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이드 토요 라이딩 - 능내역(2016/08/20)
지난 주에 평균 36.5도의 폭염에서 분원리 5고개를 다녀온 후유증이 커서 이번 주에는 가까운 능내역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50km가 채 안 되는 거리이고 3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광진정보도서관 앞 휴게실에 아침 7시에 모였고, 평균 속도 26.5km/h로 달려갔다 왔습니다. 꽤 빠른 속도이지요. 갈 때는 맞바람이었지만, 올 때는 등뒤에서 바람이 밀어주어 아주 편하게 왔습니다.
- 전 스페인의 컴프레션 제품인 스포츠라스트(Sportlast) 사의 자전거 양말과 카프 슬리브, 그리고 암 슬리브 등 세 개의 제품을 테스트하는 날이었습니다.
컴프레션(압박) 제품은 카프 슬리브(종아리에 착용하는 일종의 배럴 제품)의 경우, 발목에서 무릎 아래까지 착용하는데, 맨 아래는 강한 압박, 중간은 중간 압박, 맨 위는 비교적 약한 압박으로 조입니다. 그걸 착용한 후에 다리를 움직이면 아래로 몰렸던 혈액이 위로 펌핑작용을 통해 올라갑니다. 다리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데, 그 심장의 펌핑 작용을 돕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혈류가 좋아져서 피로도가 줄어들고, 피로에서의 회복도 빠르게 됩니다. 산소 공급량이 많아지는 것이니까요. 젖산을 배출하는 효과도 크고요. 이것은 테이핑 작용과 같은 효과도 있습니다. 넘어졌을 때 살갗이 까지는 일도 방지해줄 수 있고, 또 근육이 운동을 할 때 흔들리지 않는 효과도 있고, 또 자외선을 방지하니 그 부위는 안 탑니다.ㅋ 다양한 효과를 주는 것이지요. 독일의 CEP, 프랑스의 쥬앙느, 그리고 스페인의 스포츠라스트가 유럽의 대표상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스포텐(Spo10)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컴프레션 제품들입니다. 제품에 따라서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다양하게 착용해 보시고 선택하시면 될 것입니다.
- Sportlast 사의 암 슬리브.
- 천호동의 한 로터리.
- 광진정보도서관에 왔습니다. 이혁 선생님이 제일 먼저 오신 듯.
- 방형웅 선생도 와 있었고...
- 김정선 선생도...
- 저보다 조금 늦게 집사람도 도착하고...
- 참석자들 모두(물론 사진사는 제외.)의 기념촬영입니다. 저까지 9명.
08/20 토 한라이드 토요 라이딩 to 능내역 참석자 명단(무순)
조만제
유상규
김익휘
이혁
방형웅
김정선
윤철수
박순백
고성애
- 늠름합니다.^^
- 출발합니다.
- 한 분씩 찍는데 이곳에서 찍혔으나 사진이 없는 두 분(이혁, 김정선)은 사진이 흔들려서 뺀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멋지게 찍어드렸습니다.
- 왕숙천 다리 건너에서 잠깐 물 좀 마시고 가기로...
- 김정선 선생님도 무지 잘 달려오셨습니다.
- 전 분원리 5고개 라이딩 시에 김태진 선생님이 하셨던 것처럼 레몬 한 조각을 물통에 넣어가지고 왔습니다.^^ 레몬향도 좋고, 나중에 세척을 할 때 아주 좋습니다. 시트러스 액이 살짝 묻어있는 것이므로 잘 닦입니다.
- 이 날의 선두는 윤철수 선생님, 나중에 일부 구간을 김정선 선생을 일부러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방형웅 선생도 일부 구간을 선두로 서시고, 저도 좀 서고...
- 미음나루 음식점 거리가 저 앞에 보입니다.
- 홍릉천에 새 다리가 생겼습니다. 예전에 달리던 다리는 저 아래 보입니다. 이젠 누구도 저 다리를 통해 가지 않을 겁니다. 재작년 홍수기에 인명사고가 났던 곳.
- 저렇게 낮은 홍릉천 다리.
