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첫비행, DJI 매빅 프로.
며칠 전에 하남 스타필드에 입점되어 있는 일렉트로마트에 갔었습니다.
드론 부쓰에 DJI Mavic Pro 목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요즘 키덜츠 장남감으로 각광받고 있나 봅니다.
마눌에게 터질 땐 터지더라도 일단 지릅니다.ㅋ
금요일, 온라인으로 주문했던 매빅 프로가 도착했습니다.
- 하이마트 쇼핑몰에 주문했는데, 중국에서 한국 수입상으로 보낸 DHL 운송장이 그대로 붙어있습니다. 요즘 시장에 재고가 없어서인지 꾸리어로 받나 봅니다.
- Mavic Pro Combo의 구성품. 본체 박스에 더해서 콤보 세트(배터리, 프로펠러, 복합 충전기 등등...)와 전용 가방이 추가됩니다.
- 본체 박스 오픈.
- 크기 비교를 위해 갤럭시 에스 세븐과 함께 사진.(에스 칠로 읽는 사람도 있죠.ㅋ)
- 비행을 위해 암(arm)과 프로펠러를 펴고, 역시 조정기를 펼친 모습.
- 그리고 조정기에 스마트 폰을 체결한 모습.
밤새 충전을 하고 한강 둔치로 나갑니다.
광진교 남단 자전거길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드론공원이 나옵니다.
드론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RC비행기를 위한 활주로도 있습니다.
- 한강 드론공원.
- 좌측에는 장애물도 설치되어 있는 레이싱 드론 공원이 있고,
- 우측에는 일반 드론을 위한 넓은 잔디밭이 조성돼 있습니다.
다들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ㅋ
마침 동일 기종을 날리는 두 분이 계셔서 그리로 갑니다. 구경도 할 겸, 팁도 얻기 위해서.
- 집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이라서 잔차를 타고 왔습니다.
- 하드케이스를 쓰는 분도 있고, 배낭을 쓰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가운데에 보이는 전용 가방을 들고 다닙니다.
첫비행을 시도합니다.
혹시 몰라서 렌즈 보호 캡을 씌운 상태로 드론을 띄웁니다.
첫비행이니 당연히 조정이 어설픕니다만 생각보단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매뉴얼에는 배터리 1개로 27분 비행 가능하다지만 대략 20~25분 정도 사용 가능한 것 같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배터리 외에, 콤보 패키지에 제공되는 2개를 포함하여 3개를 사용하니 순비행 시간은 1시간 정도, 수다 떨고 세팅하다 보면 대략 2시간 남짓의 놀거리입니다.ㅋ
- 인스파이어도 보이고,
- 팬텀 3도 보입니다.
아래는 매빅으로 찍은 사진. 보호 캡때문에 플레어가 보이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보기 위해 돋보기를 쓰고 있습니다. 모냥 빠집니다.ㅋ
동영상도 찍어 봤는데 스킵하셔도 됩니다.^^;;
새 장남감이 생겼으니 한동안은 이걸로 놀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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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마눌은 날 보고 아직도 철이 안 들었데.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걍 철들지 말자구...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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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 이 녀석 한대 있으면 스키장에서도 꽤나 쓸모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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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니 스테빌라이져가 달려있나보네요.
저도 지금 노리는 중인데 시간이 ㅠ
봄정모이후에 선교샘 한경샘 저랑 란딩 한번 하셔야죠.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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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나도 드론 가지고 놀려고 밴처 기업인 미국 회사에서 펀드 모집 중에, 개발중인 제품을 여름에 구입하면 겨울에 발송 조건으로 할인 판매를 하기에, 한 대 구입했는데 이게 자꾸 지연되고 무려 2년이 지난 후에 드디어..... ㅜ.ㅜ.
회사가 사기를 친 걸로 판명이 났데요. ㅋ 촬영도 본체에 달린 카메라가 아니고 다른 기체의 카메라로 촬영했던 거라고... 미국서 단체 소송중이라고 합니다.
https://youtu.be/4vGcH0Bk3hg
영상대로라면 참 좋은 물건인데 말이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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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릴리 선판매대금 35백만, 선투자 15백만 불, 합계500억 원이 물린 듯.ㅋ
릴리가 구현하고자 했던 모든 기능은 물론이고 그보다 훠얼씬 진화된 기술이
탑재되었으니 이제는 한 번쯤 시도하는 것도 좋을 듯. 그렇잖아도 드론을
날리면서 연상되던 두 사람은, 나와 같은 꽈인 자기와 조영길 쌤이었다능.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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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연 선생님. 전 편집 스트레스로 포기 했습니다.
사진도, 동영상도 뭐든 원데이타가 자료가 되려면 잘 편집하고 묶고 나누고 해야 하는데...
아, 벌써 머리가 아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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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마음의 위로가 됩니다. 이 영상 하나에 지갑을 연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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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도 재미있는 장난감이네.^^
난 전에 한 번 시험해 보고 내 장난감이 아니란 생각에 드론은 접었음.
근데도 가끔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때가 있기도 하고...(근데 편집시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동영상을 안 찍으려다 보니 드론도 피하게 되는 듯.)
나중에 팔로우샷을 다양한 환경에서도 멋지게, 안전하게 하는 정도가 되면
그 때 하나 사서 써 볼 참.(운동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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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비행 조종과 더불어 동영상 촬영도 병행하게 되는데 제대로 하려면 동영상 편집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길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혼자 보고 치우려고 합니다.
뭐, 나중에라도 발동 걸리면 그 땐 야무지게 해보고요.^^ -
제발 발동 좀 제대로 걸려라.ㅋ
그럼 좋은 동영상을 많이 보게 될 것 같네.
작은 드론들이 가진, 혹은 탑재할 수 있는 동영상 카메라의 성능들이 워낙 좋아져서
(대개 4K 동영상 지원) 동영상으로 찍은 걸 정지 영상으로 캡춰해도 나름 쓸 만한
사진이 나오니까... 아무리 각도를 조절해도 나올 수 없는 장면들이 드론 동영상에서
잘라낸 영상에서 보이더라고... -
드론... 사고 싶기는 한데, 카메라까지 달린 본격적인 건 비싸서 손바닥에 올라가는 조그만 실내용 장난감이나 한 번 사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정 대신 조종이라 쓰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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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조정이 아니고 조종이에요?
처음 알았네... @.@ -
조종(control)이 맞지.^^
조정은 adjustment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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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조정기, 조정사가 맞죠.ㅋ -
ㅋㅋㅋ 조종기, 조종사가 맞지.
일부러 그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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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률 샘이 "조종이라 쓰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라길래
어긋장을 놔 본 건데...^^;;
그만 좀 괴롭히세요. 실망입니다.ㅋㅋ -
ㅋㅋㅋ 일부러 어깃장을 놓은 거였구만...
우린 그런 걸 참지 못 하는 성격이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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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Jul 20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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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Apr 202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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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ar 2021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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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Apr 2020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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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Apr 202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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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ar 20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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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Feb 202013:56
새 장난감 축하 축하... 우리꽈 애들은 평생 뭘 가지고 놀거니 죽는 날까지 심심하지는 않을 거여,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