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8 16:52
다시 정겨운 홈 페이지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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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역사의 향기"가 연결이 안 되었었는데 그것을 새로운 체제로 바꿨습니다.
그간 페이스 북에 올렸던 글들 중에서 제게 있어 소중한 글들을 조금씩 옮기고 있습니다.
페북은 간단하게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릴 수 있어 한동안은 즐겁게 그리 해 왔었지요.
편리성과 접근성과 현 시류를 따라 페북에 글을 올렸지만(그 이전엔 트위터에 글을 썼었고,
친구가 2000여명이 되니까 관리가 안 되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정치색이 짙어지니 자연스
레 떠나게 되었고) 그러나 그것도 일시적일 뿐 지나간 글은 다시 찾아지지 않는 것이 많더
군요.
요즘 20-30대에게 대세인 인스타그램으로 갈까도 생각했으나^^*, 거기가서 물 흐리느니 정
겨운 내 둥지로 돌아가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다시 홈 페이지로 돌아온 것이지요. "역문동
(역사문화동호회)"은 제 제자들과 함께 하는 게시판이었는데 거기의 800개에 가까운 글들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짠합니다.
그래도 다시 돌아오니 푸근하고 좋네요. 예전에 제 홈 페이지에 사랑을 많이 주셨던 분들을
다시 만나 뵈리라 생각하니 그 또한 흐뭇하고 즐겁습니다.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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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 라이딩을 함께 해 늘 웃으며 즐거웠던 시절이 벌써 그립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겨울이 지나고 봄, 그것도 4월이 되어야 우리의
도전과 라이딩이 시작되겠지. 아직도 로드 바이크를 내 맘대로 다루지
못하고 시즌이 끝나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그 전에 만나 회포를 풀어야
지.
저도 흐믓~~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