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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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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42 추천 수 0 댓글 15

중국과 신천지 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긴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얼마전 방영이 끝난 현빈이 주연한 사랑의 불시착이란 드라마가 있습니다

 

극중에 북한군 장교역으로 나온 현빈이 전직 피아니스트이고

 

나중에 또 피아니스트로 돌아가기 위해 북한 군대를 떠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lE_mqMdZcU

 

 

저도 재미있게 시청을 했는데 일찍 끝난 것이 약간 아쉽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빈과 손예진보다는 서지혜 씨를 보는 재미에 계속 보기도 했다 (첼리스트 서단 동무 팬입네다)

드라마 중에서 북한군과 북한을 미화했다고 말이 많던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드라마 중에서 현빈이 북한군 장교 역할로 나오기 때문에 북한군 장교의 장교복을 입고 나오는데

오늘은 여기에 관련해서 썰을 풀까 합니다

 

예전에 쇼생크 탈출에 나오는 아리아에 대해서 쓴 글의 답글에서 유신철 선생님께서

저보고 딜레당트라고 하셨는데  제가 봐도 약간의 덕후 기질이 있나 봅니다.

일단 드라마에 현빈이 착용하고 나온 현빈의 군복을 보면

 

https://m.sedaily.com/NewsVIew/1VQUGS0AY9#_enliple

 

북한군 장교의 상의는 좀 볼품이 없고 ( 군복의 상의는 영어로는 튜닉이라고 한다  아마 고대 로마군에서 부터 쓰던 용어일 것입니다 )

그나마 동계용 코트를 입어야 약간 폼이 나는데

이 동계용 코트를 보면 좀 맞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이 동계용 코트와 같이 착용하게 되는 권총집용 벨트와 어깨를 가로지르는 스트랩 끈이 있는데

이게 역사가 있는 물건입니다

예전에 취미로 사진을 찍기위해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롬멜 장군의 군복 코스프레 촬영을 위해

독일 아프리카 군단의 군복을 구하려고 구글링을 한 결과

저렴하게는 홍콩에서 파는 중국산이 있었고 유럽과 미국에서는 리인액트라고 하는 분야가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예전 군복들을 retro라고 해서 생산해서 파는 업체들이 있습니다다

그래서 구글링 끝에 찾게 된 업체가  Hessen Militaria인데

여기에서 파는 물건중에 롬멜 장군이 썼을 법한 2차대전 독일군 장성용 벨트가 있었습니다

 

https://www.hessenantique.com/General_s_Leather_Belt_p/2118599.htm

 

그런데 가만보니 현빈이 착용한 벨트가 이것과 완전 판박입니다

그런데 현빈과 완전히 똑같이 꾸미려면 어깨를 가로지르는  스트랩 끈 이 갖추어져야

완전히 구색이 맞는데

안타깝게도 LEATHER SHOULDER CROSS STRAP 은 장성용 브라운 색깔이 없고

찝찜하게도 친위대 용으로 검은 가죽으로 된 것 (SS BLACK LEATHER SHOULDER CROSS STRAP)밖에 없고 그나마 품절입니다

 

https://www.hessenantique.com/SS_Black_Leather_Sam_Browne_Cross_Strap_p/2116502.htm

 

제가 이거 뭐 어린애도 아니고 코스프레에 목매달 나이도 아니고

 

오리지널 독일제품인 장성용 금장버클 벨트가 20몇 달러에 할인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구매했을 뿐입니다

 

뭐 안 되면 그냥 버버리코트 입을 때 사용하면 되지뭘 이런 마음으로 구입한 건데

 

이런 내용을 모르는 작은 딸이  왜 사람죽이는 나치스 것을 샀냐고 해서 욕만 얻어 먹었을 뿐입니다

 - 다행히 저랑 친한 선배 두 분 (이치환. 이상학 박사님들) 은 재미로 인정해 주시고... - 

벨트는 구했는데 저 어깨를 가로지르는 저 스트랩 벨트는 구할 수가 없어서 이리저리 구글링을 좀 했습니다

 

그 와중에 구글신이 알려준 정보가 있는데 그걸 오늘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18 세기에 산업혁명이 일어나서 영국이 제일먼저 산업화를 이루고

 산업화에 필요한 원재료를 구하기 위해  앞선 공업 생산력을 바탕으로

생긴 군사력으로 자신들보다 힘없고 공업생산의 원재료가 많은 국가를 침략해서

식민지로 만들어서 자기들만 잘먹고 잘살자 주의가 제국주의 이고

제국주의는 군사력을 기반으로 한다 그 제국주의의 상징과 같은 것이 2개가 있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1개는 일본인들이 당꼬 바지라고 부르는 장교용 승마바지이고 -> 이건 나중에 일본이  당꼬 바지의 아류중에서는

