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을 보며 생각해 본...'교육'...
오래 전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어떤 논란 속에서 갑자기 사라진 프로그램으로 기억되지만...(논란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어쩌면 아무런 논란이 없었을 수도...)
그 프로그램을 즐겨봤던 이유는 출연진이 미녀들이어서가 아니라
잘 모르는 문화, 우리와는 다른 문화를 하나씩 알아간다는 재미가 더 컸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책을 통해 익히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직접적인 경험을 듣다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최근엔 JTBC에서 방영 중인 비정상회담을 가급적 본방사수하려고 합니다.
미수다 보다는 다소 형식(?)을 갖추고
하나의 안건에 대해서 각기 다른 나라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얘기합니다.
그 개개인이 완전체로서 그 나라를 대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의견과 생각을 가감하며 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교육'이라는 이슈로 자신들의 어린 시절 경험과 현황을 얘기하는데
성적 공개와 스트레스...를 어필하는 곳은 주로 동양권이고
어린 시절 성적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크지 않았다는쪽은 유럽 국가들이었습니다.
호주는 좋은 대학도 쉽게 갈 수 있다라고 하는데
좋은(?) 대학 가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청소년 자살율 1위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이 나라의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또 한번...
얼마 전 한 후배는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딸아이가 학교에서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현재 한국에서의 모든 상황을 버리고라도
영어권 나라에 2-3년 다녀와야 하는게 아닌지 고민을 얘기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래 버튼 한번 눌러주세요. )
1. 돈을 쥐어짜서라도 영어권 나라에 2-3년 다녀와라..결국 아이에 대한 교육 투자가 남는거다 -> 추천 버튼
2. 뭔 소리냐..영어만 잘하면 장땡이냐? 잘 하는 아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다 잘한다 -> 비추천 버튼
댓글로 주시는 소중한 의견도 후배에게 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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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논란이 있어서 방영을 더 않게 되었었지요.
비정상 회담은 좀 정신이 없긴 한데 재미있어서 저도 봅니다.
터키 유생이 사라진 게 좀 안타깝기는 한데...
103회를 읽었는데 추천/비추천은 6회.^^
대충 이곳을 찾는 분들이 의견 개진이나 추천/비추천 행동 등
에 인색합니다. 그건 이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