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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210 댓글 14

1.jpg

 

저는 

부츠의 플렉스 강도와 

스키 실력은 비례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경험을 토대로...) ^^

 

하지만,

부츠의 플렉스 강도가 올라갈수록

발볼은 좁아지고, 발등은 낮아져서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7-8년전,

상급슬로프에서 찍찍이 숏턴을 할때에는

플렉스 강도 120의 노르디카 스피드 머쉰으로도 스킹을 즐기기에 충분하였던 것입니다.

 

4-5년전,

중사면에서 카빙으로 달리는 맛을 알았을 때에는

플렉스 강도 130의 살로몬 x-max 으로도 그 즐거움을 누렸던 것입니다.

 

하지만,

실력이 조금씩 올라가게 되어 

상급슬로프 상단에서 카빙을 하고 싶어졌고

이를 위해서는 더 강하게 스키를 잡아주는 부츠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18-19시즌,

저는 먹이를 찾아 어슬렁 거리다가  

Head의 rapter rs140(발볼넓이 96)을 발견한 것입니다.(할인율이 조금 더 높은 ^^)

 

헤드는 그 명성에 걸맞게

묵직하게 발 뒤꿈치를 잘 잡아주었습니다.

 

하지만, 

훌륭한 제품임데도 불구하고

제 발등이 워낙 높다보니 발등에 고통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발볼에도 고통이 조금씩 증가하게 된 것입니다. ㅜ.ㅜ

 

저의 단골샵 '스포츠라인'을 방문하여

열성형을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과감하게 텅의 플라스틱 일부분을 잘라내고 가죽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이미

발등에 피멍이 들어있고

발등이 부어올라 있었기 때문에

텅을 가죽으로 교체한 후에도 통증은 계속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텅을 가죽으로 교체한 장점을 잘 모른채 시즌을 마감하였던 것입니다.

 

19-20 시즌,

저는 지난해의 고통을 상기하며

발볼이 조금 더 넓으면서 플렉스는 같은 노르디카의 dobermann gp140을 찾아낸 것입니다.

15.jpg

 

gp140은 노르디카의

월드컵 모델을 제외하고

가장 상급자들을 위한 부츠입니다.

 

제가 여러해 전에 사용했던

노르디카 스피드 머쉰은 gp140보다 두단계 낮은 제품으로

발등이 높거나 발볼이 넓어도 전혀 부담이 없이 사용이 가능한 모델 입니다..

 

16.jpg

 

gp 140을

구입하기 전

눈여겨 본 사진입니다. 

 

전체적인 열성형 대신

사진에 보이는 장비를 통하여

부분적인 열성형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저의 베이스 웰리힐리 파크 '업다운' 스키샵에

사진 속 기계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시험삼아 발볼을 조금 넓혀볼 생각입니다.

 

또,

스키부츠 바닥을 보시면

4mm의 유리플레이트가 부착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유리플레이트는 부츠를 구입하면

무상으로 제공이 되는데 이번기회에 부착해서 에지각을 조금 더 세워볼 생각입니다. ^^

 

17.jpg

 

부츠를 구입하면

들어있는 플레이트와 이너부츠 끈입니다.

 

끈을 통하여

이너부츠를 더욱 강력하게 조여

정강이와 부츠를 더욱 밀착시킬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장점을 살펴보고 gp140을 선택하였지만

제 발이 워낙 기형에 가까워 발등의 옆쪽으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하루 한시간 밖에 스킹을 할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저는 과감하게

발등에 피멍이 들기전에

가죽으로 텅을 교체하였습니다.  ^^

 

제 발의 발등은 위쪽으로만

볼록 솟은 것이 아니고 발의 아치방향(발의 안쪽)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부츠의 아웃쉘은 발등을 감싸며 바깥족 방향으로 휘어져 있는데

저의 튀어나온 발등은 안쪽으로 휘어져있어 둘이 엇갈리게 만나 발등의 8부능선을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제가 발이 아프지 않으면서

스킹을 할 수있는 방법은 플렉스 120으로 가던지

부츠를 튜닝해서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7.jpg

 

작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열성형을 1회 하였지만, 발등고통은 열성형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 낭비 였습니다.

 

8.jpg

 

이너부츠 입니다

발등의 안쪽부근에 분홍색으로 칠한 곳이 고통이 오는 곳입니다.

 

아웃쉘에 눌려 이너부츠가

길게 자욱이 생길정도 입니다.

 

다른 곳은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발볼에 고통도 없고, 안쪽 복숭아뼈 아래쪽 볼록 튀어나온곳에도 고통이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합격 ~~~^^이지만,,,제 발이 특이한 터라....

