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바이크 라이딩 - 자라섬, 춘천 남면 방하리
라이딩 버디들은 양양에 간단다.
그냥 양양이 아니라 구룡령, 양양-주문진, 진고개, 태기산... 아주 그냥 환상적인 코스다. ㅠㅠ
하지만 저녁 약속 때문에 동참하지 못 하고 전에부터 별렀던 남이섬 건너편의 지방도를 목적지로 하고 출발한다.
- 오늘 투어의 하일라이트.(그림을 클릭하면 큰 사진.)
남이섬 지나 경강교를 건너면 다리 끝나는 지점에 우측으로 빠져나가는 길이 있다. 그 길로 빠지면...
분홍색 도로는 자라섬과 남이섬을 우측에 끼고 북한강을 따라 한참을 달릴 수 있다.
보라색 도로는 재미있는 와인딩이다. 몇 개의 헤어 핀을 포함한...^^
갈색(?) 도로는 속도 즐기시는 분들은 쓰로틀 좀 땡길 수 있는 길이다.
갈색 표시가 끝나는 4거리에서
좌회전하면 팔봉산관광지, 직진하면 비발디파크 앞 , 우회전하면 설악을 지나 유명산으로 갈 수 있다.
걍 식성에 따라, 꼴리는 대로 가면 된다.ㅋ
안 가보신 분, 꼭 가보시라.^^
- 다산삼거리 앞. 벚꽃과 개나리가 멋지게 어울렸다. 카메라가 꼬져서 그렇지,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 자라섬까지 휘리릭 왔다.
멀리 보이는 경강교를 지나 우회전하면 멋진 길이 나온다.
- 독일 남부의 주택을 흉내낸 특이한 숙박시설도 보이고...
- 여긴 아직 벚꽃이 한창이다.
- 홍천강변.
오늘은 가볍게 분원리 한 바퀴 돌고 왔다.
- 길가엔 벚꽃잎이 가득이다.
- 경치 좋은 곳에 바이크를 세워두고 강변으로 내려간다.
- 예의 "멍때리기". ㅋ
스마트 폰에 저장되어 있는, 항상 듣는 곡들도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색다르게 들린다.
오늘은 퀸의 Love of my life가 꽂히더라.^^
- 이렇게 한참을 있었다.
요즘 힐링이란 말이 유행이던데 이런 게 힐링 아닌가 한다.^^
내일 또 한 주가 시작된다.
주말 라이딩 유류비를 벌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일하자. 불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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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야기해주신 길들도
가보고는 아주 재미있어서 종종 다니고 있습니다.
평소 많이 다니던 길 주변에 저런 좋은 길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선생님덕분에 좋은 코스 많이 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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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하셨는지요?^^
지도에 분홍색으로 칠한 길은 겨울에는 물안개로 만들어진 상고대가
아름다운 곳으로, 사진찍는 분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간되실 때 꼭 한 번 둘러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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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좋고, 바이크 좋고
헬리녹스 체어 좋고
근데 혼자 청승맞아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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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제가 봐도 청승맞아 보입니다.ㅠㅠ
의자를 펼쳐놓은 곳이 정자(?)의 처마밑이었습니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혼자 음악들으며 청승떨고 있는데 나물 캐던 봄처녀, 아니 봄아주머니가 말을 건네오더군요.
족히 40은 돼 보이던...^^;
오토바이 재미있냐?
어디서 왔냐?
왜 혼자 다니냐?
뒤에 타면 무섭냐?
...
무형샘 같으면 바로 태우든, 올라타든 했겠지만 우린 나름 가려타는 체질이라...
참, 제가 앉아있던 저 자리가 모텔 바로 뒤라는 걸 박사님의 게시물 댓글을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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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Nov 2014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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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Nov 2014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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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Sep 2014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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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Sep 2014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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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Sep 201423:18
분원리, 수청리는 나도 한 바퀴 돈 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