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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240 좋아요 11 댓글 7

 19-20년 휘팍 다니면서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락카를 사용하지않고 카페테리아를 락카대용으로 쓰는인간들 진짜 꼴비기싫네요
아침에 일찍오는사람들이 먼저 창가에 선점하면 거기종일 자기자리 되더군요... 대부분 스키어들 사람들입니다..보드도 가끔있구요. 좀 너무 하지 않나요?
근데 오늘은 대회라서 그런지 대회참가자 부모들 비롯하여 카페테리아 그냥 오전에 오자말자 가방을 두면 종일 내내 자기자리입니다...인간들 남에게 배려라고 전혀 없습니다 그자리 빼길까바...짐보따리 다 놔두고 다닙니다..제가 볼때는 중국욕하는데 욕할것 없네요... 그걸 자식들은 그대로 배울거고....인간쓰레기 들이라고 표현해야 할듯합니다....카페테리아는 밥 먹는 자리이지..먼저와서 선점하여 큰가방 놔두면 본인 자리 되는곳 아닙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밥들고 다니는 사람 한두명이 아닙니다 자리없어서.....남에게 배려 좀합시다....
추천 수 8  
Comment '7'
  • ?
    아가터비 2020.01.19 19:26

    우리나라가 치안이 매우 좋아서 주인이 없어도 도난사건이 잘 발생하지 않으니 또 이런 부작용이 있네요.

  • ?
    황의송 2020.01.19 20:48
    다른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일컬어 선진국이라 하는데
    아직은 갈길이 참으로 멀다고 느껴집니다.
    남에 대한 배려심은 조금도 없고 오로지 자기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상대를 배려하는 에티켓이
    없음에서 문화생활의 발전성도 없음으로써
    중진국의 탈을 영 못벗어내는 것이지요.
    오호, 통재라~~~!!!
  • ?
    창님 2020.01.20 19:21

    비발디 스키하우스 2층 스벅&버거킹도 가방이 자리 주인입니다~~

    심지어 앉을 자리 맡아놓고, 짐 놓을 자리 따로 맡는 인간도 아닌 얌체들도 있지요~ ㅎㅎㅎㅎ

     

    주문음식은 하나도 없고, 지들이 싸온 컵라면, 도시락, 간식 까먹고, 진상진상 그런 진상들이 없지요~~

  • ?
    MKBL 2020.01.21 10:15
    별로 위안(?)은 안 되겠지만 그저 정보 삼아...한국만 그런 건 아닙니다. 콜로라도에서도, 펜실베니아에서도 동일한 장면 숱하게 봤습니다. 한국이라서 그러기보다는 현대 사회가 그런 것 같습니다. 동서가 시골 출신 백인인데, 친구들하고 스키여행 가면 자기 주 역할이 테이블 잡아 놓는 거라네요. 아뭏든 오늘 그래서 좀 추레할지 모르지만 카페테리아 계단에 앉아서 간식 먹다가, 저만치 있는 테이블 바깥 의자가 비길래 앉았습니다. 그 테이블 맡고 있는 가족들은 아무 눈치 안 줬구요 --> 이건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례가 하나 밖에 없어서 성급한 일반화이려나...작년인가 막내 데리고 갔다가 점심 때 자리가 없어서 헤매는 중 빈 의자 두 개가 보여서 앉았는데, 조금 있다가 누가 오더니 자기네가 맡아놓은 자리라고 비키라더군요. 가족들하고 한국말 하는 거 듣고 한국말로 좋게 얘기해서 해결하려 했는데 말이 안 통했습니다. 테이블 두 개를 차지해 놓았는데, 아무도 없다가 그제서야 한 아이가 앉았습니다. 서로 아이들 앞이고 해서 그쪽 아이들 못 듣게 조용히 그렇게 살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물러났습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자 유일합니다. 이런 경우 보통 아무말 없이 이해하던가, 아니면 자기 가족들 오면 일어나 달라고 부탁하는 정도죠.
  • ?
    tube 2020.01.21 14:19
    동감합니다.
    해외 오래 살다 보니..요즘 부쩍 한국에 계신 분들이 시민의식에 대해 스스로 비하 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사실 한국 정도면 시민 의식 굉장히 성숙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시판만 봐도 누가 리프트에서 담배 한 모금이라도 할라치면 온갖 군데서 구박 섞인 불만이 터져 나오는데..
    어디 미국 스키장이 그렇던가요..미국 애들은 리프트에서 대마 피고 맥주 마시고.. 랏지에서 거나게 마시고 스키 타고..
    누구 한마디 안 합디다..
    카페테리아 자리 맡는것도 얼마나 심하면 제가 가는 스키장은 아예 직원들이 돌아 다니면서 음식 사먹을거 아니면 가방 치우라고 합니다. 아주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녀요..
    해결책으로 한쪽벽에 가방 넣는 무료 오픈 관물대(?)를 쭈욱 놓는다거나.. 천장에 가방을 매달아 놓을수 있게 가방 걸이를 만들어 놓던가.. 스키장 측에서도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만.. 사람 몰리는 날엔 이마저도 여의치 않죠..
    여튼 한국만 그런거 아니니까 너무 스스로 비하 안하셨으면 합니다.
    선진국 국민들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미국은 한국 같지 않게 스키 도난 사고 흔합니다. cctv 따윈 구경도 못해봤구요.
    아 물론 mountain cam 이라고 슬로프 컨디션 보여주는 캠들이 있긴 합니다만..
  • ?
    창님 2020.02.01 15:24
    외국스키장도 한다고 해서
    민폐짓이 그냥 용납되는거 아니죠
  • ?
    미국폴리스 2020.02.03 01:11

    평상시엔 지적하신 내용 같은 상황은 거의 못 본듯 합니다 이틀동안 국내 최대의 큰스키 대회를 치루다 보니  원정온 수백명의 스키어들이 장비가방을 보관 할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다 보니 당일만 그런상황을 보신듯 합니다 부득이하게 창가에 부츠백등을 놓았다고 해서 쓰레기 취급이나 저질 문화로 비하되는 좀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가방을 무기 삼아 의자나 테이블에 올려놓고서 다른 사람들을 쓰지도 못하게 하루 종일 전세내는 그런 행위는 타인에게 불편을 주고 무척 이기적인 행동이니 그런 비매너 행위는 자중해야 함은 마땅한 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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