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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22:37

스키 시즌 쫑, 25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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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44 추천 수 2 댓글 12


시즌 쫑쳤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건 2/20(화)였고, 어제(월) 락커에 가서 스키를 뺐습니다.




비교적 일찍 접었다.
아마도 두 가지 요인에 기인한 듯싶다.


이번 시즌은 25회 출격. 지난 시즌 28회에 비해 횟수는 적으나 집중도는 훨씬 높았다. 하루 4시간의 스킹을 장인의 정성으로^^ 한 턴, 한 턴 아끼면서 탔다. 특히 숏턴은 전성기에 버금가는 정도로 끌어올린 것 같다.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좀 지친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너무 한 곳에만 매몰된다는 조바심이 인다. 매주 2번 반복되는 지루함도 원인이 된 듯.


또다른 이유는 이제 곧 시작될 바퀴질을 좀 더 일찍 시작하고 싶어서이다.
스키 시즌을 일찍 시작하여 일찍 접은 후, 곧이어 바퀴질을 일찍 시작하여 일찍 접는 것과, 스키와 바퀴질을 늦게 시작하여 늦게 접는 것이 기간의 차이는 없겠으나 계절을 앞서간다는 의미에서도, 계절 운동에 더 일찍 적응한다는 의미에서도 전자를 더 선호한다. 내일의 일을 오늘 하고, 모레의 일을 내일 하면 매일이 여유로워지는 것처럼.^^


스키장에 드론을 가져갔다.

드론 비행에 복잡한 규제가 있으나 간단히 말하면 이렇다.


1. 비행가능 구역 중,
2.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3. 위험하지 않은 방법으로 비행할 것.


1번은 명시적으로 제한 또는 허용된 지도가 있으나 2, 3번은 상당히 모호하다. 법이란 게 그렇듯...
여튼, 한 시즌 열심히 다니던 스키장을 사진에 담으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눈치가 보이는지라 자유롭지는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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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자동차 동영상을 찍으려고 백양치고개로 갔으나 이 또한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평소에는 몰랐으나 도로에 왠 가로수와 전봇대는 그리도 많고 전선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으며 육안으로 보기엔 직선도로이나 실제는 어찌나 급한 곡선도로이던지... 몇 개의 동영상 중에서 서너 장만 캡춰.^^;;


제목 없음-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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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3.jpg


제목 없음-4.jpg



이제 바퀴질 준비를 하고, 또한 여행 준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작년 여름부터 홀딱 빠졌던 MTB에 다시 불을 붙이게 될 것이고,  틈틈이 모터사이클도 탈 것이며, 5~6월에는 약 보름 정도의 일정으로 그리스 섬을 돌아보거나 이탈리아 북부와 프랑스 남부를 관통하는 여행을 생각 중인데 아무도 후자가 될 듯합니다.


동지들도 시즌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모글 탄다고 너무 광분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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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2'
  • profile
    신호간 2018.02.28 07:52

    대명에 모글 캠프 있다고 들었는디요. 그냥 접으시는 군요. 봄에 좋으데 가시네요. 모글도 이미 잘 타실 듯 한데, 좀 더 연습하시면 가까운 일본이나 유럽 또는 북미로 여행 갈 옵션이 늘어날 듯 합니다만. 예를 들면, 3, 4월에 위슬러 가시면 산에는 여전히 가끔 폭설로 운 좋으면 파우더 스킹을 할 수도 있고 최소 비정설 사면을 누리며 웅장한 경치와 자연속에서 스킹하고 산에서 내려오면 봄을 느낄 수 있거든요. 단, 비정설 사면 습설 스킹은 강습과 연습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만 모글 스킹을 잘 하면 어느정도 해결되는 편이죠.

    울 동네는 올 겨울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해서 폭설와서 딥 파우더를 만끽하다가 눈 녹아 습설 스킹을 반복하다 최근 다시 낮은 기온이 유지되고 눈이 좀 와서 지난 주말 딥 드라이 파우더 스킹하느라 간만에 괴성 쪼큼 질러주며 페이스 샷 맞았습니다. 아직 4월말까지 시즌이 더 남아서 느낌은 아직 시즌 중반인 느낌이죠.  잔차 즐겁게 타세요...ㅋ.