- 이런 새로운, 멋진 다리입니다.
- "정말 좋아졌다, 행복하다."며 웃는 윤 선생님.
- 아, 이혁 선생님도 한 때 선두를...ㅋ
- 팔각정에서 잠깐 쉬어 갑니다. 이 날은 가급적 쉬엄쉬엄, 휘적휘적 천천히 가기로... 근데 나중에 평속을 보니 또 달렸었네요.ㅜ.ㅜ
- 팔당대교 아래 자마등 쉼터에 왔습니다.
- 이혁 선생님이 음료를 사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다시 능내역을 향하여...
- 능내역 도착.
잠시 쉬는 중에 찍은 동영상입니다. 능내역 방송.
아래는 돌아가는 길. 팔당역 부근의 초계국수 3거리.
- 3거리 건너편은 국산 카본 프레임인 위아위스의 대리점. 그리고 그 오른쪽 눈꽃빙수 배너가 붙은 곳은 강릉 테라로사 커피를 2,500원에 파는 카페.
- 돌아오는 길입니다.
- 다시 팔당대교 아래 자마등 쉼터에 왔습니다. 또 쉽니다. 여기서는 제가 음료를 쐈습니다.^^
- 그 이후에 미사대교 아래 쉼터까지 달렸습니다. 그곳에 도착하는 중입니다.
- 이렇게 좀 쉬고... 다시 미음나루 깔딱고개를 향해 출발합니다.
- 홍릉천 새 다리 앞입니다. 실은 저 앞에서 오른편으로 돌아서 예전의 낮은 홍릉천 다리로 향하는 건데, 첩경이 생긴 거죠. 앞으로 그냥 달려가면 됩니다.^^
- 홍릉천의 새 다리. 정말 편합니다.
- 다시 한 번 옛날의 낮은 다리를 내려다 봅니다. 난간조차 없는 저 다리. 그러니 저 다리가 넘칠 때 한 여성의 인명을 앗아간 것이지요.ㅜ.ㅜ 그 분의 명복을 빕니다.
- 미음나루 깔딱고개를 오릅니다. 이번에 보니까 그 삼단 고개의 마지막 부분은 무려 14%의 경사이더군요. 서울대 경사보다 더 센 경사에요.
- 먼저 올라오신 세 분.
- 내려가는 경사도 10%의 경사이더군요. 저 앞에 쓰여진 걸 보니.. 근데 저 왼편의 차는 여기가 차도인 줄 알고 온 거랍니다.ㅋ 좀 더 가면 차가 못 가게 봉을 박아놨는데...
- 저 세 개의 봉 때문에 차는 절대 못 내려가죠.
- 김정선 선생이 멋지게 올라왔습니다.
- 위쪽에 우리가 올라온 경사도 표시가... 14.8%.-_-
- 잠깐 쉬고... 구리까지는 가급적 일렬 대형을 유지하고, 구리시민공원에서 광진까지는 open으로 달려갑니다.
- 광진정보도서관 앞 도착.
- 먼저 가신 분들을 제외하고 이렇게 기념촬영을...
점심식사는 너무 일러서 않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 라이딩을 시작하니 달리기도 좋고, 덥지도 않고... 여러 모로 좋았습니다.
한라이드 토요 라이딩에 참가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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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Sep 2016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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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Sep 2016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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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Sep 20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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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Sep 2016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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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Aug 201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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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Aug 20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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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Aug 201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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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Aug 201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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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Aug 201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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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Aug 2016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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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Aug 2016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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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Aug 2016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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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Aug 201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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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Jul 2016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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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Jul 201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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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Jul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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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Jun 2016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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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Jun 201617:37No Image
광진-운길산역-샛터삼거리-묵현리-사릉역-광진 순환 라이딩 / 2016-06-18(토)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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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Jun 201611:28No Image
광진-운길산역-샛터삼거리-묵현리-사릉역-광진 순환 라이딩 / 2016-06-18(토)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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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Jun 201611:24No Image
광진-운길산역-샛터삼거리-묵현리-사릉역-광진 순환 라이딩 / 2016-06-18(토)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