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
2020.03.04 02:43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조회 수 2981 좋아요 9 댓글 16

20200225_111902.jpg

 시즌락카에 저렇게 가방 두고 가시는 분들 도대체 왜 그럴까요? 가방 두지 말라고 운영회사 측에서 저런 글도 붙여놨는데 그밑에 무시하고 시즌내내 저렇게 놔두네요.

보면 다 나이 드실 대로 드신 분들이던데 한글을 못 읽는지 .. 그리고 시즌락카 이용 안 하는 분들도 시즌락카와서 다른 분 사용하시는 락카 위에 가방 올려놓던데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나잇값 좀 합시다. 거지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러니까 보더들이 스키어스키어하면서 까지 않습니까?

시즌락카 이용하면서 부츠 갈아신고 있는데 보더들이 스키어들은 왜 이렇게 개념 없냐고 가방 뭐냐고 하는데 제가 다 부끄럽네요. 시즌락카 이용하면서 저러는 건 다 스키어 뿐입니다.

Comment '16'
  • ?
    알크 2020.03.04 06:54

    카페나 음식점 가봐도 가관입니다. 창가 쪽에 죄다 저런 가방들이죠. 의자나 테이블에 놓고 테이블을 하루 종일 전용석으로 쓰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제발 매너 좀 갖췄으면 좋겠어요.

  • ?
    동구밖 2020.03.04 13:02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
    오메가맨 2020.03.04 07:14
    저런 사람들 지천에 널렸지요. 타인들에게 불편 있건말건 안하무인 막가파로 살아가는 부류들. 사설기관의 운영방침 따위는 개무시하는 그들을보면, 뭐그리 당당한지 제재하는 이에게 적반하장으로 들이대는 성향들이 대다수이기도 합니다.

    평소 법규들도 넘나들며 살아갈겁니다. 그리 살면서 본인자식들에겐 부모랍시고 가르치며 살겠죠. 근데 그런 이들이 무척 많아요... '거지'라고 표현하셨지요? 거지맞습니다. 응당 지불할돈 아꼈다며 자위하는... 살아온 길이 거지같은 삶이었으니 앞으로도 바뀌긴 힘들겁니다. 그들은 자신이 뭘 잘못하는건지를 모르거든요...
  • ?
    동구밖 2020.03.04 13:03
    네 저런사람들 건들면 괜히 싸움나죠... 쪽팔린걸 모르니 저짓을 하는거겠죠 그러니 쪽팔리게 할수도 없네요..
  • ?
    오메가맨 2020.03.04 18:07
    전에는 직접 얘기한곤 했드랬습니다. 그런 경험상 결론은, 알아듣는 이들이였다면 애초에 저렇게 하지도않는다.. 입니다.

    말씀대로 저런 부류들과는 대번에 거의 싸움납니다... 니가 왜 참견이냐 주의자들이거든요.
  • ?
    NeoZeppelin 2020.03.04 09:34
    이런 지적 참 좋습니다만 언급된 보더와 스키어 부분은 자칫 분란의 불씨가 될 우려가 있어보여 조금 아쉽네요.
  • ?
    동구밖 2020.03.04 13:02
    네 저도 그 부분이 좀 걸렸습니다만 개념없는 소수분들때문에 스키어들이라고 싸잡아서 욕하더라구요. 근데 '그 분'들이 자신들이 스키어들을 싸잡아 욕먹인다는걸 자각했으면해서요. 옆에있는데 갠히 저도 욕먹는 기분이였습니다. 이웃사이트에서는 스키어들은 어쩌고 저쩌고 싸잡아서 욕하더라구요.
  • ?
    하늘에별~★™ 2020.03.04 09:54

    스키장 대부분 비슷한 상황일듯 합니다. 제가 다니는 곳 또한  근처에 코인락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 사진처럼 시즌락커룸 내 저런 사람들 많습니다.

    공용공간이란 인식이 없는거죠.  리조트 측에서 적극 대응하면 코인락커 수입또한 많이 발생할텐데 대부분 손놓고 있죠.
     

