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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성리역에 다녀왔습니다.

오가며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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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한강에 나왔습니다. 길가에 튤립을 심는 등, 봄맞이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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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생태공원 주변엔 조팝나무꽃들이 활짝 폈습니다. 가까이엔 라일락도 피기 시작해 조팝나무꽃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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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미사리의 인라인 스케이트 트랙. 엄청난 벚꽃터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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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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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당대교 부근. 벚꽃과 개복사나무꽃 그리고 새순이 초록초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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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텃새가 된 가마우지가 날개를 말리고 있습니다. 가마우지 깃털은 유분이 적어 방수기능이 떨어진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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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에 멋진 타일 벽화가 있어서 사진 남깁니다. 잔차는 새로 구입한 전기 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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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강가 벚꽃터널로 유명한 곳인데 너무 짧게 가지치기를 하여 전과 같지 않습니다. 몇 해 지나야 다시 옛모습을 찾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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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지, 대성리역 뒷편 벚나무 군락지에 도착했습니다. 북한강 줄기에서는 이곳의 벚나무가 가장 큰 군락을 이루고 있는 듯합니다. 강건너 자동차도로에 도열해 있는 벚나무도 장관이긴 하지만 여기가 더 무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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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규 목사님.



 



여기까지 온 건 이민규 목사님을 만나기 위해섭니다. 대명 비발디파크에 다니다가 지난 시즌에 쉬는 바람에 뵌 지가 꽤 됐습니다. 카톡으로 연락만 하다가는 얼굴 잊어버릴 것 같아서 서울-춘천의 중간지점인 이곳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지요.  자전거, 아이들, 신천지...ㅋ 점심을 곁들이며 약 2시간 정도 사는 얘기 나누다가 서울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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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음나루 정상(?)입니다. 동쪽에서 올라오면 오른쪽에 또다른 오르막이 있습니다. 저기엔 뭐가 있는지 늘 궁금하던 차에 한 번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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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왕릉 수준의 봉분이 보입니다. 앞으로는 한강이 펼쳐집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묫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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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히 크고 잘 관리된 묘입니다. 비석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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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석이 오래되어 잘 안 보이는 글자도 있긴 하지만 중추원 **과 보문각 대제학 그리고 병조판서를 지낸 문강 김말생 님과 정경부인 평산 *씨의 묘라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후대에 이장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조선시대 병조판서의 위세가 대단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전기자전거를 탈 때 궁금한 것 중의 하나가 배터리 소모량입니다. 그 동안 산악 싱글만 다녀, 거기에서의 소모량은 어느 정도 감을 잡았고 한강 잔차길의 소모량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테스트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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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전기잔차는 3가지 모터출력 모드를 제공합니다. 



이번엔 Eco, Trail, Turbo의 지원율을 각각 25%, 35%, 45%로 설정하고 달렸습니다.(산에서 탈 땐 35, 60, 100%로 설정.)



아침에 대성리로 갈 땐 바람이 없어서 대부분 Eco모드로 가거나 가끔 모터를 끄고 다녔고,



서울로 돌아 올 땐 강력한 맞바람에 대부분 Trail모드로 가거나 가끔 테스트를 위해 터보 모드로 가기도 했습니다.



 



배터리는 대성리행 79Wh, 서울행 177Wh로 왕복 101km에 256Wh 소모됐습니다.



320Wh 내장배터리와 160Wh 보조배터리(Range Extender)를 아껴쓰면 거의 춘천 왕복도 가능할 듯합니다.



굳이 전기차로 춘천왕복을 할 일은 없겠지만 날입니다.



 



여튼 오랜만에 반가운 분을 만나고 벚꽃 구경도 원없이 한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 이 글을 추천한 회원 ♥
  문종현  
Comment '4'
  • ?
    호가니 2020.04.08 23:31

    잔차로 봄 나들이 하셨네요.  덕분에 이쁜 꽃들 잘 감상했습니다.

