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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애의 Naver 블로그 "디카로 그리다", 캐시미어 코리아 블로그, 캐시미어 코리아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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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평(兴平, Xingping)은 계림에서 양삭(陽朔, Yangsuo)을 거쳐 차로 2시간 정도 달리면

갈 수 있는 곳이지요. 첫 날 가마우지 낚시를 하시던 두 형제분이 저 멀리서 노를 저어 오십니다.

 

꼿꼿이 서서 노를 저으시는 분은 90대를 향해 가고 계신 황영창 할아버지이시지요.

조금 왜소해 보이는 분은 90대 중반이신 형님 황명덕 할아버지이십니다.

형님은 그 때도 많이 힘들어 하시던 모습이 역력했는데 지금도 낚시배를 타고 계실까요?

두 형제분을 더 오래도록 뵙고 싶어요.

 

이 고요한 풍광 속에 들어가 자연의 일부가 되어 볼 날을 그립니다.

 

2016.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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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H1A0009보정원본8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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