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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예솔이는 스키를 잃어버리고, 난 짝짝이 장갑을 끼고 스킹하는 해프닝으로 시작한 주말의 스키장

 

주말이고, 그간에 심한 몸살로 스키장에 못 왔던지라 아침 일찍 스키장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오전 내내 스키를 탔고, 현재는 점심식사를 한 후에 카페에 와서 커피를 마시는 중이다.

 

어제 몸의 상황이 아주 좋아졌고, 핏발이 섰던 눈도 정상이 되었다. 근데 이 참에 더 조심했어야 했다. 어제 하루종일 밀린 글을 쓰거나 유튜브의 동영상들을 시청했다. 그랬는데 밤늦게 집사람이 내 눈을 들여다보다가 "다시 눈이 빨개졌다!"고 한다. 갑자기 당황스러웠다. 거울을 보니 집사람의 말 대로이다.ㅜ.ㅜ 조심했어야하는데 방심했던 것이다

 

다행히 눈이 빨개지긴했지만 아플 때의 좀비눈(?)처럼 완전히 흰자가 빨간 핏빛으로 가려진 정도는 아니었다. 어제밤의 상태는 (실핏줄이 터진) 출혈이 아니라 (흰자가 살짝 보이는 채로) 충혈이 된 것이었다. 그나마 안심이 되었다. 아플 때는 '절대 무리하지 않으리라!''고 다짐을 했었다. 근데 그 맹세가 아픔에서 벗어난 그날 즉시 깨져버렸다는 것.ㅜ.ㅜ(확실히 내가 정신놓고 사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건강에 유의하자는 다짐을 했다.)

 

아침에 스키장에 도착하니 기온이 -5도이고, 설질이 매우 좋았다. 역시 스키장은 춥기만 하면 눈도 계속 뿌리고 설질이 좋게 유지되니 다행이다. 그런데... 곧바로 문제가 생겼다. 손녀 예솔이가 9시부터 강습을 받아야하는데 스키 보관증을 안 가지고 왔다. 그래서 사정 얘기를 하고 스키를 찾으려는데 스키가 없단다. 그래서 살펴보니 예솔이의 보관증이 락커 관리실에 있단다. 그렇다면 그 아이가 지난 2일(목)에 스키를 락커에 맡기지 않은 채 밖에 두고 자길 픽업하러온 제 엄마와 집으로 가버렸다는 얘기다.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 보라고 하니 엄마가 빨리 가자는 바람에 스키를 맡긴 줄 알고 집으로 왔는데 스키를 밖에 둔 게 맞다고 한다.(이번 시즌에 새로 산 스키이고, 그래서 예솔이가 무지 좋아했었기에 이런 얘기를 하면서 무척 당황한 모습이었다.)

 

집사람이 혹시나하고 락커 관리자에게 스키를 잃어버렸는데 혹 분실 스키로 들어온 게 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하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락커 벽에 세워둔 흰색 헤드(Head) 스키를 가리키는데 그게 예솔이가 두고 간 스키였다. 밖에 두고 갔던 것임과 본인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스키를 돌려받았다. 다행이다. 만약 잃어버렸으면 애가 무척 실망했을 텐데...(하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서 아이들은 성장하는 거 아닌가? 그런 작은 소득도 있었다.)

 

스타힐은 도난 같은 게 없고, 분실물도 거의 다 찾는 걸로 유명한 스키장이다. 아는 분들 중에도 스키를 탄 후에 에어건으로 스키의 눈을 털고 그걸 건물벽에 세워두고 집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몇 시간이 지나서 그 사실을 깨닫고 스키장에 있는 아는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그걸 찾고, 다시 스키장에 와서 스키를 가져가거나 락커에 맡기는 걸 나도 두 번이나 목격한 바가 있다.^^(천지욱, 임형찬 두 페친이었던 걸로 기억.)

 

요즘 유튜브를 보면 소위 "국뽕 영상들"이 많다. 국뽕은 "자국에 대한 도취"를 의미하는 인터넷 신조어이다. 유튜브의 국뽕 영상 중에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는 안전하기로 세계의 으뜸이라고 감탄, 감격하는 내용이 많다. 카페 테이블에 노트북을 두고 화장실에 가는 것은 당연하고, 지갑을 소파에 놓은 걸 잊고 두어 시간 다른 곳에 갔다가 황급히 돌아와 보니 지갑은 원래 놔뒀던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고 하는 등의 사연들이다. 이런 경험을 한 다양한 외국인들이 자국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직한 한국인들을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동영상을 보며 우린 한껏 국뽕에 젖는다.^^; 스타힐에서도 그건 마찬가지다.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 그런 사람들이 이용하는 스키장. 사익을 위한 영득 목적의 도난이 아니고 실수로 장비가 바뀌는 애교 같은 일은 생기지만...

