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역설... 지방의 누명... Fat
어젯 밤 MBC 스페셜 - [지방의 누명]이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시간 때는 제게 있어서는 넷플릭스 타임입니다.
컴퓨터 전원 스위치를 누룹니다.
부팅 되는 동안 TV를 켜고 채널을 이곳저곳 돌려봅니다.
윈도우 시작음이 들릴 때까지 제 시선을 잡지 못 하면 '외부입력' 버튼을 꾹 눌러버립니다.
어제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엄지 손가락은 이미 '외부입력' 버튼를 슥슥 문지르고 있습니다.
'나 뒤도 안 돌아보는 cool 한 놈이야...' 이렇게 라도 단호해 보이는 뭔가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건지....
그런데 어젠 시선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누명을 쓴 지방을 제대로 변호할지?
아니면 역전을 앞에 두고 삐끗하는 지방의 참패를 보게 될지...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모든 탓이 기름진 음식으로만 알고 있었기에
지난 일요일 우유를 살 때도 굳이 무지방 우유를 샀는데~~~
최근 지방에 뭔가 새로운 이슈가 생긴 듯 합니다.
[ 지방의 누명 ]을 보고 조금 더 찾아 보기 위해 초록색 검색창에 '지방의....' 를 입력하자
[ 지방의 역설 ]이 나옵니다.
지방의 누명은 mbc 스페셜이고,
지방의 역설은 며칠 전 sbs 에서 방영 한 듯 합니다.
지방이 수십 년간의 냉대와 오해로부터 벗어 날 수 있을지...
다음 주 방송되는 2부도 꼭 봐야겠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방이 이쁨을 받으면, 지방 공급원들이 지금보다 더 큰 수난의 시기를 맞이 할 것 같습니다. ㅠㅜ...
이 프로그램을 보는 와중에도
과자를 입에서 떼지 못한 어젯밤을 반성합니다. ^^;;;
아래 사진은 지방의 누명과 지방의 역설에 나온 실험 장면 인 것 같습니다.
(조건이 비슷한 쌍둥이 자매들과 실험하는 하는 것 같습니다.)
지방의 역설은 직접 보지 못해서 확실치 않습니다.
아...
오늘 밤엔 과자 없이 넷플릭스 봐야겠습니다.
영국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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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기름진 음식들을 먹은 후 커피를 마시며 느끼함을 달래는 편인데...(그런거라 생각을 했는데....)
방송에 나온 의사는 커피에 버터(?)와 코코아 오일을 넣어서 먹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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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프로그램을 봤는데, 쇼킹하더군요.^^ 기존 생각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다이어트 방법이던데...
아니, 이 거 맞는 얘긴가요? 효과를 본 사람들도 있고, 그런 걸 오래전부터 주창해 온 학자들도 있다고 하니...
하여간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 번 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