  • profile
    영화배 2020.03.04 10:04

    나이들었다는게 얼마부터인지는 몰라도

     

    글세요 어느스키장에 다니는분들이 그리  메너가없느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오크벨리에는 저렇게 땅바닥에 두고다니는 사람은 없는데  어느스키장인지 관리가 엉망이군요

     

    간혹은 옆집을잘못만나더보면 커플락카에 모두않들어가다보니 옆칸 위에다가 부츠정도는 올려놓는 경우가 있더군요

     

    법이나 규정은 지키는 사람은 되도록이면 편한대로 하려하지요 이때에 이걸 바로잡는거는 감독또는 관리자가 엄격히 해야지요

     

    일전에 하이원에서 유료 코인락카를 사용했는데 제 가방이커서 안들어거기에  가방을 락카위에 올려놓았었는데

     

    스키를 다타고 네려와보니 누가 가방을 묶어놓아서 사용못하게 하였더라구요 해서 프런트에 예기하니

     

    하이원에서는 그렇게하면 않된다는 설명과함께 풀러주더군요 그런후에는 절대 위에 않올려놓습니다

  • ?
    스키타고젊어지자 2020.03.04 11:21
    추천 "꾹"을 안하고갈수가 없군요..ㅎㅎ
  • ?
    아가터비 2020.03.04 12:14

    전 휘팍 주로 다니는데 주로 그 앞에 시즌방 쓰는 사람들이 락카는 돈들어서 안쓰고 친구 락카 와서 쓰고 가방 두고 다니고 하더라고요. 주로 강사들이던데. 카페테리아 창가쪽 차지 하고있는 사람들도 강사들이고.

  • ?
    바이오 2020.03.04 23:27
    바닥에 가방을 두는건 남들에게 방해되니 하면 안될것 같으데..
    저는 제 락커위에 다른분들이 가방을 올리셔도 방해가 안되서 잘못되었다고 생각도 안하고 괜찮던데요.
  • ?
    tube 2020.03.05 08:04
    나이를 먹으면 부끄러움이란게 없어지나 봅니다.
    예전에 얼핏 듣기론 호르몬 영향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데..
    모든 어르신들이 막무가내/염치없음은 아니라서 딱히 그런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냥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삽니다.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20.03.05 08:13

    동전 넣는 실외 스키보관 랙에 돈 안 넣고 스키만 끼워 두는 자들 많습니다.  겨우 천 원이 아까와서 그러는 건데, 남이 쓸 자리를 차지하는 짓이죠.

    전 그런 것들 때문에 내 스키 넣을 자리가 없으면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빼서 옆에 내려 놓고 내 스키 돈 넣고 끼웁니다.  사물함 중에는 크기가 작아 큰 가방이 잘 안 들어가는 게 있기는 한데, 그런것도 구겨 넣으면 다 들어갑니다. 그거 싫다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거죠.  이런 것들은 블법 주차 처리하듯 그 자리에 스티커 붙여 놓고 스키장에서 수거해서 보관하고 있다가, 보관료 받고서야 내 줘야 합니다. 정상 사물함 사용료 열 배, 만 원쯤 받으면 더는 안 그러겠죠. 라커룸에는 이런 정책을 미리 공지해 놓으면 됩니다.

     

    이런 일들은 남에게 폐를 끼치는 나쁜 사용자 잘못이 크지만 첫 번째는 스키장에서 그런 자들을 원천 차단할 정책을 세워 놓고 예외 없이 이행하는 것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리프트 흡연, 보드 들고 리프트 타는 것, 가게 자리 차지 등등 영업 주체의 의지만 있으면 다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자기가 잘못해 놓고도 항의하는 진상 고객들 무서워서 선량한 다른 고객들에게 불편을 준다면, 영업이 뭔지 모르는 곳입니다.

