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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도시농부의 정원은 꽃 천국 - 1

by 박순백 posted Ju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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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당의 손님으로 맞은 당진 도시농부 차두현 선생님 부부

 

지난 3년간 우리 가족이 여름마다 방문하는 꽃대궐이 있다. 충남 당진에 있는 "도시농부" 댁. 서울에 사시면서 그곳에 전원주택을 마련하고 거길 꾸미느라 애를 쓰시는 차두현/한명선 부부. 우리 가족은 가서 꽃 구경만 하고, 거기서 가꾸신 과일이나 채소를 염치 없이 선물로 받아오기만 했었다. 집사람(고성애)의 친구인 차경순 선생님의 오빠가 바로 차두현 선생님이다.

 

오늘 모처럼 그 부부와 차경순 선생님을 모시고, 방이동 산들해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초당으로 모셔서 샴페인과 커피를 대접했다. 오실 때도 도시농부에서 직접 가꾼 과일과 채소를 선물로 가져오셨다.^^ 산들해 식당은 현대토픽스 건물 2층에 있고, 초당 역시 같은 건물 19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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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부터 차경순, 고성애, 한명선, 그리고 차두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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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마신 샴페인은 이탈리아산 Natale Verga였는데, 모스카토종 포도로 만든 이것은 술을 잘 안 마시는 내가 마시기에 딱인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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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두 사람은 친구.

 


 

2017-06-17(토) 당진 도시농부댁 방문

 

우리 가족들이 "도시농부"를 방문한 것은 지난 6월 17일 토요일이었다. 근데 차경순 선생님이 그 일주일 전에 그곳의 꽃이 만발했었다고 하신다. 그래서 오빠네 부부가 그 꽃들을 동영상 두 개에 담아 유튜브에 올려 놓으셨다고... 아래가 바로 그 두 개의 동영상이다. 정말 꽃들이 만발했고, 그 때가 절정이었던 듯하다.

 

 

 


 

06/17(토) 아침에 아들네 세 식구와 함께 다섯이 당진으로 갔다. 며느리는 일을 해야하는 날이라 함께 가지 못 해서 아쉬웠다. 서해고속도로를 통해 갔는데, 끝부분에서 잠깐 막히긴 했지만 비교적 교통 체증을 피해 잘 갈 수 있었다. 식사는 가다가 차경순 선생님을 만난 화성휴게소에서 함께 했다. 아침을 늦게 먹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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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대교를 건너는 중이다. 아주 오래 전에 한 번 들렀던 행담도 휴게소가 오른편에 있다. 거긴 사업권을 둘러 싼 특혜 문제로 논란이 많더니 그 후에 리조트 개발이 제대로 안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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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톨게이트로 들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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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길을 달려 목적지인 항곡리를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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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목적지 앞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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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간판(?)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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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디밭이 깔리고, 멋진 휴게소가 집 옆에 마련된 멋진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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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에 비해서는 꽃이 좀 졌지만 그래도 아름답다. 넝쿨장미, 포도, 다래 등이 휴게실 데크 위 천장 위까지 타고 올라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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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를 닮은 으름이 저렇게 열려있다. 토종의 바나아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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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익으면 정말 바나나와 같은 맛이 난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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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앞 테라스엔 포도나무가 멋진 그늘을 만들고 있는데, 거기 포도가 보통 많이 열린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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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주렁주렁" 소리가 날 듯 많이 달려있다.^^(주렁주렁은 의태어이긴하지만, 저렇게 많이 달린 걸 보니 그게 의성어처럼 머리속에서 울린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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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과실을 수확하려면 많이 솎아주어야 한다는데, 이런 곳에서는 절대 그게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렇게 많이 달린 걸 보는 게 더 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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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리꽃. 두 꽃의 색상이 다르긴 하지만 다 나리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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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송화도 소담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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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으아리꽃은 정말 색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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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집들도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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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발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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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움 꽃이 이미 져서 씨앗이 많이 자라있다.ㅜ.ㅜ 좀더 일찍 왔어야 했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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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홍도 색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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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양귀비,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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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인국인데, 전에 이런 식으로 색깔을 쓴 화려한 스키복을 본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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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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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역시 버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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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못엔 수련꽃이... 여기서 수련은 물 "수" 자가 아닌 잠을 의미하는 "수" 자라고... 즉, c1.png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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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시꽃 당신"의 그 접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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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엽국. 한 뿌리만 심으면 아주 빨리 퍼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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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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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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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달맞이꽃. 야생의 노란색 달맞이꽃을 개량한 것인 듯한데 분홍낮달맞이꽃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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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도 한 물 간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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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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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매발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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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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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드베키아. 자전거 타면서 자전거 도로 옆에서 무지 많이 보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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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대추나무 잎. 알이 무지 큰 왕대추가 열리는 나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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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분자. 차 선생님 부부는 오늘 초당에 오시면서 복분자를 담근 통까지 하나 들고 오셨다.^^ 은혜가 백골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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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익을 복분자. 이 상태에서는 꽤 실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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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보텐 선인장 꽃과 빨간 아편꽃, 꽃양귀비이다. ㅋ 이건 아편 성분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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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보텐 꽃도 예술적으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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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가 열려있다. 차 선생님 부부가 오늘 오시면서 이 토마토까지 챙겨 오셨다.^^ 염치 없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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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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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오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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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꽃과는 다르다. 호박꽃은 꽃의 통이 좀 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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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키투스 벨루스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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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초롱꽃. 핑크가 섞인 보라의 밝으면서도 진한 색깔의 초롱꽃도 있었는데, 그건 안 찍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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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스타 데이지. 마아가렛과 뭐가 다르지??? 구분이 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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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딸기가 열려있어서 그 맛도 봤다. 역시 노지 재배를 한 것이어서인지 당도가 높은 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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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사과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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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 온 케익을 자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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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도 꽃이 많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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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현 선생님이 목공실에서 직접 만드신 닭의 조상.^^ 예술 감각도 시쳇말로 "쩌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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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꽃은 송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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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건 디기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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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카네이션 종류인 듯. 아니면 수염패랭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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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로 향하는 길 왼편엔 애플민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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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민트. 나중에 올라오면서 이걸 두 뿌리 캐주셔서 흙과 함께 비닐봉지에 담아와서 화분에 심었다. 큰 아이 예솔이가 이 민트 옆을 지나다가 향기가 나기에 그게 좋아서 따왔다면서 내게 그 잎을 보여주기도 했다. 애들도 의외로 냄새에 민감하다는 걸 알았다. 좋은 향기는 애들에게도 마찬가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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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화과가 열렸다. 그러고 보니 저런 이파리를 가진 나무를 오래전부터 봐왔는데, 그게 무화과 나무란 걸 이 날 처음으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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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이 무화과 나무이다. 조경수로 심어도 훌륭한 나무. 이제 생각하니 내가 저 나무를 많이 본 건 큰 화분에서이다. 거기선 저렇게 무화과가 달린 걸 못 봤었기에 이게 무화과 나무란 걸 몰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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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외에 있는 선인장인데, 나무처럼 변했다. 당진에서는 이게 겨울을 넘길 수가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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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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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현 2017.07.26 09:25
    꽃이름 다맞고 아래와 같이 조금 차이
    나는것 있군요.
    원추리,나리꽃 - 나리꽃(릴리,백합)
    꽃달맞이 - 분홍낮달맞이
    디기탈리스 - 초롱꽃
    실은 장미와 다육이들도 전부 다 각자의 고유이름들이 있는데 너무 많아서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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