제일 볼품없는 몸빼로 만들게 됩니다

 

당꼬바지는 일본에서 와전된 것이고

영어로는 죠드푸르 승마 바지 jodhpur riding pants 라고 합니다

 - 원조가 인도라서 그렇습니다

 

여기에 관해서는 다음에 또 글을 써볼까 한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제국주의 상징의 2번째 물건인 저 가죽으로 된 Shoulder Cross Strap 에 집중합니다

흔히 영화를 통해서 각인된 이미지가 독일군이나 일본군 장교가 아니면 공산군 장교가 당꼬바지에 승마용 부츠 거기에 위에 언급한

권총집을 차기위한 벨트와 가슴을 가로 지르는 얇은 가죽제 스트랩인데

이게 독일이 원조가 아니고 알고보니 영국이 원조였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sam+browne+general&newwindow=1&sxsrf=ALeKk03OJhSdqNuKJ9heKOdu5AVAwjzRAg:1583812728026&tbm=isch&source=iu&ictx=1&fir=UnQO4zxN_u2fNM%253A%252CSw_3IWAY38cC8M%252C_&vet=1&usg=AI4_-kQwyDlEk_xz9OARlHbO_YYglW7Aqg&sa=X&ved=2ahUKEwjDv62Ygo_oAhXCBogKHY9tBv4Q9QEwAnoECAwQFQ#imgrc=UnQO4zxN_u2fNM:

 

영국 장성중에 Same Browne 라는 사람이 있는데 빅토리아 십자 훈장을 받았다 처칠이 기병 장교였던 시절에 장성이었던 모양인데

이 분이 전쟁중에 한쪽팔을 잃어서 기병 장교는 군도를 사용하는데 칼을 뽑으려니 균형이 맞지 않아서 칼을 뽑기 편하게 하기위해 고안한 것이

바로 저 크로스 스트랩인데 이 사람의 이름을 따서 영어로는 Sam Browne Cross Strap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사람이 최초로 했는데 다른 군인들도 보니 멋있어서 따라한 것입니다

영국군이 한 걸 보니 멋있어서 프랑스군 독일군도 따라한 것이고 러시아군도 따라하게 됩니다

미군도 1차대전 까지는 브라우니 스트랩을 했었다  기갑병과로 바뀌기 전 원래 기병장교였던 조오지 패튼 장군의 복장을 보면 2차대전에도 당꼬바지에 승마용 부츠를 신은 사진이 있습니다

 

즉 제국주의의 상징인 장교용 권총집 벨트와 샘 브라우니 스트랩 끈을 러시아가 따라한 거고

 

그 후신인 소련 군대도 이것을 사용한 것이고 소련군 카피인 초기 북한군이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따라한 것입니다

 

키작은 사람이 승마부츠에 당꼬바지를 입으면 아무래도 폼이 안나는 것 같습니다다

말로는 제국주의 타도를 외치면서 저런 복장을 하였던 북한군도 좀 말이 안 되지 않나 싶습니다

심지어는 저 현빈의 벨트가 특히 버클 부분은 그대로 독일군 장성용 카피입니다

이 벨트를 써보니 정말 정교하다 특히 2개 구멍으로 조이는 정확도가 일품어서 감탄하게 됩니다  -  안 써본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이상 잡설을 마칩니다 - 죠드푸르 승마바지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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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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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백 2020.03.11 10:42

    덕후 냄새가 완연한 멋지고도 재미있는 글입니다.

    저는 그 드라마를 정주행은 못 했고, 나중에 몰아서 이틀에 걸쳐 한꺼번에 봤습니다.
    지나치게 인위적인 전후 연결 같은 것만 빼면 열심히 고생해서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언급된 것을 나찌의 물건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키덜트용의 취미생활을 위한

    물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구글링을 해서 원하는 물건을

    찾아내시는 정성에 감동할 뿐입니다.^^

     

    2편 기대하겠습니다. 