     

  • profile
    최구연 2018.02.28 18:19
    지금껏 스키 타러 어딜 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아마도 진짜배기 맛을 못 봐서 그럴 테지만... 하지만 자전거나 모터사이클을 타고 알프스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10년도 넘었는데 여전히 생각만 갖고 있습니다.ㅋ 긍데 아직 2달이나 남았다니...
  • profile
    박정민 2018.02.28 15:33

    도대체 쉴 틈도 없이 노시네요. 부럽습니다. 형님.ㅎㅎ

  • profile
    최구연 2018.02.28 18:21

    몸이 모잘라...ㅋㅋ

     

    아, 여기 밑에 문종현 선생님도 요즘 골프에 빠지셨던데 스팍스 월례회에 가입하셨나?

     

  • profile
    문종현 2018.02.28 17:38

    올시즌 함께한 시간은 쬐끔 이였지만 즐거웠습니다.^^

    전, 따땃한 햇빛에 스프링 모글 좀 즐기고 쫑할까 합니다...

    바퀴 굴리때 재회 하겠습니다.^^

    드론 촬영한 풍광 멋지십니다...ㅋ

  • profile
    최구연 2018.02.28 18:23

    예, 마지막까지 불태우시고 잔차 탈 때 또 뵙겠습니다.^^

    글고, 스팍스 골프 월례회 가입하셨어요?
    여기서 박정민 회장이랑 마무리하세요.
    제 소개면 좀 깎아줄지도 몰라요.ㅋㅋㅋ

  • profile
    문종현 2018.02.28 18:55
    스팍골프 월례회 에 가입 할 실력이 안됩니다요..ㅋㅋ
  • profile
    박정민 2018.03.01 21:19
    봄정모때 한번 오세요. 실력에.상관없이 즐겁게 즐깁니다. 못 치는 사람들도 그냥 잘 어울립니다. ^^
  • profile
    이민규 2018.02.28 20:45

    17-18 시즌 최선생님과 함께 여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산에서 즐기던 컵라면의 행복을 하얀 설원을 바라보며 느끼기도 했구요.

    함께 하는 즐거움을 더욱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미리 준비해 두셨던 컵라면은 이제 자전거 타고 산에서 나누어야 할 것 같습니다.

    봄의 임도는 질퍽 거려 다소 체력적 소모가 많은 편이고

    자전거 세차의 귀차니즘이 극을 달하기는 하지만

    이 또한 선생님과 함께 라면 컵 라면과 함께 더욱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차에 너구리 세 마리 생포해 두었는데 ... ㅜㅜ

    그 너구리세 마리는 우선 자연으로 돌려보내주어야겠습니다. ^_^

  • profile

    선생님과 함께 했던 마지막 2월 20일의 스키장 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 기온 영하 9도. 아주 좋았지요.

    DSCF9617.jpg

     

     

     

     

    그리고 선생님을 기다리면서 찍은 슬로프의 사진입니다.

    2월 20일.

    최선생님의 17-18 시즌의 쫑 스킹의 슬로프 사진이네요.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자전거로 만나 뵙겠습니다. ^_^

    DSCF9618.jpg

     

    DSCF9619.jpg

     

  • profile
    최구연 2018.03.01 21:28 Files첨부 (1)

    그 땐 2/20일이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지 않아 따로 사진을 남기지 않았는데 목사님이 남겨두셨군요.
    이번 시즌에 신세 많이 졌고, 덕분에 재미있게 스킹할 수 있었습니다. 곧 잔차 타고 뵙겠습니다.

     

    참, 시즌 초에 간식거리와 음료수 바리바리 싸준신 거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몰래 사진도 찍어 놨었지요.^^

     

    L1200382.JPG

     

  • profile
    박순백 2018.03.01 13:29

    역시 드론 사진은 특별하네.^^




  1. 알리에서 구입한 잔차 액세서리 3종. 0 file

  2. 빌바오,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 3 file

  3. 아를(Arle), 고흐, 꽃피는 아몬드나무. 12 file

  4. 국제운전면허증. 5 file

  5. 여행용 초소형 카메라 삼각대 2 file

  6. 오뚜기의 윌리 꿈은 이루어 진다. 18 file

  7. 알리익스프레스에 크랭크암 보호캡 주문.^^ 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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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초보 목공 오뚜기의 작업 이야기 (사진 추가) 1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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