는 것처럼 아무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 동영상을 만들고 전파한 사람은 '홍혜선' 씨라는 분인데
해당일 아무 일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비롯하여 그녀의 말을 믿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믿고 있다는군요.
그 보이지 않는 전쟁의 바탕에는
"땅굴을 통해 침입 중이다."라는 것과 북한 발 도발 뉴스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이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실제로 눈 앞에 벌어진 결과 앞에서도
자신의 믿음과 다른 것은 부정할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사람들이 히틀러를 지지할 수 있었던 이유도
그 당시 독일인들이 전쟁을 좋아하고, 인종 멸종을 지지했던 게 아니라...
히틀러가 벌이고 있는 일과 전쟁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전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믿음이 이렇듯 강한 힘을 갖고 있는데...
전 오늘 그런 믿음을 어떤 좋은 방향으로 써 보려고 했는지...ㅠㅜ...반성도 하게 됩니다.
무엇을 믿으시나요?
오늘 밤엔...
내일은 따뜻해질 꺼라는 일기예보를 믿어봐야겠습니다.
-
-
?
저도 항상 불안한 맘은 있지만 그래도 1년에 한 두번은 한국에 나간는데....
-
?
익숙함 때문인지...언제부터인가?
전쟁...북의 위협 등이 조금은 무덤덤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외부에서는 심각하게 보는 경우에는 괜찮다고..별일 아니다라고 설명을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자유 게시판
누구나 분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좋아요 | ||||
---|---|---|---|---|---|---|---|---|---|
230 | 진보? 당신의 진보는 어떤 진보인가요? 2 | 이선호 | 2016.12.16 | 716 | 2 | ||||
229 | 당신은 보수? 진보? (초간단 정치성향 테스트) 17 | 임시후 | 2016.12.13 | 1987 | 0 | ||||
228 | 애 엄마 두 분과 바다... 2 | 임시후 | 2016.12.08 | 874 | 0 | ||||
227 | 오늘 밤 JTBC 뉴스룸을 꼭 봐야하는 이유... | 임시후 | 2016.12.08 | 633 | 0 | ||||
226 |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1 | 유신철 | 2016.12.07 | 733 | 0 | ||||
225 | 웃글 - 최순실을 석방하라!!! 2 | 임시후 | 2016.12.07 | 717 | 0 | ||||
224 | 테러냐 효도냐? 1 | 박순백 | 2016.12.06 | 1174 | 0 | ||||
223 | 박근혜 태진아랑...??? 4 | 박순백 | 2016.12.06 | 1979 | 0 | ||||
222 | 박근핵닷컴 ( https://parkgeunhack.com/ ) | 임시후 | 2016.12.02 | 906 | 0 | ||||
221 | 언젠가 집에 들어가면...~~~ Google Home vs. Amazon Echo | 임시후 | 2016.12.01 | 566 | 0 | ||||
220 |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 | 임시후 | 2016.11.29 | 1232 | 0 | ||||
219 | 당신 아재지? 몇 개 알아?? 10 | 박순백 | 2016.11.26 | 1646 | 0 | ||||
218 | 서면 보고와 청와대 비아그라 7 | 박순백 | 2016.11.24 | 1374 | 2 | ||||
217 | 탄핵 vs. 하야 - 힐러리가 이긴다고? 구글 트렌드에 물어봐! | 임시후 | 2016.11.24 | 415 | 0 | ||||
216 | 웃픈(웃기고도 슬픈....)것들...-청와대 도메인(닭그네.kr) 확보!- 1 | 임시후 | 2016.11.23 | 766 | 0 | ||||
215 | 어느 호텔의 흔한(?) 이벤트 1 | 임시후 | 2016.11.21 | 2468 | 0 | ||||
214 | 몰아보기 끝판왕(?) - 넷플릭스 비스트 (구글 번역본) | 임시후 | 2016.11.21 | 645 | 0 | ||||
213 | 이런 개 콧구멍만도 못한 년놈들.... 3 | 강정선 | 2016.11.20 | 2992 | 4 | ||||
212 | 박태환 금 금 행진을 검색하다가...(협박받은 박태환) 5 | 임시후 | 2016.11.19 | 679 | 0 | ||||
211 | 그것이 알고 싶다. - 대통령의 시크릿 - 6 | 임시후 | 2016.11.18 | 693 | 0 |
그런 예언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네요.-_-
근데 그 소리 듣고 이민을 간 사람들은 뭔가요?^^;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