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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19 좋아요 1 댓글 2

1.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 노브랜드

3. 이마트24

4. 롯데슈퍼 

5. GS슈퍼마켓 

이상 집에서 가까운 순서였습니다. 

 

위 5개 브랜드를 "기업형 슈퍼마켓"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GS슈퍼마켓을 제외하고는 모두 걸어갈만한 거리에 있어서 종종 방문을 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압도적으로 "노브랜드"입니다. 

 

코스트코 초창기, 국내에서 보기 힘든 물건들을 보며 재미있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제가 좋다는 말들이 희미해질 무렵, 제에 대한 호기심을 다시 소환해 준...)

아이-쇼핑만으로도 재밌고, 또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었던 코스트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과자들을 노브랜드에서 발견할 때면 

예전 코스트코에서 느꼈던 기분이 들곤 합니다.

 

토요일처럼 점심을 먹고....(대충 먹고...)

노브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 먹었던, 급하게 허둥지둥 먹어서 사진조차 한장 남길 수 없었던 그 과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피넛 버터 필로우 - Peanut Butter Pillows from 그리스 

 

땅콩 버터를 워낙 좋아합니다. 

여기 쓴 제 글을 찾아보니 2015년 글에는 라면에 치즈 대신 땅콩 버터를 넣어 먹는다는 글을 남긴 적도 있습니다. 

 

피넛 버터 필로우는 이름처럼

베게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 안에 땅콩 버터가 들어 있습니다.

과자는 아주 얇아서 베게들을 입속에 하나씩 털어 넣고 나면 잔부스러기들이 엄청(?) 남아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부스러기까지 입에 털고 나면 배가 불러옵니다. 

케이스 대비 실제 내용물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땅콩 버터를 먹어서인지 배가 불러줍니다. ㅎ

노브랜드과자_03.jpg

 

노브랜드과자_02.jpg

 

가지 걱정은...

예전에 라면에 땅콩 버터를 넣어 먹던 시절에도 갑자기 살이 많이...~~~ 요즘말로 '확찐자'가 되었었는데...

그게 걱정이 되긴 합니다. 

과자와 땅콩 버터의 환상적인 조합 뒤에 확찐자로의 지름길이 보이기에 ^^;;;

 

노브랜드 가는 횟수를 줄이고 가끔 하나씩 사 먹어야겠습니다. 

 

그 외...

 

Strong MInts (스트롱 민트) from 네덜란드

 

이것도 강추입니다. 

요즘처럼 마스크를 많이 쓸 때...쓰기 전 한 알 입에 넣어주면 괜한 신선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노브랜드과자_01.jpg

 

브레통 (Breton) from 미국

 

실제 영양 정보와는 상관없이 맛만 보면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과자입니다. 

 

노브랜드과자_04.jpg

 

 

위 모든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주변에 노브랜드가 있고, 혹시 가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쯤 눈여겨 봐 주시고~

혹시 추천할만한 것들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ㅎ

 

그러고 보니...

노브랜드에서 '감자 샐러드'도 자주 사다 먹습니다. 

이것도 아마 다이어트 킬러일 것 같습니다. ㅎ

 

♥ 이 글을 추천한 회원 ♥
  Dr.Spark  
Comment '2'
  • profile
    Dr.Spark 2020.06.06 19:43 Files첨부 (1)

    페퍼민트 향이 얼마나 강한지 한 번 사먹어봐야겠네요.

    스트롱민트 - 천연향이 1.1%라고 하니 그게 어느 정도의 향인지 궁금하여...

    전 며칠 전에 들른 당진의 "도시농부" 주말농장에서 그 댁 차두현 선생님이 온실의 페퍼민트를 낫으로 베어 주셨어요.
    현재 세척 후에 말리는 중입니다. 
    나중에 차로 마시려구요.
    원래는 프랑스산 고급 페퍼민트를 사서 마셨었는데, 나중에 지리산에서 나온 페퍼민트를 먹어보니 그건 정말 강한 야성의 맛이 느껴지는 거였어요. 엄청나게 향이 강합니다.
    이번 온실에서 나온 페퍼민트의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일단 다 건조되면 진공포장을 해두려고 합니다.
    그래야 향이 안 날아갈 테니까요.

     

    peppermint_01.jpg

     

  • ?
    시후임 2020.06.06 22:38

    제가 지금도 입 안에서 녹이고 있는 스트롱 민트의 페퍼민트 맛과 올려주신 사진의 페퍼민트는 극과 극이네요.

    인공 vs 천연...

    1.1%의 향료와 100%의 천연 그대로...

    페퍼민트가 이런 모습인지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스트롱 민트를 녹이면서 코로 숨을 들이 쉬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처럼 마스크를 계속 해야하는 시기에 나갈 일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전 한두개를 입에 넣어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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