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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46 추천 수 0 댓글 2

토요일.
집안 행사를 마치고 오후에 집에 돌아오니 근질거립니다. 오랜만에 천마산으로 출동합니다. 구리암사대교를 건넌 후 토평 부근에서만 살짝 막혔을 뿐,  40분만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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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6:20. 정설차가 작업을 마치고 내려오고 있다.  정설에 대한 컴플레인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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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리프트 회원가가 6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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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라인 한 번 타고 R라인으로 오른다. A라인 정설에 대한 불만과 사진은 아래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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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각도에서 스키하우스와 호텔을 내려다보는 게 제일 멋지다.


처음으로 와 본 스키장이 천마산리조트였다. 1987년 12월 대통령선거일이었다. 그땐 스키 입문 전이었고, 피아트124(?)를 갖고 온 친구가 스키장 구경시켜준다길래 드라이브 겸해서 따라왔었다.  그땐 스위스 샬레풍의 목조건물이었고, 2층 발코니에 주로 빨간색 스판바지를 입은 청춘들이 서있던 게 기억난다. 내 첫감상은, 이거뜨리...  뭐, 그런 살짝 꼬인 감정이었다.ㅋ


투표 마감시간에 임박하여 투표장인 역삼초등학교에 도착했다. 아직 6시가 안 됐음에도 입구에서 제지한다. 아마도 행색을 보니 노태우 찍을 것 같지 않아서겠지. 악착같이 입장하여 2번, 김영삼 전대통령을 찍었었다. 물론 그해에는 노태우가 당선됐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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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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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라인 리프트 하차장.


대명 비발디파크 탑승장과 하차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고객 응대가 남다르다. 도리어 내가 민망할 정도로 노골적^^으로 환대를 한다. 열한 번을 갔더니 이제는 그게 익숙해졌다.  반면, 천마산 직원들은 옆집 닭 보듯 한다. 도리어 내가 민망하여 수고하시라고 인사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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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라인 매점. 운치있어 보여서 일부러 리프트 하차장으로 걸러 올라가서 찍은 건데,  역시 내 사진 내공이 메롱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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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라인 아래로 묵현리 마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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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은 D(?)라인에서만 타다 왔다. 아래에서 보아, 슬로프 우측은 강설이었지만 그런대로 탈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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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라인.


땡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A라인의 정설이 엉망이다.

정설이라는 게 뭉친 눈 펴주고, 파인 눈 메꿔주는 건데 정설차가 지나 간 부위도 눈이 파여있다. 심한 단차도 보이고...

요즘같은 날씨에 서울 근교 스키장이 좋은 설질을 유지할 수 없다는 건 누구나 이해한다. 하지만 최소한 정설만은 좀 더 성의를 보여야 할 것 같다. 빠듯한 운영에 정설차를 추가 도입한다는 건 어려울 테니, 차라리 오후 영업을 일이십 분 일찍 마감해서라도 꼼꼼히 관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9시에 접었다.

요즘 주로 연습하는 건 동글동글한 턴을 만드는 건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 전엔 비슷하게 됐었던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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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다 보니 천마산스키장 입구 주유소의 기름값이 꿀이다. 가격표를 찍었지만, 노출이 맞지 않아 숫자가 보이지 않는다.


1,475원.

가득 넣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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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profile
    하성식 2017.01.09 16:08

    야간을 도로 올라갈걸 그랬나요...

  • profile
    박정민 2017.01.09 23:10
    저 A라인이랑 비비안 아래쪽 . . 아직도 불량정설이 개선 않되었나 보네요.
    모르는 사람들은 달리다 스키 박힐듯 ㅠ
    그나저나 주말에는 않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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