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길 후기를 블로그에.
산티아고 길에 다녀 온 지도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그 강렬하던 기억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희미해지는 게 아쉬워 네이버에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요즘 동영상이 대세라고는 하나 20년이 지난 후에 다시 꺼내 보기에는 텍스트가 나을 것 같아 블로그에 후기 남깁니다.
여행 전의 준비물과 자전거 운반 과정에 대한 후기를 마쳤고, 일자별 라이딩 후기로 이어가려 합니다. 긍데... 지나간 여행의 일자별 후기라는 게 마치 숙제와도 같아서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됐습니다. 뭐, 이왕 시작했으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마무리는 지어야겠지요.
이미 다녀오신 분들께는 추억 소환의 기회가, 계획 준비 중이신 분들께는 작은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letit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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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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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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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행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이번 겨울과 여름에도 부상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즌되길 바랍니다. 새해 선물을 이렇게 주시는 군요. 감사하게 잘 읽겠습니다. 지난번 마운틴 바이크 책도 아직 다 못 끝냈는데, 받기만 하네요. ㅋ.
이런 대장정을 기록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해 놓으면 나중에 기억도 나고 저같이 언젠가 도전하고픈 사람들에게 도움도 되고. 시간 상으론 둘째 대학가기 전 여름 방학에 가면 좋을텐데, 좀 덜 더운 때로 날짜를 맞춰봐야 할 듯요. 이제 한두해 밖에 안남았는데, 여름에 다른 것도 있고 스케쥴 맞추기도 힘들고, 등등 핑계만 생기는데. 내년 여름엔 둘째 놈이랑 "50 마일러"라는 7박 8일 정도 백패킹으로 험한 산행을 하는 걸 하려고 준비중이라,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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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온 분들이 까미노-블루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매력적인 곳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갈 거면 시간적인 여유가 좀 더 많을 때 혼자 가세요. 하루 주행 거리를 자기 능력치의
70%~80%만 쓰고 나머지 시간과 열정은 다른 여행자들과도 나누고 그곳 문화도 체험해 보는 게
더 의미있습니다.
혼자 가서 하루 산길 100km 탔다는 사람도 있고 여럿이 그룹 모아 가는 분들도 있는데 그럴 거면
서울-속초나 STP를 가거나 집부근에서 친구들과 타는 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겠지요.
여튼 한 번쯤은 가 볼 만한 곳입니다.
근데 갔다오면 또 갈 계획을 세우게 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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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핵심을 딱 짚어주시네요. "하루 주행 거리를 자기 능력치의 70%~80%만 쓰고 나머지 시간과 열정은 다른 여행자들과도 나누고 그곳 문화도 체험해 보는..." 이런 여행이군요. 그럼. 좀 여유있게 잡고 느긋하게 계획을 세워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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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편은 읽었고 시간 나는대로 쭈욱
읽도록 하겠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하며, 형님이 주관하셔서 모임 한번 주선 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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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같이 시간 맞춰보자구.
그나저나 이번 주에 개시하려고 했는데 왠 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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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Jan 2020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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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Jan 20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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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Dec 2019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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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Dec 2019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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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Dec 2019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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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Nov 2019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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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Sep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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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Sep 201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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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Mar 201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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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Mar 2019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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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Mar 201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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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Feb 2019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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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Feb 2019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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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Feb 2019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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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Jan 2019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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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Jan 2019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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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Jan 201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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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Jan 2019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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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Jan 2019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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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Jan 2019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