     

  • ?
    본텐마루 2020.03.08 11:58

    휘팍 유독 이번시즌 시즌락카에 이런 진상들 엄청 많았습니다. 멀리가기는 싫은지 시즌락카 입구 바로 근처에 장사진을 이루더군요. 시즌락카회원들은 이들때문에 본인락카 앞에는 앉지도 못하고 멀리 떨어져서 부츠 신습니다. 1층 시즌락카 히터위에는 왠 노인분이 매일같이 부츠와 장갑 올려놓고 말리셨습니다. 검정색 노르디카 부츠와 노란색 살로몬 부츠. 거기에 대학동아리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생쯤 되어 보이는 온요네 핑크색 스키복 4명은 매일같이 남에 락카위에다가 자기들 가방 전시를 해둡니다. 2층 카페테리아는 잘 사용하지 않아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창가쪽에는 모스키클럽과 보드스쿨이 창가에 가방 쫙 세워두고 자리 전세를 내더군요. 평소 존경해마지않던 데몬님이었는데 강사들의 문제인지 뭔지 잘 모르겠으나 실망스러웠습니다. 가장 창피했던거는 보더들이 '와 진짜 스키타는 사람들 왜저려냐' 는데 할말이 없더라는 겁니다. 보더들 락카 안쓰면 잘 들고 다니더군요. 아니면 바깥쪽에 세워두던가 최소한 남에게 피해를 안주려는 모습은 보이던데 진상들 때문에 스키어가 싸잡아서 욕먹는게 참 창피하고 한심했습니다. 

  • ?
    익어간다 2020.03.09 00:04

    휘팍 곤돌라 승강장 입구 옆에 있는 시즌락카룸이죠? 위에 사진... 저도 저 중에 본적있는 가방이 있네요 그때는 누군가가 잠시 두고 갔나 보네 했는데... 최소한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는 주지 말았으면 합니다. 내 락카 위에 만약 누군가가 가방을 올려 놨다 전 그냥 밖에 버립니다. 푸하하하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9839 잡담 안녕하십니까 평소 스키를 취미로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12 박종현 2020.11.09 851 1
9838 잡담 대명비발디파크 오픈 카카오톡 정보 공유해요 박준성 2020.10.26 584 0
9837 잡담 세상은 넓고, (아직도) 스키어들은 많다. 5 file 박순백 2020.09.26 1798 4
9836 잡담 흰구름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저수지의 반영 - 그 사이의 녹색 스키장 10 file 박순백 2020.09.17 775 2
9835 잡담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 스키장 이용에도 애로사항이 많을 거 같네요 15 강병수 2020.09.03 2871 3
9834 잡담 곤지암리조트에도 못 가 본 촌놈-_- 2 박순백 2020.08.18 1354 0
9833 지름신 강림 장마철에 대단히 유용한 카본 우산의 무게는? 상상불허!!! 4 file 박순백 2020.08.11 1546 3
9832 동영상 19/20 용평리조트에서^^ / 스키장 가고 싶어지는 영상 6 안영종 2020.07.23 1426 3
9831 잡담 올 겨울 스키장을 갈 수 있을까? 국산품 애용....에 답이 있을까? 8 조일희 2020.07.06 1783 5
9830 ▶◀ 애도 [부고] 이지열 데몬스트레이터 10 박윤상 2020.04.28 5374 0
9829 정치/사회 꼰대 2 file 노벨폭풍간지상 2020.04.24 1545 1
9828 후기 4월 13일 스키장이 아닌 곳에서 스키를 타봤습니다 ㅎㅎ 19 안영종 2020.04.16 2585 11
9827 잡담 새 자전거 식구 - 프레임셋 교체 7 file 전형욱 2020.04.06 904 0
9826 단상 2020년 봄... 영화 '클래식'을 다시 보다. 박기호 2020.03.20 554 1
9825 잡담 유럽 코로나 확산의 또다른 주범! 스키장에서 벌어진 '코로나 파티' 5 file 임성희 2020.03.19 1521 3
9824 동영상 우연히 보게 된 초딩 9 file 유지훈 2020.03.07 2620 5
9823 잡담 스키여행 포기 고민, 새 모굴스키 등 6 file 전형욱 2020.03.07 1158 0
9822 잡담 저는 보더입니다만 가족들이 스키를 타게 되어 넘어와(?) 글을 써 봅니다. 반갑습니다. ^^ 14 홍언표 2020.03.05 1167 13
» 잡담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16 file 이동구 2020.03.04 2981 9
9820 기타 베이스 수리 5 file 전재현 2020.03.02 1458 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 510 Next
/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