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용평월드컵 GS경기 사진 우려먹기.^^;;
FI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야 이번 주말에 정선에서 여자 활강과 슈퍼지 경기가 있는 걸 알았습니다. 홍보가 미진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아래 링크가 이번 테스트 이벤트 홈페이지입니다.
(나중에 수정. 스키 사랑방에 보니, 이미 다들 아시는 듯.ㅋ)
https://www.hellopyeongchang.com/ko/index
테스트 이벤트에 즈음하여, 정확히 11년 전인 2006년 3월 4일에 용평 레인보우에서 열렸던 남자 GS경기 사진을 우려먹으려고 합니다.ㅋ 아토믹에서 PRESS 카드를 발급해 줘 외국 유수의 스키매거진사진 기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Zoom agence 기자는 제 바로 옆에 있었구요. 얼굴 아는 선수는 캡션을, 나머지는 패스합니다.^^
- 개집에서 출발. 갤러리와 스키어들은 오른쪽 펜스 가장자리로 걸어 내려가야 합니다. 스키들고, 카메라 가방 메고 저 경사를 걸어내려 가는데, 장난아니었습니다.ㅠㅠ 다행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삼거리 못 미친 곳에 사진 프로들이 몰려있길래 저도 한 자리 잡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 조르지오 로카.
- 버나드 자드윅.
- 미카엘 발크호퍼.
여기부턴 2차전 피니쉬 라인.
- 헤르만 마이어 피니쉬. 10등 밖이었습니다.
- 마이어.
- 대런 랄브스. 속도계 전문이라서 역시 상위권 집입 실패.
- 벤야민 라이히가 들어옵니다. 탑 10에 드는 정도.
- 이때까지는 1등이었으나 곧 순위가 바뀝니다.
- 로카가 뭘 보고 이리 놀랐는지...ㅋ
- 라이너 쇤펠더도 왔습니다. 회전 전문.
- 피니쉬 라인 옆에는 리더보드와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현재 순위와 현재 활강 중인 선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 프레드릭 니버그, 벤야민 라이히, 토마스 그란디가 각각 1, 2, 3위고, 이탈리아의 마시밀리아노 블라도네가 활주 중입니다.
- 마지막 주자 1명을 남긴 현재, 이탈리아의 다비드 시몬첼리(비브 2번)가 1위, 블라도네(비브 7번)가 2위입니다.
- 마지막 선수의 런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주자는...
- 악셀 룬트 스빈달입니다.
- 스빈달이 3위로 기록됩니다.
- 스빈달.
- 라이히.
- 시상대.
원래는 용평에서 GS와 SL을 치르고, 그 다음 주에 일본 시가고원에서 같은 두 경기를 치뤄야 되는데 어느 한 쪽에 문제가 있었는지 용평에서 GS 두 경기를, 그리고 시가고원에서 SL 두 경기를 치뤘었지요.
첫날 저녁, 2일차 경기에 대한 출발 순서 공개추첨을 끝내고 팬미팅도 있었고요.
- 왼편부터 칼레 팔랜더, 헤르만 마이어, 미카엘 발크호퍼, 악셀 룬트 스빈달.
원래는 라이히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몸살때문에 못 나오고 대신 스빈달이 참석. 저때만 해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스빈달은 팬들과의 포토 타임에도 파리 날렸었다는...ㅋ
찍사 소개.ㅋㅋ
- 이렇게 험상궂지 않은 사진도 있습니다만,
포토그래퍼는 주름도 깊게 파이고, 뭔가 쫌 고뇌에 차있는 듯한 게 먹어주니까 이걸로...^^
주말에 정선에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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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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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게 벌써 2006년 이라니요 ㅠㅠㅋㅋㅋ
이번 여자 월드컵 경기 중봉경기장에서 열리는데 방송도 좀 많이 해주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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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를 타지 마시고 찍사를 하셔야....
사진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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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진들 잘봤습니다. 십년 전 사진 퀄리티가 이정도라니 카메라와 포토그라퍼 둘다 대단했을듯요. 아직 종종 볼수있는 스키판들 요렇게 보니 반갑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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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때 관중석에, 아토믹 팬미팅 때 있었습니다. 스빈달에게 사인 받은 엽서는 아직도 제 책상머리에 붙어 있습니다.
이 때 이후 '그래, 스키는 뭐니뭐니해도 레이싱이 진짜지.' 라고 생각하고 코스타레이스에 나가고 그랬네요.
그런데, 카메라 잡고 계신 표정이 아주 좃습니다? 60-70년대 터프 가이 영화배우 제임스 코번을 연상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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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엔 저 추운 데서 짧게 입은 치어리더들이 똭 띄는디요. 다들 점잖으셔서. ^^
아니, 알파인 레이싱 경기에도 치어리더가 응원을 하네요. 헐~
근데, 경기때 코스 준비나 심판 등으로 지원하시는 분들 고생 마이 되시겠습니다. 지난 번 들렀을 때, 동계 올림픽 지원자 스키 테스트 때 갔었고 이번에 월드컵에 가서 지원하려고 했는데, 회사 일이 평소보다 세배 정도 밀리는 바람에 야근을 밥 먹듯이.
바로 올림픽 때만 가면, 어리버리 짐만 될 듯 해서, 바로 지원하긴 어려울 듯 하고. 아니면 통역쪽으로 지원하려고 했는데, 한국에 영어 통역하실 수 있는 분들도 많은 듯 해요. 어학 연수나 유학하신 분들이 많으니. 스키쪽 전문 통역은 별로 필요가 없는 듯. 그래서 받아주면 미국팀 통역으로 자봉할까 생각 중인데, 그것도 받아줘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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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Aug 201816:20
그 때 오뚜기도 있었는 뎅, ^^
시합후, 1등,2등,3등 선수의 사인을 내거 지로 헬멧에 사인 받았고, 그당시 유명한 보디 밀러 사인도 받았음. ㅋ 개인적으로 정이 가는 헬멧이라서 아직도 간직함. 오랜 세월 사용하다 보니 사인은 희미하게 다 닳았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