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를 들였는데 성능 좆습니다.^^*
지하 주차장의 창고가 봄비 내리는 시기나 여름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바닥이 물에 젖어 있어서 창고의 환경도 눅눅하고 칙칙하고 그렇습니다. 처음 개방했을 때에도 습기로 인해 곰팡이 냄새가 심하여 청소를 하고,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를 무려 10여통 뿌리고 블루스타 개스 카트릿지로 10개를 사용해서 창고의 습기를 어느 정도 제거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여전히 습기 문제는 고질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제습기를 가동하기로...^^*
대충보면 이런 삭막한 환경의 창고입니다만 오토바이 보관 및 정비를 하는 데는 아주 좋은 장소이지요. 아직도 환경정리 중에 있어서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업무 마치고 한 시간 정도 창고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오는 재미로 살고 있어요. ^^ 바닥을 좀 더 깨끗하게 먼지를 제거하고 선반 앞에 장판을 깔고 의자도 하나 가져다 두려고 합니다.
기기를 켜고 잠시 가동 시키니 습도가 90%로 나옵니다. 일년 전기료가 1만7천 원 나온다고 적혀져 있군요. 밤새 가동 시켰습니다.
습도가 5% 떨어졌습니다. 계속 가동 시키고 출입문의 틈새를 막아 주차장과 외부를 단절시키면 더욱 습도가 떨어지리라고 예상합니다.
( 약 일주일간 가동시키고 보니 습도가 75~80% 를 오르내리고 더 이상 안 떨어져서 창고 출입문 틈새를 겨울에 냉기를 차단시키는 고무 팩킹 제품으로 틈새를 막는 작업을 했더니 하루 저녁 사이에 습도가 60%가 됐습니다. 외부 공기가 문 아래 틈으로만 들어오게 하였더니 습기 제거가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
약 7시간 가동에 이 정도 물이 찼습니다. 물이 생각보다 많이 생겼군요.
오뚜기는 요즘 창고 환경 정리하는 재미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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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파트 지하 공용 주차장의 빈 창고를 빌려 쓰는 처지라서 매일 한 번씩 물통을 비워줘야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창고가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라서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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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때는 어쩌려고...
아파트 지하실이니 벽 어딘가 지하수 물받이 홈이 있을 테고
제습기 물탱크에다 3~4만원짜리 에어컨 배수 펌프 같은
쪼끄만 자동 펌프 연결하여 물받이 홈으로 자동 배수를 시키면
번거롭게 매번 물 버리는 수고는 안해도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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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물받이 홈까지 배관을 하는 것이 대공사에요^^ 그냥 매번 버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지금 사용하는 창고도 어렵게 얻은 것이고 해서 주민들 눈에 안 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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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분 이해해.
난 차 갖고 나갈 때도 일부러 바이크 세워 논 데로 돌아가는데
보기만 해도 흐믓해져.
하물며 프라이빗 개러지에 애들 여섯을 세워 놓았으니 얼마나 좋을까.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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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줘서 고마워. 우리 친구가 쵝오!!!!!
주미니 형아의 새 장난감. 부티 나는 "부"가티.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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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줄 아라씀.
이제 좀 바이크 같넹.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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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침 흐르는 소리)
멋져요. ^^ -
지하실의 습기가 생각보다 꽤 많네. 매일 물탱크의 물을 쏟아내는 것도 일은 일이겠다.
그리고 제습기를 하루 가동하는 데 만칠천 원밖에 안 하다니? 전기세가 더 나올 것 같은데 그것밖에 안 나오나?
주미니의 부가티 모터사이클은 이름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말 멋질 것 같은데, 성능은 어떻게 되나?
스펙 좀 알려줘봐. 당장 모터사이클을 탈 건 아니지만 그런 걸 알아놔야 관심이라도 자꾸 가게 되잖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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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DUCATI 입니다. 제가 부티나는 민주형이 타는 모터싸이클이라 부가티라고 발음을.^^*
http://ducati-korea.com/bikes/bikes.php?idx=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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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네가 농담한 거였구나.ㅋ 부가티가 모터싸이클도 만든 줄 알았네.
듀카티였구만...ㅋ
앞서의 사진을 자세히 봤으면 듀카티인 걸 알 수 있었을 텐데...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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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시는 제품 연속배수 가능한 제품일 겁니다. 높은 위치에 올려 놓으시고 호스 연결하신 후 옆에 낮은위치에 큰 다라이(김장용) 하나 두시면 여러날 연속 배수하는거 가능합니다. 제가 그렇게 해봤거든요.^^ 특별한 배수로 시공없이 저렴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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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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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니 형아의 최근 모습 - 10분 전- 제천을 다녀가는 길에 오뚜기 병원을 잠깐 스쳐 지나가는 도중에 길가에서 2-3분간 얼굴만 봤습니다. 진료 환자 대기시켜 놓고 얼른 뒤어 내려가 얼글만 보고 올라옴. ㅠ.ㅠ. 이 놈의 직업이 그래요. 귀한 손님이 와도 진료 시간에는 어떻게 하지를 못 하니 흑흑...
최근 주미니 형이 치과 의료 사고를 만나 몸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잘 도 쏘다니네. 쳇.... 그래도 활발히 활동 하는 엉아가 더 보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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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주미니형아 무슨일이 있으셨길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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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는 안 하시는 데 치아 치료를 하는 도중 gingiva ulceration이 생겼나봐. 좀 심각한 정도였다고 하고, 아까 볼 때도 얼굴의 팔자 주름 피부까지 얼서가 진행해서 밖에서도 보일 정도야. 지금은 많이 호전되서 이정도라고 하니 심할 때는 심각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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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뭔가 심하게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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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도중에 병원 앞에 왔다고 병원 유선 전화로 연락이 와서, - 핸폰은 진료 중에는 무음, 무진동으로 해두고서는 책상 서랍에 두어서 전화를 못 받음.- 환자를 대기시켜 놓고 잠시 민주형 얼굴만 보고 몇 마디 이야기만 하고 헤어졌습니다. 내 생활이 이래요. 귀한 손님이 오셔도 차 한 잔 할 시간이 없으니 이거야 원 사는게 뭔지... ㅠ.ㅠ
간지 작살. 요즘 몸 건강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 활발히 라이딩도 하고 벌떡~~~ 살아 나셔서 반가웠습니다. 다음 달에 강원도로 오프로드 꽃 구경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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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Feb 2018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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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Feb 201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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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Nov 2017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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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Nov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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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Nov 201722:03
저도 지하창고있는데 수년전부터 제습기 틀어 놓고 있습니다.
문제는 물통에 물이 매일 하나가득 차서 매일 갈아주어야하더군요.
그래서 당시에 호스 연결해서 따로 물을 뺄 수 있는 제품으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지금은 호스이용해서 물을 계속 빼니 곰팡이 생길 일이 없어 스키복과 겨울 옷등 모두 지하실에 보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