 

10.jpg

 

이너부츠를 뒤집어 고통이 오는 부분의 플라스틱을 제거합니다.

텅의 스폰지 부분은 남겨두고 플라스틱만 제거를 하는 것이지 뭉텅 잘라내는 것이아닙니다. ^^

 

11.jpg

 

플라스틱이 있던 자리를 

두터우면서도 부드러운 가죽으로 대체를 합니다

 

연결된 부위가 찢어지나 확인을 하기 위해서 

가끔 세게 잡아당겨 부츠를 신어보기도 하는데 찢어지지 않습니다.

 

힘껏 잡아당기면 어찌될지는....^^

 

12.jpg

 

커다란 재봉틀로 찢어지지 않게 박음질을 합니다.

 

13.jpg

 

박음질을 끝내고

플라스틱이 잘려나간 부분에

가죽으로 대체가 되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14.jpg

 

수리가 끝나면 외부에서 봤을 때는 아무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제가 텅의 일정부위를 가죽으로 교체를 하며

가장 염려를 했던 것은 "플렉스가 약해지는 것은 아닌지?"였습니다.

 

결론은 플렉스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

 

제가 스키를 교본대로 잘 타지는 못하지만

밟는 힘은 매우 강한 편인데 밟는것에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사장님은 텅을 가죽으로 만든 월드컵 부츠를 보고 착안하여

스키어의 발등 고통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작업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노르디카 gp 140은

헤드 rs140와 비교하여 플렉스 강도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헤드가 조금 더 묵직하고, 노르디카는 가볍습니다.

 

헤드가

발등이 조금 낮고 발볼이 조금 좁습니다.

 

발볼은

수치상으로 미세한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스키부츠를 신고 스킹을 할때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발등을 집중적으로 누르게 되면

발바닥의 통증이 올라가 스킹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헤드는

발볼에 통증이 있어 스폰지를 붙이고

열성형을 했지만 노르디카는 발볼에는 통증이 없었습니다.

 

헤드는 공식적으로

열성형을 지원하지 않지만

노르디카는 열성형을 지원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플렉스 130 사용하는 분들은

플렉스 140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실력이 팍팍 올라갑니다. ^^

 

gp130은 소비자 가격 904,000원, gp140은 소비자 가격 962,000원

큰 가격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gp140은 유리플레이트를 포함하여 무료로 주는 것이 더 많습니다. ^^

 

고관절 사용이 어느정도 가능한 스키어라면 

강한 스키와 강한 부츠로 교체하는 것이 실력향상의 지름길이라는 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즘

발바닥과 발등에

고통이 없어 스킹이 즐겁습니다. ^^

 

제가

챌린지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c1 혹은 c5 슬로프를 내려오는데 6-7분정도 걸립니다.

 

지난해 까지는

하루 2시간 20회 정도 스킹을 하면 발 통증(발등과 발바닥)이 있어 스킹을 멈췄는데

요즘에는 gp140과 blizzard fis sl 조합으로 4시간 40회 쉬지 않고 스킹을 합니다.

 

아마도

가죽으로 된 텅이 발등을 급격하게 누르지 않아

발바닥에 지나친 압력이 가해지지 않아서 발바닥 통증도 사라진듯 합니다.

 

결국

자신에게 잘 맞는 스키장비를 찾아

어슬렁 거리는 것을 게을리 하지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발등이 높거나 발볼이 넓은데

플렉스를 높이고 싶으신 분은 샵에 방문하여 신어보시길 권합니다

 

편하고 좋습니다. ^^

안전 스킹 하십시오 ~~~

 

  • ?
    칼로스 2019.12.28 13:23
    와~대단하십니다
    저도 노르디카에 발등이 문제여서 포밍까지 했는데도 발등위 플라스틱을 동그랗게 잘라내고 타는중입니다 다른데는 문제 없는데 ㅠㅠ

    직접 작업하시는 작업대가 있으신건가요?
  • ?
    최길성 2019.12.28 13:34
    제가 직접 하는 것은 아니고
    스키장비를 찾아 어슬렁 거리다 부츠장인을 만난 것입니다. ^^

    경기도 구리시 지나실 일이 있으면
    '스포츠라인' 한번 들러 보세요. 그곳에 가시면 스키장인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 ?
    칼로스 2019.12.31 14:50
    스포츠 라인의 누구를 찾아야 하는건가요?
    010 3320-6850 입니다.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최길성 2019.12.31 16:38
    메시지 드렸습니다~~
  • ?
    산과호수 2019.12.28 13:28

    아직 부츠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많은 분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네요  잘봤어요

  • ?
    최길성 2019.12.28 13:36
    발이 아프면 가압하기 겁나고,
    가압이 겁나면 스키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

    발 편하게 만들고
    과감하게 눌러보세요.

