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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3.22 11:30

19/20 시즌 정리

조회 수 1110 추천 수 8 댓글 5

스키 보관 왁스 하러 내려 보내다가 문득 생각 나서 복기 차원에서 이번 시즌 개인적으로 정리 해봅니다.

 

1.  올 시즌 중반 부터 home mountain에서 방문 횟수를 게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20위 이내였는데... 53번 방문으로 끝내 20위 이내 방문자 기록 실패 했네요.:;;

그래도 상위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사&코치들이라고 하니 일반 내방객 치곤 많이 갔습니다.

이곳만 치면 53회 인데 실제 다른 스키장까지 카운트 하면 올해는 총 63회로 시즌이 짧았던 거에 비해 나름 선방했습니다.

 

 

IMG_0928.jpg

 

 

2. 올해는 스키가 다섯 대가 (아이들 세대+제거 2대) 늘면서 도합 열 대가 됐네요. 아마추어는 뭐니뭐니 해도 장비빨이죠.;;;;;;; (이 정도론 장비 데몬 택도 없을까요...?)

이 중에서 올해는 거의 살로몬하고 스토클리 위주로 타고 시즌 막판에 케슬리 구해서 잘 탔습니다.

항상 슬러쉬/설탕눈/자연 범프/약간 파우더에서 탈 게 아쉬웠는데..케슬리가 그래도 이름값은 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좋은 스키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는 수입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맨 왼쪽에 있는 오가사카는 일본 불매 사태 터진 후부터 꾸준히 팔려고 내놨는데 헐값에도 안 나가서 일단 가지고는 있습니다..

베이스에 문제가 약간 있기도 하고...

여튼 정이 안 가서 올 시즌 한 번 타고 계속 쳐박혀 있었네요. 이걸 언제 또 탈 일이 있을란가 모르겠습니다.

스키 자체는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딱히 좋지도 않은...

 

IMG_0922.jpg

 

 

3. 올 시즌 썼던 정비 도구들입니다. 아마추어는 역시 장비빨+정비빨이죠.;;;;

아무래도 스키가 늘다 보니 자가 정비가 비용면에서 이득이라.. 이렇게 됐습니다..

에지 정비 처음 시작할때는 많이들 그렇듯이 멀티각 가이드로 시작했는데.. 이거 쓰다 보니 영 거시기 하고.. 저거 쓰다 보니 저것도 영 거시기 해서..

지금은 고정각 가이드만 씁니다. 고정각 가이드들도 뭐 좋은 게 있다던데 내년엔 또 다른 거 써봐야 겠습니다.

 

다이아몬드 스톤은 다들 그렇듯이 DMT 스톤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Diaface moonflex로 완전히 넘어왔습니다. 

미국내 커뮤니티 싸이트에서의 후기들도 그렇고 제 개인 적인 경험도 그렇고 moonflex 압승입니다. 

 

파일은 아직 다양하게 써 볼 수준의 짬밥이 안 돼서 아직은 그냥 chrome 파일 쓰고 있는데 panzer나 tungsten carbide를 자꾸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근데 두어 번 베이스 에지 망쳐놓은 경험이 있어서 선뜻 구매 버튼에 손이 안 가네요.

 

IMG_0926.jpg

 

4. 올 시즌 긁어낸 왁스입니다.;; 중간 중간에 사이드월 날려낸 것들도 보이네요.;

아직까지는 swix 계열 왁스에 크게 불만은 없어서 내년에도 swix 제품들 쓸 것 같은데... 내년 부터는 LF 계열로 갈것 같습니다.

근데 다음 시즌부터 미국에서는 fluoro 계열 왁스가 시합에서 금지돼서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계속 CH 왁스를 써야하는가 어떤가..

애들 시합용 왁스 좀 싸고 좋은 거 있음 추천 좀...

 

IMG_0925.jpg

 

 

5. 마지막으로 올 시즌 저희 아이가 레이싱 경기에서 탄 메달과 트로피입니다. u10 4학년입니다.

