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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얘기
2020.02.24 13:36

Babysitting -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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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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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Wed] 

 

아들네 집에 와서 베이비시팅을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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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이 무슨 놀이 기구를 꺼내놓더니 게임 시작.

 

아들이 심한 디스크로 3주간 입원을 하는 바람에 애들을 보러왔다. 애들은 아빠 대신 엄마가 해야할 일이 늘어나서 부재 중이라 지네들끼리 놀고 있다. 아들이 입원해 있는 동안 필요할 때마다 집사람과 내가 애들을 봐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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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아이 예솔이는 숙제하는 중.

 

큰 아이 예솔이가 집에 있는 가운데 작은 애 예린이는 유치원에 갔다고 한다. 내 첫 번째 미션은 예린이를 유치원에서 데려오는 일이었다. 아까 애를 집으로 데려왔고, 지금은 두 애가 함께 놀고 있는 중이다. 곧 작은 애가 아파트 단지 내의 학원 두 군데를 가야한다고 하여 데려다 줄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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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망치 같은 걸로 보드를 치는 게임이다.

 

아들네 집에 오면 후딱 집에 돌아가는 게 일이었는데, 오늘은 애들과 함께 저녁 외식을 할 때까지 있어야 한다. 함께 음식을 먹으러 가거나 스키장에 가거나 추석이나 설날에 차례를 지낼 때 만난 것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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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가 학원에서 안 돌아왔는데 예린이 혼자 열심히 먹고 있다. 언니 공부는 몇 분 내에 곧 끝날 예정이다.

 

처음 해 보는 일이라 흥미로운 게 많다. '애들이 이렇게 노는구나.'하는 생각도 해보고... 놀고 있는 애들을 케어하면서 TV를 보고 있는데, 의외로 TV 내용에 집중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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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 째 예린이는 그림을 그리다 날 쳐다보는데 남향으로 난 큰 베란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눈이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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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이 사진을 하나 찍었는데 '얘가 언제 이리 컸나?'하는 생각이 든다. 올해 초등학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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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탁자, 식탁 등 편히 앉아서 뭘 할 수 있는 게 많은데 마루바닥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 건 뭐란 말인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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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자기네끼리 알아서 잘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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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중에 예린이는 혼자 스스로 부엌에 가서 딸기를 씻어다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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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앉아서 그리다가 마루바닥에 배를 깔고 계속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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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그리나했는데 이런 그림이다. 마녀 그림을 그리는 건가? 물어보니까 "귀여운 고양이 모자를 쓴 사람들"이라고 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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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이 뒤로 내가 집에서 만들어 온 Take out coffee가 보인다. 밖에서 사 마시는 커피들 중 태반은 내가 집에서 사용하는 커피 원두보다 질이 떨어지고, 결국 맛이 내 커피에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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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솔이 혼자 뭔가를 진지하게 하고 있는 중이다. 게임 준비를 할 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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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단지 내의 그림 그리기 학원에 가는 중이다. 예린이가 타고 있는 킥보드는 예린이가 출연했던 마이크로 킥보드 TV CF에서 탔던 것과 같은 것으로 크리스마스 때 그 회사에서 선물로 보내준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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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그리기 학원이 멀지 않은 곳인데도 가는 도중에 어찌나 춥던지... 오늘 기온이 급강하한다더니 정말 엄청나게 추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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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공부를 하러 간 아이를 데리고 오려고 다시 학원에 가는 참이다. 아파트들 중간의 공터 잔디에 아이들을 주제로 한 조각작품이 넉 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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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학원이 있는 아파트로 가는 중에 보니 이런 조각작품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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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작품의 일부인 이 두 사람의 조그려앉은 모습이 무척 추워보인다. 이 당시의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그걸 보고도 추위를 느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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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학원을 마치고, 예린이는 다시 아파트 상가 4층에 있는 스피치학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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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 예린이는 오늘의 일정을 다 마쳤다. 그러더니 내게 돈을 꾸어달란다.-_-('언제 갚겠단 얘긴가?') 그래서 돈을 주니 아파트의 상가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산다. 그래서 내가 옆집의 새우튀김을 추가했다.

 

예솔이는 집에서 구몬 선생님과 공부를 하고 있었고, 그 공부가 끝났다. 현재 셋이서 간식을 먹고 있는 중. 예솔이는 19:00에 영어학원에 가서 20:00까지 공부해야 한단다. 그게 끝나고 오면 함께 할머니와 저녁을 먹으러 갈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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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치학원이 끝난 후 예린이는 내게 꾼(?) 돈으로 순대와 떡볶이를 사고 있다.(꾼 돈은 나중에 꼭 갚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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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아파트 상가의 편의점에서 초컬릿 3개를 사 오는 예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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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공부가 끝난 예솔이도 함께 간식을 먹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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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돌아와 (언니가 공부하고 있는 중에) 간식을 먹기 시작한 예린이. 예린이가 TV의 다시보기에서 "구해줘 홈즈"를 찾아 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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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솔이는 태권도를 배웠는데 이런 사진 옆에 작은 태권도하는 꼬마 여자애 피규어를 놓아둔 게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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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액자들이 있는데 거기 할머니가 아이에게 스키를 가르치는 사진이 하나 있다. 근데 아이들 둘 다 할머니 뒤를 따라오는 아이가 누군지 모른다. 언니 스키복을 동생이 물려받았고, 두 아이를 다 할머니가 스키를 가르쳤기 때문에...^^

 

관련 댓글:


고성애 예솔이에요. 기선전 때 용평에서 내가 가르쳤어요. 기선전 날 너무 추운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김준형 Jun-hyoung Kim 데몬님과 김정훈 데몬님의 숏턴 결승전이 있었지요. 아~~ 두 분께서 경합하실 때가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습니다. 그 명승부를 못 보게 되어 너무 섭섭합니다. 그 시절이 몹시 그립네요.

그 때 그 결승전을 예솔이도 맨 앞에서 응원했는데 너무 추우니까 아이에게 대한스키연맹 파란색 스키복을 입혀 펭귄 같았고요. 다 끝나고 그 옷 입은 채로 예솔이를 업고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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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이 어린시절이다. 근데 그게 겨우 몇 년 전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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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도판을 붙인 도예작품 중간에 가족사진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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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우주 여행"이다. 근데 어떻게 아이들이 그린 사람의 모습은 하나 같은 모습일까? 누가 그려도 저런 모습으로 그리는 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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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애가 종이접기를 하고 거기 자기 사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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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큰 애가 너댓 살 정도 되었을 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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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을 하러 나갔는데 식당마다 21:00에 닫는다고 손님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 결국 우리집에 와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 주려고 엘리베이터로 내려가는 중이다. 아이들이 보라, 줄리 두 강아지와 함께 놀다가 작은 줄리를 데리고 가는 중. 차안에서 교대로 서로 안고 가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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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니 두 개가 빠진 예린이.(앞) 영화촬영을 할 때는 미리 맞춰놓은 의치를 끼운단다.

오랜만에 두 아이들과 오랜시간을 함께 보냈다. 나름 의미있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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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목]

 

베이비시팅 이틀째

 

전에 뛰다가 턱을 다친 예린이는 강남 수병원에서 흉터를 없애기 위한 레이저 치료를 해왔단다. 그래서 아침에 아들을 위한 구호품(?)을 아들이 입원한 덕소 피노키오정형외과 입원실에 전해 준 후에 송파 삼전로의 병원에 왔다. 동영상은 댓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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