    스키실력이 불쑬불쑥 늘겁니다. ^^
  • ?
    재롱아범 2019.12.28 23:20

    저는 15/16 GP130을 신는데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만 4시즌 사용으로 이너부츠의 폼이 죽어서 그런지 지난 시즌부터는 엣지를 세울 때 안쪽 복숭아 뼈가 아프고 힐컵이 헐렁해서 새 부츠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최길성 2019.12.29 09:04
    좋은 정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제가 지금까지 시승기 올리면서 가장 기분 좋은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지유아빠 2019.12.29 16:44

    예전 후기 읽고 구입한 랩터 140...

    스포츠라인에서 이번에 세번째 성형 후 완전히 제것이 되었습니다.

    사실 부츠 바꾸려고 들렀었는데 사장님이 성형 한번 더 해보자고 하셔서..

     오늘 곤지암에서 3시간 열심히 탔는데 안 아파요...ㅎㅎ

    올해안에 한번 뵐 수 있을까 했는데...해 바뀌면 꼭 한번 원정갈게요...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

  • ?
    최길성 2019.12.29 18:08
    예 언제나 환영입니다 ~~ 저는 8시간 타도 발이 아프지 않은 부츠를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
  • profile
    피츠버그 2020.01.01 13:59

    살로몬 x-max 120 신었는데 발등이 너무 아파서 내피 플라스틱을 부분적으로 제거하였습니다.

     

    그런데, 발등의 통증은 사라졌지만, 잘라낸 끝단에서 눌리는 통증이 오더군요. 결국 폐기하고

     

    헤드 랩터 120으로 넘어왔습니다. 신기한 것은 랩터가 발등이 더 낮은데도 불구하고 아주

     

    편안했습니다.

     

    부츠라는 것이 단지 표기된(또는 사람들이 말하는) 발볼과 발등의 사이즈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부츠의 내피 플라스틱 제거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 됩니다.  플라스틱 제거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신중을 기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
    최길성 2020.01.01 16:28
    맞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도를 해야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김동한 선생님 처럼 잘려나간 끝단의 눌리는 통증을 막기위해서는
    마지막 두번째 사진 처럼 가죽을 플라스틱의 아래쪽에 위치를 시켜야 가죽이 발등을 감싸 통증이 줄어들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죽을 플라스틱 위쪽에 위치시키거나
    플라스틱을 조금만 제거하게 되다면 결국에는 플라스틱 끝단이 발등을 눌러버릴 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

    자신에게 맞는 아웃쉘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와 반대시네요
    해드랩터는 발등이 아팠고,
    살로몬은 통증이 없었습니다. ^^
  • ?
    백두산 2020.01.01 19:17

    저는 발 안쪽 복숭아뼈 밑에있는 뼈가 아퍼 지난시즌 레이싱 부츠 구입해서 열 성형했다 플렉스가 죽어 10일신고 버렸습니다.

    올시즌 같은메이커 또 구입했는데 플렉스 변형될까 열성형은 안하고 그 곳이 아퍼 발목꺽어 엣징을 못하고 있습니다.

    열성형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또 그 부분만 구워 성형하면 누렇게 변형돼 정말 보기 싫습니다.

    그래서 유관상 표시없이 플렉스도 변형없이 할 수 있는 곳 찾고 있는데

    스포츠라인에서 가능할까요?

    이 곳 연락번호좀 올려주세요

     

  • ?
    최길성 2020.01.01 22:00
    쪽지로
    전화번호
    알려드렸습니다.

    저도 백선생님과 같은
    부위에 통증이 있어서 부츠성형을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경우는
    실측이 255인데 거의 15년 이상 265를 신었던 것입니다.

    플렉스가 낮을 때는 관계가 없는데
    플렉스가 높아지니까 발에 통증이 시작된 것이지요.

    전문가 말로는
    큰 부츠를 신으니 발이 앞뒤로 밀리면서
    안쪽복숭아 뼈 아래 톡 튀어나온곳에 집중적으로 통증이 온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255부츠를 신고있는데
    발등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발등은 가죽으로 교체해서 성공한 셈입니다 ^^)

    제 경우를 참조하셔서
    실측을 다시한번 해보시고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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