성적인 좋은 건 아닌데 나이 그룹에서 메달권 이내로는 순위에 들어서 운 좋게 상은 받았네요.ㅎㅎ

근데 보면 시합때마다 항상 일등하는 애가 일등하는 터라.. 뭐 앞으로도 크게 기대는 없습니다.;;;;;;;

이 나이때 애들은 일등하고 이삼등하고 5~10초씩도 차이나 나더군요.ㅎㅎ

 

IMG_0927.jpg

 

 

올 시즌 코로나 사태 여파로 시즌 막판에 조금 껄쩍찌근하게 시즌이 마무리 됐는데...

그래도 부상 없이 시즌 잘 마무리 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막판에 모글신께서 잠시 다녀가신 게 이번 시즌 성과라면 성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ㅎㅎ

모쪼록 다음 시즌에는 저의 스키 타는 모습을 보는 게 더 이상 부끄럽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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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
    노재윤 2020.03.22 12:07

    온 가족들의 스키 열정이 잘 느껴집니다! 내년에는 탑 10 에 꼭 드시길 ~

  • ?
    이지헌 2020.03.22 17:02
    멋진 삶입니다^^
    다음 시즌때에도 건강히 열정적으로 스킹하시길
  • profile
    김경훈 2020.03.23 14:39
    제가 꿈꾸는 삶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근데 저희 가족은 저랑 달라 방콕이 더 좋더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 ?
    우페포 2020.03.24 08:53

    tungsten carbide 강추합니다.
    저도 가격때문에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은 질렀습니다.
    아직 익숙하지는 않아서 제대로 깍기는지 애매한데,, 손 맛은 좋네요..
    베이스 엣지 깍기보다는 사이드 엣지 깍는 용도에 적당하다고 판단됩니다.
    베이스 엣지야 바닥 갈고 난 뒤에나 사용할 일이 생기니 파일로 손댈 일은 별로 없을거고요,
    베이스 엣지 각도 바꿀 땐 고운 파일로 깍아 마무리하면 될 것 같더라고요.

    텅스텐 카바이드 보다는 좀 무른재질 같은데,, 일반 파일 보다는 10배정도 강하다는 파일도 있습니다.
    Tools4boards Pro File Special Steel Race Fine
    여러 파일 필요없고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광고를 합니다..
    Swiss에서 만든 파일을 각 브랜드에서 자기네 브랜드 달고 파는 것으로 보입니다.
    swix, tools4boards, 쿤즈만 브랜드만 틀리고 같은 제품이랍니다.
    swix에서는 베이스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했던거 같네요.
    캐나다 tools4boards 사이트에서 90달러 정도에 판매중.. 미국 아마존은 180달러 근처..
    그리고,
    사용해본 엣지 가이드는 sidecut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swix는 삑사그리 가끔나고,, Toko는 swix보다는 덜하고..
    sidecut 부착 클램프가 있는데,, 불편해서 때버렸어요. 그냥 집게로 꽉..
    집게는 Tools4Boards 것이 튼튼합니다. swix 집게는 파일에 자주 물렸더니 고무가 너덜너덜해짐..
    Tools4Board 집게 사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배보다 배꼽...
    지금은 미국 아마존이 자국 생산품만 파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가 멈춰서 그런가,, Tools4Boards 물건이 아예 안보이네요.

    경험 하셨다시피,, 돈 애낄려고 좀 비싼 제품(제대로된) 건너 뛰면 정비도구가 저러한 구성이 됩니다. (저도 비슷.. -_-)
    여러대 정비 제대로 하려면 애초부터 좀 좋은 걸로 사야되나 봐요..
    racewax 로타리 부러쉬.. -_-.. 말털부러쉬가 좀 엉망이지요..

    툴 선호도
    파일 선호도 : 텅스텐카이드 > Special steel fine > swix fine, toko medium
    사이드 각도기 : sidecut > toko > swix
    베이스 각도기 : toko > swix

    입니다. 제가 도구는 더 많네요. -_-.. 이것 저것 사다보니..

  • ?
    tube 8 시간 전
    댓글 감사합니다! 여름 세일때 참고해서 또 차근 차근 장만해야겠네요~
    racewax 말털 브러쉬는 털 빠지는것 때문에 올해인가 작년에 벤더를 바꿨답니다.
    커스터머 서비스 연락했더니 새거 다시 보내줘서 지금은 별 문제 없습니다.
    첨엔 싼게 비지떡이려니 했는데.. 지금은 가성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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