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성애의 Naver 블로그 "디카로 그리다", 캐시미어 코리아 블로그, 캐시미어 코리아 쇼핑몰
조회 수 127 좋아요 0 댓글 0

* 안두릴 님이 "윗 사진의 나무 부분만 아랫 사진에 합치면 더욱 더 좋을 듯하다.'는 좋은 의견을 주셨는데, 여행 다녀와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SirmioneItaly(last_usra)보정원본1200.jpg

 


* 위의 사진이 너무 밝은 것 같아 하나 더 보정본을 올려봅니다.


이탈리아 반도 속에 또 하나의 작은 반도 시르미오네(Sirmione)가 가르다(Garda) 호수 위에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떠 있습니다. 그것은 호수 남쪽에 물방울 튀기듯 솟아있어, 투명함과 생동감을 표현하는 작가 김창열의 ‘물방울’이 연상되는 도시였습니다. 베로나에서 출발해 40분 정도 달리면 금방 시르미오네입니다. 

탑 위에서는 마을의 아기자기한 전경과 가르다 호수, 알프스 산맥의 풍경까지 모두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지요. 이곳의 매력에 흠뻑 빠진 사람들은 시인 카툴루스, 스탕달, 괴테, 바이런, 릴케, 테니슨, 에즈라 파운드, 제임스 조이스 그리고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라고 해요. 그곳엔 지금도 마리아 칼라스가 머물던 별장과 그녀 이름을 딴 공원과 레스토랑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카툴루스의 시를 생각하며 아름다운 시르미오네에 천 번의 입맞춤을 보낸다고 합니다. 저 역시 신혼 여행지를 고심하는 연인에게 이 시르미오네를 강추했을 정도로 아름다움이 넘치는 곳이지요. Bella Sirmione!(벨라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답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원본보기를 클릭해 키워서 보세요.]

 

 

sirmione414b최종1200.jpg


 

단, 허위 신고 금지!
허위 신고로 판단되는 경우, 해당 아이디는 이용 정지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 [하루 한 컷] #100-94. 천의 얼굴을 가진, 완벽한 프로 모델, 연우 양. file 고성애 2018.08.27 155
» [하루 한 컷] #100-93. Bella(아름다운) 시르미오네(Sirmione). * 안두릴 님이 "윗 사진의 나무 부분만 아랫 사진에 합치면 더욱 더 좋을 듯하다.'는 좋은 의견을 주셨는데, 여행 다녀와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 위의 사... file 고성애 2018.08.27 127
145 [하루 한 컷] #100-92.베르디의 고향 찾아 가는 길. file 고성애 2018.08.27 128
144 [하루 한 컷] #100-91. 이끼꽃이 아름다운 고택. file 고성애 2018.08.27 78
143 [하루 한 컷] #100-90.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 file 고성애 2018.08.27 129
142 [하루 한 컷 100-89] 인도 소녀의 이 보석같이 빛나는 눈망울 좀 보세요. file 고성애 2018.08.27 72
141 [하루 한 컷] #100-88. 예로부터 계림의 산수는 천하의 갑(山水甲天下)이라 극찬했다. file 고성애 2018.08.26 115
140 [하루 한 컷] #100-87. 계림 노적암 동굴의 '백조의 호수' 공연 file 고성애 2018.08.26 83
139 [하루 한 컷] #100-86. 인도 조드푸르 골목의 내 할머니 같은 분. file 고성애 2018.08.26 121
138 [하루 한 컷] #100-85. 인도 타르 사막의 노을. file 고성애 2018.08.26 113
137 [하루 한 컷] #100-84. 새로운 세상을 꿈 꾸며... file 고성애 2018.08.25 72
136 [하루 한 컷] #100-83. 비껴 가고 비껴 온 수천 세월, 상사화 file 고성애 2018.08.25 66
135 [하루 한 컷] #100-82. 북촌에 가면. file 고성애 2018.08.25 172
134 [하루 한 컷] #100-81. 경복궁 궁녀들의 나들이. file 고성애 2018.08.25 70
133 [하루 한 컷] #100-80. 축제의 날, 여자들이 제일 바쁜 건 세계 공통이죠. file 고성애 2018.08.24 54
132 [하루 한 컷] #100-79. 마다가스카르 농부 - "동네가 시끌시끌, 무슨 일 있나요?" file 고성애 2018.08.24 72
131 [하루 한 컷] #100-78. 여백의 미- 수묵화의 일부가 된 스키어 file 고성애 2018.08.24 238
130 [하루 한 컷] #100-77. 철 지난 청간해변의 예쁜 노랑이. file 고성애 2018.08.24 89
129 [하루 한 컷] #100-76. 사랑은 저 멀리 파도를 타고... file 고성애 2018.08.24 67
128 [하루 한 컷] #100-75. 보고 또 보아도 다시 보고싶은 곳. file 고성애 2018.08.24 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