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주말 구룡령, 한계령 라이딩
지난 주말에는 구룡령, 한계령으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430km 정도를 거의 10시간에 걸쳐 돌아다녔더니 허리가 많이 아프긴 했지만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 아침 6:37 출발. 놀러 갈 땐 무지 부지런합니다.ㅋ
- 조안면 다산삼거리 앞의 북한강 물안개. 실제 풍경의 반의 반도 표현이 안 됩니다.ㅠㅠ
- 홍천군 내면쯤인데 하늘빛이 예술이었습니다.
- 이 부근에 은행나무숲이 있습니다. 개인이 가꾼 은행나무숲을 한시적으로 일반에게 공개하는데 이젠 전국적인 명소가 되어 엄청 많은 행락객이 모이는 곳이 되었습니다. 직접 들어가진 않았고, 인터넷의 사진으로 대체.^^
- 구룡령 가까운 곳에서 감자적을 먹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직접 감자를 갈아 부쳐주십니다. 이렇게 맛있는 감자적을 이따위로 밖에 못 찍다니...-_-
- 구룡령 정상.
양양으로 내려간 후, 곧바로 한계령으로 향합니다.
- 중턱쯤인데 아직은 단풍이 들지 않았습니다.
- 이날 복장.^^ 가죽 재킷을 입고 나갔었는데 기온이 너무 낮아 우비를 꺼내 입었습니다. 손도 엄청 시려워 가죽장갑 안에 하얀 목장갑(예식장장갑^^)을 끼고서야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 한계령 휴게소에 가까워질수록 단풍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 되면 한창일 듯합니다.
- 왼편 조금 위가 한계령 휴게소입니다. 행락차량이 몰려 휴게소 진입이 어려워 그냥 지나쳤는데 지금 생각하니 무척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이왕에 거기까지 간 거, 사진이라도 한 장 남겼어야 했는데 말입니다.-_-
- 어느 휴게소에서 마눌과 카톡 중. 가능한 자주 연락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크게 내색은 안 하지만 늘 걱정하고 있을 테니까요.^^
이렇게 혼자 폴폴거리며 돌아다니다가 경치 좋은 곳에서 멍때리다 보면 심신이 자유로워짐을 느낌니다. 그리고 다음 주말에는 어디로 갈까하고 또 다시 지도를 검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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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젠 지리산 박투어만 하면 될 것 같아요.^^
그 담엔 민주 형 꼬셔서 큐슈 일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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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는 감자적을 이따위로 밖에 못 찍다니...-_-"
"아홉 수 때문이야!" 같은 변명으로 "카메라 때문이야."라고 하면 될 것.ㅋ
근데 카메라도 좋은 거 쓰지 않았어?? EXIF가 안 나와서 모르겠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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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에서 제일 어려운 게 음식사진인 것 같습니다.
프로들은 과감하게 자르던데
저는 그저 잘린 사진으로...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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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 잘 다녀오셨네요. 전 요즘은 허리와 엉덩이가 아파서 동해안까지는 좀 꺼려집니다. 투어러인데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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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허리 아파 중는 줄 알았습니다.ㅋ
한계령은 꼭 한 번 가고픈 곳이라서 좀 무리했고
이제는 200km 안쪽으로 다니려고 하고 있습니다.
긍데 우리 함 뵈야 되지 않나요?^^ -
규헌아, 나랑도 가야잖아???ㅋ
난 내주 목요일에 집사람과 한계령(은 물론이고 거길 넘어 양양)에 간다.
핑계는 내가 전부터 곰치국을 먹어보고 싶어했고, 그걸 맛있게 잘 요리
한다는 집을 @한사 정덕수 시인이 소개해 주는 바람에 집사람과 함께...
"양양 부오나 피자"라고 검색하면 다 나오는 집.
전화번호 033-671-1400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리 145-3
거기 이번 주 목요일(24일) 오후 12:30까지 갈 예정.
혹 시간 되면 함께 가고, 평일이라 힘들면 나중에 언제 함께 드라이빙이
라도 하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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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설악산은 단풍이 절정이라던데...
목요일에는 몇 개의 약속이 있어서 못 가겠습니다.
혹시 주말에 한 번 불러주시면 바람같이 날라가겠습니다.^^
양양 부오나 피자는 피자집이라고 검색되는데 다시 알아보시고
가셔야 될 듯합니다. -
피자집이 맞대.ㅋ 거기가 한식도 하는 모양이더라고...
그리고 토요일은 강정선 선생과 중국에서 온 김윤식 선생이 우리 부부와 함께 한강변(광진교 아래 광진 트랙)에서 인라인 스케이팅을 하기로...ㅋ(오후 12~4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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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장거리도 뛰시네요.ㅋ
조심 또 조심 하시고요.
전 지금 스카이72 LPGA 보러온 건 아니고 란딩하러 왔는데 제시카
코다 예쁘네요 역시 젊음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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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사진이 없으므로 무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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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떡이를 위해서 내가 추가했어.^^;
코다는 약간 멍한 게 흠이자 매력.
93년생이라 아직 어려서 그런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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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정민이가 은근히 껄떡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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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형님 덕분이지 말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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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Jul 2014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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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Jul 2014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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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Jun 20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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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Jun 2014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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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Jun 2014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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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Jun 2014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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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Jun 2014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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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Jun 2014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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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Jun 2014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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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Jun 201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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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Jun 2014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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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Jun 2014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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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Jun 2014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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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Jun 2014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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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Jun 2014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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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Jun 201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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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Jun 2014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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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Jun 201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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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May 2014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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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May 201423:12
동해안 찍었으면...
그게 끝이에요.
할리론 더 할 게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