  • profile
    일월여신 2020.03.11 14:42

    저도 어느 정도는 밀덕(밀리터리 덕후)에 속하는 사림인데, 현빈의 옷을 보면 정복일 때와 전투복일 때 계급장의 부착 여부가 다른데 같이 되어 있다든지 하는 에로 현실에 맞지 않는 점이 꽤 많습니다. (옛날 것이 아니니 고증은 아니고요.) 북한군 ㅇ계급장은 머가 병이고 장교인지도 모르는데 아는 사람도 없고 보는 데는 지장이 없으니 그냥 넘어갈만 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은 역사 드라마가 아니라 팬터지(?)를 표방한 연애 드라마이니 그런 게 중요하지도 않고, 얼마 전에 최수종이 나왔던 리메이크판 "전우"처럼 고증 따위는 엿 바꿔 먹은 복장과 무기로 개판을 친 것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나오는 이들도 절묘한 캐스팅으로 진짜 북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했고요. 

     

    각설하고, 권총 벨트에서 가로질러 반대편 어깨로 가는 끈이 있으면 권총이 그 무게로 처지는 것을 막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2차 대전 당시에 장교용 권총은 독일은 주로 발터 PP, PPK를 썼던 친위대나 헌병, 게쉬티포, 전차병, 경찰을 제외하면 발터 P38이나 루거 P08이었는데 그게 꽤 무겁습니다. 영국군은 1차대전부터 쓰던 엔필드 리볼버, 이후에는 엔필드 리볼버나 미군에게서 받은 콜트 M191를 썼고요. 이것들도 다 탄창 빼고 1kg이니 역시 무겁습니다.  요즘 제식으로 쓰는 베레타 M92머저도 950g이며, 소련과 북한이 쓰는 토카레프 권총 (속칭 TT, 북한판 백두산 권총)은 854g으로 좀 가벼우나 탄창에 채우면 역시 1kg 넘어갑니다,  그래서 띠를 추가하여 쓰는 일이 많았고, 반대쪽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탄창 주머니를 달기도 했습니다. 벨트와 어깨끈 재질은 가죽에서 고무를 입힌 천 재질로 바뀌었으나, 생산을 제때 못 해서 가죽과 천이 혼용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어깨 끈이 있는 쪽이 더 멋지고 뭔가 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영관급 이상 고위 장교들은 어깨끈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민간에서는 받정희 때 차지절이 나치 친위대를 배낀 옷을 입고, 가죽 권총 벨트에 권총 차고, 가죽 장화 차림으로 돌아다녔다고 하지요. 그러다가 총 맞아 죽었습니다만. 당시 국군 장성 정복에도 가죽끈 달린 벨트가 쓰였습니다.  [[https://youtu.be/es0QGQZ2g1Q]] 제식이었는지는 알수 없는데, 링크한 영상에서 전두환 노태우가 똑같은 것을 차고 있습니다.  (전투복 차림일 때 쓴 것은 모양이 좀 다릅니다.)

  • profile
    박순백 2020.03.12 16:15
    엄청나구만...^^
  • profile
    일월여신 2020.03.11 15:04

    참고로 이런 벨트는 국내 밀리터리 전문 온/오프라인 샵에서 살 수 있습니다. 

    http://combatcinema.co.kr/goods/goods_view.php?goodsNo=27304&cateCd=001  WW2 독일군용 (복각판)

    20101216231039

     

    저는 밀텍의 멜빵과 소련군 허리띠를 샀습니다.  좋아요.

    어깨 끈 포함된 건 비싼 데다가 필요 없는(?) 권총집까지 붙어 있는 것이 있어서, 맘에 맞는 것을 구하면 벨트와 어깨 끈을 조합해서 사든지 여러 사이트를 찾아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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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백 2020.03.12 16:16
    근데 예전 군인들 사진을 보다보면 독일군복이 제일 멋진 것 같음.

