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8 10:18
[하루 한 컷] #100-33. 라오스의 신성한 빡우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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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하면 메콩강과 루앙프라방이지요. 루앙프라방에서 메콩강을 따라 2시간 가량 거슬러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동굴이 있습니다. 빡우동굴(Pakou cave)은 ‘불상동굴’이라는 의미로 이 동굴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불상들이 놓여 있습니다. 불교의 나라 라오스답게 다양한 금불상들이 있는데, 크고 작은 불상의 숫자가 4000여종에 달한다고 합니다.
시내에서 빡우동굴 건너편의 마을까지는 메콩강 크루즈를 이용합니다. 말이 크루즈이지 그냥 조금 큰 배입니다. 동굴 내부에 라오스를 지키는 수호신이 산다고 생각해 라오스인들은 예로부터 이 신성한 공간에 불상을 하나 둘씩 갖다 놓았다고 하는군요.
[2016.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