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08.02.26 17:36
알맞은 바인딩 수치는....
조회 수 5445 좋아요 487 댓글 10
한 1주일 만에 지산 게이트 훈련장에서 좀 타려고 하는데 웬 보드 타는사람들이 계속 끼어드는지 정식 선수들이 전자 타임기로 시간 체크하며
훈련하고 있는데, 저는 포기하고 위험해 보여 상단부에서 보드 끼어들지 말라고 연방 부탁하고 또 부탁하고, 대부분 협조하시는데......
그건 그렇고...
한 아마추어 고수가 하단부에서 스키가 벗겨져 두 바퀴 정도 구르다 펜스에서 멈추어 스키를 주워들고 가 보았습니다. 다행히 전혀 다치진 않았고 멀쩡히 타는데 스키가 벗겨지더라고 해서 바인딩 수치를 보니 DIN 13이고 스키는 경기용 대회전 185cm, 몸무게는 85 킬로 정도. 아웃 쉘 304.
옆에 코치가 약하다고 DIN 15 정도로 타라고 하고...
경험해보신 분도 많겠지만 넘어져 안 벗겨져도 위험하지만 멀쩡히 고속으로 잘 타고 있는데 스키가 벗겨지면 더욱 위험합니다, 황당하기도 하고.
바인딩 수치표에 보면 자세히 잘 되어 있는데 사실 고수분들은 이것보다 꽤 강하게 하고 타고 있는 듯합니다. 아들 애들도 둘 다 60 킬로가 넘지 않는데 DIN 12-13으로 하고 타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중 2-3학년만 되면 거의 바인딩 최고 수치 14로 타고 있습니다.
큰 녀석이 선수 스키 186cm 대회전을 빌려 타본 적이 있었는데 강하게 슬립되니 14도 제대로 벗겨지더라고 합니다. 자기 몸무게에 두 배반 정도인데 여러분은 실제로 어느 정도 수치로 타고 계신지? 저는 관광 레이싱 계열로 몸무게 70킬로에 DIN 9.5로 타는데 적당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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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하고 있는데, 저는 포기하고 위험해 보여 상단부에서 보드 끼어들지 말라고 연방 부탁하고 또 부탁하고, 대부분 협조하시는데......
그건 그렇고...
한 아마추어 고수가 하단부에서 스키가 벗겨져 두 바퀴 정도 구르다 펜스에서 멈추어 스키를 주워들고 가 보았습니다. 다행히 전혀 다치진 않았고 멀쩡히 타는데 스키가 벗겨지더라고 해서 바인딩 수치를 보니 DIN 13이고 스키는 경기용 대회전 185cm, 몸무게는 85 킬로 정도. 아웃 쉘 304.
옆에 코치가 약하다고 DIN 15 정도로 타라고 하고...
경험해보신 분도 많겠지만 넘어져 안 벗겨져도 위험하지만 멀쩡히 고속으로 잘 타고 있는데 스키가 벗겨지면 더욱 위험합니다, 황당하기도 하고.
바인딩 수치표에 보면 자세히 잘 되어 있는데 사실 고수분들은 이것보다 꽤 강하게 하고 타고 있는 듯합니다. 아들 애들도 둘 다 60 킬로가 넘지 않는데 DIN 12-13으로 하고 타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중 2-3학년만 되면 거의 바인딩 최고 수치 14로 타고 있습니다.
큰 녀석이 선수 스키 186cm 대회전을 빌려 타본 적이 있었는데 강하게 슬립되니 14도 제대로 벗겨지더라고 합니다. 자기 몸무게에 두 배반 정도인데 여러분은 실제로 어느 정도 수치로 타고 계신지? 저는 관광 레이싱 계열로 몸무게 70킬로에 DIN 9.5로 타는데 적당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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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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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hnpark@dreamwiz.com ]
171cm 에 73kg 인데,
회전은 5.5 대회전은 6으로 탑니다.
새가슴이라 과감하게 타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저절로 이탈 된 적은 없습니다.
www.pro-am.co.kr/2006/din.gif
요 링크의 바인딩 수치표에 충실하게 조정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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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j6070@freechal.com ]
저도 지산레이싱스쿨 원년멤버였는데 회전게이트 타다가 무릎 다치고 나니 DIN수치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지더군요. 기문 탈 때는 DIN17짜리 바인딩에 13 정도에 놓고 탔었다가 무릎이 스키 회전력을 못 이겨서 뒤틀렸던 것 같습니다.(그냥 바인딩이 풀려줬으면 좋았을 걸)
각설하고 평요즘 같은 습설(3년전 딱 요맘때네요ㅠㅠ)에서는 좀 안전하게 낮추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체중도 중요하지만 하체의 유연성과 근력을 스스로가 잘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선수들 같은 경우 아무래도 일반인보다 근력을 비롯해서 기초체력이 훨씬 잘 만들어졌으니 훨씬 큰 힘을 버틸 거고요...
기록을 위한 시합 당일이 아닐 때에는 선수 기준으로 세팅하는 것보다는 큰 힘을 받을 때 풀릴 수 있는 세팅이 안전하지 않나 싶습니다. (강하게 슬립될 때 스키가 안 풀렸다면 '만에 하나' 부상의 위험에 가까지는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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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k@dreamwiz.com ]
저는 176cm/67kg인데, 제가 타는 실력 정도면 대략 DIN 7 정도면 될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고 타면 쉽게 스킹 중에 바인딩이 풀립니다. 그래서 DIN 9나 10으로 놓고 타는데 그 정도가 제겐 적당하더군요.
특히 자신의 키, 몸무게, 실력에 견주어 적당한 수치로 DIN을 설정하고 타는데도 자꾸만 이른 이탈(pre release)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바인딩의 세팅 자체에 문제가 없는지를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앞 바인딩의 높이가 적절한지, 앞 바인딩 날개가 부츠에 잘 물리게 되어 있는지 등등. 그리고 이른 이탈 문제가 적은 룩(Look)의 피봇 턴테이블(TT) 바인딩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현재는 룩 피봇 DIN 8-18의 레이싱 바이딩만 턴테이블 방식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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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omini@gmail.com ]
추가로...
위의 영상은 넘어지며 바인딩이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스킹중 바인딩이 이탈되어 넘어지는 영상입니다.
175Cm/65kg, 306 mm 정도(?)의 Boots Outshell. 175Cm 길이의 올라운드성 대회전판, DIN 8로 세팅된 Marker 바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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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센티미터 키에 몸무게 70Kg입니다.
바인딩 수치표에 의해서 7로 타다가 올 시즌에 8로 올렸습니다.
7일 때에는 바인딩이 풀릴 때 충격을 거의 느기지 못 했는데 8에서는 이탈시에 약간의 힘을 무릎에서 느낍니다. 그래서 7.7정도로 놓고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