    그리고 철모의 모양도 바가지 타입의 미군용보다는 귀 부근에서 턱이 진 독일군 철모가 제일 멋있게 보이고...
  • profile
    일월여신 2020.03.15 16:25
    보기는 멋진데, 기능적으로는 모양이 후진 미군복보다 못했습니다. 독일 민족의 우수성과 자존심을 살린다고 구 독일제국군, 프로이센 군복에서 많이 따온 탓에 목을 죄는 로만 칼라, 칼라에 다는 자수 계급장, 견장, 승마 부대 아님에도 지급했던 장교용 승마바지와 징화 등은 야전에서 매우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며 제작에도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재질도 모직과 가죽 등 구시대의 소재라 관리가 어렵고 극한의 날씨에 병사들을 힘들게 했고요. 반면 뒷머리까지 보호하는 헬멧과 돌격소총, 분재지원용 기관총, 위장복 같은 것을 최초로 채택해 대전 후 전 세계 군대에서 도입했죠. 현용 미군의 복합 소재 헬멧도 크게 보면 당시 독일군 헬멧의 변형입니다.
    그리고 독일군복 중 멋진 걸로 치면 위 사진의 프로이센 군복에사 따 온 검정색 친위대 복장이 제일이었는데, 그 친위대(SS)란 놈들이 정규군이 아닌 나치 당 소속 군사조직이며 히틀러의 사병이나 마찬가지인 데다가 민간인 학살 등 전쟁 범죄의 주축이었던 탓에 전쟁 범죄에 관여하지 않고 단순히 전투에 참전해 싸운 경우(독일군 장교 역을 많이 한 배우 하디 크루거가 당시 실제로 친위대 사병으로 징집되어 복무했다고.)라도 전공이나 기록이 전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친위대 복장을 포함한 나치 군복은 전후에는 전면 금지되어 독일서 입으면 잡혀간다고 합니다. 나치에게 피해를 입은 프랑스나 폴란드 같은 데서는 나치 군복 입고 다니면 사람들에게 몰매 맞는다고.

    참고로 당시에 독일군에 군복을 납품했던 후고 보스 사는 아직 잘 있는데, 이젠 군복은 안 만듭니다. ^^
  • profile
    박순백 2020.03.15 21:22
    보기에 멋진 것도 꽤 중요함.^^

    후고 보스가 그런 회사였었네. 나름 역사가 있는 회사였구만... 하기사 독일의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이면 나찌와의 관계가 전혀 없는 회사가 어디있겠나? 연조 깊은 자동차 회사들 거의 모두가 전범 기업인 것과도 다르지 않지.
  • profile
    이승섭 2020.03.12 10:31

    글을 정독 하지 않으셨군요

     

    여러 사이트를 찾아봐도

     

    브라운색인 독일군 장성용 가죽벨트와 콜라보가 되는 브라운색 계열 가죽  샘 브라우니 스트랩은 구할수가 없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저의 고모부 께서 예시하신 전두환 노태우가 박정희에게 훈장받는 사진 의 무렵에 장성으로 근무하셨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두환 노태우가 착용하고 있는 샘 브라우니 스트랩은 청와대 경비단만 착용하는 특수한 케이스라고 보여집니다

     

    일반 육군 장성은 샘 브라우니 스트랩을 사용하지 않은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벨트와 별도로 분리되고 링처럼 끼울수 있는  독일군용 샘 브라우니 스트랩은   벨트자체에 고리처럼 끼우게 되어 있는 영국이나 영연방 국가 그리고 미군의 1차대전시 샘브라우니 벨트와는 착용방법이 다른 물건 입니다 

  • profile
    일월여신 2020.03.12 12:02
    알겠습니다.
  • profile
    이승섭 2020.03.16 13:32

    영국정부가 웨블리사에게 소송을 당해서 물어주기도 한 사건이 있는 만큼 엔필드 리볼버 보다는 웨블리 리볼버가 오리지널이라고 부를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웨블리->엔필드 리볼버는 당대에도  구시대의 유물로 부를만한 것이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irejet&logNo=11007445930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 profile
    일월여신 2020.03.17 15:06
    오 그런 일이 있었군요.
    경찰도 아닌 군에서 장탄수가 적은 리볼버를 내내 썼다는 건 의외였습니다. 영국군은 제식 소총이던 SA-80도 그렇고, 총을 고르는 기준이 다른 나라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
  • profile
    이승섭 2020.03.19 10:34

    제가 완전한 밀덕 이거나 그래서 그런것은 아니구요, 저는 구글이 처음 나올때 부터 애용을 해왔고, 그 시절 누구나 그랬듯이 어린시절 부터 밀리타리에 관심은 많았습니다. 구글 이전에는 알타비스타를 주로 썼는데. 요즘은 구글 검색하면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고증은 제처 두고라도 검색해볼수 있는 데이타가 많으면 어느정도 유추해서 판단해볼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진다는 생각 입니다, 영국군리볼버는 엔필드라기 보다는 웨블리가 원조인데 제 기억에는 웨블리가 각인되어 있었는데 댓글에서 엔필드를 언급하시길래 다시한번 확인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의견은 엔필드는 영국 정부의 공식적인 조병창이니까, 원조는 다른 회사라도 일단 채택되서 대량생산하게 되면 엔필드 어쩌구 하고 명명이 되는데 - 아말라이트 AR-15가 M16 이 된것과 비슷함 - 제가 알기로 웨블리는 정부의 주문을 대기에도 벅찬 작은 회사이고 그래서 영국 정부도 무시하고 생산하다가 소송을 당한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EC%9B%A8%EB%B8%94%EB%A6%AC%20%EB%A6%AC%EB%B3%BC%EB%B2%84