 

오늘은 스킹을 할 때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랬더니 오히려 더 이상하다. 맘껏 내키는 대로 타야하는데 억지로 조심해서 타려하고, 힘도 덜 쓰려고 노력을 하니 어색했던 것이다. 그래도 무리는 않기로 했다. 오늘 스키장에 오기로 하고 어제 혹시나 몰라서 스키장 리조텔에 1박 예약을 했었다. 좀 타 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리조텔 방에 들어가 쉬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오후에도 스키를 계속 타고 주간스키가 끝나면 입실을 할 예정이다.

 

스키를 몇 번 타고 리프트에서 내가 낀 스키장갑을 내려다 보다가 실소했다.^^ 장갑이 짝짝이였다. 스키 부츠 가방 안에 두 개의 루디스(Ludis) 장갑을 가지고 다닌다. 하난 여분이다. 장갑이 젖었을 때 교체하거나 하날 잃어버릴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게 하난 18/19 시즌의 제품이고, 하난 19/20 시즌의 신제품이다. 둘 다 국가대표용 장갑이라 색상이나 모양이 비슷하다.(물론 자세히 보면 전혀 다르다.) 그래서 왼쪽은 전자를 오른쪽은 후자를 끼게 되어 버린 것. 그래서 나중에 또 실수하지 않기 위하여 앞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만 장갑 연결고리를 사용하여 채워놓거나 둘 다 따로 고리로 연결해서 가방에 보관키로 했다.

 

왠지 요즘 내가 뭔가 나사가 빠진 듯이, 뭔가 헐렁하게 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여러 가지 면에서 정신 바짝차리고 살아야할 듯.^^ 아니면 다양한 실수나 손해 볼 일들을 경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좀 긴장하고 살아야겠다. 풀고 사는 것도 중요한 일이기는 한데, 너무 풀어지면 생기는 문제가 더 많으니 말이다.

 

-----

 

* 오후에 스키를 타려했는데 스키를 탄 후에 카페로 날 찾아온 집사람이 말린다. 쉬라고...^^; 그래서 큰 맘 먹고(?) 오늘의 스키를 접기로 했다. 난생 처음 3시 10분경에 스키를 접고 스타힐리조텔에 입실해서 쉬는 중이다. 무리 않는 게 상책이니까.

 

대신 내일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08:00 땡스키를 탈 예정이다 내주엔 3일 연속 비예보도 있으니 그 이전에 눈이 좋을 때 많이 타야겠다.^^

 

** 묵현리 솥밥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집사람과 예솔이는 야간스키를 타러 나갔고 난 방을 지켰다. 내일 일찍 일어나 땡스키를 탈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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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녀 예솔이가 강지영 데몬의 강습반에서 강습을 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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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강 중인 강지영 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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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코스 상단의 강습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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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영 데몬 강습반의 지효(왼쪽)와 예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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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llow me(!) 강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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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모처럼 카스코(Casco) 바이저 헬멧을 써 봤다. #Casco #CascoProtectionG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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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철 선생님(KSIA Level II)이 탄 리프트가 내 바로 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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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슬러 팬텀 S for Expert Skiers. #케슬러 #수제_스위스_스키 #팬텀S #Kess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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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코스 상단의 카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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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질은 아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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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의 폭풍제설, 그 흔적이 이처럼 멋지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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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녀 예솔이가 혼자 리프트를 타고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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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영 데몬과 지효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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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은 박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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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짝이 장갑을 끼고 있었다.^^ 지난 시즌용 왼쪽, 이번 시즌용 오른쪽.ㅋ #Ludis #SkiGl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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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은 카모마일 티, 난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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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코 바이저 헬멧. #Casco #CascoProtectionGears #CascoVisorHelm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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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를 한 후에 카페에 왔다. 집사람은 카모마일 티를 마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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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 JiWuk Harry Chun (천지욱) 선생을 카페에서 만났다. 약속 대로 커피를 내가 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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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수 KSIA 위원이다. 골드윈 스키복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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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제 무리하지 않으려고 이 즈음에서 스키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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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스키 베이스에만 햇빛이 조금 비쳐들어오는 늦은 오후. 하지만 아직도 주간스키는 2시간 정도 더 남아있다. 나만 무리하지 않으려고 이 시각 정도에 스키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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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근 강사이다. 주말 강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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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힐리조텔 입실을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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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서 약간 올려다 보이는 저 슬로프는? A라인 상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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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텔 방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갔다. 차에 둔 캐리어 두 개를 가져오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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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텔 206호에서 내다보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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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텔 룸의 베란다에서 (200mm 망원렌즈를 통해) 보이는 야외 주차장. 아래 층에 주차된 노란 차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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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114 회원들이 리프트를 타러 가는 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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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텔 베란다에서 본 초보 리프트와 초보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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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에서 두 번째의 썰매를 탄 예솔이 6촌 동생 수아. 스키를 탈 줄 아는데 오늘은 썰매를 타고 싶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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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트에 탄 분은 이왕중 (Wangjoong Lee) 강사인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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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학교 강사들이 포메이션 훈련 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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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아는 썰매를 타고 쌩초보용 슬로프로 간 후에 스키 연습을 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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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스키가 끝나고 정설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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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코스 상단에 올라간 스노우 비클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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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현리에 나가 저녁식사를 한 후에 편의점에서 뭘 좀 사고 차로 돌아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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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길에 본 야간의 스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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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힐리조텔 위의 노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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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텔 앞의 두 사람, Dr. Kosa와 예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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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텔 로비의 페치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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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 profile
    seon 2020.01.08 01:27

