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신원역 왕복(130524)
내일(토)은 몇 가지 약속이 있습니다.
본가 방문, 옛 스키 동지 모임, 외박 나온 막내 환영식...^^
아무래도 내일은 자전거를 타기 어려울 것 같아, 그걸 벌충하기 위해 잔차를 끌고 나갑니다.
우린 주말에 하루라도 잔차를 못 타면 발바닥에 가시가 돋거등요. 막~~~
- 연무가 낀 날씨.
- 터널 안에서 패닝 샷을 시도했는데 우끼는 사진이...ㅋㅋ
- 팔당댐을 지나 온 후, 뒤돌아 보고. 저 앞의 조그만 섬이 계절에 따라 변하는 모습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 늘 사진을 남기는 곳, 조안 삼거리 버스 정류장.
- 이젠 얘와 교감하는 사이.^^
- 북한강철교. 늘 자전거를 타고 건넜었는데 오늘은 걸어서 건넜습니다. 발걸음을 내딛을 때 마다 들리는 나무 데크 소리도 좋고 보름달도 운치를 더합니다.
- 신원역에서 핸들을 돌립니다. 여기를 지나서부터는 자전거길에 조명이 전혀 없습니다.
- 야간에 타니 덥지 않아 좋긴 합니다만 엄청난 날벌레의 습격에 난감해 합니다. 조명 주위의 가는 선은 다 날벌레들입니다.
- 다시 북한강 철교.
- 인텔리전트 라이팅 시스템.^^ 일부의 전구만 켜져 있다가 사람이 터널에 진입하면 모든 전구가 켜집니다. 어쩌면 착한 사람이 들어 올 때만 켜지는 것일 수도...ㅋㅋ
- 팔당댐. 보름달.
- 팔당대교.
- 풍속마을.
느릿느릿, 놀메놀메, 휘적휘적, 샤방샤방...
그렇게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
-
?
경춘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 가평, 포천 쪽의 골프장으로 갈 때 저 동네에서 카풀을 하곤 했지요.
입구에 풍속마을이라고 써있길래 지금도 그렇게 부르고 있는데, 다른 많은 분들은 미음나루라고도
부르더군요.
남양주 시청에 가보니 명칭을 "미음나루 풍속마을"이라고 해놨네요.
형님 말씀 대로 그 이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ㅋ
-
풍속마을은 음식점 광고를 위한 별명이고,
"미음나루"는 그 동네의 아주 오래된 이름.
조선시대 이래 불려온...
거긴 원래 동네는 없고, 광진 쪽에서 오는
배가 선착하는 나루터였을 뿐이라고...
-
22May 201423:01
-
20May 201423:03
-
19May 201420:25
-
12May 201423:35
-
09May 201423:23
-
05May 201423:38
-
03May 201423:32
-
29Apr 201422:54
-
27Apr 201422:14
-
25Apr 201416:20
-
23Apr 201418:28
-
23Apr 201417:43
-
13Apr 201422:40
-
09Apr 201423:38
-
07Apr 201423:30
-
29Mar 201421:53
-
29Mar 201421:12
-
26Mar 201422:23
-
23Mar 201400:20
-
02Mar 201423:10
풍속마을, 그래 저 동네를 풍속마을이라고도 부르는데, 가 보면 그 이름과는 전혀 관계가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