    이러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결론낸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이 많습니다

    제생각에는 원래 탄창을 끼우는 반자동 권총 보다는 리볼버형 권총이 장탄수에는 밀리지만 열악한 전장 환경에서

    고장이 적다는 장점이 있고 이런 리볼버 형은 장탄(reload) 이 빨라야 하는데 다른 리볼버식에 비해서 웨블리는

    총 중간을 꺽어서 재빨리 장탄하는 중절식이라 군용으로 채택된것 같고 이 방식은 이 웨블리 권총의 단점이기도 해서

    총구속도가 빠른 위력이 센 탄을 사용할수 없지만 중절식 치고는 프레임이 튼튼한 편이라고 합니다

    어쨌거나 이 권총은 20세기도 아닌 19세기에 개발된 물건이고, 영국은 소총이나 권총을 제식화 하는것을 보면

    굉장히 보수적이고 그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권총을 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권총이란 물건이 사거리는 50미터 쯤 된다고 하지만

     

    사실 연습을 안하면 20m 정도 거리에서도 명중 시키기가 힘든 겁니다

    방아쇠 압 의 종류와 파지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격자의 타고난 재능과 사격연습의 양에 비해서 겨우 좀 쓸까 말까한

    물건이죠 주무장도 아니고 부무장인데,

     

    리볼버형 웨블리는 19세기에 장교가 공격 개시를 알리는 용도나 호신용이라고나 할까요

     

    그걸 변화없이 20세기 중반 까지 계속 썼던 영국입니다

     

    웨블리 리볼버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는 원형이 아닌 각이진 총열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영제국  제국주의자들의 보수성이나 완고함을 상징 한다고나 할까요 ?

  • profile
    일월여신 2020.03.19 11:57
    아 저도 진짜 밀덕까지는 아니고, 초창기(90년대 초)서바이벨 게이머였기에 군장과 총기에 관심 가진 정도입니다. ^^; 전공한 공업디자인과도 조금 관계가 있고요.

    군대에서는 사병이어서 K2를 썼고 예비군 훈련 때에는 카빈을 쐈기에 권총은 못 쏴 봤습니다. 사회 나와서야 실탄 사격장에서 38구경 리볼버와 글록 45구경, 9밀리 베레타 92를 쏴 봤는데 리볼버가 슬라이드가 없으니 반동도 적고 쏘기 편하더군요. 대신 총열이 짧아 명중률은 안 좋은 거 같았습니다. 글록이 비싼 만큼(?)정밀도가 높아 잘 맞는다는데, 제가 쏴 본 건 45구경이다 보니 반동이 세서 베레타보다는 잘 안 맞았고요.

    영국군이 시대에 뒤떨어진 이상한 걸 쓰고 있긴 하지만 권종은 어차피 기갑, 포병, 항공 등 특수 병과나 장교들에게 지급하는 부무장이니 리볼버든 자동권총이든 상관은 없을 거고, 장탄수와 위력이 필요하다면 MP5K 같은 기관단총이나 K-1 같은 소총 중 짧은 걸 주면 되니 별 문제는 아니죠. ^^
  • profile
    이승섭 2020.03.20 10:23

    일월여신 님은 역시 밀덕이 맞고 지식도 상당하신 것 같습니다. 특히 서바이벌 게임까지 하셨다고 하니까

     

    저도 개인적으로 밀리타리에 관심이 많아서 책을 많이 보기도 했고,  대학 시절엔 병영 입소  집체 훈련을 받았는데,

    그 당시 제가 람보가 한손에 들고 난리치는 M60 에 관심이 있어서 책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나중에 직접 들어보고 영화는 개 사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원래는 MG42 MG34 에 관심이 많았고

    MG42는 총열이 두꺼워서 어린 마음에 MG34 가 모양도 이쁘고 더 균형잡힌 물건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 Cal. 50 M2 에 관해서는 분해결합에 관한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전방에 갔을때 Cal.50 중기관총은 장전레버가 반쯤 당기다가

    밑으로 내려줘야 Loading 이 됩니다 그걸 아는 친구들이 드물었고

    M60 에 관한 자료를 제가 줘서 조교에게 점수를 더 받기도 했습니다 ^^;

