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성애의 Naver 블로그 "디카로 그리다", 캐시미어 코리아 블로그, 캐시미어 코리아 쇼핑몰


4bf9a787ae3a0ed94a1f18683abd61a2.jpg

 

 

폭염에 지치다 보니 재작년에 갔던 계림의 산수가 그리워지네요.

우리시대엔 계수나무가 전설의 나무라 배웠는데

이곳 계림이란 명칭은 “계수나무 숲”의 의미이고,

이 일대의 나무 중에는 계수나무가 대다수라고 하더군요.

그게 실재하는 나무였다니...

 

 

d49ae10d8903141f77b18d332fccf1ff-1.jpg

 

 

 

3600여개의 병풍처럼 펼쳐지는 숱한 산봉우리가

한 폭의 수묵화인양

 중국인들조차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유명한 계림은 지각변동으로 해저가 돌출되어 생긴 기암괴석으로

영화 소림사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곳이죠.

예로부터 계림의 산수가 천하의 갑(山水甲天下)이라는 극찬을

받아온 건 하나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고요.

 

계림에서의 시간은 이 세상의 존재와는 무관한

비현실적인 환상적인 세상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45억년 전의 태고적 신비 속으로 속으로 말입니다.

 

 

 

48bf7c96c0e5f8b02d6f92ee1c4b7619-1 (1).jpg

 

 

유람선 창이 거울로 되어 있어서 아주 재미있습니다.

 

 

 

bd7fc6f85d152179dab8825d8b15fb8e.jpg

 

 

 

그곳에서의 다양한 체험 중에서도 계림의 자연속에서

MTB를 탄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었어요.

그곳에서 빌려 준 것은 무거운 Giant 철TB이긴 했지만.

이렇게 도로, 싱글, 진흙 및 자갈길, 소나무 길을

통과하는 코스는 환상적이었지요.

가끔은 작은 호수의 곁을 달리기도 하면서...

정말 계림의 자연속으로 들어간다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였어요.

동양화 경치의 일부가 되기 위해 달려가는 듯한 착각이 일 정도였고요.

 

 

b7ee89cd5dd1f5a8877ef2e302b5278a.jpg

 

 

현세 속의 선경, 신선을 닮은 산수화의 도시,

구이린(계림)은 가족과 함께 꼭 다시 한 번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예상하셨나요? 맨 끝이 접니다.^^*

 

 

 

Kyelim-964보정원본.jpg

 

 

상공산(相公山) 짚차 투어 중 만난, 숨이 멎을 것만 같았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2016. 6. 계림의 상공산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 [하루 한 컷] #100-94. 천의 얼굴을 가진, 완벽한 프로 모델, 연우 양. file 고성애 2018.08.27 120
146 [하루 한 컷] #100-93. Bella(아름다운) 시르미오네(Sirmione). file 고성애 2018.08.27 101
145 [하루 한 컷] #100-92.베르디의 고향 찾아 가는 길. file 고성애 2018.08.27 103
144 [하루 한 컷] #100-91. 이끼꽃이 아름다운 고택. file 고성애 2018.08.27 58
143 [하루 한 컷] #100-90.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 file 고성애 2018.08.27 116
142 [하루 한 컷 100-89] 인도 소녀의 이 보석같이 빛나는 눈망울 좀 보세요. file 고성애 2018.08.27 61
» [하루 한 컷] #100-88. 예로부터 계림의 산수는 천하의 갑(山水甲天下)이라 극찬했다. 폭염에 지치다 보니 재작년에 갔던 계림의 산수가 그리워지네요. 우리시대엔 계수나무가 전설의 나무라 배웠는데 이곳 계림이란 명칭은 “계수나무 숲&rdqu... file 고성애 2018.08.26 75
140 [하루 한 컷] #100-87. 계림 노적암 동굴의 '백조의 호수' 공연 file 고성애 2018.08.26 55
139 [하루 한 컷] #100-86. 인도 조드푸르 골목의 내 할머니 같은 분. file 고성애 2018.08.26 76
138 [하루 한 컷] #100-85. 인도 타르 사막의 노을. file 고성애 2018.08.26 64
137 [하루 한 컷] #100-84. 새로운 세상을 꿈 꾸며... file 고성애 2018.08.25 67
136 [하루 한 컷] #100-83. 비껴 가고 비껴 온 수천 세월, 상사화 file 고성애 2018.08.25 62
135 [하루 한 컷] #100-82. 북촌에 가면. file 고성애 2018.08.25 101
134 [하루 한 컷] #100-81. 경복궁 궁녀들의 나들이. file 고성애 2018.08.25 57
133 [하루 한 컷] #100-80. 축제의 날, 여자들이 제일 바쁜 건 세계 공통이죠. file 고성애 2018.08.24 51
132 [하루 한 컷] #100-79. 마다가스카르 농부 - "동네가 시끌시끌, 무슨 일 있나요?" file 고성애 2018.08.24 64
131 [하루 한 컷] #100-78. 여백의 미- 수묵화의 일부가 된 스키어 file 고성애 2018.08.24 231
130 [하루 한 컷] #100-77. 철 지난 청간해변의 예쁜 노랑이. file 고성애 2018.08.24 69
129 [하루 한 컷] #100-76. 사랑은 저 멀리 파도를 타고... file 고성애 2018.08.24 62
128 [하루 한 컷] #100-75. 보고 또 보아도 다시 보고싶은 곳. file 고성애 2018.08.24 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