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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를 많이 듣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이 듣게 되는 노래를 좋아하게 된다"

어디선가 들은 얘기인데 공감이 됩니다. 

 

길보드가 유행하던 시절 

사람이 몰리는 골목골목 김건모의 노래가 있었습니다.

소음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헤어져서 슬프다는 가사의 내용은 나 몰라라...

어느 무도회장에서나 신나게 춤추게 만드는 노래가 길보드의 힘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소음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불법 음반 단속 때문이었는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전 때문인지 (멜론이나 애플 뮤직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 유행과 트렌드에 뒤처져서인지 모르겠지만...

 

'강남 스타일' 정도가 아니면 

이어폰을 통해 개개인의 귓속에서만 들리는 노래가 무엇인지

그래서 어떤 노래가 요즘 인기인지 모르고...

유행하는 새로운 노래를 접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실 꼭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

 

요즘 제가 새로운 노래를 만나는 방법은 

Hey google, Ok google 입니다. (또, 그 놈의 구글 안드로이드 타령입니다. feat.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한 번에 꽂히는 노래가 있습니다. 

스토리라인에 어울리는 노래를 듣기 떄문인지 나중에 다시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노래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는 그 노래가 나오는 시점에 노래의 제목과 가수에 대한 정보를 주지는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Hey Google" 또는 "Ok, Google"을 불러서 "recognize this song"이라고 요청합니다. 

목소리만으로 모두 요청할 수 있기에 시청에 그렇게 불편을 주지는 않습니다. 

(굳이 영어로 명령을 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어 서비스는 "헤이 구글"까지는 이해를 하지만 "이 노래 제목 알려줘" 하면 다른 답만 줍니다.)

 

13 Reasons Why 를 보다가 노래가 나와서

Hey Google 로 구글을 부른 후, Recognize this song 을 요청한 경우입니다.

(이상하게 Ok Google 보다 Hey Google 의 인식률이 높습니다. ^^)

 

 

Recognize this song 이라고 하면, 열시히 청취를 합니다. 

 

photo_2018-05-20_14-35-15.jpg

 

노래를 인식해서 결과가 나오면 아래처럼 결과를 자랑하지만...

 

photo_2018-05-20_14-35-07.jpg

 

간혹 

Sorry, I wasn't able to recognize this song 이라고 답변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Can you please give me an app for recognizing this song? 이라고 요청을 하면 

유명 앱들을 추천해 주기도 합니다. 

 

 

photo_2018-05-20_14-34-55.jpg

 

 

한국어 서비스는 아직 이렇습니다. ㅠㅜ. 

아직은 구글 검색을 목소리로 하는 수준입니다. ^^;;;;

photo_2018-05-20_14-35-24.jpg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재밌게 봤던 

The End of the Fxxking World ( TEOTFW )를 보다가 한번에 꽂힌 노래를 공유합니다. 

역시 Thanks to 'Hey Google' 입니다. 

 

Celine Dion - At Seventeen  

 

Comment '1'
  • profile
    Dr.Spark 2018.05.20 19:04

    오, 좋은 정보.^^

     

    문제는 요즘 별로 궁금한 노래가 없다는 게...^^;

    주변에서 들려오는 노래들 중에 궁금할 만큼 좋은 게 없어요. 

     

    결국은 그게 요즘에 노래를 많이 안 듣고 사는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좋아하던 노래들은 많이 듣고 있어요.

     

    그리고 그간 안 듣던 노래들도 많이 듣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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