    돌아가신 저의 부친이 헌병 장교 출신이라서

    원래 학도병으로 참전 하셔서 나중에 장교 교육을 받고 미국 포트브래그 에서 훈련도 받으시고

    나중에는 그시절 국방장관 경호실장도 하셨습니다

    집에 앨범에 서평양 에서 지프차에 달린 Cal.30 기관총 옆에서 찍은 사진을 가지고 계셔서

    어릴때는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Browining Cal.30 에 관심을 가지고도 했고  그 족보를 알기도 합니다 단순히 밀리타리에 관심을 가진게 아니고 주변환경이 그랬습니다

    생전에 여쭤 보니까 헌병이라서 일반 병사들이 다 철수한후에 기밀서류들을

    파기하고 와야 되기 때문에 제일 늦게 후퇴를 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낙오되서 2개 중대가 거의 다 전사하거나 실종인데

    다른 한분과 두명이서 고생하시면서 돌아왔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사용해본 총기류는  사격은 못해봤지만 고등학교 때는 M1 을 가지고 분해결합 연습을 교련시간에 많이 했고

    그 대 기록은 제 기억으로는 40초 이내였던것 같고 그 당시 생각으로는

    이거 클립 삽탄하다가 잘못 실수하면 손가락 하나 아작나겠구나 하는 생각이었고

    이런 물건을 들고 어떻게 전쟁을 했지 하는 생각이었고 군 시절에는 M16 A1 을 사용했고,

    전역후 M1 카빈을 주로 쓰다가 성남에 있는 동원 예비군 훈련장에서 처음 K2 를 받아서 사격해봤습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M16 계열이 제게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1, M249 는 만져는 봤지만 사격은 해보지 않았고,  베레타 M92F, 글록 17, H&K MP5 (자동은 불법이라 반자동 사격만 해봄)

    매그넘 44구경, S&W 38 구경, 등을 써봤는데,  장거리에서 제일 잘맞는 것은 사격 경험이 많았던 M16A1 이고

    짧은거리에선 단연 MP5 였습니다 파지가 달라서 그런지 권총과는 비교도 안되는 정확함과 격발감 입니다, 

    권총은  제 생각에도 글록은 9mm 파라벨럼인데도 잘 맞지 않았고, 매그넘 44 가 손끝에 전해지는 묵직한 타격감이 제일 좋았습니다,

    베레타 M92F 는 군시절에 여군이 가슴옆에 차고있는 베레타가 너무 멋있어 보여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중에 직접 사격해보니 제가 손이 작아서 인지 그립도 너무 두껍고 저에겐 맞지 않았고

    글록은 너무 가벼운 탓인지 역시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확도는 S&W 리볼버가 그나마 제일 좋았고  연사만 하지 않고 한발 한발 정성 들여 쏜다면 매그넘 44가 제일 손맛이 좋았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것은 MP5 의 정확성 입니다

     

    권총보다 위력이 좋은 PDW 를 부무장으로 지급하지 않는것은 결국 예산 문제 때문이겠죠

     

    이상 잡설이었습니다 모처럼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 profile
    일월여신 2020.03.20 11:22
    실탄 사격을 그리 여러 가지 해 보셨다니 밀덕 맞으십니다. ^^ 그게 비용도 꽤 되고, 사격장도 많지 않아서 어지간하 관심 많지 않고서는 그러기 어려운데 말입니다.

    M1 개런드를 교련 시간에 분해 조립을 했고 군에서는 M16A1를 쓰셨다니, 8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니고 90년대 초에 예비군 생활 하신 모양입니다. 예비군 동원 훈련에 K-2를 지급한 건 90년대 이후거든요. 저는 K-2를 사용했는데 그게 전 군에서 가장 먼저 K-1, K-2를 지급받은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부대라서 그렇지 제 세대에서는 M-16A1이 주류였거든요. 대학생 군사 집체교육(문무대, 성남 예비군 훈련장이 과거 문무대였을 겁니다.)가서 쏴 본 것도 M16이었고, 제 대학 동기들도 대부분 M16을 썼다고 합니다. 제가 솼던 건 국내 라이선스 생산품이 아니고 대부분 월남전 때 쓰던 낡은 거라 잘 맞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심지어 소염기가 케이지형이, 아닌 갈라져 있는 구형도 끼어 있었죠. 가볍고 반동이 적었던 건 K-2에 비해 좋았지만 개머리판을 접어 다닐 수 있던 K-2에 비해 갖고 다니기는 훨씬 불편하였죠.

    각설하고, 이곳에도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이 있다니 저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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