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1 06:59
[하루 한 컷] #100-37. 계림 흥평의 산수화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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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평(兴平, Xingping)은 계림에서 양삭(陽朔, Yangsuo)을 거쳐 차로 2시간 정도 달리면
갈 수 있는 곳이지요. 첫 날 가마우지 낚시를 하시던 두 형제분이 저 멀리서 노를 저어 오십니다.
꼿꼿이 서서 노를 저으시는 분은 90대를 향해 가고 계신 황영창 할아버지이시지요.
조금 왜소해 보이는 분은 90대 중반이신 형님 황명덕 할아버지이십니다.
형님은 그 때도 많이 힘들어 하시던 모습이 역력했는데 지금도 낚시배를 타고 계실까요?
두 형제분을 더 오래도록 뵙고 싶어요.
이 고요한 풍광 속에 들어가 자연의 일부가 되어 볼 날을 그립니다.
2016.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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