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문화원 강좌 등록.
얼마 전에 드론을 샀었다.
어릴 적 갖고 놀던 RC 완구에 대한 향수로.
드론을 조종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찍고 정리하는 재미도 그에 못지 않다.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 편집 요령을 주먹구구식으로 익히다 보니 보다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집사람이 송파문화원 강좌를 검색해 보란다. 집사람도 많이 다녔고 또 다니고 있는 곳.
마침 프리미어 프로 강좌가 보인다.
수업 참관 차, 방문했다.
종합운동장 건너편, 아시아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다. 앞에 수강생 모집을 알리는 현수막이 보인다.
애들 어릴 땐 자전거 타러 온 이후 처음이니 15년 만인 것 같다. 나무들도 굵고 울창해졌다.
송파문화원.
왠지 분위기가 쫌 OLD하다.ㅋ
나보다 젊은 여성분들과 나와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이가 많은 남자들이 보인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집에 돌아오는 길, 아파트 입구에 능소화가 한창이다.
그리고...
며칠 뒤에 택배가 도착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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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제 집사람이 댓글 단 줄 알았습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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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
저도 이달에 드론 영접결정을.
그럼 이제 노트북이 남았군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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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살 때 노트북도 같이 사.
제수 씨께 노트북은 사은품으로 받았다고 하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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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렇게들 비굴하게 살고 있다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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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드론이 얼마냐고 묻길래 40 줬다고 했었습니다.
얼마 전에 양양에서 드론 날리고 있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분이 얼마냐고 묻더군요.
무심결에 160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바로 옆에 집사람이 있는 것도 까마득히 잊은 채...
한 마디 할 줄 알았는데 웬일인지 별 말 없습니다. 포기했나 봅니다.ㅋ -
'어휴, 저 인간 그럴 줄 알았어...... 말을 말자. 그게 편해.'
마나님께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계셨을 거고...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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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방법이 있었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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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다운되는 프리미어보다는 맥의 iMovie를 적극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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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맥북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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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프리미어 생각하는가봐. 지금은 안 그래.
맥이 더 직관적이라고는 하는데, 프리미어는 워낙 기능이 다양하니까
그걸 고려해서 선택해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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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실장이 저 놀릴려고 일부러 그런 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이해했단...ㅋ -
아냐, 소 실장이 맥 빠야.^^
그래서 무조건 맥과 관련된 SW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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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원이 석촌역 부근에 송파여성문화회관 옆에 위치한 줄 알았더니 거기 있었군요.
지하철 공짜로 타는 것 외에도 혜택이 많다는데 다른 혜택은 하나도 못 받고 있군요. 거기도 방문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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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송파문화원은 구청에서 지원을 받아 수강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제가 신청한 강좌는 하루 2시간, 12회(3개월)에 7만 원이었습니다.
안 쓰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입니다.^^;;그리고 송파여성문화회관에는 남자 사람도 많이 다닌다고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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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받다가 뭔가 나이 좀 어린 여성분과 말동무 하다가
요가 강좌로 옮기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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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Feb 2018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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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Feb 201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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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Jan 2018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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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Jan 2018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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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Jan 2018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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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Dec 201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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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Dec 2017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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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Dec 2017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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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Dec 2017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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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Dec 201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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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Dec 2017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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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Dec 201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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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Nov 201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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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Nov 2017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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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Nov 2017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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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Nov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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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Nov 201722:03
노트북 살 핑계거리로 프리미어 배우겠다고 한 거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