    강따라 난 길들이 잔차타며 주변 경치 보기에도 잘 마련되어 있네요.  울 동네도 강따라 잔차 길이 잘 되어 있는데, 이 길따라 잔차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더군요. 매일 좋은 경치에 운동을 아침 저녁으로 하니. 가끔 전기차가 쌩하고 지나가는데, 출퇴근용으론 전기차가 나을 것 같긴 하더군요. 특히나, 장거리일 경우, 아침부터 라이딩으로 힘빼면 하루 일하기 힘들수도 있으니.  MS가 그 길따라 있는 회사중 하난데, 그것 때문에 이직을 심각히 고려했었죠... ㅋ

    저도 요즘 가끔 둘째랑 로드잔차 타러 나가고, 날씨 안좋고 둘째가 안나가 주면 혼자 철티비로 동네 트레일 가는데, 조금 험해서 체력 훈련에 짱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덕에 언제 락다운이 풀릴지 감이 안오는데, STP가 7월에 열리기에 참가하는 사람들과 숙박 등 관련된 분들은 그 전에 잠잠해져서 락다운이 풀리길 고대하고 있죠.  어제 예약한 STP 숙소에서 제가 보낸 수표 (check) 받았다고 연락이 오면서 같은 얘길 하더군요. 

    이제 바이러스 위험군에 진입하셨는데, 별일없이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어느 분처럼 좀 재치있고 정감있게 쓰고픈데, 왠지 호러물 대사 같은 느낌이... ㅎ). 

  • ?
    아들셋대장 2020.04.29 22:23

    이제서야 올리신 글을 보게 되었네요.

    정말 간만에 뵙게 되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푸근하게 맞아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복귀할 때 내주신 숙제하느라 저는 춘천 돌아와서 파김치가 되었습니다.

    조만간 또 뵐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_^

  • ?
    호가니 2020.05.08 14:53

    요즘은 전기차로 어딜 유람하시나요? 

    아래 유툽 링크는 제가 좋아하는 산악잔차 프로라이더인데 전기차에 딸 태우고 산으로 소풍가는 영상입니다.  저는 전기차를 소 닭보듯 하는데, 이 친구처럼 전기차를 쓰면 정말 유용할 듯 해 보입니다.  아이와 함께 산악잔차를.  게다가 영상처럼 아빠가 프로라이더면 완전 놀이공원 라이드보다 더 짜릿할 듯 하네요. 그래선지 딸은 전기차를 Wheeee bike (e-bike)이라 부르네요. 구연 행님은 손주 태우실 때가 아직 안되신 거죠? ^^
     

    https://youtu.be/czvy48OXIgg

     

     저는 그동안 조신하게 길고 가늘게 살려고 XC만 탔는데, 지난번 엔듀로 타는 행님들 따라 드랍과 짬뿌 연습하다 바텀업되며 순식간에 뒤집어지며 다친 후로, 잔차를 업글하기로 꾸준히 결심만 하다 최근에 질렀슴다. 그래봐야 구연행님 전기차보다 용호행님 뱅기보다 훨 싸지만, 그래도 제게 엔듀로급 잔차는 가격이 후덜덜해서, 앞으로 한참 더 모아 사려고 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그 브랜드에서도 특정 모델 그것도 제가 딱 원하는 걸, 대박 할인을 하는 바람에. 그... 집에서 쫓겨날지도 모르는 지르기를 저도 해보고야 말았슴다. 첨엔 가격이나 파는 방식이 미심쩍어 본사에 확인까지 했죠. 다음해 여름 정도에 제가 겨울에 일하는 산에서 다운힐 코스를 오픈할 예정이라 거길 타려면 엔듀로급이 되어야 해서리. 그것도 고려하며.  근데, 이거 다치는 지름길일 수 있는데...

  • profile
    Dr.Spark 2020.05.24 16:59

    아쉬운 일. 서버의 일부 사진 DB가 날아가는 바람에 본문의 사진들이 안 보이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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