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자동차 실내 사진.
비도 오고,
마음도 울적하여,
이번 주도 라이딩을 미룸.
오늘은 심심하여 전시장에서 자동차 사진이나 찍음.
스크롤의 압박.-_-
(사진을 클릭하면 쪼끔 더 선명한 사진.)
사진이 뒤죽박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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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보여주기 위한 거니까...ㅋㅋ
베엠베도 멋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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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 늘어 난 난닝구 입어도 셔츠는 칼같이 다려 입고,
빵꾸 직전의 양말을 신어도 구두는 항상 반지르르,
복부 지방은 놔 두더라도 얼굴의 점은 빼는데...나만 그런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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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숫놈의 꼬리가,
나는데는 불편해도
화려해야만 하는 이유랑 같은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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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답을 보니 확 이해가 돼요.익스테리어보다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걸로만 미뤄 봐도...
나는 수놈으로서의 본능을 상실한 게 확실해 ㅡ..ㅡ
긍데... 공작이 나는(flying) 새유?
암튼 날지 못하는 새로 분류되어 있지는 않는가 봅디다.
허나... 바로 형님이 말씀하신...
공작의 꼬리에 대한 다윈의 '성선택론' 은 뻥이었다... 는 것으로 부터...
'뻥이다'라는 의미인 'poppycock' 이란 말이 생겼다는. 헤~
Peacock poppycock.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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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데 갸들과 저는 용도가 다른 듯...
갸들은 여자 꼬실려고 그러는 거고
저는 남자들 꼬실려고 그러는 거죠.
쉐이들... 조케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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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거의 동화되었는데 요걸 보니 또 생각나네.
첨 서울와서 느낀 여러가지 문화적 차이 중에 하나
서울 사람들은 좋게 말 해 잘난 척 나쁘게 말하면 개뻥을 그렇게 칠 수가 없어.
좀 생경하고 놀란 기억이.
우린 어렸을 때 뭐든 일단 겸손을 떨면서 시작했는데
가령
'지 말이 맞는 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시작하다던지
'지 자식 넘이 워낙 못나서 혹 내 세울 게 없어서..' 모 이렇게 문장이 시작하는데
서울 오니 젤 거스른 말투 중 하나가
너 알아?(속으로 니가 말 안하는데 내가 어떻게 아냐?)
있잖아 ( 뭐가 있는데)
요즘같으면
형이야.
이런 식의 말투
있잖아! 너 알아? 형이야! 다 잘난 척 하는 말투.
요거 첨엔 정말 거부감있었는데
이젠 뭐 나도 같이 하니까 그것도 괜찮트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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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만 봉께.
'같이 하능 거'시 아이라...
서울 거뜰보다 외려 더 합디다요.
우째 못 된 건 빨리 배워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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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Nov 2014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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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Nov 2014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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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Nov 201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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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Oct 2014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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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Oct 2014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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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Oct 2014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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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Oct 2014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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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Oct 2014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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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Oct 2014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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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Oct 2014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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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Oct 201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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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Oct 2014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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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Oct 201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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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Oct 2014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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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ep 2014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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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Sep 201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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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Sep 2014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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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Sep 2014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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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Sep 2014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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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Sep 201423:18
사실 탑승자가 접하는 건 오로지 차량의 인테리어임에도...
보통은 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내장보다 외관을 더 중시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죠.
아! 글고보니 책을 읽기보단 몸매를 가꾼다거나 옷을 사는 것도 같네.
내과보다 성형외과가 성업 중인 것도 글코. ㅋ
암튼 쉬이 이해 못 할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