    글에서 평소 박사님 냄새가 나는 걸 보니, 컨디션 회복된 것 같습니다.

    일일히 호명하시는  게 스타힐이라는 조그만 눈 쌓인 동네 이야기처럼 읽혀졌습니다.

    사진에 제가 아는 스키어도 몇 분 계시고, 

    헤드 하얀 스키를 맘에 들어 하던 예솔이가 큰 손녀였군요.

     

    재작년 세온이(큰 손자) 녀석 5살에 스키 시작(녀석의 아빠가 입문한 나이를 넘지 않게) 시킨다고 스키를 사 주었는데,

    자라면 보여 주려고 사전에 스키샵에 양해를 구하고 동영상이랑 사진이랑 기록에 남기면서,

    다루기 쉬우라고 스키나 부츠를 크지 않은 걸로 맞췄고,

    슬로프에 올라가서는 이 녀석을 안고 내려왔습니다.(4사람 리프트를 끊고 모두 한 번만 내려오는 비싼 값을 치른 날) 

    축구하는 거 보다 수학문제 푸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 녀석 동생이 둘 있는데, 이 동생들이 5살 정도 되면 그때는 경쟁심으로 스키에 마음이 생기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친구들하고 스키스쿨에 보내는 것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두 분 박사님하고 예솔이처럼, 언젠가는 이 녀석들하고 스키 타는 사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박사님 글 잘 읽었고 안부 묻는다는 게,

    제 손자들 스키 못 태운 이야길 보태게 되었군요. ^^

      

  • profile
    Dr.Spark 2020.01.08 14:19
    저는 이제 다 나았고, 지난 일요일에 무리를 한 집사람이 몸살이 왔습니다.
    좋지 않은 일을 교대로...^^

    요즘은 어른들이 자식이나 손주에게 사정을 해야 애들이 스키를 타니 참...ㅋ 애들이 비디오 게임을 더 좋아하다보니 스키 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비슷한 문제가 생기고 있다합니다.

    윤 선생님의 손주들이 열심히 스키를 즐기게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저희는 일단 손주들에게 스키를 태우는 건 성공한 듯합니다.^^
  • ?
    MKBL 2020.01.08 14:00

    저처럼 왼손에는 삼지 장갑을, 오른 손에는 다섯손가락 장갑을 껴야 진정한 짝짝이라고 할 수 있지요. ^^; 스키장 도착해서 가방 열어보니 각각 하나씩 있더군요. 그나마 같은 손들이 아닌 게 다행. 그런데 스킹에는 별 지장 없었습니다. 늦은 시간 도착해서 짧은 야간스키 타다보니 그냥 쏘는 식이어서 폴질에 별로 신경 쓸 필요가 없었나 봅니다.

  • profile
    Dr.Spark 2020.01.08 14:29
    진정한 짝짝이의 진수를 보여주셨군요.^^

    그리고 짝짝이 스키장갑은 폴질에 실제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그 날 오전 내내 그렇게 써 보면서 처음엔 전혀 짝짝이인 걸 몰랐고, 알고 나서도 아무 부담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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